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도 1990년 한국심리학회 동계연수회의 현장연구방법론 총론 중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연구를 할 때, research design도 꼼꼼하게 했고, questionnaire도 구성했다면 소위 말하는 '질문지 뿌리기'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연구자가 범하기 쉬운 실수가 '다다익선'이라는 가치를 맹종하는 것이죠. ^^;;;
물론 많은 표본을 추출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이 역시도 모집단을 잘 반영한다는 기준이 충족되어야 하고 그 밖에도 알고 있어야 할 부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자료는 그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죠.
자료에 포함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집단의 정의
○ 전수조사, 표본조사의 선택
○ 표본 설계
○ 표본 추출법 - 확률 표본 추출법(probability sampling)
- 단순 무작위 추출법(simple random sampling)
- 체계적 표본 추출법(systematic sampling)
- 층화 표본 추출법(stratified sampling)
- 군집 표본 추출법(cluster sampling)
- 지역 표본 추출법(area sampling)
○ 표본 추출법 - 비확률 표본 추출법(nonprobability sampling)
- 할당 표본 추출법(quota sampling)
- 임의 판단 추출법(judgement sampling)
- 편의 추출법(convenience sampling)
- 눈덩이 추출법(snowball sampling)
○ 표본의 크기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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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도 1990년 한국심리학회 동계연수회의 현장연구방법론 총론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심리학에서 질문지를 사용한 연구를 하다 보면 자료수집 후 통계분석에 대한 고민은 열심히 하는데 정작 더 중요한 질문지 구성 및 선택을 간과하는 바람에 엉뚱한 자료가 모이는 경우가 많죠. 그걸 사후에 기술적으로 refining하려고 하다 보니 무리를 하게 되고 결국 자신의 연구 결과를 연구자가 믿을 수가 없게 되는 일도 생깁니다.
저는 가끔 통계 분석 아르바이트를 의뢰받는 경우가 있는데 연구 내용과 질문지가 맞지 않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래서 연구자가 통계 방법론에 익숙하지 않으면 꼭 질문지 구성 단계에서부터 상담을 하도록 권합니다. 그래야, 저도 덜 힘들거든요.
이 자료는 질문지 구성법이 아주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지는 않지만 질문지법을 사용하려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아야 할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자료에 포함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질문지 구성의 기본 원칙
- 응답자(respondent)에 대한 정확한 이해
- 응답자에 대한 심리적, 윤리적 보호
- 기술적인 원칙
○ 질문의 형태
○ 질문의 표현
○ 응답 형태
- 개방형과 폐쇄형
- 폐쇄형 선택지(alternative)의 구성
- '잘 모르겠다'와 '보통이다' 선택지
- 응답 강도(intensity)의 확인
- 응답 방식 제시
○ 질문 배열
○ 질문지 사전검사
○ 질문지 사전조사 결과의 평가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자료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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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에 있는 자료 중 링크로 연결된 자료를 다운로드 받으려고 할 때 "Not Found"오류 메시지가 뜨고 다운로드를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자료의 파일 이름이 한글로 되어 있는 것에만 국한되는 문제인데요.
모든 컴퓨터에서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골치 아픈 문제입니다.
우선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컴의 OS는 윈미인데 집에서는 아무런 문제없이 다운로드가 잘 됩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컴의 OS는 윈도 2000인데 파일명이 한글로 된 자료는 다운로드가 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사용하는 컴의 OS는 윈도 2000인데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컴도 있고 반대로 다운로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컴도 있더군요. 무슨 차이가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다른 OS를 사용하는 컴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이런 문제가 생기는 이유와 해결 방법을 알고 계시는 분은 저에게 알려 주시고요. 일단 앞으로 올리는 자료의 파일명은 모두 영문으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곧 이미 업로드한 한글명으로 작성된 파일도 영문으로 변경해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한글로 된 파일명은 모두 영문으로 수정해서 정상적으로 다운로드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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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는 예전에 제가 중앙대학교 학술 동아리 '사색'의 웹진에 투고를 했던 것입니다.
심리학을 포함한 행동 과학(behavioral sciences)에서는 변인 간의 관계를 검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실제로 연구를 진행하다 보면 많이 접하게 되는 관계 중 하나가 매개 효과(Mediation Effect)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심리학도들도 매개 효과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하고 어떻게 검증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학도라면 방법론을 전공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매개 효과 정도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포함된 내용의 목차입니다.
