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에서 나온 미니밴으로 라오스에서 탄 차 중에서 가장 신형이었습니다. 이 차를 타고 40분 정도 이동했습니다.
Kaung Si 폭포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일단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길가 양쪽으로 식당과 기념품점이 밀집해 있네요.
생선을 통째로 구운 것과 고기 구이 등을 밥과 함께 먹는 것이 흔한 점심 메뉴지만 제게는 언감생심이죠. 그건 그렇고 생선 구이 무섭네요;;;;
그래서 야채 볶음밥과 야채 볶음 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이건 제가 먹은 야채 볶음 국수입니다. 칼국수 면처럼 면발도 쫄깃하고 맛도 있지만 투어 일행이었던 중국인 친구가 주문했던 돼지고기 볶음밥과 같은 프라이팬으로 요리했는지 돼지고기 볶음 작은 것 몇 점이 들어있는 느낌이라서(확인은 미처 못 했습니다만) 다 먹고 나서도 영 찜찜하더군요. 아무래도 돼지고기는 달걀이나 치즈와는 느낌이 전혀 달라서 말이죠.
밥을 먹다 우연히 천정을 올려다보니 벌집이 매달려 있네요. 다행히 벌은 없는 벌집이었습니다만....
식당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매표소까지 올라갔습니다.
입장료는 1인 당 20,000낍입니다. Kuangsi Waterfall Park라고 씌여 있네요.
남자는 웃통을 까지 말고, 여자는 비키니 스타일의 탑을 입지 말라네요;;;
입구를 지나 오른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Bear Rescue Center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밀렵당해 중국으로 팔려가는 반달가슴곰을 구조하여 보호하는 시설이죠.
철조망은 쳐 놓았지만 관람대를 높게 지어놓아서 아주 가까이에서 곰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한가롭게 볕바라기를 하는 곰도 있고요.
장난치며 노는 곰도 많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동물원처럼 보이는 시설이지만 보호 시설이라서 그런지 곰들이 상당히 안정되어 있고 관광객들이 바로 앞에서 사진을 찍고 난리인데도 정말로 즐겁게 장난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흐뭇하고 기쁘더군요.
우...웃는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을 이용해 곰들이 목욕을 즐길 수 있도록 욕탕도 만들어 놓았더군요. 계속 물이 흐르니 당연히 깨끗하지요.
으어 조쿠나~~~
Bear Rescue Center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소개를 해 놓은 곳입니다. 별도로 donation을 할 수도 있습니다.
곰들이 구조된 뒤 이곳으로 옮겨지면 어떻게 보호를 받고 성장하는지 상세히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한쪽에는 반달가슴곰이 다른 곰들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실물 크기의 모형들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여기에서 기념 사진들을 많이 찍죠. 저쪽 끝에 자이안트 팬더도 있네요.
방비엥의 블루 라군처럼 석회질을 함유하고 있어서인지 물 색깔이 푸르스름합니다. 정말 예쁘네요.
건기인데도 수량은 풍부합니다.
물이 고인 곳에는 곳곳에 탈의실을 마련해 놓아서 원하면 얼마든지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방비엥의 블루 라군에서도 봤지만 굵은 나뭇가지에 줄을 매달아 그걸 잡고 타잔처럼 줄타기를 하다가 손을 놓고 다이빙하는 놀이가 인기더군요. 애나 어른이나 줄을 서서 타야 할 정도입니다.
아름드리 나무가 서로 의지하면서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이 태고의 원시림을 연상케 합니다.
물길을 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물 색깔이 사파이어색인 것이
터키의 파묵칼레에서 본 물 색깔과 비슷합니다.
Kuang Si 폭포에 도달해보니 현지인들도 많이 눈에 띄입니다. 주말 나들이 오는 장소인가 봅니다. 사진만으로 보면 별로 대단치 않은 폭포 같지요? 과연 그럴까요?
Kuang Si 폭포는 그렇게 작은 폭포가 아닙니다. 웅장한 수준까지는 아니라도 꽤 큰 폭포거든요. 넓게 퍼지는 물보라 때문에 폭포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뺨을 두드리는 물방울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에요.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에 적절한 피서지가 될 것 같습니다.
