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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상담이 필요한(또는 원하는) 분이 자신의 심리적 문제에 대한 답이나 조언을 구하는 댓글, 이미 상담을 받고 계신 분의 고민(상담자에 대한, 상담에 대한)에 대해서는 응대하지 않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건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시라는 말씀 뿐입니다
덧2. 포스트 중에서 오, 탈자를 발견하시거나 자료실에 있는 자료 중 내려받기가 안되는 자료를 발견하신 분은 덧글이나 메일(walden3@gmail.com)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후사하겠습니다.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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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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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보이는 블로그들을 잔뜩 링크걸어놨다.
매일 가지는 않더라도, 가끔이나마 들리면 이런저런 재미난 이야기들을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다.
Walden 3, 이 곳에 갔다가 그야말로 재미난 ..
월든 3를 방문하는 분들의 수에 비해 댓글, 트랙백, 방명록을 남기는 분의 수가 상대적으로 너무 적어서 지금까지 주저했던 일을 드디어 시작합니다.
바로 댓글/트랙백/방명록 기부금 모으기입니다.
2006년 9월 1일부터 월든 3의 모든 포스팅에 달리는 댓글과 방명록 하나에 100원, 걸리는 트랙백 하나에 500원의 사비를 모아 좋은 일에 사용하려고 합니다. 2007년 6월 29일부터 댓글은 300원, 방명록은 500원, 트랙백은 1,000원으로 올립니다.
제가 다는 댓글은 제외합니다. 물론 댓글/트랙백/방명록이 폭주하여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때가 오게 되면 액수는 조정하게 됩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인데 이제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댓글과 트랙백, 방명록 많이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 2023년 12월 11일 1시 49분 현재 모금액
(2006년 9월 1일 00:00시 시작)
댓글 13364개 = 3,727,300원
방명록 324개 = 143,100원
트랙백 195개 = 184,000원
특별 기부금 = 107,604원
특별 기부금2 = 50,000원
특별 기부금3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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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동부 난민 돕기 긴급구호 : 100,000원(2008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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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강진 긴급구호 : 100,000원(2010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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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강진 긴급구호 : 100,000원(2010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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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이웃 @ships71님 도움 : 100,000원(2010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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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청소 노동자 어르신들 지원 : 100,000원(2011년 2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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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벽서 프로젝트 지원 : 100,000원(2011년 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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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집 토끼똥 공부방 선물 : 124,000원(2011년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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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셔널트러스트의 매화마름 보전을 위한 호랑이 막걸리 구입 : 90,000원(2012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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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정 구럼비 바위 지킴이들 김치 지원 : 311,680원(2012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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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유기동물보호소 정기봉사팀 지원 : 100,000원(2012년 6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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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항 선생의 '아이를 살리는 7가지 약속' 후원 : 100,000원(2012년 7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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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사헬 지역 기근 지원 긴급구호 : 100,000원(2012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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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애린원 지원 : 200,000원(2013년 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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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분쟁난민 긴급구호 : 100,000원(2013년 10월 28일)
*
필리핀 태풍 긴급구호 : 100,000원(2013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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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사고를 당한 직장 동료 지원 : 200,000원(2014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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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그랬어'가 펴낸 단행본 '하위권의 고수' 함께 보기 후원 : 13,500원(2014년 8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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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학살 유가족을 위해 봉사하다 쓰러지신 문명수 목사님 후원 : 100,000원(2014년 8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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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 승일희망재단 후원 : 100,000원(2014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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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이웃 @Magos_Flores님 지원 : 100,000원(2014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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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평화상단협동조합의 감귤 구매로 강정 지킴이 지원 : 50,000원(2014년 1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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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강진 피해 긴급구호 : 100,000원(2015년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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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직장 동료 지원 : 50,000원(2015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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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영양실조 긴급구호 : 200,000원(2016년 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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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준 투쟁단 지원 : 100,000원(2016년 11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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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영양실조 긴급구호 : 100,000원(2017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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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ZZ 야생동물 수호대 지원 : 111,569원(2018년 6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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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온니네 후원(삼순이) : 100,000원(2019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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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온니네 후원(렉스) : 100,000원(2020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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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온니네 후원(토끼) : 100,000원(2020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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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평화상단의 감귤 구매로 강정 지킴이 후원 : 125,000원(2020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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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온니네 후원(고양이 사랑방) : 100,000원(2021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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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곰해방프로젝트 후원 : 100,000원(2021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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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군 6주기 정마온니네 후원(고순이) : 200,000원(2022년 5월 16일)
현재 잔액 = 504,785원
모금액은 수시로 업데이트됩니다.
덧. 저는 한 사람의 백 걸음보다 백 사람의 한 걸음이 이 기부금 제도의 취지에 더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2007년 10월 2일부터 하나의 댓글을 여러 개로 분리해서 달기, 하나의 포스팅에 달리는 중복 댓글, 도배성 댓글에는 기부금을 적립하지 않습니다. (댓글 기부금 300원이 기부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언급이 없는 댓글은 기부금이 적립되지 않은 것으로 아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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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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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덴지기님의 기부금 모으기
아이고. 이미 많은 블로거가 하고 계셨다는데 저는 이제야 알게 되었답니다 :p
정말 멋진 아이디어 아닌가요? 왜 그렇다고 하잖아요. 선행이 좋은 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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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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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인터넷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할 수 있는건 거의 다 할 수 있다. 대략, 임의의 물건을 구입한다거나, 금융 거래를 한다거나, 행정 업무를 본다거나, 정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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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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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추천 글 --> 전철로 일찍 나서는 이른 미명 길 전철역에서 몸을 바짝 웅크리고 밤을 지샌 듯, 한 데 잠일지라도 함께 있어 한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을 지나치며 보았습니다. 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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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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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는 "고난 주간"이었습니다. 십자가 형틀에 매달려 돌아가신 "예수그리스도의 수난(The Passion)"을 되새겨보고자, 르네상스 시대에 활동했던 히에로니무스 보쉬(Hieronymus Bosch,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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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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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blog)를 꾸리다 보면, 여러가지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가족처럼 걱정해주는 좋은 이웃을 만나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경험이나 정보를 더 깊이있게 탐구할 수 있기도 하며, 또..
supervision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의 비어있는 날짜와 시간대를 확인하시고 메일(walden3@gmail.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예약은 메일 도착 선착순이며 최대한 자주 업데이트할테니 항상 최신의 일정표를 확인하고 연락주세요.
