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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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혐오증 - 해당되는 글 1건
  • 2007/04/04   교수 혐오증 (16)
교수 혐오증
저를 어느 정도 아는 분들은 제가 매우 싫어하는 몇몇 직종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싫어하는 정도를 굳이 순위로 매기라면 기자라든가, 정치인이 상위권으로 랭크되겠지만, 제가 속해 있는 영역에만 국한해서 골라보자면 단연코 교수를 첫손 꼽을 수 있겠습니다. 재수없는 순서로요~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경험에만 입각해서 교수라는 작자들의 흉을 본다면...

제가 교수를 경멸하고 혐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들만큼 이중적인 인간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부정을 안하기는 성직자에 버금가며, 모든 기준은 자신을 제외하고 적용되죠. 그렇기 때문에 학문적인 면이든, 개인적인 면이든 간에 내가 틀렸다, 잘못했다는 말을 듣기는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아주 교만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입니다.

또한 공식적인 자리에서 돈 이야기는 학자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처럼 터부시하면서 뒷돈과 공돈 밝히는 것은 어느 부패 직업군 못지 않습니다. 게다가 죄책감과 거리낌이라는 것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습니다.

게다가 고고하고 깨끗한 척하면서도 술자리에서 가장 지저분하게 망가지는게 교수죠. 술집의 아가씨들이 가장 싫어하는 진상 트로이카에 당당히 들어가는 직업군입니다. 제가 같이 어울려 본 교수 중, 접대부가 있는 술집 싫어하는 교수는 한 명도 못 봤고, 일단 그런 술집에 가면 정말 교수 맞나 싶게 막되게 놉니다. 아, 포스팅하면서 또 짜증이 밀려오네요. 대체 가고 싶지도 않은 그런 술집 끌고 가면서 더치페이를 강요하는 건 뭐냐고요~ 여자끼고 놀고는 싶고, 돈은 아깝다 이겁니까?

사실 학문을 탐구하고 후학을 양성하는 것이 좋아서 교수라는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이들이 교수를 선택하는 이유는 일단 뽀대가 나고, 일단 자리만 확고하게 차지하면 다른 사람에게 굽신거릴 일이 없고, 대부분 신분과 급여가 보장되기 때문이죠(그래서 교수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바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감정적으로도 공감이 되는 것은 아니죠. 재수없는 것은 변함 없습니다.

교수는 변화와 적응을 싫어하기 때문에 퇴직하고서도 ~씨라고 불리면 발끈하고 기분 상해하고, 교수님이나 박사님으로 불리지 않으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웃기는 사람들입니다.

게다가 퇴직후에는 자기가 좋아서 선택한 직업을 평생 즐기면서 가정을 방치해 놓고는 가장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 뼈빠지게 일한 것처럼 위세 떨기가 일쑤요, 왕따를 자처하고서는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지레 야단인 족속들입니다.

공부하는 것이 즐겁고,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도 한 때 교수의 꿈이 있었습니다만, 자질에 대한 냉철한 반성과 함께 잠깐 맛본 교수 사회의 썩은내에 온몸이 썩어버릴까봐 지금은 깔끔하게 접었습니다. 교수 그거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아닙니다.

물론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교수는 전체 교수 사회의 극히 일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러니 학문 탐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하며, 언행이 일치하고, 실사구시하나 재물을 탐하지 아니하며, 그렇다고 명예욕에 사로잡혀 다른 사람의 피눈물을 흘리게 하지도 않는 가히 스승과 같은 교수 밑에서 배우고 있다면 전생에 큰 덕을 쌓아서 그러려니 하시기 바랍니다. 부럽습니다~ ㅠ.ㅠ

교수라는 사람들 정말 알면 알수록 짜증나는 인간들입니다.