4시쯤 폭포에서 출발하여 4시 30분 쯤 여행자 거리에 위치한 Green Discovery 여행사 앞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직 야시장은 열리기 전이죠. 하루종일 함께 했던 중국인 친구랑 인사하고 헤어진 후 픽업해달라고 호텔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뚝뚝이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바로 옆 마켓에서 라오 비어 한 병(10,000낍)하고 안주할 볶은 땅콩 1봉지(15,000낍)를 샀습니다. 여행자 거리에서 파는 땅콩이 맥주 안주로 제격인데(상당히 맛있습니다), 소금이 들어 있는 것이 있고 아닌 것이 있으니 잘 구분해서 사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소금이 안 들어있는 것을 추천합니다. 들어있는 것은 우리 입맛에는 너무 짜요~
호텔에서 보내준 뚝뚝을 타고 돌아와 오늘 투어 중 우연찮게 들은 몽족 축제에 대해 리셉션에 있는 직원에게 물으니 내일 아침에 데려다 주겠다면서 내일 비엔티엔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을 알려달라더군요. 그러더니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오후 4시에 late check out을 해 주겠다면서 편의를 봐 줬습니다. 서비스 최고~
방으로 돌아와 술마을에서 사온 흑미주와 여행자 거리에서 사온 라오 비어를 냉장고에 넣고 씻고 짐을 다시 쌌습니다.
어느새 저녁 식사 시간이 되었길래 호텔 뚝뚝을 타고 다시 여행자 거리로 나가 Nazim 레스토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음식의 맛과 수준이 솔직히 방비엥의 Nazim 레스토랑만큼은 못했습니다.
위쪽에 있는 것이 양파와 감자가 든 커리, 아래쪽에 보이는 것이 토마토와 감자를 넣은 커리입니다. 각각 20,000낍이고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플레인 난(10,000낍)하고 밥(10,000낍)도 시켰습니다. 특이하게도 안남미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먹는 것 같은 밥이 나왔습니다. 생각해보니 여기 뿐 아니라 라오스에서 먹은 밥은 어디나 우리 밥처럼 끈기가 있었네요.
펩시(6,000낍)하고 레몬 주스(10,000낍, 추천~)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야시장에 들러 어제 밤에 외상을 했던 상인을 찾아 10,000낍부터 갚았습니다.
루앙 프라방 야시장에는 떼 온 물건을 파는 상인도 있지만 직접 만드는 걸 보여주는 상인들도 많습니다. 사진은 허락을 받고 찍었습니다. 굉장히 집중해서 작업합니다.
야시장 옆으로는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1접시에 10,000낍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현지식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주머니가 가벼운 여행자들이 많이 찾습니다.
여기도 주로 생선구이를 비롯한 구이가 주력 메뉴라서 제가 먹을 수 있는 건 별로 없습니다만 그래도 생선 통구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먹을거리가 되겠더라고요.
우리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듯이 라오스 사람들은 연잎밥이나 비닐에 싼 밥을 도시락처럼 사 가거나 그 자리에서 먹습니다.
먹자골목 좌판에도 채소나 과일을 파는 곳은 있습니다.
고구마나 바나나 구이를 파는 좌판도 있고요.
특이한게 말린 오징어도 팔더라고요. 동남아 국가도 꽤 여행을 했는데 말린 오징어를 파는 건 라오스에서 처음 봤습니다. 모닝 마켓을 돌아볼 때에도 느꼈지만 라오스는 우리나라와 식생활이 상당히 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밥을 먹고 여행자 거리의 메인 로드로 나오면 생과일을 갈아서 파는 가게가 많으니 입맛대로 골라서 그 자리에서 갈아서 마시면 디저트로 그만이죠.
뚝뚝도 많이 서 있기 때문에 아무 차에나 다가가서 흥정하고 타고 가면 됩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야간 근무하는 직원들 간식하라고 땅콩 한 봉지(15,000낍)하고 코코넛 과자(5,000낍)를 샀습니다.
이게 코코넛 과자인데 성분을 보니 비건들도 먹을 수 있는 재료로만 만들었더군요. 맛은 흡사 꿀꽈배기 과자 같습니다. 맛있습니다.
