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의는 아쉽게도 (주)마음사랑의 구매자격 취득을 위한 강의 요건을 충족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구매자격과 상관없이 TCI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자 하는 분들께 권하는 강의입니다.
TCI의 이해(기초편) 미니 강의를 꼭 들어야 수강 자격이 주어지는 건 아니지만 기초편 강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진행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기초편 강의를 들으시는 걸 추천드리고 최소한 자료실에 있는
'기초편 강의안'을 다운로드해서 살펴보시고 이해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 주제 : TCI의 이해(심화편)
* 내용
- 기질/성격 하위차원의 실제 의미
- 대표적인 기질/성격 유형 이해
- 기질/성격의 하위 유형 이해
- 기질/성격 하위차원의 조합 이해
- 실전 해석 방법
- MMPI 결과와 교차 검증 사례
- TCI 결과의 현장 적용
- 기질/성격 유형 해석 시 예외 이해
- 성격 미발달 문제 개입 방안
* 일시 : 2024년 1월 28일(일) 13:00~18:00(5시간)
-> 전날인 1월 27일 밤 11시 30분에 예약이 마감되고 접속 코드와 강의안이 발송되니 반드시 그 전에 수강료 입금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부랴부랴 예약하고 은행 서버 점검으로 시간 내에 입금을 못 했다며 받아달라고 떼를 쓰는 분들이 계셔서 아예 마감 시간을 30분 당기기로 했습니다;;;)
* 장소 : 구글 Meet을 이용한 화상 강의
-> 구글 Meet 사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 메일 드리겠습니다. gmail 계정이 없어도 됩니다.
* 인원 : 최소 10인 이상-> 선착순 제한없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최소 인원인 10명만 넘어가면 강의 확정입니다. 마감되었습니다!!
* 비용 : 1인 당 5만 원-> 제 계좌번호를 알고 있다고 미리 입금하지 마세요. 신청 확인 메일을 받으신 뒤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환불해 드려야 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 강의 전에 미리 불참 통보를 하지 않으면 환불, 이월이 안 됩니다. 유의하세요!
* 특징 : 강의 전에 취소하시면 조건 없이 100% 환불, 정원 미달 시에는 강의가 취소됩니다.
# 앞으로는 예약 취소 페널티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언제든 자유롭게 취소하실 수 있지만 선 입금하셔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절차를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꼭 들으실 분들만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 수강을 위한 조건(매우 중요! 필독!)
: 이 강의는 임상/상담 장면에서 TCI를 활용할 임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충족하셔야 됩니다.
1. 한국 임상, 상담심리학회 자격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2. 한국 임상, 상담심리학회 수련생(온라인 수련 시스템 캡쳐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3.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모든 자격 불인정
-> 심리학 관련 대학원 졸업 자격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 신청 방법 : 이메일(수신처 : walden3@walden3.kr)
-> 화상 강의를 위한 이메일 계정은 walden3@gmail.com이 아니니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 기재 내용 : 이름, 휴대폰 번호, 수강을 위한 조건 여부(수련 여부, 자격증 및 자격 번호 기재 필)
-> 제게 supervision을 받고 있거나 받은 적이 있다고 해도 매번 알려주셔야 합니다.
주의!
회사나 기관에서만 접속 가능한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면 안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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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어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쓴 '내면아이는 없다'는 칼럼을 우연히 읽고 안타까운 마음에 포스팅합니다.
이 칼럼에서 저자는 내면 아이 이론이 심각한 가짜 과학 중 하나라며 폄하합니다. 그리고 가족 치료사이자 내면 아이 치유 전문가인 John Bradshaw를 이 사기의 원조로 지목합니다. Bradshaw의
'가족(Bradshaw on: The Family, 1988, 1996)'은 월든3에서도 소개 포스팅을 한 바 있죠. 내면 아이와 관련하여 Bradshaw만 찾아봤다면 오해할 만 합니다. 가족 치료사이기는 하지만 신부가 되기 위한 사제 수업을 받은 적도 있어서인지 신학적 지식과 영성적인 접근을 결합했기 때문에 저도 저 책을 읽으면서 살짝 거부감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Bradshaw에 앞서 내면 아이 개념을 이야기 한 전문가는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내면 아이의 상처 치유하기(Inner Bonding, 1992)'를 쓴 Margaret Paul 박사만 하더라도 1984년에 이미 내면 아이 개념을 이용한 내면적 유대감 치유 과정을 도입했고요.
사실 내면 아이는 Eric Berne이 주창한 Transactional Analysis의 ego state에 가까운 개념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라면 이미 익숙한 개념일텐데 저는 왜 내면 아이 개념을 부정하는지 칼럼을 읽으면서도 참으로 의아했죠.
사실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내면 아이 상태를 흔히 경험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술에 많이 취하면 깨고 나서 몇 년을 이불킥 할 법한 언행을 잘도 하는 것이죠. 세상 어른스러운 의젓한 남자가 자신의 연상 연인 앞에서는 엄마 앞에서 젖달라고 보채는 아이 같은 재롱을 부리는 걸 흔하게 목격하기도 하고요. 나도 대체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후회하는 지인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사실 임상심리전문가가 되고 난 이후 중독 상담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내면 아이(Inner Child)라는 개념 자체를 몰랐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하면 할수록 내면 아이 개념을 갖고 접근하지 않으면 치유가 되지 않는 내담자를 계속 만나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독 분야 뿐 아니라 내면 아이 문제가 대부분의 정신적, 심리적 문제의 기저에 자리잡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애착 외상과 내면 아이 문제를 파고들게 되었죠.