1시간 1케이스 예약이 기준이며 한꺼번에 여러 케이스(각각 또는 붙여서)를 예약하셔도 됩니다. 다만 잦은 취소 시 다음 달 예약 불가능 옵션을 적용할 예정이니 확실히 사례가 준비될 지를 가늠해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미처 업데이트를 못해 예약된 일정을 삭제하지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게시된 일정은 비어 있는 것이니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건 1, 2, 3 순위처럼 복수의 일정을 신청하셔야 선착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동시간대 신청자가 많기 때문에 하나만 예약 신청하셨는데 선착순에서 밀릴 경우 예약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메일을 여러 개로 나눠 보내면 정확하게 반영하기 힘들고 일정 예약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서 한 번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번째로 도착하는 수정 메일은 읽지 않고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답장을 받지 못한 메일은 누락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포스팅이 올라오기 전에 보내신 메일은 선착순에 포함되지 않으니 반드시 일정표를 확인한 후 연락주셔야 합니다. 미리 보내셔도 소용없으니 유의하세요.
처음 supervision을 신청하는 분은 먼저 아래에 링크된 관련글을 먼저 읽어보시고 신청 시 '성함', '연락처', '자격 유무'를 반드시 함께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supervision 예약이 가능한 일정
* 모든 일정이 마감되었습니다. supervision을 원하는 분들은 취소되는 예약이 나오기를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 2024년 1월 일정표는 12월 17일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갑자기 많은 분들이 몰려 트래픽 과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오픈 시간대를 random하게 운영할 예정이니 예약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 2023년 현재 모든 supervision을 비대면으로만 유지하고 있으나 저는 코로나 사태가 종식된 이후에도 이를 계속 유지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상담 심리학회에서 비대면 supervision의 수련 인정을 계속 연장하는 한 향후 대면 supervision은 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향후 상담 심리학회 수련 인정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업무를 비대면으로 전환할 예정이니 이 점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의는 언제나 가능합니다. 메일(walden3@gmail.com)로 연락주세요.
덧. 고정 group supervision 가능 요일(괄호 안은 고정 예약이 가능한 팀 수)
- 수요일 : 오전(0), 오후(0), 저녁(0)
- 목요일 : 오전(0), 오후(0), 저녁(0)
- 금요일 : 오전(0), 오후(0), 저녁(0)
- 토요일 : 오전(0), 오후(0), 저녁(0)
- 일요일 : 오전(0), 오후(0), 저녁(0)
-> group supervision을 원하는 분은 취소되는 팀이 나오기를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에 실시하는 미니 강의 및 오픈 supervision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심리평가 오픈 supervision 65회 -> 12월 3일(일) : 16:00~18:00(MEET 화상 supervision) : 마감
* 미니 강의 124회 -> 12월 9일(토) : 14:00~18:00 : 심리평가의 실전 이해(화상 강의) : 마감
* 미니 강의 125회 -> 12월 16일(토) : 13:00~18:00 : 상담 현장의 정신병리문제(화상 강의) : 예약 중
* 심리평가 오픈 supervision 66회 -> 12월 17일(일) : 16:00~18:00(MEET 화상 supervision) : 예약 중
* 심리평가 오픈 supervision 67회 -> 1월 7일(일) : 16:00~18:00(MEET 화상 supervision) : 예약 전
* 미니 강의 126회 -> 1월 20일(토) : 14:00~18:00 : TCI의 이해(기초편)(화상 강의) : 예약 전
* 심리평가 오픈 supervision 68회 -> 1월 21일(일) : 16:00~18:00(MEET 화상 supervision) : 예약 전
* 미니 강의 127회 -> 1월 28일(일) : 13:00~18:00 : TCI의 이해(심화편)(화상 강의) : 예약 전
=> 모든 신청 예약은 정식으로 공지글이 올라온 뒤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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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3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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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섯번 째가 된 이 '동시 나눔'은 사실 우리의 개인적이고 작은 '책 나눔'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책을 읽고 블로깅(Blogging)을 통한 '독서후기' 나눔을 좋아하며, 그 '책까지..
올해 4/4분기 안식주는 12월 25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9일 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강의, 수퍼비전을 포함한 모든 공식적인 일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업무 관련 연락은 12월 22일(금) 자정까지 도착한 것까지만 처리하겠습니다.
2022년 12월에 한 달 동안 쉬는 '안식월'을 보냈더니 그게 많은 분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는지 올해도 12월에 안식월을 지내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일찍 공지합니다.
그러면 2023년에는 왜 안식월을 지내지 않냐 하면 몇 년 동안 특별한 목적 없이 한 달을 쉬어보니 오히려 무기력해지더군요. 그래서 앞으로는 특별한 목적이 생길 때까지는 안식주만 지키기로 했습니다. 아마 2024년까지 그럴 것 같고 2025년에는 양평에 지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 집 정리를 해야 하니 2026년 1월에 안식월을 보낼 것 같습니다. 집을 짓고 나면 제 인생에서 큰 목표는 거의 다 성취한 것이니 2026년부터는 다시 여행을 위해 안식월을 설정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안식주만 보낼 예정이고 그 기간 중에 크리스마스 등 연말 연초가 끼어 있으니 조용히 쉬면서 가까운 지인들과 송년회나 할 것 같은데 그래도 모처럼 콧바람이라도 쐴 겸 1박 2일로 강릉 여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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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하는 동안에도 계속 느껴왔고 심리평가 사례 supervision을 하면서 더더욱 절감하게 된 게 하나 있습니다.
서로 전혀 맞지 않기 때문에 원래는 만나지 않는 것이 당연한 사람들이 잘못된 역동으로 인해 운명의 장난으로 만나 상처를 주고 받으며 불행한 삶을 사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거였습니다. 하물며 그러한 잘못된 선택을 한 이유가 그들의 책임이 아니라는 게 너무 가슴 아팠습니다.
그래서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최소한의 고통만 감수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지 그 실마리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궁합'이라는 용어를 굳이 사용한 이유는 일반인들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이지 이 문제를 사주 팔자나 타로점, 점성술처럼 가볍게 보기 때문은 아니라는 점을 미리 밝힙니다.
이 서비스를 신청하는 분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알려 드립니다.
