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의 3대 신으로는 '브라흐마', '비슈누', 그리고 '시바'가 있는데 그 중에서 시바는 창조의 신이자 동시에 죽음과 파괴의 신으로 10개의 팔과 4개의 얼굴을 가진 광폭한 성격의 신입니다. 바푸온(Bapuon)은 바로 시바에게 바쳐진 11세기 중반에 지어진 힌두 사원으로 바이욘의 북쪽으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푸온은 현재 프랑스 복원팀에 의해 복원중이라서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바푸온의 돌다리 아래에 복원을 위해 자리를 맞추어 놓은 돌들이 무수히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피미아나까스(Phimeanakas)로 이동합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어디에서나 쉽게 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농촌에 가도 집집이 개를 기르는데 이 녀석들은 더운 나라에서 태어나서 그런지, 언제 어디서나 느긋하고 게을러서 대부분 거의 이런 모습입니다. 나중에는 뛰어가는 개를 보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지요. ^^ 이 녀석들은 사람이 바로 옆으로 지나가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점박이 녀석, 자세가 정말 예술 아닙니까?
돌아다니던 중에 사먹은 코코넛 열매입니다. 한 개에 1불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달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실 만 합니다. 보기보다 양이 많아서 둘이 마셔도 한 개면 충분할 정도입니다. 첫 맛은 밍밍한데 익숙해지면 달다는 생각이 드는데 생각해보면 캄보디아의 음식들이 대부분 그런 것 같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느낌이랄까..
여기서 잠깐!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기본적인 인사말을 익히고 가는 것은 기본이죠. 캄보디아어 중 가장 기본적인 인사말을 배워 보겠습니다.
1. 안녕하세요 :
수 어 쓰다이(정확한 발음은 기대하지 마세요. 캄보디아어를 읽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_-;;;)
2. 감사합니다 :
어 꾼
3. 대단히 감사합니다 :
어 꾼 드란
4. 감사합니다만 사양하겠습니다 :
떼 어 꾼
이 네 가지 인사말은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실제로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익혀 가시면 영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한층 더한 환대를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
그리고 '수 어 쓰다이'로 인사를 하실 때에는 합장을 하고 고개를 살짝 숙여 주시면 금상첨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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