그러다 내면 아이 개념을 부정하는 사람들의 특징도 알게 되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 중 하나더군요.
1. 자녀의 내면 아이 상처를 책임지고 싶지 않은 부모인 경우
2. 자신의 내면 아이 목소리를 부정하고 싶은 경우
이 둘은 보통 연결되어 있어서 가정 폭력의 피해자가 가해 부모가 되듯이 어렸을 때 애착 외상을 입어 내면 아이 돌봄을 받지 못하고 어른이 된 부모가 자녀의 내면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대물림을 하더군요.
이 포스팅을 하게 된 계기가 된 칼럼을 쓴 선생님의 다른 칼럼 '정신병이 가족 탓이라고?'를 보니 왜 내면 아이를 부정하고 싶은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녀가 나아지지 않는 이유를 의사, 상담사에게서는 그렇게나 열심히 찾으면서 왜 끝끝내 부모로서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지는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자녀가 어떤 정신 질환에 걸렸는지, 어떤 고통을 받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부모였다면 내가 혹시라도 내 아이의 내면 아이 욕구를 놓친 것은 없는지, 만약 그랬다면 그게 혹시 내 내면 아이의 돌봄이 부족해서인 것은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내면 아이가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를 바랍니다. 그게 자신의 자녀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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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Coffee Roasters의 싱글 오리진 원두입니다.
케냐 고유의 품종인 SL28을 워시드 가공한 커피로 케냐 커피도 그렇고 SL28 품종 커피는 더더욱 처음 마셔보는 것 같은데요.
* 국가 : Kenya
* 지역 : Nyeri
* 가공소 : Thiriku
* 고도 : 1,880~1,970m
* 품종 : SL28
* 가공방식 : Washed
블랙 커런트, 자몽, 라즈베리 노트라서 그런지 과일의 산미가 강렬하지만 뒤를 따르는 단맛이 잘 마무리하는 매력적인 커피입니다. 저는 과일향이 너무 강한 커피를 별로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도 이 커피는 괜찮았습니다. 케냐 커피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상승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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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tter Home은 미국 나파밸리에서 가장 유명한 White Zinfandel 브랜드로 미국에서 5번째로 큰 와이너리입니다.
Zinfandel은 원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라는 레드 품종으로 당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Sutter Home은 1972년에 세계 최초로 Zinfandel을 화이트 와인 방식으로 발효시켜 소개한 와이너리로 지금도 미국 시장에서 대중적인 와인으로 1, 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왼쪽이 Sutter Home의 시그니처 와인이라고 할 수 있는 White Zinfandel이고 오른쪽이 Cabernet Sauvignon입니다. 둘 다 187ml의 미니어쳐로 구매했고요. 도수는 White Zinfandel이 9.5%로 다소 약한 편이고 Cabernet Sauvignon은 13.5%로 일반 와인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Cabernet Sauvignon은 익히 아는 맛이라 딱히 평할 수준도 아니지만 White Zinfandel은 가볍고 섬세한 편으로 딸기와 수박의 달콤한 향이 풍기는 것 같더군요. 보통 Zinfandel은 식전주(Apertif)로 가볍게 마시는데 White Zinfandel은 그보다 더 가볍습니다.
어쨌든 저는 둘 다 너무 가볍게 느껴져서 한 모금만 맛을 보고 와인 에이드로 만들어서 파스타를 먹으면서 마셨습니다;;;;
식전주로 가볍게 마실 화이트 와인을 찾는 분들에게는 Sutter Home의 White Zinfandel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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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리평가 오픈 supervision에 대한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 :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심리평가 supervision
-> 구글 MEET 사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 메일 드리겠습니다. gmail 계정이 없어도 됩니다.
* 일시 : 2024년 1월 21일(일) 오후 4~6시(2시간)
-> 전날인 1월 20일 밤 11시 30분에 예약이 마감되고 접속 코드가 발송되니 반드시 그 전에 수강료 입금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 마감 시간에 임박하여 신청하면 제가 메일 확인을 제 때 못해 시간에 맞춰 신청 확인 메일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부랴부랴 예약하고 은행 서버 점검으로 시간 내에 입금을 못 했다며 받아달라고 떼를 쓰는 분들이 계셔서 아예 마감 시간을 30분 당기기로 했습니다;;;)
* 방법
1) 2시간 동안 제가 엄선한 1개의 심리평가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2) 참석자는 별도의 준비물 없이 화면을 끄고 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인원 : 최소 20명
-> 최소 인원인 20명만 넘어가면 오픈 확정입니다. 마감되었습니다.
* 비용 : 1인 당 10,000원의 참석비
-> 제 계좌번호를 알고 있다고 미리 입금하지 마세요. 신청 확인 메일을 받으신 뒤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환불해 드려야 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 supervision 전에 미리 불참 통보를 하지 않으면 환불, 이월이 안 됩니다. 유의하세요!
* 사례 소개
: 두 자녀로부터 일관되게 보고된 신체 확대 정황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해 종합심리평가가 의뢰된 30대 중반 여성으로 어린 시절 지속된 친모의 신체적, 언어적 폭력에 노출되었다고 보고하고 있음. 의사가 입원 치료를 권유하였으나 자신을 정신병자 취급했다며 외래 치료만 받으면서 항우울제를 복용 중임.
-> 심리평가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배경 정보나 수검자의 주관적 보고에 입각해서만 formulation을 하면 큰일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보이는 것과 진실은 다름)
* 특징 : supervision 전에 취소하시면 조건 없이 100% 환불, 정원 미달 시에는 supervision이 취소됩니다.