* 두 사람의 심리적 궁합
* 갈등의 원인과 이유
* 갈등의 해결 방법
- 간단한 코칭이나 가이드로 해결할 수 있음 : 1 level 난도
- 부부/커플 상담으로 함께 해결할 수 있음 : 2 level 난도
- 개인 상담이나 병원 치료 등으로 본인 문제부터 각자 해결해야 함 : 3 level 난도
-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없으며 상처를 줄이면서 헤어지는 것이 바람직함 : 4 level 난도
무조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거나 반대로 당장 헤어지라고 강권하지 않습니다. 저는 문제의 본질을 명확히 바라볼 수 있도록 도울 뿐입니다. 선택은 스스로 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이 서비스는 이미 갈등을 겪고 있거나 최소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커플이나 부부에게 적합할 것 같지만 이제 만남을 시작하며 신중하게 관계를 맺고 싶은 분들에게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겁니다.
* 검사 도구
: 자기보고형 질문지 도구인 TCI, MMPI-2, SCT 세 가지를 사용합니다.
* 검사 가능 연령 : 대학생 이상
* 심리평가 절차
-> 본인을 식별할 수 있는 ID(닉네임, 무작위 이름 가능)와 상대방의 ID(커플/부부 확인용), 생년월일, 성별, 일반인/대학생 유무만 walden3@gmail.com으로 각각 알려주시면 됩니다. 이는 심리검사 해석을 위한 규준 결정 용도로 사용하는 최소한의 정보이며 기타 신상 정보 뿐 아니라 왜 심리평가를 받으려고 하는지도 전혀 말씀하실 필요 없습니다
-> 전문가 자격 인증(이름, 자격 이름과 자격 번호 등) 및 비용 이체 계좌 안내
-> 심리평가 비용 입금 확인 : 1인 당 10만 원(검사지, 해석 비용, 해석 상담 비용 포함) 각자 입금
-> 온라인으로 검사 시행
-> 해석 상담 일정 상의
-> 해석 상담 전 검사 결과를 이메일로 제공
->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시간 비대면 해석 상담 진행 : 1시간(해석 상담은 각각 개별적으로 진행됩니다)
: 본인 여부를 확인한 후 화면을 끄고 해석 상담을 받으셔도 됩니다.
* 특기 사항
1) 자신의 검사 결과를 상대방에게 공개하는 것에 두 분 모두 동의하셔야 합니다(중요!!!)
2) 자신의 검사 결과 공개에만 동의하고 해석 상담을 받는 걸 원하지 않으면 이메일로 '검사 결과 공개 동의'라고만 알려주시고 검사비 1만 원만 입금하시거나 해석 상담을 받으실 분이 그 비용을 포함해 11만 원을 입금하셔도 됩니다.
3) 합리적인 수준으로 비용을 맞추기 위해 형식적인 심리평가보고서를 제공하지 않고 현장 질의응답으로 보완합니다(녹음 가능).
4) 모든 검사 결과는 차후 다른 전문가에게 제출하거나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PDF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5) 서비스가 완료되면 검사 결과 및 이메일 주소 등의 정보를 완전히 삭제합니다.
6) 심리평가 해석 상담만 진행하고 직접 상담을 하거나 다른 병원, 상담센터, 전문가를 연결해 드리지 않습니다.
기타 문의 내용은 walden3@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최대한 빨리 답변 드립니다.
덧. 현재 제 일정에 여유가 거의 없는 상태라서 검사 후 해석 상담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최대 한 달 이상) 충분한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심리평가 결과를 어딘가 빨리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른 기관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물론 최대한 빨리 해석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덧. 제 전문가 자격은 아래의 QR코드를 통해 미리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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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3 아카데미에서 제목 그대로 일명 '묻지마' 심리평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임상의 경우 증상 때문에 방문한 병원에서 변별 진단을 위한 고액의 종합심리평가를 routine하게 실시하고 상담의 경우 내담자를 위해서라고는 해도 당사자의 검사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routine하게 실시되죠.
임상과 상담 모두 수검자의 검사 선택권(또는 거부권)이 허용되지 않으며 심리평가의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orientation이 없는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심리평가가 주로 진단 후 치료(임상), 심리 서비스를 위한 사전 평가(상담)라는 목적 하에 실시되다 보니 그냥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싶은 목적으로 (부담없이) 심리평가를 받고 싶은 분들의 needs를 충족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월든3 아카데미에서는 검사를 위한 최소한의 정보를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평가자에게 이야기 할 필요 없이 그저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상태인지를 과학적 심리검사 도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은밀하게) 알아보는 선별 심리평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 검사 도구
: 자기보고형 질문지 도구인 TCI/JTCI, MMPI-2/A, SCT 세 가지만 사용합니다.
-> 대부분의 경우 이 세 가지 검사 도구만으로도 기질/성격, 정서 상태, 대인 관계 역동을 파악 가능합니다.
* 검사 가능 연령 : 중학생 이상(검사를 받는 대상자가 직접 연락하셔야 하며 미성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자발적인 동의가 이루어졌는지 개별 연락을 통해 확인합니다. 모든 해석 상담은 본인에게만 제공됩니다)
* 심리평가 절차
-> 본인을 식별할 수 있는 ID(닉네임, 무작위 이름 가능), 생년월일, 성별, 성인의 경우 일반인/대학생 유무만 walden3@gmail.com으로 알려주시면 됩니다. 이는 심리검사 해석을 위한 규준 결정 용도로 사용하는 최소한의 정보이며 기타 신상 정보 뿐 아니라 왜 심리평가를 받으려고 하는지도 전혀 말씀하실 필요 없습니다
-> 전문가 자격 인증(이름, 자격 이름과 자격 번호 등) 및 비용 이체 계좌 안내
-> 심리평가 비용 입금 확인 : 10만 원(검사지, 해석 비용, 해석 상담 비용 포함)
-> 온라인으로 검사 시행
-> 해석 상담 일정 상의
-> 해석 상담 전 검사 결과를 이메일로 제공
->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실시간 비대면 해석 상담 진행 : 1시간
: 본인 여부를 확인한 후 화면을 끄고 해석 상담을 받으셔도 됩니다.
* 특기 사항
1) 합리적인 수준으로 비용을 맞추기 위해 형식적인 심리평가보고서를 제공하지 않고 현장 질의응답으로 보완합니다(녹음 가능).
2) 모든 검사 결과는 차후 다른 전문가에게 제출하거나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PDF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3) 서비스가 완료되면 검사 결과 및 이메일 주소 등의 정보를 완전히 삭제합니다.
4) 의뢰인으로부터 별다른 요구가 없다 해도 최소한 세 가지(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심리적 문제가 심각한 수준인지, 최소한 상담을 받는 걸 권고하는 수준인지, 비교적 건강하여 라이프 코칭으로도 충분한 수준인지) 정도는 말씀드리겠습니다.