호텔에 전화해서 픽업 해달라고 이야기하고 기다리는 동안 야시장 초입에 있는 과일 행상에서 사과, 귤, 배를 구입했습니다. 무려 30,000낍!!! 무지 비싸지만 밤 늦은 시간이라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과일은 땡기고 파는 곳은 없으니... ㅠ.ㅠ
이게 라오스 사과입니다. 조금 큰 대추처럼 생겼는데 즙이 별로 없고 육질도 그리 단단하지 않지만 그래도 맛있더군요.
내일 새벽에는 탁밧을 보기로 했기 때문에 일부러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오후 늦게 비엔티엔으로 돌아가기로 했으니 여행도 거의 끝자락에 접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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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uang Si Waterfall Park 입장료 : 20,000 X 2 = 40,000낍
* 간식거리 쇼핑
- 라오 비어 : 10,000낍
- 볶은 땅콩 1봉지 : 15,000낍
* Nazim 레스토랑 저녁값
- 커리(Onion with Potato) : 20,000낍
- 커리(Potato with Tomato) : 20,000낍
- 플레인 난 : 10,000낍
- 밥 : 10,000낍
- 레몬 주스 : 10,000낍
- 펩시 코크 : 6,000낍
= 78,000낍
* 야시장 간식 구입
- 코코넛 과자 : 5,000낍
- 호텔 직원용 땅콩 1봉지 : 15,000낍
- 사과, 귤, 배 : 30,000낍
Mekong Waterfront를 따라 길 끝까지 올라가면 Wat Xieng Thong을 만날 수 있습니다. 루앙 프라방에서 가장 유명한 사원인데 너무 늦게 방문하여 들어가지는 못하고 겉에서 감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06:00~17:30, 입장료 20,000낍).
지붕 처마의 날아가는 듯한 모습이 인상적인 사원입니다. 현재는 다른 나라(일본으로 기억)의 지원을 받아 복원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11만 불 소요). 이 사진도 왼쪽 위를 보시면 깨알같이 초승달이 보입니다. ^^
본전 맞은편에 있는 건물을 ISO를 높여 찍어 봤습니다. 굉장히 정교하게 세공한 걸 보실 수가 있습니다.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어도 주변이 완전히 캄캄해지고 인적도 슬슬 끊기는 걸 보고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Wat Xieng Thong을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 직진하면 루앙 프라방 여행자 거리를 만나게 됩니다. 불빛이 많아지고 여행자들도 만나게 되니 한결 마음이 놓입니다.
슬슬 저녁도 먹어야겠기에 여행자 거리를 따라 올라가다가 눈에 들어오는 음식점에 들어갔습니다. 상호가 'The Tables'입니다. 다행히 메뉴판에 Vege 메뉴가 따로 있네요.
일단 오렌지 주스(22,000낍)와 파인애플 주스(22,000낍)로 목부터 축였습니다. 생과일을 갈아서 주는 것도 아닌게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게 비쌉니다. 주스는 비추천~
Spring Rolls(fried)입니다(29,000낍). 살짝 기름지기는 해도 괜찮은 맛입니다. 라오스를 여행하는 비건들은 스프링 롤을 자주 드시게 될 겁니다. fresh이건, fried이건 모두 꽤 맛있거든요.
붉은 커리 소스를 곁들인 콩고기 스테이크(35,000낍)입니다. 커리 소스는 별로였지만 스테이크 자체는 맛있습니다.
마늘빵과 칠리를 곁들인 스파게티(35,000낍)입니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네요.
The Tables는 음식 맛은 괜찮은 편이나 가격이 좀 심하게 비싸서(한국과 거의 비슷) 추천하기 어려운 집입니다. 결정적으로 무료 와이파이가 안 됩니다. 여행자 거리의 중심에서도 멀어 접근성이 떨어지는데 이 가격에 와이파이까지 쓸 수 없다면 메리트가 없어도 너무 없죠.
The Tables에서 Take Out 메뉴로 팔고 있는 코코넛 팬케이크입니다. 오코노미야키 비슷하게 생겼죠.