* 오픈 supervision 참석을 위한 조건(매우 중요! 필독!)
: 이 supervision은 임상/상담 장면에서 환자/내담자를 이해하기 위해 심리평가를 이미 활용하고 있거나 그럴 예정인 (예비)임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충족하셔야 합니다.
1. 한국 임상, 상담 심리학회 자격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2. 한국 임상, 상담 심리학회 수련생(오프라인 수첩 또는 온라인 수련 사이트 캡쳐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3.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모든 자격 불인정
* 신청 방법 : 이메일(수신처 : walden3@walden3.kr)
-> 오픈 supervision을 위한 이메일 계정은 walden3@gmail.com이 아니니 주의하세요!!
주의!
회사나 기관에서만 접속 가능한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면 안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기재 내용 : 이름, 휴대폰 번호, 수강을 위한 조건 충족 여부(자격증 및 자격 번호 또는 수련 여부 증명 캡쳐)
-> 제게 supervision을 받고 있거나 받은 적이 있는 분이라고 해도 매번 알려주셔야 합니다.
* 하루 한번 일괄적으로 확정 여부를 안내드리니 이틀이 지났는데도 확정 연락을 못 받은 분들은 연락주세요.
덧. 오픈 supervision 전날 자정이 지나기 전에 신청을 마감하고 안내 메일과 접속 코드를 발송하게 됩니다. 이를 받지 못한 선생님은 어떤 이유로든 누락된 것이니 빨리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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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강의는 아쉽게도 (주)마음사랑의 구매자격 취득을 위한 강의 요건을 충족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구매자격과 상관없이 TCI의 기초를 마스터하고자 하는 분들께 권하는 강의입니다. 대신 핵심 내용을 압축해서 밀도있게 전달하고 2개의 실제 사례를 통해 TCI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이번 미니 강의에 대한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 : TCI의 이해(기초편)
* 일시 : 2024년 1월 20일(토) 14:00~18:00(4시간)
-> 전날인 1월 19일 밤 11시 30분에 예약이 마감되고 접속 코드와 강의안이 발송되니 반드시 그 전에 수강료 입금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부랴부랴 예약하고 은행 서버 점검으로 시간 내에 입금을 못 했다며 받아달라고 떼를 쓰는 분들이 계셔서 아예 마감 시간을 30분 당기기로 했습니다;;;)
* 장소 : 구글 Meet을 이용한 화상 강의
-> 구글 Meet 사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 메일 드리겠습니다. gmail 계정이 없어도 됩니다.
* 인원 : 최소 10인 이상-> 선착순 제한없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최소 인원인 10명만 넘어가면 강의 확정입니다. 마감되었습니다
* 비용 : 1인 당 4만 원-> 제 계좌번호를 알고 있다고 미리 입금하지 마세요. 신청 확인 메일을 받으신 뒤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환불해 드려야 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 강의 전에 미리 불참 통보를 하지 않으면 환불, 이월이 안 됩니다. 유의하세요!
* 특징 : 강의 전에 취소하시면 조건 없이 100% 환불, 정원 미달 시에는 강의가 취소됩니다.
# 앞으로는 예약 취소 페널티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언제든 자유롭게 취소하실 수 있지만 선 입금하셔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절차를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꼭 들으실 분들만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 수강을 위한 조건(매우 중요! 필독!)
: 이 강의는 임상/상담 장면에서 TCI를 활용할 임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충족하셔야 됩니다.
1. 한국 임상, 상담심리학회 자격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2. 한국 임상, 상담심리학회 수련생(온라인 수련 시스템 캡쳐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3.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모든 자격 불인정
-> 심리학 관련 대학원 졸업 자격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 신청 방법 : 이메일(수신처 : walden3@walden3.kr)
-> 화상 강의를 위한 이메일 계정은 walden3@gmail.com이 아니니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 기재 내용 : 이름, 휴대폰 번호, 수강을 위한 조건 여부(수련 여부, 자격증 및 자격 번호 기재 필)
-> 제게 supervision을 받고 있거나 받은 적이 있다고 해도 매번 알려주셔야 합니다.
주의!
회사나 기관에서만 접속 가능한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면 안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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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별로 선호하지 않는 HeirLoom 품종이라 신맛이 강해서 제 입맛은 아니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예가체프 G1 원두는 Aricha 브랜드로 Washed 방식으로 가공한 겁니다.
* 국가 : 에티오피아(Ethiopia)
* 지역 : Southern Nation
* 품종 : HeirLoom
* 재배고도 : 1,650~2,200m
* 생산 방식 : Washed
* 배전도 : High
Washed 방식으로 가공했다는 건 아예 본격적으로 신맛, 과일향, 꽃향기를 강조하겠다는 말이죠. 예가체프 커피는 어차피 밸런스, 바디감, 단맛과 어울리지 않으니 Natural 방식보다 Washed 방식으로 가공하는 게 차라리 나은 것 같습니다.
200g에 12,000 원이니 싱글 오리진 원두치고는 저렴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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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한 '해부도감' 시리즈 중 마지막 편입니다.
"아무리 청소해도 금세 다시 집이 너저분해진다면, 그건 당신이 아닌, 집을 설계한 사람의 책임이다"는 일갈로 시작하는 이 책은 협소주택으로 유명한 일본의 집 답게 작은 공간에 가장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수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장. '사람의 움직임을 좇는다' 편에서는 현관에서 무엇을 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필요한 공간을 하나하나 늘려가는 제안을 하고, 거실에서는 창문의 크기와 벽의 크기를 조율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쓰레기 분리 수거를 위해 모아놓는 전용 공간도 다양하더군요.