5) 심리평가 해석 상담만 진행하고 직접 상담을 하거나 다른 병원, 상담센터, 전문가를 연결해 드리지 않습니다.
기타 문의 내용은 walden3@gmail.com으로 연락주시면 최대한 빨리 답변 드립니다.
덧. 현재 제 일정에 여유가 거의 없는 상태라서 검사 후 해석 상담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최대 한 달 이상) 충분한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심리평가 결과를 어딘가 빨리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다른 기관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물론 최대한 빨리 해석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덧. 제 전문가 자격은 아래의 QR코드를 통해 미리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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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평가 오픈 supervision을 위한 사례를 모집합니다.
supervision을 받고 싶은 분들의 사례를 공개 모집해서 그 중 함께 공부하면 좋겠다고 제 판단으로 엄선한 사례 1개를 2~3시간 동안 supervision합니다.
이를 위해 자신의 사례를 오픈 supervision에서 다루고 싶은 선생님들의 사례를 모집합니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심리평가 오픈 supervision을 위한 사례 모집
- 일시 : 수시
-> 오픈 supervision을 월 1~2회 진행하기 때문에 본인의 사례가 언제 채택될 지 모르니 시간의 여유가 있는 사례를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 내용 : 심리평가 supervision
- 방식
1) 사례 발표자 및 참석자는 모두 구글 MEET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익명으로 참석 가능
2) 사례는 사전 제공되지 않으며 당일에 온라인 화면으로만 공유됨
3) 모든 사례는 supervision이 끝난 직후 완전히 폐기됨
- 조건
1) 공개 사례회의를 위한 사례 공개에 동의한 수검자의 사례만 가능(동의서 받아야 함)
2) TCI/JTCI, MMPI-2/MMPI-A는 반드시 포함되어야 함. 종합심리평가 사례도 가능
3) 제출하는 모든 자료는 수검자를 식별할 수 없도록 철저히 익명 처리되어야 함
- 제출 방법
: 수검자 이해를 위한 정보(supervision 받고자 하는 내용 포함) -> TCI/JTCI -> MMPI-2/A -> SCT -> BGT -> 지능 검사 -> 그림(KFD) -> 로르샤하(TAT) -> 기타 검사(Holland, KPRC 등등) 순서로 스캔하여 하나의 PDF 파일로 합쳐 walden3@walden3.kr로 제출
- 혜택
: 본인의 사례 채택 시 supervision fee 무료 및 상담심리학회 수련 인정 가능
- 기타
: 가능한 한 많은 분들에게 공부가 되는 사례여야 하므로 본인의 사례가 채택되지 않을 수 있음. 이 때 책임지고 완전하게 폐기함
궁금한 점이 있는 분들은 walden3@walden3.kr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기다립니다.
중요!! : 본인 자료를 제출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적발 시 모든 개인supervision 및 오픈 supervision 참석, 미니 강의 신청을 영구 금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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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리평가 오픈 supervision에 대한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 :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심리평가 supervision
-> 구글 MEET 사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 메일 드리겠습니다. gmail 계정이 없어도 됩니다.
* 일시 : 2023년 12월 17일(일) 오후 4~6시(2시간)
-> 전날인 12월 16일 밤 11시 30분에 예약이 마감되고 접속 코드가 발송되니 반드시 그 전에 수강료 입금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 마감 시간에 임박하여 신청하면 제가 메일 확인을 제 때 못해 시간에 맞춰 신청 확인 메일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부랴부랴 예약하고 은행 서버 점검으로 시간 내에 입금을 못 했다며 받아달라고 떼를 쓰는 분들이 계셔서 아예 마감 시간을 30분 당기기로 했습니다;;;)
* 방법
1) 2시간 동안 제가 엄선한 1개의 심리평가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2) 참석자는 별도의 준비물 없이 화면을 끄고 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인원 : 최소 20명
-> 최소 인원인 20명만 넘어가면 오픈 확정입니다.
* 비용 : 1인 당 10,000원의 참석비
-> 제 계좌번호를 알고 있다고 미리 입금하지 마세요. 신청 확인 메일을 받으신 뒤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환불해 드려야 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 supervision 전에 미리 불참 통보를 하지 않으면 환불, 이월이 안 됩니다. 유의하세요!
* 사례 소개
: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만 지내는 것을 염려한 담임 교사에 의해 심리평가가 의뢰된 초등학교 5학년 여아.
-> 기질이 상극인 사람들의 잘못된 결혼이 자녀에게 얼마나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는지를 보여주는 실증 사례
* 특징 : supervision 전에 취소하시면 조건 없이 100% 환불, 정원 미달 시에는 supervision이 취소됩니다.
* 오픈 supervision 참석을 위한 조건(매우 중요! 필독!)
: 이 supervision은 임상/상담 장면에서 환자/내담자를 이해하기 위해 심리평가를 이미 활용하고 있거나 그럴 예정인 (예비)임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충족하셔야 합니다.
1. 한국 임상, 상담 심리학회 자격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2. 한국 임상, 상담 심리학회 수련생(오프라인 수첩 또는 온라인 수련 사이트 캡쳐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3.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모든 자격 불인정
* 신청 방법 : 이메일(수신처 : walden3@walden3.kr)
-> 오픈 supervision을 위한 이메일 계정은 walden3@gmail.com이 아니니 주의하세요!!
주의!
회사나 기관에서만 접속 가능한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면 안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기재 내용 : 이름, 휴대폰 번호, 수강을 위한 조건 충족 여부(자격증 및 자격 번호 또는 수련 여부 증명 캡쳐)
-> 제게 supervision을 받고 있거나 받은 적이 있는 분이라고 해도 매번 알려주셔야 합니다.
* 하루 한번 일괄적으로 확정 여부를 안내드리니 이틀이 지났는데도 확정 연락을 못 받은 분들은 연락주세요.
덧. 오픈 supervision 전날 자정이 지나기 전에 신청을 마감하고 안내 메일과 접속 코드를 발송하게 됩니다. 이를 받지 못한 선생님은 어떤 이유로든 누락된 것이니 빨리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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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도 DSM-5를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 정신병리문제에 통달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게 가능하지도 않고요.
그래서 이번 미니 강의에서는 일반 상담 현장에서 일하는 임상가가 꼭 알아야 하는, 흔히 만날 수 있는 정신병리문제에 주로 초점을 맞춰 함께 공부하고자 합니다.
크게 성인과 아동/청소년의 두 파트로 나눠 어느 쪽에서 일하고 계신 선생님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당장은 관심없어도 일단 알아두시면 나중에라도 도움이 될 것들만 추려봤습니다.
