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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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08   [서적]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The Doors of His Face, Lamps of His Mouth and Other Stories, 1971)
  • 2010/07/08   [북 크로싱] 게으름에 대한 찬양(In Praise of Idleness, 1997)(보관 중) (6)
  • 2010/07/08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사감위 (2)
[서적]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The Doors of His Face, Lamps of His Mouth and Other Stories, 1971)


이미지 출처 : YES24

환타지 소설이 SF 소설과 어떻게 다른 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SF 소설은 애들이나 보는 유치한 소설 아니냐고요?

그렇다면 네뷸러 상을 세 번 수상하고 휴고 상을 여섯 번이나 수상한 SF 문학계의 거장 로저 젤라즈니의 중단편집인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로저 젤라즈니는 1960년대 중반에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단한 이후 30여 년 동안 SF 문학계를 주름잡으며 절대로 지워지지 않을 거대한 족적을 남긴 SF 문학계의 거장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신화와 전설을 탐독하였고 13세 때 이미 단편 소설과 시를 쓰기 시작한 재주꾼으로 학부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후 영문학으로 전공을 옮겨 작가로 등단했습니다.

자칫하면 딱딱하고 과학적인 지식 위주이기 쉬운 SF 소설에 시적인 상상력을 가미해 새로운 문학 세계를 창조했다고 평가받는 대단한 인물이죠. 안타깝게도 1995년에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나 더 이상은 그의 유려한 글솜씨를 만날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애석합니다.

SF 문학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번도 빠지는 적이 없는, 그야말로 SF 문학계의 바이블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은 로저 젤라즈니의 정수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작가의 상상력도 뛰어나지만 상황을 묘사하는 시적인 문체가 정말 훌륭합니다. 읽고만 있어도 장면이 절로 화려하게 머릿속에 재생되더군요.

제가 SF 문학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특히 '12월의 열쇠', '그 얼굴의 문, 그 입의 등잔',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이 죽음의 산에서', '폭풍의 이 순간', '프로스트와 베타'를 놓치지 마시고 꼭꼭 음미하며 읽으시기 바랍니다.

덧.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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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SF, SF 문학, SF 소설, 네뷸러 상, 로저 젤라즈니,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휴고 상
문화생활/서적  |  2010/07/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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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크로싱] 게으름에 대한 찬양(In Praise of Idleness, 1997)(보관 중)
버트런드 러셀의 대표적인 에세이 모음집인 '게으름에 대한 찬양(In Praise of Idleness, 1997)'을 북 크로싱합니다.

세상에 선을 보인 지 10년이 훌쩍 넘은 책이지만 지금 읽어도 탄복할 만큼 세상을 관통하는 지혜가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개글'을 참고하세요.

이 책을 읽고 싶은 분은 이 포스팅에 선착순으로 '신청합니다'라고 댓글을 달아주시면 됩니다. 실명이든 익명이든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walden3@gmail.com으로 받으실 분의 실명, 배송 주소(우편번호 포함),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세 가지 정보를 모두 알려주신 분을 우선해서 배송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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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자 명단(2010년 7월 23일 16:57 현재)
- 누리님(독서 완료 & 보관 중) : 7월 13일(신청), 7월 14일(배송), 7월 16일(독서 시작), 7월 23일(독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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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Bertrand Russell, Book Crossing, 게으름, 게으름에 대한 찬양, 버트런드 러셀, 북 크로싱, 북크로싱, 에세이
크로싱/북 크로싱  |  2010/07/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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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
2010/07/13 14:40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북크로싱신청합니다^^메일보내드렸어요
월덴지기
2010/07/14 02:01 수정/삭제
신청 감사합니다. 이 책은 제가 보관하고 있는 책이니 곧 보내드릴 수 있을 겁니다.

(댓글 기부금 300원이 기부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누리
2010/07/16 16:26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책잘받았습니다^^뜻깊은시간이될것같아요 잘읽겠습니다~
월덴지기
2010/07/17 09:34 수정/삭제
즐거운 독서 되시기 바랍니다. 다 읽으시면 꼭 댓글 남겨주세요.