2장. '모든 물건에는 자리가 있다' 편에서는 빨래를 너는 곳과 건조대의 위치, 목욕타월과 행주, 수건을 말리는 위치, 식재료를 보관하는 곳, 반려동물의 화장실과 같은 공간을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샤워를 끝낸 후 목욕 타월을 어디에 걸어두어 말릴 것인지, 음식물 쓰레기 처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 고양이 화장실은 어디에 둘 것인지, 빨래 건조대는 어디에 마련할 것인지, 드레스룸을 만들 것인지 붙박이 장으로 처리할 것인지 등을 고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테리어를 다시 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저처럼 아예 집을 지으면서 동선과 수납 등을 고려하여 설계해야 하는 분들은 일본 건축가가 쓴 책이라 우리나라의 주거 현실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한번쯤 읽어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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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는 상대방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게 지나친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즐거웠다든가 좋았다든가 하는 수준을 넘어서 지속적으로 다음과 같은 멘트를 하는 겁니다.
"오늘 나와줘서 정말 고마워"
"오늘 시간 내 줘서 정말 고마워"
"바쁠텐데 시간 뺏어서 정말 미안해"
대부분의 경우 내면에 열등감이 자리잡고 있어 매사에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곤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태도가 단순히 관계의 불균형만 만드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상대방이 이기적이거나 거만한 사람이라면 내가 손해를 보거나 심해도 착취당하는 선에서 끝날 수 있습니다. 나만 피해를 감수하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정말 괜찮은 상대방을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연애할 때 자신을 낮추는 건 본인의 의도와 달리 결국 상대방을 디스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은 나를 정말 사랑하고 아끼는데 "바쁠텐데 시간 뺏어서 정말 미안해"라고 자신을 낮추는 건 '나 같은 사람 만나줘서 고마워'의 단계를 지나 '너는 나 정도 되는 사람이나 만날 수준이야'라고 오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건강한 모든 사람은 자신을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또 그렇게 대접받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을 계속 낮추면 그렇게 형편없는 사람과 사귀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점점 그 사람을 피하게 됩니다.
그러니 연애하는 상대방이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나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자신을 지나치게 낮춤으로써 관계를 파국으로 이끌기 전에 왜 그렇게 자신이 별로라고 생각하는지 분석하고 이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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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설계 계획안을 받은 것이 작년 12월 22일이었고 의견을 정리해서 25일에 넘겼는데 2주 정도 지나 1월 10일에 5차 설계 계획안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되는 과정을 보니 업데이트되는 데 대략 2주 정도 걸리는 것 같네요.
5차 설계안은 4차 설계안에 비해 조금 더 디테일해졌는데 우선 1층 공방 출입구에서 경사지 계단으로 연결하는 영역과 2층 현관 앞의 영역에 석재 데크가 계획되었습니다. 그리고 fire-pit이 그 위에 올라가고 1층 경사지 텃밭과 후정 관리형으로 작은 창고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드려 창고 자리가 추가되었습니다.
1층 아랫마당의 바닥 마감재로 경제성을 고려하여 쇄석을 제안하셨는데 저랑 반려인 둘 다 쇄석은 별로여서(그렇다고 소위 공구리를 치는 건 더 싫고) 차도용 보도블럭은 어떤지 비교를 요청드릴 예정입니다.
인테리어 설계 때 다룰 내용이기는 하지만 우선 현관에서 거실 진입 시 책장으로 가림막을 만들고 피트니스 존을 구성하였습니다. 창가 쪽으로 윈도우 시트를 설치할 예정인데 대략 450mm 높이이기 때문에 남쪽 창은 그 위로 올라가는 형태이고 북쪽 창은 120mm 수납장을 설치할 예정이라 남쪽 창보다 조금 더 위로 올라가는 창이 될 것 같습니다. 원래 계획안은 남쪽과 북쪽 모두 완전 통창으로 개방감을 최대로 만들 예정이었는데 아무리 주변에 집이 없다고 해도(건너편 1번 필지가 분양된 상태라서 언젠가 집이 들어오기는 할 겁니다) 어느 정도 차폐감이 필요하니 완전 통창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해서 타협하기로 했습니다.
거실의 개폐형 창이 4개였는데 2개로 줄었습니다. 저는 아예 없앴으면 했는데 아무리 열회수 환기 장치로 강제 환기한다고 해도 환기창이 몇 개는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침실에 스타일러스 공간이 생겼습니다.
저는 모든 문을 미닫이로 하고 싶은데 서재는 방음 때문에, 다용도실은 세탁기 소음과 음식물 처리기 냄새 때문에 미닫이로 바뀌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것도 인테리어 설계 시 다시 상의해 볼 예정입니다.
서재는 책상과 소파베드의 위치가 설정되었고 거실은 목구조의 서까래를 노출시켜 박공 형태가 내부에서도 느껴질 수 있도록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4차 설계 계획안을 받았습니다' 포스팅에서 계획 설계는 조만간 마무리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의외로 디테일한 부분이 계속 수정되고 있어서 언제쯤 끝날 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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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식 선생님의 1999년 작,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プリ-モ.レ-ヴィへの旅, 1999)'를 북 크로싱합니다.
1996년 쁘리모 레비의 무덤을 방문하기 위한 이탈리아 토리노 여행을 정리한 여행기이자 소회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쁘리모 레비와 이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국민도서관 이용)가 적용됩니다.