○ 매개(Mediation)란 무엇인가?
○ 매개의 종류
○ 매개(Mediation)와 조절(Moderation)의 차이는 무엇인가?
○ 매개 효과의 통계적 검증 방법
○ 회귀 계수의 유의도 검증 방법
상세한 내용은 아래에 첨부한 자료를 참고하세요
○ 관련 사이트
Dave Mackinnon의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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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 열린 한국심리학회 동계 연수회(8회)의 현장연구방법론 총론 중 측정(measurement)에 대한 내용을 요약, 발췌해서 정리한 hwp파일입니다.
포함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측정(measurement)의 정의
○ 심리적 구성개념(construct) 측정의 문제점
○ 신뢰도(reliability)란
○ 고전 진점수 모형
○ 신뢰도 추정 절차
○ 신뢰도 계수의 선택
○ 타당도(validaty)란
○ 준거관련 타당도(criterion-related validity)
○ 예언 타당도(predictive validity)
○ 공시 타당도(concurrent validity)
○ 준거관련 타당도의 현실적 문제점
○ 내용 타당도(content validity)
○ 구성 타당도(construct validity)
○ 구성 타당도의 결정
○ 수렴 타당도(convergent validity)
○ 확산 타당도(divergent validity)
날짜를 보아하니 제가 대학원에 다니던 1998년 7월 이맘때에 정리한 거네요. 이 연구방법론 워크샵 자료집은 10년이 넘은 것임에도 통계 방법론을 공부하는 심리학도에게 상당히 짭짤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요.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구할 수 있다면 최대한 구해서 확보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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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에서 치료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된 논문을 하나 읽다가 관심이 끌리는 reference를 발견하고 구입할까 하는 생각으로 인터넷 서점을 둘러 보았습니다.
1993년에 출판된 Cognitive Therapy of Substance Abuse(Guilford Press.)라는 책이었습니다. 번역하면 <약물 남용의 인지 치료>정도가 되겠지요.
처음에는 아마존을 살펴보았고, 혹시 국내 인터넷 서점의 외서 판매부에도 들어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YES24에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책임에도 가격 차이가 엄청나더군요.
아마존 닷컴의 가격 : $25(paperback), $50(hardcover)
YES24의 가격 : 108,970원(hardcover), paperback없음.
이건 좀 심하지 않나요? 2주 걸리는 shipping fee가 4$이니까 54$이면 1250원으로 계산하더라도 67500원이면 되는군요. YES24가 50% 이상 비싸네요. 게다가 저는 paperback이 있으면 hardcover를 사지 않기 때문에(똑같은 내용인데 뭐하러 두 배나 더 주고 hardcover를 삽니까?) 25$+4$=29$이고 역시 1250원으로 계산하면 36000원이면 되는군요.
요새 다른 외서들도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나요? 급한 것이 아니라면 아무도 국내 외서 판매부에서 구입하지 않을 것 같은데... 쩝...
검색의 생활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뼈저리게 느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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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심리학회에서 임상심리전문가 수련생을 위해 제작한 MMPI 채점 프로그램입니다.
특수 척도가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Profile도 출력이 되고 사용하기 편한 프로그램입니다.
566문항용 프로그램과 383문항용 프로그램을 함께 압축해 놓았습니다. 압축을 해제하고 원하는 디렉토리에 복사한 후 사용하시면 되고 별도의 설치 프로그램 없이 곧바로 실행 가능합니다.
자료를 입력하면 프로그램이 있는 디렉토리에 피험자의 이름을 파일명으로 하는 파일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자동으로 생성되는 이 피험자 파일이 하나만 있어도 에러 메시지가 뜨면서 실행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을 다른 디렉토리에 복사하고 실행을 시켜도 되지만 역시 자동 생성되는 파일 때문에 금방 에러 메시지가 뜨게 됩니다.
조금 귀찮더라도 자료 입력 후 자동 생성되는 피험자 파일은 별도의 디렉토리로 '이동'시켜서 프로그램 파일과 피험자 자료 파일이 같은 디렉토리에 있지 않도록 해 주시면 계속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채점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대개 바탕 화면에 바로 가기 아이콘을 등록시켜 사용하시기 때문에 피험자 파일을 옮겨주시는 것이 좀 더 편하실 겁니다.