(댓글 기부금 300원이 기부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누리
2010/07/23 15:51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잘읽었습니다~제가 기대했던 거랑 다르긴 했지만 철학적 관점도 나름 재밌었어요 잘보관하고있겠습니다.
월덴지기
2010/07/23 16:57 수정/삭제
다음 신청자가 나타날 때까지 잘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기부금 300원이 기부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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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있는 사감위
잊을 만 하면 어느샌가 나타나서 뻥뻥 헛발질을 하는 사감위가 어제도 한 건 했습니다.

어제 서울 중구 프레스 센터에서 '사행산업 관리체제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사감위가 주장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감위 소속 공무원 인력 대폭 충원
* 자체 예산 대폭 확대
* 사행산업의 인허가권 뿐 아니라 조사권, 공포/이행 명령권까지 포함한 관리감독권 소유

첫 번째 인력 대폭 충원 문제는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MB의 정책과도 배치되는 것으로 MB를 우습게 만드는 하극상 행동이죠. 조기 레임덕이라고 지금 MB 무시하나요? 사감위는 절대 인력이 부족한 것보다 도박 중독을 제대로 아는 인력이 거의 없다는 점이 더 큰 문제입니다. 사람만 바글바글하면 뭐 하나요. 맨날 헛발질인데.

자체 예산 대폭 확대 문제는 예전에 '사감위의 비겁한 국고매칭제도 폐지 꼼수'라는 포스팅에서도 이야기를 한 바 있지만 말도 안 되는 사업을 진행하려다보니 국고매칭제도에 의해 국가에서 50%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니 아예 사행사업자에게 몽땅 전가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욕을 먹고도 또 들고 나왔네요. 대놓고 돈 지랄을 하겠다는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예산을 50배 이상 늘리겠다고 이야기를 하기 이전에 지금까지 사용한 분담금 내역과 회계 내역을 공개하고 감사를 받아서 제대로 집행되었는지를 검증받는 것이 우선이죠. 하지만 제가 장담하는데 절대로 그렇게 못 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사실상 무제한의 통제권을 달라는 문제는 지금의 MB 정부의 전횡과도 닮았습니다. 건전한 비판은 필요없으니 닥치고 내가 하라는 대로 명령에만 복종하라는 것이죠. 예를 들어 도박 중독 예방의 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치료기관의 치료자와 당직자들이 일을 전폐하고 온통 나와 어깨에 띠 두르고 가두 캠페인을 하면서 엄청난 예산을 낭비하는 날이죠. 그런 요식 행위는 하지 말라는 경고의 차원에서 제가 일하는 기관에서는 일체 참가하지 않고 그 날도 정상적으로 치료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센터장을 자꾸 불러들여 도와달라고 설득해도 듣지 않으니 관리감독권을 휘둘러서 무조건 복종시키겠다는 겁니다. 협조 안 하면 칼을 휘두르겠다는 발상 자체가 웃기죠. 그런 정신으로 무슨 도박 중독자와 가족을 돕겠다고...

전에도 이야기를 한 바 있지만 개가 꼬리를 흔들어야지 꼬리가 개를 흔들어갖고 뭐가 제대로 돌아가겠습니까? 게다가 꼬리가 자신이 달려 있는 동물이 개인지, 호랑이인지도 모른 채 무조건 흔들려고만 하면 문제가 안 생기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죠.

사감위는 정신 차리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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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국고매칭제도, 도박, 도박 중독, 도박자, 도박중독, 사감위, 사행사업자, 사행산업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심리학 이야기/도박중독  |  2010/07/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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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
2010/07/08 14:42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교육청 청소년상담센터에서도 '도박중독 예방의 날'이라는 것과 비슷하게 홍보주간이 있었습니다. 일요일에 지하철역 몇군데에서 심리검사나 홍보 같은 걸 했죠. 엄청난 예산까지 들진 않으나 이미 지금도 상담 대기자가 많은데 그런 걸 시키네요. 퇴근 후 핸드폰에 착신돌려 학교폭력신고전화 받게 하는 건 여전하구요.
정부나 공공기관의 마인드가 하면 된다, 까라면 까라 수준에 머물러 있는 건 분명해 보입니다. 물론 그 정점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있겠구요. 마구 밀어부치는 분이 대통령이니 그 아래 사람들도 똑같이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절이긴 합니다. 어딜 봐도 시원치 않네요.
월덴지기
2010/07/08 16:47 수정/삭제
하여간 MB가 여럿 망치네요. 원래 멍청한 사람이 열심히 일하는게 가장 민폐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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