이 책을 읽고 싶은 분은 아래의 북 크로싱 방법에 있는 내용대로 하시면 됩니다.
* 월든3의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 국민도서관을 통해 북 크로싱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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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은 크게 물질 중독과 행위 중독으로 나눕니다. DSM-5가 출시되면서 Substance-related and Addictive Disorders 카테고리가 신설되었고 여기에 Substance-Related Disorders(물질 중독)와 Non-Substance-Related Disorders(행위 중독)의 서브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물질 중독에는 9가지 물질이 포함되며 행위 중독에는 현재 Gambling Disorder 하나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질 중독과 행위 중독은 중독이라는 뿌리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물질 중독이 신체적 기전과 이를 바탕으로 한 의학적 치료의 비중이 좀 더 높다는 걸 제외하면 기본적인 치료적 개입 방안과 원칙은 대동소이합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하종은 선생님이 쓰신
'왜 우리는 술에 빠지는 걸까(2014)'를 소개할 때도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같은 뿌리를 공유하는 다른 가지라고 하니 물질 중독과 행위 중독의 교차 중독 문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물질 중독은 다른 물질 중독 뿐 아니라 행위 중독과 교차 중독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니까 프로포폴에 중독된 사람이 대마초에 중독되는 것도 쉽고 알코올 중독자가 당연히 코카인에 중독되기 쉽습니다. 또한 알코올 중독자가 도박에 중독되는 교차 중독도 흔합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행위 중독은 행위 중독과 교차 중독되는 경우가 별로 없는 편입니다. 주식 중독이 도박 중독으로 이환될 수는 있지만 주식과 도박에 동시에 빠지는 걸 보기 어렵습니다. 도박 중독과 성 중독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쇼핑과 종교에 동시에 중독되는 경우도 없습니다.
따라서 순수한(?) 행위 중독자는 현재 중독된 대상에 초점을 맞춰 치료 목표를 설정하면 됩니다. 물론 물질 중독과 교차 중독된 경우는 목표 대상이 2개가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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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하우스(Jeffreyhouse)는 잭 다니엘 위스키를 발효했던 오크통에 커피 원두를 숙성시킨 위스키 배럴 커피 원두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업체입니다.
콜롬비아의 칼다스주에 위치한 '산호세'의 원두를 사용하는데 주로 Castillo, Caturra, Pink Bourbon 품종의 원두 중 24 Brix 이상의 당도를 가진 원두만 선별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펀샵과 콜라보하여 Monthly Coffee라고 한정판 원두를 배송하는 상품이 있기에 호기심에 구매해봤습니다.
향이 굉장히 독특한데 향이 좋으냐 나쁘냐는 차치하고 정작 문제는 이 향이 커피 자체에서 은은하게 나는게 아니라 헤이즐넛 향 커피처럼 인공적으로 가향된 것처럼 느껴진다는 겁니다.
200g에 20,900원이고 배송료 별도이니 로스터리 카페 중에서도 가격이 고가인 모모스커피와 견줄 수 있는 가격이므로 확실한 메리트가 있어야 재구매할 것 같은데 제게는 별로여서 다시 구매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포스팅하면서 살펴보니 펀샵의 소개 페이지만 근사하게 꾸며놓았을 뿐 회사 홈페이지 주소 하나 없고 검색창에 검색을 해 봐도 아무런 정보가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 보니 굉장히 찜찜하네요.
추가 : 펀샵측에 두 차례 문의를 해 보니 제프리하우스는 유통만 담당하고 이 원두의 제조는 전북 군산에 있는 (주)카페리즈(cafeliz.co.kr)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위스키 배럴 원두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을 뿐 아니라 자체 판매하고 있는 모든 원두 및 상품이 '재고확보중'으로 구매 불가 상태입니다. 정상적인 업체인지 매우 의심되는 곳입니다. 저는 전혀 믿을 수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제프리하우스의 원두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고 다른 분들도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신뢰할 수 없는 업체가 만든 원두이므로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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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갈리코의 소설 'Mrs. Arris Goes to Paris'를 원작으로 1992년에 동명의 영화가 안토니 풀렌 쇼 감독에 의해 개봉했고 이 영화를 30년 만에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2022년 11월에 국내 개봉했는데 관객 수 1만 명도 채우지 못하고 참패했지만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의 호평으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2차대전 전후인 1957년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전쟁에서 실종된 남편을 기다리며 가사 도우미로 일하며 사는 주인공 '해리스'가 우연히 자신이 일하던 부유층의 집에서 본, 값비싼 디올 드레스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겨 자신만의 디올 드레스를 구매하기 위해 돈을 모아 직접 파리에 있는 디올 본사로 찾아가게 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당시 상류층만을 대상으로 한정판을 만들어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던 크리스찬 디올이 일반인 고객층으로 확장하게 된 계기를 보여주는 일화라든가, 그 디올의 드레스를 구매하는 부유층이 실제로는 파리 청소 노동자를 착취하던 악덕 업체 사장의 부인이라든가, 디올의 간판 모델로 화려한 상류층의 삶을 살지만 실제로는 철학 공부를 하고 싶어하는 건강한 여성을 대비시킨다든가 하는 볼거리들이 많습니다.