이번 미니 강의의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 : 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정신병리문제의 실전 이해
* 다루게 될 구체적인 내용
- 성인 : 강박성 성격(장애), 조현병, 성 정체성 문제
- 아동/청소년 : ADHD, 우울 장애, 학업 부적응 문제, 중독 문제
-> 시간이 남으면 참석하는 선생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정신 병리적 문제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일시 : 2023년 12월 16일(토) 13:00~18:00(5시간)
-> 전날인 12월 15일 밤 11시 30분에 예약이 마감되고 접속 코드와 강의안이 발송되니 반드시 그 전에 수강료 입금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부랴부랴 예약하고 은행 서버 점검으로 시간 내에 입금을 못 했다며 받아달라고 떼를 쓰는 분들이 계셔서 아예 마감 시간을 30분 당기기로 했습니다;;;)
* 장소 : 구글 Meet을 이용한 화상 강의
-> 구글 Meet 사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 메일 드리겠습니다. gmail 계정이 없어도 됩니다.
* 인원 : 최소 10인 이상
-> 선착순 제한 없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최소 인원인 10명만 넘어가면 강의 확정입니다.
* 비용 : 1인 당 5만 원-> 제 계좌번호를 알고 있다고 미리 입금하지 마세요. 신청 확인 메일을 받으신 뒤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환불해 드려야 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 강의 전에 미리 불참 통보를 하지 않으면 환불, 이월이 안 됩니다. 유의하세요!
* 특징 : 강의 전에 취소하시면 조건 없이 100% 환불, 정원 미달 시에는 강의가 취소됩니다.
# 앞으로는 예약 취소 페널티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언제든 자유롭게 취소하실 수 있지만 선 입금하셔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절차를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꼭 들으실 분들만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 수강을 위한 조건(매우 중요! 필독!)
: 이 강의는 임상/상담 장면에서 정신 병리 문제에 대한 지식을 활용할 임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충족하셔야 됩니다.
1. 한국 임상, 상담심리학회 자격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2. 한국 임상, 상담심리학회 수련생(온라인 수련 시스템 캡쳐 인증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3.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모든 자격 불인정
-> 심리학 관련 대학원 졸업 자격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 신청 방법 : 이메일(수신처 : walden3@walden3.kr)
-> 화상 강의를 위한 이메일 계정은 walden3@gmail.com이 아니니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 기재 내용 : 이름, 휴대폰 번호, 수강을 위한 조건 여부(수련 여부, 자격증 및 자격 번호 기재 필)
-> 제게 supervision을 받고 있거나 받은 적이 있다고 해도 매번 알려주셔야 합니다.
주의!
회사나 기관에서만 접속 가능한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면 안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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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니 강의에서는 심리평가를 실시하는 임상가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함께 살펴봅니다. 바로 '심리검사의 실시', '심리평가보고서의 작성', '해석 상담'이 그것이죠.
많은 임상가, 특히 상담자들이 심리평가라고 하면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많은데 심리검사를 실시할 때에도 검사실 세팅, 검사 라포의 형성, 수검자에게 적절히 반응하는 법 등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또한 심리평가보고서의 작성 및 해석 상담 시 유의할 점, 보고서와 검사 자료의 보관 및 전송 등 심리평가와 관련해서 알아야 할 세세한 내용들이 많죠.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한꺼번에 총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상담을 주로 하기는 하지만 심리평가에도 관심이 많고 관련 내공을 올리고 싶은 임상가에게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이번 미니 강의에 대한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 : 심리평가의 실전 이해
* 다루게 될 구체적인 내용
: 심리검사의 실시, 심리평가보고서의 작성, 해석 상담의 노하우
* 일시 : 2023년 12월 9일(토) 14:00~18:00(4시간)
-> 전날인 12월 8일 밤 11시 30분에 예약이 마감되고 접속 코드와 강의안이 발송되니 반드시 그 전에 수강료 입금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부랴부랴 예약하고 은행 서버 점검으로 시간 내에 입금을 못 했다며 받아달라고 떼를 쓰는 분들이 계셔서 아예 마감 시간을 30분 당기기로 했습니다;;;)
* 장소 : 구글 Meet을 이용한 화상 강의
-> 구글 Meet 사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 메일 드리겠습니다. gmail 계정이 없어도 됩니다.
* 인원 : 최소 10인 이상
-> 선착순 제한 없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최소 인원인 10명만 넘어가면 강의 확정입니다. 마감되었습니다!!
* 비용 : 1인 당 4만 원-> 제 계좌번호를 알고 있다고 미리 입금하지 마세요. 신청 확인 메일을 받으신 뒤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환불해 드려야 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 강의 전에 미리 불참 통보를 하지 않으면 환불, 이월이 안 됩니다. 유의하세요!
* 특징 : 강의 전에 취소하시면 조건 없이 100% 환불, 정원 미달 시에는 강의가 취소됩니다.
# 앞으로는 예약 취소 페널티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언제든 자유롭게 취소하실 수 있지만 선 입금하셔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절차를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꼭 들으실 분들만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 수강을 위한 조건(매우 중요! 필독!)
: 이 강의는 임상/상담 장면에서 환자/내담자를 이해하기 위해 심리평가를 활용할 임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충족하셔야 됩니다.
1. 한국 임상, 상담심리학회 자격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2. 한국 임상, 상담심리학회 수련생(온라인 수련 시스템 캡쳐 인증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3.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모든 자격 불인정
-> 심리학 관련 대학원 졸업 자격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 신청 방법 : 이메일(수신처 : walden3@walden3.kr)
-> 화상 강의를 위한 이메일 계정은 walden3@gmail.com이 아니니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 기재 내용 : 이름, 휴대폰 번호, 수강을 위한 조건 여부(수련 여부, 자격증 및 자격 번호 기재 필)
-> 제게 supervision을 받고 있거나 받은 적이 있다고 해도 매번 알려주셔야 합니다.
주의!
회사나 기관에서만 접속 가능한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면 안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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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한국현대문학의 지평을 연 작가 중 한 분으로 평가받는 고 최인훈 선생님의 대표작 '광장/구운몽(1989, 4판)'을 북 크로싱합니다.
'광장'이 4.19 민주시민혁명을 모티브로 쓰여졌다면 '구운몽'은 5.16 군사쿠데타를 모티브로 하고 있어 두 작품을 연결해서 읽으면 그 당시 시대상이 더 잘 이해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옛 문체라서 한편으로는 낯설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뭔가 한옥 투어를 하는 것처럼 정겨운 느낌이 있어서 읽는 맛이 색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국민도서관 이용)가 적용됩니다.
