



이미지 출처 : 다음 책
우선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아뿔싸! 제목에 낚였구나' 였습니다.
이 책은 1982년 톰 피터스와 로버트 워터맨이 썼고 현대 경영학의 바이블 중 하나로 불리는
'초우량 기업의 조건'을 유쾌하게 꼬집었다는 걸 광고 문구로 내세워 등장했습니다. 제목부터가 초우량 기업의 조건을 패러디했죠.
그런데 톰 피터스가 초우량 기업의 조건을 쓸 당시에 일부 데이터를 조작한 것을 시인했다는 사실을 앞부분에서 강조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 '초우량 기업의 조건' 중 어느 부분이 틀렸다는 것인지를 명확하게 검증하는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하다 못해 초우량 기업의 조건에서 톰 피터스가 예를 들어 소개한 기업인 IBM, 다나, TI, HP, 3M 중에서 IBM 정도만 등장할 뿐 대부분의 지면을 디지털 리서치, 애플, 마이크로 소프트, 구글을 까대는데 할애합니다.
그리고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책이라는 서평, 추천사와 달리 별로 유쾌하게 웃기지도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IT 업계 종사자가 아니면 이해하지 못할 비하인드 스토리가 난무하기 때문에 책장이 빨리 넘어가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이 책을 읽고 재미있어 할 독자층은 IT 개발자들입니다. 그리고 읽었으면 하는 대상자는 IT 업계의 경영진과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개발자의 말을 듣고 가만히 있기만 해도 중간은 갈 수 있었던 것을 말도 되지 않는 마케팅 실수로 회사가 망해버리거나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치명타를 입은 기업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목과 서평에 낚이지 마시고 일단 오프라인 서점에서 목차라도 살펴보고 구입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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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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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웰 온 소프트웨어' 만큼 재밌을 것 같은 기대를 품고 제목에서 느껴지는 초난감이라는 단어에 이끌려 구매하였다. 문체 자체는 재밌으려고 무지하게 노력하지만, 내용의 구성이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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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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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난감 기업의 조건을 읽고 있습니다. 과거 컴퓨터 관련 기업들의 마케팅 실패 사례를 들려주고, 그에 대한 교훈을 복습합니다. 다른 사람이 성공한 이야기보다, 어떤 실수를 저질러서 실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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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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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미국의 1위 S/W 업체는? 마이크로 프로 (워드스타) 입니다. (잘 모르셨겠죠?) 그럼 17년 후...2001년의 1위 업체는? 누구나 짐작하듯이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17년간 S/W 업계에서는 어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