로맨틱 코미디 영화답게 충격적인 반전이나 갈등 구조는 없지만 잔잔하면서도 달달한 스토리에 심장을 간질간질하게 만드는 러브 라인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아네트 베닝을 닮은 것 같은 외모의 주인공 레슬리 맨빌은 한 편으로는 귀여우면서도 때로는 우아함이 드러나는 역할에 잘 어울립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찾아보니 게리 올드만과 3년의 짧은 결혼 생활을 했던 적이 있는 배우네요. 다른 배우들도 외모나 연기가 하나 같이 자신들의 역할에 찰떡이어서 미스 캐스팅이라고 생각된 배우가 하나도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너무 자극적인 영화에 질린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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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내용은 서경식 선생님이 1996년에 쁘리모 레비의 무덤을 방문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토리노를 여행하면서 정리한 소회입니다.
이 책의 한국판 서문에서 서경식 선생님은 세상이 아우슈비츠의 생존자인 쁘리모 레비의 경고를 무시했고, 이제는 일본도 위안부 생존자의 경고를 무시하고 있다며 식민지 지배의 비애와 굴육을 경험한 사람들, 냉전 체제에 의한 민족 분단으로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 전쟁과 학살의 공포를 한없이 경험한 사람들, 그렇기 때문에 평화의 존엄함을 뼈에 사무치도록 알고 있는 사람들, 바로 자신의 조국인 대한민국은 그런 사람들의 나라이니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경고가 제발 전달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쁘리모 레비는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생존한 몇 안 되는 사람 중 고향으로 돌아오는 8개월 간의 여정도 만만치 않았으며 귀향하고 나서는 이를 증언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나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돌아온 지 40년이나 지난 1987년 봄 갑자기 자신의 자택 4층에서 투신 자살함으로써 전 세계 지식인 사회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쁘리모 레비의 인생 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입니다. 쁘리모 레비가 직접 쓴 책은 '이것이 인간인가(Se questo e un uomo, 1947, 1958)', '지금이 아니면 언제?(If Not Now, When?, 1947)', '휴전(La tregua, 1963)', '주기율표(Il sistema periodico, 1975)', '살아남은 자의 아픔(Ad ora incerta, 1984)' 등 월든3에서도 여러 차례 소개한 바 있는데 수려한 문체와 깊이 있는 통찰로 유명한 서경식 선생님이 쓴 책이라 또 다른 관점에서 쁘리모 레비를 조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덧. 이 책은 블로그 이웃께서 북 크로싱 해 주셔서 읽었는데 국민 도서관을 통해 계속 북 크로싱을 이어 나갈 예정입니다. 이 책은 현재 품절되었기 때문에 중고 서적을 구입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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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리평가 오픈 supervision에 대한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 :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대면 실시간 심리평가 supervision
-> 구글 MEET 사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 메일 드리겠습니다. gmail 계정이 없어도 됩니다.
* 일시 : 2024년 1월 7일(일) 오후 4~6시(2시간)
-> 전날인 1월 6일 밤 11시 30분에 예약이 마감되고 접속 코드가 발송되니 반드시 그 전에 수강료 입금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 마감 시간에 임박하여 신청하면 제가 메일 확인을 제 때 못해 시간에 맞춰 신청 확인 메일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미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부랴부랴 예약하고 은행 서버 점검으로 시간 내에 입금을 못 했다며 받아달라고 떼를 쓰는 분들이 계셔서 아예 마감 시간을 30분 당기기로 했습니다;;;)
* 방법
1) 2시간 동안 제가 엄선한 1개의 심리평가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2) 참석자는 별도의 준비물 없이 화면을 끄고 편하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인원 : 최소 20명
-> 최소 인원인 20명만 넘어가면 오픈 확정입니다. 마감되었습니다
* 비용 : 1인 당 10,000원의 참석비
-> 제 계좌번호를 알고 있다고 미리 입금하지 마세요. 신청 확인 메일을 받으신 뒤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환불해 드려야 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 supervision 전에 미리 불참 통보를 하지 않으면 환불, 이월이 안 됩니다. 유의하세요!
* 사례 소개
: 반복적인 자살 시도로 자살예방지원센터의 지원 하에 보호 병동에 입원한 30대 초반 여성으로 의료진은 기분 장애 쪽 진단을 고려하고 있으나 전형적인 Borderline Personality Diorder임.
-> 심리평가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주 호소나 병력만으로 진단하면 큰일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종합심리평가 사례. 2022년 실시한 선별심리평가 결과와 비교하는 것도 공부가 됨.
* 특징 : supervision 전에 취소하시면 조건 없이 100% 환불, 정원 미달 시에는 supervision이 취소됩니다.
* 오픈 supervision 참석을 위한 조건(매우 중요! 필독!)
: 이 supervision은 임상/상담 장면에서 환자/내담자를 이해하기 위해 심리평가를 이미 활용하고 있거나 그럴 예정인 (예비)임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충족하셔야 합니다.
1. 한국 임상, 상담 심리학회 자격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2. 한국 임상, 상담 심리학회 수련생(오프라인 수첩 또는 온라인 수련 사이트 캡쳐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3.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모든 자격 불인정
* 신청 방법 : 이메일(수신처 : walden3@walden3.kr)
-> 오픈 supervision을 위한 이메일 계정은 walden3@gmail.com이 아니니 주의하세요!!
주의!
회사나 기관에서만 접속 가능한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면 안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 기재 내용 : 이름, 휴대폰 번호, 수강을 위한 조건 충족 여부(자격증 및 자격 번호 또는 수련 여부 증명 캡쳐)
-> 제게 supervision을 받고 있거나 받은 적이 있는 분이라고 해도 매번 알려주셔야 합니다.
* 하루 한번 일괄적으로 확정 여부를 안내드리니 이틀이 지났는데도 확정 연락을 못 받은 분들은 연락주세요.
