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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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28   [서적]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기(2008) (4)
[서적]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기(2008)
★★★★☆

이미지 출처 : YES24

요새 들어 '개인주의자'와 '이기주의자'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참 많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찾아보니 예전에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한 적도 있네요. ㅡㅡ;;;).

이 책을 읽고 기분이 나빠지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저자를 이기주의자로 정의내린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누가 추천을 해서 이 책이 제 구입 목록에 포함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저와 비슷한 성향의 사람이었겠지요. ^^

제가 읽는 대부분의 책들 중에 저자를 미리 알고 있는 경우는 심리학 관련 책을 빼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가 이 책의 저자인 목수정씨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사실은 이 사회에서 그녀의 존재감이 커서가 아니라 어디에선가 주워들었던 그녀의 삶이 제게 상당한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의미할 겁니다.

사실 이 책의 제목인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이라는 말이 이 책에 실린 모든 내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제목 하나는 참 잘 지었습니다.

어찌보면 지극히 평범하고 틀에 박힌 삶을 사는 것 같기도 하고, 또다른 이들의 눈으로 보면 너무나 파격적이고 제멋대로 살고 있는 제 인생은 그래도 자꾸 과거로 돌아가려는 타성이 작용하기 때문에 가끔씩 저보다 더 급진적인(?) 자유를 추구하는 목수정씨와 같은 이들의 말을 첨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종의 윤활유라고나 할까요.

관습의 틀은 계속해서 부지런히 깨야 합니다. 잠시 잠깐 한눈을 팔면 다시금 공고해지는 것이 관습의 틀이니까요. 사회화 과정을 통해 세뇌된 관습의 틀이 회복되는 속도는 그야말로 엄청나기에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뭔가에 익숙해지거나 더 이상 고민하지 않게 된다면 뭔가 문제가 생긴 것이고 변화가 필요한 겁니다.

그래서 치맛속까지 정치적이지는 못하(겠)지만 뼛속까지는 자유롭고 싶기에 이 책을 읽었고 충분히 만족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사회가 강요하는 관습의 틀 속으로 편입되기 전인 여성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간염 예방주사처럼 '뻔하게 살기'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면 언젠가 자유를 찾아 날아오를 기회가 왔을 때 잡아챌 수 있을테니까요.

* 이 책에서 인상깊게 읽은 구절들
닫기

* 나는 젊게 사는 방법을 안다. 그건 오래도록 철들지 않으면 된다.

* 학교를 다니지 않았다거나 이혼을 했다거나 한 시기의 기억을 상실했다거나... 아무튼 사회가 정상이라고 말하는 틀을 조금이라도 이탈하기 시작했을 때, 비로소 우리는 자유롭게 숨 쉬는 자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다. 물론 그러한 결핍 혹은 비정상이 내 발목을 잡을 족쇄가 아니라 자유로운 도박의 기회라는 것을 아는 자에 한해서.

* 단지 선택을 하기 전, 관습에 저항한 자에게 끊임없이 날아들 전방위 공격이 내 안으로 침투하지 못하게 할 뻔뻔한 자아를, 완전히 다른 궤도의 삶을 구축했는지 여부가 이 선택의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다.


덧.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태그 - 개인주의, 기회주의, 목수정, 인생, 자유, 정치
문화생활/서적  |  2010/10/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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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데
2010/10/31 14:03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목수정님과 같은 삶을 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이렇게 철저하게 실천하며 살 순 없을거야... 그녀와 그녀의 그의 사고방식이 참 자유로와보이고 부럽기도 하네... 단지, 사회적인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교육을 받고있는 칼리가 부모의 삶을 잘 이해하며 바르게 커가길 바랄뿐... ^^
월덴지기
2010/11/02 14:41 수정/삭제
나도 사실 목수정씨와 그 남편은 괜찮은데 딸인 칼리가 사회에서 살면서 힘든 점이 많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더라고.

(댓글 기부금 300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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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
2010/11/03 23:57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제 자아도 많이 뻔뻔해져야 할텐데요....;; 아직 갈길이 멀군요...
월덴지기
2010/11/04 09:33 수정/삭제
저도 멉니다;;;

(댓글 기부금 300원이 기부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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