그래도 실컷 흉을 보고 나니 속은 시원합니다. ^^

태그 - 교수, 교수혐오증
이런저런 이야기  |  2007/04/04 23:19
Trackbacks  | Comments  (16) : 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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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2007/04/05 10:12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우오... 제대로 aggression 띄우셨군요...ㅎㅎ
혹시 무슨 일이라도 있으셨던 겝니까?
월덴지기
2007/04/05 11:03 수정/삭제
이 정도 가지고 뭘요~ ^^;;;

뭐 특별한 일이 있어서라기보다는 포스팅해서 ventilation하지 않으면 그동안 쌓인 aggression이 어디로 튈 지 몰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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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onia
2007/04/07 15:58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전 좋은(좀 알기 쉽게 얘기하는) 교수님들이라도 만났으면 좋겠군요...
월덴지기
2007/04/09 02:17 수정/삭제
강의 실력은 기본인데 말이죠. 그나마도 안되는 교수들은 논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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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2007/04/10 10:27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저까지 덩달아 후련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교수직이라는 것만 없어져도 한참 나아질거라고 봅니다.
월덴지기
2007/04/11 16:06 수정/삭제
문제의식의 발로라기보다는 감정의 배설에 가깝기 때문에 너무 깊이 공감하시면 곤란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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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미
2007/04/13 01:58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학생조교를 하고 있는데 이메일 받는 사람을 짬밥순으로 안 했다고 왕고 교수가 뭐라 하더군요. 본문내용에서 그런 것도 아닌데 이멜의 '받는 사람'란을 그렇게 편집증적으로 볼줄은 몰랐습니다. 여러명의 전공교수들에게 보낼 때는 그룹설정으로 보내는데 이제는 좀 귀찮아질 것 같습니다. 이멜 받는 사람에 가나가 순서로 들어가는게 그렇게 자존심에 금가는 일인줄은 28살이 되어서야 처음 알았어요. 그 사람은 혹 열등감이 강한 것이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해봅니다.
그네들이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하는 교수라는 직책을 보유한 사람이 열등감에 흔들려서 새파란 조교를 귀찮게 만든다면, 참 그놈의 교수라는 직책은 별거 아닌거 같습니다. 요즘 들어 교수가 싫어졌고 특히 경영학과 교수가 굉장히 싫어졌습니다.
월덴지기
2007/04/13 02:14 수정/삭제
참 어이 없는 일을 당하셨군요. 멀쩡하던 사람도 교수가 되고 나면 뇌 구조에 변성이 일어나서 전혀 다른 상식 체계를 갖게 되는 것이 아닌가 가끔 의심하게 됩니다.

교수님이라고 부르지 않으면 발끈해서 뭐라고 하는 교수도 있고, 전공 분야에 대한 논쟁을 자신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못난이도 있고, 제 주변에도 다양하게 웃기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
무명씨
2007/04/14 14:11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너무 깊이 공감하면 안된다 하셨는데
너무 깊이 공감이 가는 것을 어찌 하오리까
월덴지기
2007/04/15 09:35 수정/삭제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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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2007/04/22 12:19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스승다운 스승을 만나고 싶은 꿈은 아직 갖고 있습니다.
아니면 스승다운 스승이 되는 쪽이 더 빠를까요...
월덴지기
2007/04/23 01:01 수정/삭제
아무래도 네가 스승이 되는 것이 빠르지 않을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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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
2007/04/23 23:43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서글픈 현실이로군요 ㅠ.ㅠ
월덴지기
2007/04/24 00:04 수정/삭제
뭐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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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
2007/05/22 12:07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저는 존경하는 교수님이 있습니다만..
돈을 밝히시진 않지만 연구비 따는 건 열씸이시고, 연구비 나오면 연구원들에게 잘 챙겨주시고^^ 학회비 지원도 잘 해주시고*^^* 무엇보다도 인간성이 완전 좋으세요.. 이번에 농촌의료봉사 가실 때도 봉사라기 보다는 잘하는 일을 하면서 기분도 좋아지니 얼마나 좋으냐고 하신 분입니다. 넘넘 존경합니다!! 단점이라면.. 넘 일을 넘넘 많이 시키셔요.. 물론 본인도 완전 일중독 수준...근데 적당히 칭찬을 해주시면서 시키시니 안할 수가 없지요..이구..
월덴지기
2007/05/22 15:07 수정/삭제
지금 자랑하시는거지요? 느무느무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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