덧. 오픈 supervision 전날 자정이 지나기 전에 신청을 마감하고 안내 메일과 접속 코드를 발송하게 됩니다. 이를 받지 못한 선생님은 어떤 이유로든 누락된 것이니 빨리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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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토요일 오전 시간대에 supervision을 받았던 팀이 해체하면서 공석이 생겼습니다.
2월부터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시간대는 토요일 1주차 오전 10~12시입니다. 첫 supervision 예정일은 2월 3일입니다. 마감되었습니다
고정으로 진행하는 group supervision은 월 1회 2사례를 다루게 됩니다. 최소 인원 2명 이상이면 시작하실 수 있으나 최초 등록한 고정 멤버 중 절반 이상의 멤버가 완전히 팀을 탈퇴하면 중간에 새로운 멤버를 아무리 많이 충원해도 자동으로 팀이 해체되는 rule을 적용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가능한 한 변동 없이 오래 남을 멤버로 팀을 구성하시는 게 유리합니다.
팀원은 전원 제가 supervision을 해 드릴 수 있는 최소 기준(상담, 임상 심리학회 자격 소지자 또는 수련 중, 임상심리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전문상담교사, 청소년 상담사 자격 소지)을 충족해야 하며 대표를 정해서 제 이메일(walden3@gmail.com)로 연락주시면 상세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궁금한 점도 이메일로 문의 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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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가림을 하는 사람 중에 내향적인 성격의 소유자가 많아서 이런 오해가 생기는 것 같은데 이 둘은 개념 자체가 다릅니다.
내향성(introvert) vs. 외향성(extrovert)은 에너지의 방향과 관련이 있습니다. 내향적인 사람은 에너지의 방향이 자신을 향하는 사람이고 외향적인 사람은 밖을 향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내향적인 사람은 사색, 명상, 독서, 음악 감상, 만들기 등을 선호하고 외향적인 사람은 여행, outdoor activity, 쇼핑 등을 선호하는 겁니다.
수줍어하는(shy) vs. 사교적인(outgoing)은 사람에 대한 낯가림과 관련이 있습니다. 수줍은 사람은 낯가림이 심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꺼리고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반면, 사교적인 사람은 낯가림이 없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하고 금방 친해집니다.
심리검사 결과와 연결하여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내향성 : TCI의 거리두기 하위차원, MMPI-2/A의 Si2, SOD1(A-sod1) 소척도
수줍음 : TCI의 낯선 사람에 대한 수줍음 하위차원, MMPI-2/A의 Si1, SOD2(A-sod2) 소척도
똑같은 기질 차원이라고 해도 내향성은 사회적 민감성과, 수줍음은 위험회피 기질과 관련이 있죠.
내향성과 수줍음이 다른 차원의 개념이기 때문에 보통은 내향적인 사람이 수줍음이 많은 식으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내향적이지만 수줍음이 없거나(기본적으로 혼자 있는 걸 좋아하지만 찾아오는 사람도 반기고 먼저 말 걸어주면 좋아함), 외향적이지만 수줍음이 많은 경우(파티에서 노는 걸 좋아하지만 먼저 말 거는 건 잘 못함)처럼 서로 반대 조합인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항상 내향적인 사람은 수줍음이 많고 외향적인 사람은 사교적이라고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태그 -
A-sod1,
A-sod2,
extrovert,
introvert,
MMPI-2,
MMPI-A,
outgoing,
shy,
Si1,
Si2,
SOD1,
SOD2,
TCI,
내향성,
수줍음,
외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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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에서 손꼽히는 커피 농부들 중 한 명인, '루이스 위초 발데스 3세'가 운영하는 비나로스 농장에서 생산한 Amargo 원두입니다.
이 원두가 생산되는 코반 지역은 일년 내내 비가 오는 지역이라 물빠짐을 위해 가파른 지형을 계단식으로 조성했다고 합니다.
* 국가 : Guatemala
* 지역 : Coban
* 농장 : Vinaros
* 고도 : 1,400~1,500m
* 품종 : Caturra, Catuai, Bourbon, Sachimor, Obata, Tupi
* 가공방식 : Washed
여러 품종의 원두가 섞여 있는데 제가 좋아하는 Caturra, Catuai 원두가 들어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첫 모금부터 마음에 들었습니다.
자몽 노트로 케냐 커피가 생각날 정도의 감칠 맛과 긴 여운이 선명한 커피입니다.
저는 나무사이로에서 200g에 14,000원에 구매하였는데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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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ban,
Finca,
Guatemala,
Vinaros,
나무사이로,
비나로스,
아마르고,
원두,
커피,
콰테말라,
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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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4분기 안식주는 12월 25일부터 2024년 1월 2일까지 9일 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강의, 수퍼비전을 포함한 모든 공식적인 일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업무 관련 연락은 12월 22일(금) 자정까지 도착한 것까지만 처리하겠습니다.
2022년 12월에 한 달 동안 쉬는 '안식월'을 보냈더니 그게 많은 분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는지 올해도 12월에 안식월을 지내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일찍 공지합니다.