이 책을 읽고 싶은 분은 아래의 북 크로싱 방법에 있는 내용대로 하시면 됩니다.
* 월든3의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 국민도서관을 통해 북 크로싱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
덧. 국민 도서관에 입고되면 이 덧글을 지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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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넨세보는 웨스트 아르시(West Arsi) 지역의 새로운 커피 재배 지역으로 이 지역의 커피 농장들은 shading tree로 가짜 바나나 나무를 키운다고 합니다. 가짜 바나나 나무의 길쭉하고 넓은 잎은 그늘을 제공하고 큰 비로부터 커피 나무를 보호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웨스트 아르시 지역의 커피는 Sidama 상표를 달고 판매되었지만 이제는 Refisa라는 고유의 브랜드로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국가 : Ethiopia
* 지역 : Nensebo, Refisa
* 고도 : 1,950~2,100m
* 품종 : Kurmi(에티오피아 고유 품종)
* 가공방식 : Washed
200g에 15,000원으로 싱글 오리진 원두치고는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발렌시아 오렌지, 다크 초코 노트의 원두로 가볍고 상큼하면서도 밸런스가 좋습니다. 처음 마셔보는 에티오피아 고유 품종 원두인데 느낌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Kurmi 원두를 만나면 재구매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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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M 기질 유형의 이름은 충동-공격적(Impulsive-Aggressive) 기질입니다.
자극추구 기질이 높고 위험회피 기질이 낮은, HL~ 계열의 기질이죠. 사회적 민감성 기질이 사람에 대한 욕구, 접근성 등을 반영하기 때문에 사람이 중요하고 함께 있고자 하는 기질인 HLH(연극성) 기질과, 반대로 사람보다 일이 더 중요하고 사람은 그냥 수단으로서만 의미를 가지는 HLL(반사회성) 기질의 중간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연극성과 반사회성 모두의 특징을 어느 정도 갖고 있고 사람과 일 모두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질 유형입니다.
HLM 기질 유형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와 상극인 LHM 기질 유형과 비교해 보면 좋은데 LHM 기질이 경직된-참을성 있는 유형이니 일 영역에서는 정해진 규칙과 질서를 따르는 걸 선호하고, 관계에서는 나대지 않고 항상 예의바른 태도를 보이는 것과 반대로 일과 관계 모두에서 정해진 틀이 별로 없고 규칙과 규범을 깨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 기질 유형입니다.
'기질대로 살아야 행복하다' 포스팅에서 저는 기질에 맞지 않는 삶을 살면 도저히 행복해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렇다면 충동-공격적 기질의 소유자가 기질에 맞는 삶을 산다는 건 어떤 걸까요?
HLM 기질의 소유자는 일이든 관계이든 새롭고 낯선 상황을 두려워하지 않고 호기심이 많아 매사에 도전을 멈추지 않습니다. 여기에서 생각해 볼 점은 HLM 기질의 이름이 공격-충동적 기질이 아닌 충동-공격적 기질이라는 점입니다. 공격성을 충동적으로 폭발시키는 기질이 아니라 충동성을 공격적으로 폭발시키는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HLM 기질을 수용한다는 것이 아무데서나 사람도 가리지 않고 사고나 치는 사고뭉치가 되는 걸 용인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그들의 폭발력있는 열정을 응원해주세요. 이것이 HLM 유형의 사람들이 기질에 맞게 사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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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측량에 의해 확인된 경사 대지 조건을 고려하여 옹벽의 높이를 다시 계산하였고 경사 방향에 맞춰 건물의 방향이 좀 더 남쪽으로 치우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1층 남쪽에 배치하기로 한 텃밭이 건물 뒤쪽의 경사지로 이동했습니다.
서쪽에서 형성되어 대지를 가로지르는 물길에 대응하기 위해 면벽을 쌓고 집수정을 계획하였습니다. 그리고 건물 뒤쪽의 산으로부터 우수가 대지 내로 침입하는 방지하기 위해 북측 대지 경계 부분에 U형 측구(일종의 배수로)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물이 대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토목 측과 협의해서 결정한 것이니 믿고 가도 되겠죠?
윗마당과 아랫마당의 고저차가 2.5미터 정도 되기 때문에 전정은 경사지 정원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출입구가 하나 뿐이라서 보안에는 좋겠지만 서재나 거실에서 곧바로 밖으로 나갈 방법이 없는 것은 좀 아쉽네요. 건물이 남쪽으로 더 내려오는 바람에 Fire Pit을 설치할 후정이 넓어져서 양지 식물 위주의 전정에 비교했을 때 음지 식물 위주의 조경을 할 예정입니다.
설계 사무소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 3D 배치도도 보내왔습니다. 이건 동쪽에서 바라본 모습인데 등고선이 매끄럽게 다듬어진 게 아니지만 실제로는 오른쪽 아래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는 도로는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대지의 남서쪽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다행히 대지 북서쪽 끝의 일부분만 급경사라서 조경만 잘 하면 후정에서 북서쪽 경사면을 바라보는 풍광이 굉장히 멋질 것 같습니다.
대지의 북서쪽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얼핏 보면 멋진 계곡같지만 아마도 그냥 실개천 같은 느낌이겠지요. 저렇게 수량이 많으면 큰 일일테니까요;;;;
북동쪽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필로티 구조로 된 주차장이 보이고 건물 뒤쪽으로 텃밭이 조성되어 있는데 아무래도 북쪽으로 경사지와 접하고 있어 햇빛이 잘 들지는 않을 것 같아서 여기도 후정으로 조성해야 할 지 고민 중입니다.
설계 사무소에서 계획안을 보내왔으니 저희도 조만간 의견을 정리해서 보내려고 합니다.
태그 -
3D,
Fire Pit,
U형 측구,
건축,
경사지 정원,
면벽,
전정,
조경,
집수정,
현황 측량도,
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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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Penedes 지방의 Torres 와이너리가 외국인 회사로는 최초로 1979년 칠레에 진출해 생산하기 시작한 와인 중 하나가 Manso de Velasco입니다. 칠레의 Curico Valley에서 생산하며 Cabernet Sauvignon 품종 100%로 병입한 와인입니다.
100년 이상 나이든 포도나무에서 얻은 포도를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750ml 병입 와인이고 도수는 14.5%입니다.