유용하게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의 사항!
이 채점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전문가에 의해 사용될 목적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이므로 MMPI에 대해 충분한 훈련을 받은 분들만 사용하시고 개인적인 용도 이외에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하거나 기타 대중매체 등에 제공해서는 안 됩니다.
* 한국판 MMPI의 저작권이 소멸됨에 따라 월덴 3도 2007년 10월 20일자로 채점 프로그램 제공을 중단합니다. 앞으로는 MMPI-II를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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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는 자료는 임상심리 전문가 수련을 받기 위해 병원 시험을 준비하던 1999년에 제가 직접 만들었던 DSM-IV 요약 페이퍼입니다.
DSM-IV를 보신 분은 알겠지만 영문판도 그렇고 번역판도 그렇고 분량이 만만치가 않죠. 물론 빠짐없이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시험을 앞두고 시간에 쫓기다 보면 뭔가 핵심만 요약된 페이퍼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절실하게 됩니다. 그래서 만들었던 것이고요. 저 나름대로는 꽤 요긴하게 사용했답니다.
DSM-IV의 정신 장애 분류 기준에 따라 알고 있어야 하는 갖가지 정보(유병률, 성별 차이, 경과, 특징)를 최대한 알아보기 쉽게 요약하였고 뒷부분에는 진단 기준을 박스 처리하고 구분해서 알아두어야 하는 기준들은 밑줄을 그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신경을 썼습니다.
시간이 없을 때 DSM-IV의 요점만 훑어보기에 좋은 자료라고 생각되어 올립니다.
필요하신 분은 첨부한 자료를 내려받아 원하는 대로 마음껏 수정을 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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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I는 임상적인 우울 증상을 토대로 만든 것으로 우울증의 유형과 정도를 측정하는 척도입니다.
병원에서 의사들은 HRSD(Hamilton Rating Scale for Depression)라는 척도를 더 많이 사용하지만 임상 심리학자라면 우울 척도를 이야기할 때 단연 가장 먼저 떠올리는 척도가 바로 BDI이죠.
BDI는 총 21문항으로 이루어져 있고 각 문항의 점수를 총합해 계산합니다.
해석 규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Cut-off score는 9점(Beck, 1967)이고, 9점 이하는 정상(normal), 10~15점은 경도의 우울(mild depression), 16~23점은 중등도의 우울(moderate depression), 24~63점은 매우 심한 우울(severe depression)에 속하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 신뢰도 & 타당도
- 신뢰도 : Cronbach α= .98, 반분 신뢰도 계수= .91(이영호, 1993)
- 타당도 : r= .82(HRSD-17, Williabs, Barlow, Agras, 1972)
○ 관련 논문
- 이민규, 이영호 등 (1995). 한국판 Beck 우울 척도의 표준화 연구 I : 신뢰도 및 요인분석.
- 이민규, 이영호 등 (1995). 한국판 Beck 우울 척도의 표준화 연구 II : 타당화 연구
- 이영호 (1993). 귀인양식, 생활사건, 사건 귀인 및 무망감과 우울의 관계: 공변량 구조모형을 통한 분석. 서울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 한홍무 등 (1986). Beck Depression Inventory의 한국판 표준화 연구
- Beck, A. T. (1967). Depression: Clinical, experimental, and theoretical aspects. New York: Harper & Row.
* 한국심리주식회사에서 BDI의 한국내 표준화, 판매, 배포에 대한 권한을 취득함에 따라 2014년 3월 6일자로 질문지 제공을 중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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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제가 근무하는 센터의 올해 지상과제는 도박중독 치료프로그램의 개발입니다.
(주)강원랜드의 한국도박중독센터에서 만든 program manual이 있기는 하지만 캐나다의
AADAC이라는 치료 기관의 것을 그대로 베낀데다 비전문가가 번역을 했는지 실제로 치료 장면에서 사용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아예 새로 만들려고 하거든요.