그러면 2023년에는 왜 안식월을 지내지 않냐 하면 몇 년 동안 특별한 목적 없이 한 달을 쉬어보니 오히려 무기력해지더군요. 그래서 앞으로는 특별한 목적이 생길 때까지는 안식주만 지키기로 했습니다. 아마 2024년까지 그럴 것 같고 2025년에는 양평에 지은 집으로 이사를 가고 집 정리를 해야 하니 2026년 1월에 안식월을 보낼 것 같습니다. 집을 짓고 나면 제 인생에서 큰 목표는 거의 다 성취한 것이니 2026년부터는 다시 여행을 위해 안식월을 설정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안식주만 보낼 예정이고 그 기간 중에 크리스마스 등 연말 연초가 끼어 있으니 조용히 쉬면서 가까운 지인들과 송년회나 할 것 같은데 그래도 모처럼 콧바람이라도 쐴 겸 1박 2일로 강릉 여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올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항상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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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ogen Blood, Lydia Guthrie가 쓴 '애착과 강점을 기반으로 한 노인 서포트(2018)'를 북 크로싱합니다.
노인 서포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issue인데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애착까지 다루고 있어서 기대가 꽤 컸는데 내용은 기대에 크게 못 미쳐서 아쉬운 책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국민도서관 이용)가 적용됩니다.
이 책을 읽고 싶은 분은 아래의 북 크로싱 방법에 있는 내용대로 하시면 됩니다.
* 월든3의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 국민도서관을 통해 북 크로싱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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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와인하면 말벡 품종이 떠오르고 말벡 와인하면 가장 먼저 아르헨티나가 떠오른다고 할 정도로 아르헨티나는 말벡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전 세계 말벡 품종의 75% 이상이 아르헨티나에서 재배되고 있다고 할 정도니까요.
그 중에서 아르헨티나 말벡 와인을 대표하는 와이너리가 바로 트라피체(Trapiche)입니다.
트라피체는 멘도사 지역에 있는 와이너리로 이 중 메달라(Medalla)는 1983년 트라피체 와이너리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든 브랜드입니다. 이 브랜드로 생산된 와인은 18개월 간 프렌치 오크통에서 숙성한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스모키한 블랙베리 아로마가 인상적인 와인으로 스테이크와 중국 요리와 매칭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까베르네 쇼비뇽 와인과 마찬가지로 첫 모금에 올라오는 알코올 향이 너무 강해 뒷향을 느낄 수 없어서 저는 별로였습니다.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말벡 와인을 많이 생산하는 곳이 프랑스이니 프랑스 말벡 와인을 마셔보면 어떤 지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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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의 유병률이 매우 낮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선택적 함구증은 매우 드문 정신장애이고 평생 유병률이 대략 0.03% 정도 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 선택적 함구증 전문 클리닉에서 일하는 임상가가 아니라면 평생 한 명도 보기 어렵습니다. 바꿔 말하면 선택적 함구증 진단은 대부분 오진으로 다른 문제를 선택적 함구증으로 착각한거라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알아야 할 점은 발병 시점이 5세 이하라는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ADHD보다도 더 어린 연령에서 시작되는 장애인데 주변에서 알아차리게 되는 시점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입니다. 그러니까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에서 나타나는 말 안하는 증상은 선택적 함구증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세 번째, 전형적인 선택적 함구증 아이는 집에서는 말을 잘 하지만 문 밖을 나서는 순간부터 아무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심하면 헛기침이나 소리를 지르는 것 같은 비언어적 발성도 하지 않기 떄문에 가까운 친구들은 물론이고 가족들도 집 밖에서는 아동의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네 번째, 선택적 함구증이려면 지적 장애, 언어 장애, 학습 장애, 자폐 장애가 아니어야 합니다. 또한 조음 곤란 등 이비인후과적인 문제 또한 없어야 합니다. 선택적 함구증은 불안 장애군에 속하고 공존 유병률이 가장 높은 장애가 Social Anxiety Disorder이므로 불안에 의해서가 아닌 어떠한 이유에서도 함구 증세가 설명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조음 장애가 있는지 이비인후과적 문제를 먼저 변별하고 지능 검사 등으로 지적 장애를, 마지막으로 언어, 학습 장애를 변별한 뒤 모두 아닐 때에만 선택적 함구증 진단을 고려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선택적 함구증이 의심되는 경우 반드시 가족 역동을 확인해야 합니다. 과잉보호하는 부모에게서 양육되는 경우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자녀에게 자물쇠를 채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선택적 함구증이 의심되는 아동을 보면 온 가족에 대한 심리평가가 필수입니다.
여섯 번째, 치료적 접근은 결국 함묵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불안을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불안의 원인을 찾아내는 게 핵심입니다. 그래서 가족의 역동이 중요한 것이고 위험회피 기질이 높은 집안일수록(아동이 부모의 높은 위험회피 기질을 물려 받았을수록), 성격 미발달 문제가 심각할 수록 불안 수준이 높고 함묵 증세도 심각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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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그 유명한 '해부도감' 시리즈 중 인테리어를 다룬 편입니다.
하버드 대학원의 디자인 스쿨 건축학부를 나와 건축 사무소를 운영 중인 마쓰시타 기와 건축가가 지은 책으로 11인의 여성 디자이너의 작품을 토대로 주거 인테리어와 가구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책에 등장하는 11인의 디자이너는 모두 근대 건축의 4대 거장으로 꼽히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르 코르뷔지에, 발터 그로피우스, 미스 반 데어 로에와 직간접으로 관련된 사람들이네요.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장. 주거 인테리어의 시작은 부엌과 다이닝룸부터
2장. 사람이 모이는 공간을 만든다 : 거실, 의자가 만드는 공간
3장. 평범한 방으로 만들지 않는다 : 침실, 서재, 아이들 방
4장. 작은 공간은 어딘가 다르게 : 현관, 화장실, 수납, 칸막이
이 책에서 키친의 팬던트 조명과 후드의 크기, 윈도우 시트와 데이 베드의 관계, 플랜테리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인테리어 취향을 알아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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