붉은 고기나 치즈와 pairing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Mas La Plana와 마찬가지로 너무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가벼운 것도 가벼운 거지만 알코올 향이 너무 강해서 거부감이 들더군요. 알코올 향은 금방 날아간다는 평이 많던데 일단 입에 머금으면 알코올 향이 코를 탁 치기 때문에 그 다음에 올라오는 다른 향에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Cabernet Sauvignon은 Cabernet Franc과 Sauvignon Blanc 품종의 접합종으로 많은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고 있지만 제 취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토레스 와인 중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Mas La Plana와 Manso de Velasco를 모두 마셔봤는데 둘 다 별로였는데 Cabernet Sauvignon이 저랑 안 맞는 건지 토레스 와인이 안 맞는 것인지는 조금 더 마셔봐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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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니, 그렇게 믿고싶은 걸까요? 부모님의 사랑만이 진정한 사랑이라며 드라마나 영화의 단골 소재로 이용되기도 하죠.
하지만 대부분 부모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기는 커녕 오히려 가장 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부모와 자녀는 유전자를 공유하는 혈육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태생적으로 조건이 달릴 수 밖에 없는 관계라는 말입니다. 자녀가 잘 되고 못 되는 건 그냥 무시해도 되는 남의 일이 아니니까요. 부모 자신들의 자존심, 평판이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부모의 사랑이 무조건적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으려면 최소 다음의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 부모님 스스로 행복한 상태여야 함
2. 자신의 기대와 다른 길을 가는 자녀를 격려, 축복, 지원할 수 있어야 함
3. 자녀가 부모의 사랑을 부담스러워하지 않아야 함
행복하지 못한 부모는 본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자식을 성공시킴으로써 자신들이 불행하지 않다는 걸 세상에 증명하고자 합니다. 스스로 행복해지는 건 어렵기도 하고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 베팅할 기회가 있는 자식에게 거는 것이죠. 이런 부모일수록 자녀는 독립된 존재가 아닌 자신들에게 속한 소유물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이들의 자녀에게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선택권이 없으니 당연히 물어보지도, 상의하지도 않으며 자신들의 결정을 따르라고만 강요합니다.
부모가 자신들이 원하는 길을 가는 자녀를 지원하고 칭찬하는 건 쉽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기대와 다른 길을 가는 걸 격려, 축복, 지원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죠. 자녀가 자신들과 독립된 별개의 존재라는 걸 인정하고 부모의 행복이 자녀의 행복과 전혀 상관이 없다는 걸 받아들일 수 있어야만 자녀의 길을 온전히 축복할 수 있거든요.
자녀가 부모의 사랑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이 바로 조건이 걸려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부모가 사랑을 선물처럼 주지 않았다는 것이죠(
'부모는 어떤 양육자가 되어야 하는가'). 사랑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사실은 투자에 가까워서 자녀는 여기에 순익을 더해서 갚아야 한다는 압박을 받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겁니다. 부모의 사랑이 무조건적이라면 부담스러운 게 아니고 감사한 마음이 들어야 마땅하겠죠.
저는 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부모를 아직까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자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것이 어렵다는 말일 겁니다. 특이한 건 자녀의 인생을 마음대로 하려는 이기적인 부모일수록 자신들의 사랑이 무조건적이라고 믿고 있더군요. 그런 부모일수록 '다 너를 위해서 이러는거다'. '너는 어쩜 부모 마음도 모르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거냐'며 자신들의 언행을 강변합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무조건적이라고 믿는 부모님들은 과연 위의 세 조건을 충족하는지 자신들을 돌아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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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 선생님은 남북한 이데올로기 모두에 끊임없는 비판과 날카로운 화두를 던진, 전후 한국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중 한 분입니다. 1936년에 함경북도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다니던 중 6.25 전쟁이 발발하자 월남하여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였으나 중퇴하고 1959년에 등단한 뒤 주로 관념과 현실, 자아와 세계의 대립 구도를 바탕으로 작품 세계를 전개했죠.
이 책에는 최인훈 선생님의 대표작인 광장과 구운몽이 실려 있습니다. 광장은 가장 널리 알려진 중편 소설로 1960년 문학의 지평을 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3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4번의 개작을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새벽'지, 정향사판, 신구판, 민음사판, 문학과 지성사의 두 가지 전집판 등 무려 6개의 판본을 갖고 있는 소설로 이 책에는 마지막 개정판인 1989년 문학과지성사판이 실려 있습니다.
광장은 1960년대 가장 중요한 사건인 4.19 민주시민혁명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데 불과 2년 뒤 발표한 구운몽에서는 5.16 군사쿠데타가 가져온 암울한 시대상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자신만의 세상에 갇힌 사람의 이미지를 다루고 있어서 두 작품을 묶어서 내놓은 것 같기도 합니다. 확실히 연결해서 읽으면 더 잘 이해되는 면이 있습니다.
여러 차례 개작을 했다고는 하지만 1989년이 마지막이고 저도 4.19, 5.16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인지라 옛말 표현을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읽기 시작하면 한편의 빠른 애니메이션 광고를 보는 것처럼 휘몰아치는 속사포같은 묘사가 정말 대단하고 글맛이 좋아서 눈에 착착 붙습니다.
이전부터 항상 중,고등학교 추천도서 목록에 있는 작품집이었는데 2018년 작고하신 뒤 추모 리뷰 대회를 통해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와 해외를 막론하고 명작의 향기는 사라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소설을 읽었네요.
덧. 이 책은 국민 도서관을 통해 북 크로싱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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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 설계 계약을 했습니다'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지 측량 사무소에서 현황 측량을 진행하여 작성한 현황 실측도를 건축 사무소를 통해 전달 받았습니다.
1/400 스케일 현황 실측도입니다. 도로 레벨에서 대지 북서쪽 끝까지 레벨차가 3미터 정도라서 생각보다 경사가 그렇게 급하지는 않은 것 같아 다행인데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튀어나왔습니다.
현황 측량 중에 서쪽에서 북동쪽으로 대지를 관통하는 물길이 발견된 겁니다. 물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건축 사무소에서 토목 측과 협의하여 해결 방안을 마련한 뒤 대지 상황에 맞게 기존 설계안을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모쪼록 별 문제 없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변경된 설계안이 나오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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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부부가 이혼하거나 사귀던 커플이 헤어질 때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는 말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말은 그렇게 해도 실상은 조건이 안 맞아서, 경제적인 문제로, 성적인 문제로 헤어진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 상 실제로 성격 차이로 헤어지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정확하게는 기질 차이로 헤어지게 되는 것이죠. 성, 경제, 집안, 학력 등 다른 차이는 대부분 외부 요인이고 어렵기는 해도 변화시키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질은 혈액형처럼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기 때문에 바꿀 수가 없습니다. 저는 업무 특성 상 커플, 부부 갈등으로 상담을 받는 사람들의 기질 검사 결과를 비교하는 일이 많은데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기질이 상극인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최근에도 오래 부부 상담을 받았지만 간극이 전혀 좁혀지지 않는 부부의 TCI 결과를 supervision했는데 남편이 HML, 부인이 LMH 유형으로 서로 상극이었습니다.