알코올 중독도 최근에야 주목을 받기 시작했지만 도박 중독은 지금까지 학계와 사회의 관심을 그다지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 미개척분야로 남아 있는 부분이 많고 그 결과로 아직까지 제대로 된 치료 프로그램 하나 없는 실정이죠.
어쨌거나 실제 치료 장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려고 3명의 임상심리 전문가가 달려들어서 열심히 작업 중입니다.
치료 프로그램의 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건 치료 효과의 검증입니다. 치료 전에 비해 주관적인 갈망의 정도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객관적으로도 도박 행동의 횟수와 베팅 액수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등을 비교할 수 있어야 치료 프로그램의 유용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가척도의 개발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제가 맡은 부분에 평가척도 개발이 들어가 있어서 요새 골머리를 앓고 있죠. 골치가 아픈 이유는 일부 분야는 너무 많은 척도가 개발되어 있어 적합한 척도를 고르는 어려움이 있고 어떤 분야는 개발된 척도가 전혀 없어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크게 도박중독관련 척도와 일반 척도로 나누어서 만들고 있는데 도박중독 관련 척도에는 <병적 도박 진단척도>, <도박 동기척도>, <도박관련 비합리적 신념척도>, <도박에 대한 갈망척도>, <도박행동 평가척도>, <치료효과 평가척도>, <치료에 대한 관여도 척도>등이 포함될 예정이고 일반 척도에는 <우울 척도>, <불안 척도>, <삶의 질 척도>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닫기
도박중독 관련척도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분야가 많아서 다음에 다시 소개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일반 척도에 '우울', '불안', '삶의 질'을 측정하는 척도가 포함되는 이유는 도박중독 환자들이 흔하게 호소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울'은
BDI, CES-D가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둘 다 임상 장면에서 많이 사용하는 우울 척도이지요. 치료 프로그램에 <인지 행동 치료>가 포함되는 만큼 BDI를 고려했고, 도박중독 환자들이 자주 호소하는 다양한 신체적, 정서적 증상이 많이 포함된 CES-D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ES-D에 더 정이 가지만요. ^^
'불안'을 측정하는 척도로는 STAI와
BAI를 생각하고 있는데 STAI가 '상태 불안'과 '특성 불안'을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문항 수가 많아진다는 단점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고민중이고요. BAI는 상대적으로 문항 수가 많지 않고 BDI처럼 Beck이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 때문에 일관성의 측면에서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삶의 질'을 측정하는 척도는 IOWB, SWSL, WHOQOL-Brief의 세 가지를 고려중입니다. WHOQOL-Brief 척도가 워낙 유명세를 타는 척도라서 선택될 가능성이 크지만 역시 문항 수가 많아서 IOWB, SWSL이 약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죠.
작성하는 환자의 심리적인 부담감도 고려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개발자 마음대로 많은 척도를 포함할 수는 없으니까요.
나름대로 정리를 좀 해볼까 해서 올린 글인데 이것저것 푸념만 많아졌네요.
점심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힘내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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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대학원에 재학하던 당시 <정신 병리학> 수업의 발표를 위해 정리한 자료입니다.
포함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도착증(Paraphilia)의 정의
○ 성도착증의 역사적 배경
○ 성도착증의 필수 진단 기준(Diagnostic Criteria)
○ 진단 특징
○ 성도착증의 개별 진단 기준
○ - 노출증(Exhibitionism)
○ - 물품 음란증(Fetishism)
○ - 마찰 도착증(Frotteurism)
○ - 소아 기호증(Pedophilia)
○ - 성적 피학증(Sexual Masochism)
○ - 성적 가학증(Sexual Sadism)
○ - 의상 도착적 물품 음란증(Transvestic Fetishism)
○ - 관음증(Voyeurism)
○ 부수적 특징 및 장애
○ 특정 문화 및 성별 특징
○ 유병률(Prevalence)
○ 경과(Course)
○ 좋은 예후(Prognosis)
○ 감별 진단(Differential Diagnosis)
○ 병인론(Etiology)
○ - 정신역동적 관점(Freud, 대상관계 이론, 부착 개념을 통한 설명)
○ - 행동주의적 관점
○ 치료
○ - 정신역동적 치료
○ - 행동치료
○ - 약물치료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자료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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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의 <정신 병리학> 수업에서 '망상 장애(Delusional Disorder)'를 주제로 1998년 11월에 발표했던 내용을 정리한 자료입니다.
나름대로 꼼꼼하게 정리했다고 자부합니다. 아마 망상 장애에 대한 개관은 이 자료만 보셔도 충분할 겁니다.
포함되는 내용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망상(Delusion)의 정의
○ 망상의 기괴성(Bizarreness) 결정
○ 진단 기준(Diagnostic Criteria)
○ 망상 장애의 아형(Subtype)
○ 부수적 특징 및 장애
○ 특정 문화 및 성별 특징
○ 유병률(Prevalence)
○ 경과(Course)
○ 가계 양상(Familial Pattern)
○ 감별 진단(Differential Diagnosis)
○ 예후(Prognosis)
○ 특정 증후군(Specific Syndrome)
○ 병인론(Etiology)
○ 인지적인 결함의 결과로 나타나는 망상
○ 비정상적인 경험에 의한 망상
○ 망상의 동기 모형
○ 망상의 염증(Inflammation) 모형
○ 망상의 사회적 귀인(Social Attribution)
○ 망상의 생물학적 고려
○ 망상 장애의 치료 - 생물학적 치료
○ 망상 장애의 치료 - 심리적 방법
○ 망상 장애의 치료 - 행동 수정
필요한 부분을 선별적으로 살펴보려는 분은
망상 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려는 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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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저는 휴무일에 틈틈이 짬을 내어 파트타임으로 local clinic에서 심리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쏠쏠하게 손에 들어오는 용돈이 짭짤해서이기도 하지만 심리 평가를 주 업무로 하지 않는 제 근무 여건상 검사자의 감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검사 실시 경험은 꼭 필요하거든요.
병원에서 수련을 받을 때에는 자격증만 손에 쥐면 절대로 검사는 다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사람의 일이란 것이 마음먹은대로 되는 것은 확실히 아닌가 봅니다.
사실 평가와 치료, 그리고 연구의 세 바퀴를 모두 잘 굴려야 하는 것이 임상심리학자이기 때문에 임상심리전문가 자격증이 있다고 방심을 해서는 안 되지요.
아~ 사설이 좀 길었군요.
각설하고 이처럼 제가 가끔 나가서 심리 평가를 하는 clinic의 원장 선생님(Dr)이 M모 방송국에서 취재를 온다고 저보고 좀 도와달라고 하셔서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면치레를 하느라 다녀왔습니다.
집에 TV가 없는 저로서는 무슨 프로그램인지 모르겠지만 들어보니 교육 프로그램에 오락적인 요소를 곁들인 것이라고 하더군요. 내용인즉슨 칭찬의 교육적 효과를 검증한다나 뭐라나...
10명의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에게 주의력 검사를 한 후 칭찬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일주일 뒤에 다시 주의력 검사를 하여 향상이 나타나는지를 보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랍니다. 얼핏 보기에도 얼마나 엉성하고 말도 안 되는 것인지 짐작이 가실 겁니다. 나중에 제가 PD에게 말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정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오면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_-;;; 이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웃기는 쇼인지 이해가 안 되는 분은 덧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한 분이라도 계시면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제가 대중 매체를 싫어하는 이유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방송국도 유감없이 제 선입견을 강화시켜 주더군요.
첫째, 아무런 사전 조율이나 양해 없는 일방 통보.
: 대표적인 방약무인한 행동인데요. 대중 매체는 그 주체가 방송국이든, 기자든, 뭐든 간에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들의 시간만 중요하고 방송 스케줄만 중요하죠. 오늘의 경우도 자기들은 도움을 받아야 하는 처지인데 주객이 전도된 격이더군요. 아이들의 학원이 끝나는 시간에 맞추어야 한다고 촬영 시간도 저녁으로 잡았습니다.
둘째, 무계획의 극치.
: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의 전문 분야가 아니면 불안해서라도 조언을 구하는데 대중 매체는 전혀 그러지 않습니다. 조언을 구하지도 않지만 조언을 해도 듣지를 않습니다. 현장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 충분히 예상이 되어도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대충 때웁니다. 예상되는 검사 시간에 대해 그렇게 미리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10명 중에 4명만 마음대로 뽑아서 검사하고 촬영하고 그러더군요. 왜 방송 촬영장에서 제일 힘든 일이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인지 알 만합니다.