'TCI/JTCI HML, LMH 기질의 비교 이해'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HML 기질은 제가 '야생 호랑이', '집시'로 부르는 유형이고 LMH 기질은 '원칙주의자 공무원' 유형입니다. 둘 다 원칙에 충실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HML 기질은 자유를 고수하는 것이 원칙이고 LMH 기질은 규칙을 고수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에 내막을 알고 보면 절대로 함께 갈 수 없다는 게 분명해집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 성격 미발달 문제가 있다면 차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공통점에 먼저 혹하기 때문에 해서는 안 되는 관계를 시작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는 겁니다.
제가 늘 말씀드리는 건데 썸타는 사이가 되면 더 깊은 관계로 진행하기 전에 어설픈 타로점이나 사주팔자를 보지 말고 TCI, MMPI-2 조합으로 심리적 궁합부터 맞춰보는 게 훨씬 더 낫습니다. 이러한 심리 궁합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글을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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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리평가 오픈 supervision에 대한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 :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심리평가 supervision
-> 구글 MEET 사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 메일 드리겠습니다. gmail 계정이 없어도 됩니다.
* 일시 : 2023년 12월 3일(일) 오후 4~6시(2시간)
-> 전날인 12월 2일 밤 11시 30분에 예약이 마감되고 접속 코드가 발송되니 반드시 그 전에 수강료 입금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 마감 시간에 임박하여 신청하면 제가 메일 확인을 제 때 못해 시간에 맞춰 신청 확인 메일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부랴부랴 예약하고 은행 서버 점검으로 시간 내에 입금을 못 했다며 받아달라고 떼를 쓰는 분들이 계셔서 아예 마감 시간을 30분 당기기로 했습니다;;;)
* 방법
1) 2시간 동안 제가 엄선한 1개의 심리평가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2) 참석자는 별도의 준비물 없이 화면을 끄고 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인원 : 최소 20명
-> 최소 인원인 20명만 넘어가면 오픈 확정입니다. 마감되었습니다
* 비용 : 1인 당 10,000원의 참석비
-> 제 계좌번호를 알고 있다고 미리 입금하지 마세요. 신청 확인 메일을 받으신 뒤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환불해 드려야 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 supervision 전에 미리 불참 통보를 하지 않으면 환불, 이월이 안 됩니다. 유의하세요!
* 사례 소개
: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우울한 기분의 임계치가 넘어섰다고 느끼고 불면증도 생기면서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여 우울 장애와 공황 장애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 중인 남자 대학생. 불면증은 호전되었으나 dramatic한 증상 호전이 없어 계속 증량 중. 연애를 통해 계속 살아야 할 이유를 찾고 싶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여자 친구에 대한 미안함과 자괴감을 해소하고자 자발적으로 상담을 의뢰함
-> 심리평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많아 현장 임상가에게 공부가 되는 사례
* 특징 : supervision 전에 취소하시면 조건 없이 100% 환불, 정원 미달 시에는 supervision이 취소됩니다.
* 오픈 supervision 참석을 위한 조건(매우 중요! 필독!)
: 이 supervision은 임상/상담 장면에서 환자/내담자를 이해하기 위해 심리평가를 이미 활용하고 있거나 그럴 예정인 (예비)임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충족하셔야 합니다.
1. 한국 임상, 상담 심리학회 자격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2. 한국 임상, 상담 심리학회 수련생(오프라인 수첩 또는 온라인 수련 사이트 캡쳐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3.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모든 자격 불인정
* 신청 방법 : 이메일(수신처 : walden3@walden3.kr)
-> 오픈 supervision을 위한 이메일 계정은 walden3@gmail.com이 아니니 주의하세요!!
주의!
회사나 기관에서만 접속 가능한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면 안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기재 내용 : 이름, 휴대폰 번호, 수강을 위한 조건 충족 여부(자격증 및 자격 번호 또는 수련 여부 증명 캡쳐)
-> 제게 supervision을 받고 있거나 받은 적이 있는 분이라고 해도 매번 알려주셔야 합니다.
* 하루 한번 일괄적으로 확정 여부를 안내드리니 이틀이 지났는데도 확정 연락을 못 받은 분들은 연락주세요.
덧. 오픈 supervision 전날 자정이 지나기 전에 신청을 마감하고 안내 메일과 접속 코드를 발송하게 됩니다. 이를 받지 못한 선생님은 어떤 이유로든 누락된 것이니 빨리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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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인 '나무사이로'에서 출시한 브라질 원두입니다.
원두 이름인 브릴리는 브라질의 '브'와 brûlerie의 릴리를 합친 것으로 brûlerie는 불어로 roaster를 뜻합니다.
* 국가 : Brazil
* 지역 : Pantano Minas Gerais
* 농장 : Fazenda Rio Brilhante
* 농부 : Inacio Urban Family
* 재배고도 : 900~1,150m
* 품종 : Guara, IBC12, Red Catuai
* 가공방식 : Natural
바닐라, 피스타치오, 크림브륄레, 밀크 초컬릿 노트로 여러가지 원두가 섞인데다 Natural 가공을 해서 그런지 과일향과 산미가 별로 없고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매력적인 원두입니다.
나무사이로에서도 이 원두를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마치 밥같은 커피로 소개하고 있는데 동의합니다. 저는 여러 원두가 섞인 커피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 제품은 괜찮았습니다.
200g에 12,500원이니 스페셜티 원두치고는 가격도 합리적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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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에서는 MMPI-2/A 사용이 어느 정도 익숙한 임상가를 대상으로 조금 더 깊은 수준에서 실전 해석하는 노하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MMPI-2/A의 실전 해석(기초편) 미니 강의를 꼭 들어야 수강 자격이 주어지는 건 아니지만 기초편 강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진행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기초편 강의를 들으시는 걸 추천드리고 최소한 자료실에 있는
'기초편 강의안'을 다운로드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는 경우에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기초편 미니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신청했다가 강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생겨도 환불 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이번 미니 강의에 대한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 : MMPI-2/A 실전 해석(심화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