셋째, 배려의 부재
: 대중 매체는 방송이나 기사를 위해서라면 그것이 양심이든, 정의든 뭐든 몽땅 팔아버릴 기세로 달려듭니다. 진실을 알리고, 감동을 주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대중 매체의 역할이거늘(제 생각입니다만) 여지없이 주객은 전도됩니다. 늦어지는 촬영 때문에 초과 근무를 해야 하는 clinic 직원도, 휴일에 아무런 대가도 없이 4시간 이상을 허비한 저도, 지루함을 못 참아 몸을 비비 꼬면서도 검사에 참여했던 아이들도, 그저 방송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희생되어 마땅한 것이지요.
넷째, 진실의 왜곡
: 제가 대중 매체를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기삿거리를 제공하든, 인터뷰를 하든, 취재를 하든 간에 대중 매체는 사실 그대로를 절대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무슨 기준인지는 모르지만 자기들이 보고 싶은 것만 보여주고 하고 싶은 말만 쏙쏙 뽑아서 합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의도했던 내용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오히려 정반대의 논조와 정보가 나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검사, 촬영하는 과정이 어찌나 상식에 어긋나는지 제 이름은 물론이고 임상심리학과 관련된 출처를 명기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습니다. 지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야기가 꽤 길어졌네요. 더 많은 이유가 있지만 큰 것들은 짚고 넘어갔으니 오늘은 여기서 그치려고 합니다. 또 기회가 있겠지요.
첨언하자면 제 대중매체 혐오증은 거의 알러지 수준에 가깝습니다. 방송국, 신문사, 잡지사에서 누가 나왔다는 말만 귀에 들리면 몸이 오그라듭니다(방법당했냐? -_-;;;)
참고로 제가 직장에서 홍보 담당자인 데에도 아직까지 인터뷰나 촬영은 제 위의 선임에게 미루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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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때 '고급 성격 심리학'이라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학부에 개설되어 있는 '성격 심리학'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랄까. 배우는 내용이 판이한 것은 아니지만 폭과 깊이는 확실히 달랐던 것 같습니다.
하여간 개인적으로 흥미있는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발표하고 학기 말에 보고서로 정리해서 제출하는 것이었는데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선택한 주제가 공격성(aggression)이었습니다.
포함되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공격성(aggression)의 일반적인 정의
○ 공격성의 구분 - 의도(intention)의 중요성
○ 동물 행동학자의 분류
○ 공격 행동의 설명 관점 - 특질 이론(안정성, 분노의 통제, 반사회적 성격 장애)
○ 공격 행동의 설명 관점 - 추동 이론(좌절-공격 가설)
○ 공격 행동의 설명 관점 - 동물 행동학적 이론
○ 공격성의 생물학적 기초(형태학, 호르몬의 영향, 신경학적 요인, 유전적 기질)
○ 공격 행동의 설명 관점 - 학습 이론(조건화 이론, 사회 학습 이론)
○ 공격 행동의 설명 관점 - 사회 인지적 접근
○ 좌절과 공격
○ 공격성의 표현과 정화(Catharsis)
○ 공격성의 유전과 학습
○ 공격성과 문화
○ 공격성을 증가시키는 요인
○ 공격 행동을 매개하는 정서
○ 공격 행동의 감소
위의 파일은 발표를 위해 지나치게 축약된 내용이라서 심리학 전공자가 아니면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죠.
그런 분들은
를 내려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래도 보고서 형태로 작성된 만큼 들어가는 말 -> 본말 -> 나가는 말의 순서로 정리가 되어서 보기가 한결 쉬울 겁니다.
- 온라인 문법/맞춤법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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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이사했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네띠앙에서 메가패스로 이사를 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쩝...
HTML로 직접 관리를 하자니 손이 너무 많이 가네요. 게다가 게시판과 방명록 관리를 노브레이크의 무료 게시판을 빌려서 하다 보니 제대로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도 있고, 일체감도 없어서 과감하게 이곳으로 이사했습니다.
이글루스는 블로그이니 좀 더 많은 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 교환도 자유롭게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로요.
덧. 이제는 정말 자리를 잡고 싶습니다(2006년 3월 16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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