코코넛 오일, 찐 쌀가루, 설탕으로 만들기 때문에 비건들도 먹을 수 있습니다. 6개에 10,000낍인데 많이 먹으면 느끼하지만 3개까지는 디저트로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꽤 뜨거운데 식감이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여행자 거리까지 올라온 김에 Green Discovery에 들러 Pak Ou 동굴 + Kuang Si 폭포 Full Day Tour를 예약했습니다. 3명 기준으로(우리 앞에 예약한 사람이 1명 있어서. 예약자가 많으면 가격이 내려감) 1인 당 64$입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Tour이고요. 방비엥에서 기분좋게 투어한 경험이 있어서 주저않고 예약했습니다.
이 투어 상품은 오전에 Pak Ou 동굴까지 보트로 다녀온 뒤, 전용 미니밴으로 다시 Kuang Si 폭포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됩니다. 영어 가이드가 동행하고 점심도 포함되고요.
deposit으로 50%의 금액을 걸어야 합니다. 예약자가 많아져 1인 당 가격이 더 내려가면 당일에 그만큼의 비용을 빼고 나머지를 지불하면 됩니다.
투어 예약을 한 뒤에 Sisavangvong road를 따라 펼쳐지는 야시장에 들렀습니다. 유럽인들이 떠나는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야시장이 좀 한산합니다. 비엔티엔 야시장과 마찬가지로 돌아다니면서 마음에 드는 기념품 가격을 물어봤는데 그러다보니 상인들이 부르는 가격과 깎아줄 수 있는 협상 한계선이 대충 보이더군요.
예를 들어 라오스에 투하된 미군의 폭탄을 녹여 기념품으로 만든
Peace Bomb의 경우 1개 적정가가 15,000낍(20,000낍을 부르기도 함)인데 몇 개를 사느냐에 따라 할인폭이 결정됩니다. 12개를 산다면 180,000낍인데 대략 150,000낍부터 흥정이 시작됩니다.
또 여행 중에 편하게 입고 다닐 수 있는 여성용 몸빼(?) 바지의 경우 80,000낍부터 흥정이 시작되는데 65,000낍까지는 가격이 쉽게 내려갑니다만 그 밑으로는 어렵습니다. 이럴 때 2개를 사면 개 당 55,000낍까지도 흥정이 가능하죠. 가격 흥정이 잘 안 되면 구매하는 물품 갯수를 늘리면 다시 흥정이 가능해집니다.
일단 몸빼 바지 2개를 110,000낍에 사고 Peace Bomb은 12개를 151,000낍에 주겠다는 선까지 흥정을 해 놨는데 현금이 141,000낍 밖에 없더군요. 아쉽지만 돌아서려고 하니 10,000낍은 외상으로 해 주겠다길래 수중에 있는 돈을 탈탈 털어주고 가져왔습니다. 대체 뭘 믿고 여행자에게 외상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팔겠다는 게 아닐까 싶네요. 다음 날 그 상인을 찾아서 외상으로 한 10,000낍을 가져다 줬습니다.
다른 기념품으로는 이런 독특한 문양 패턴이 있는 직물도 괜찮고요.
간단한 기념품으로는 핸드 메이드 파우치나 텀블러 파우치도 고려해 볼 만 합니다.
라오 커피나 차, 쨈, 꿀 등도 괜찮은 선물이지만 잘 골라야겠지요.
그릇도 예쁘기는 하지만 저걸 싸서 가져갈 생각을 하니 골머리가 아파서 깨끗하게 포기~
갖고 있는 현금이 하나도 없었기에 호텔에 전화해서 셔틀 버스를 보내달라고 부탁했는데 접선 장소인 우체국으로 이동하는 중에 운이 좋게도 마침 지나가는 호텔의 셔틀 뚝뚝을 발견하여 창피하다는 생각을 할 겨를도 없이 소리질러 세워 탔습니다. 이미 타고 있던 다른 투숙객 부부가 고맙게도 자리를 내 줘서 기분좋게 들어왔네요.
다른 직원이 차를 몰고 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길이 엇갈리지 않아서 나올 필요 없다고 말해주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야시장에서 기념품을 사느라고 현금을 탈탈 털었기에 호텔 reception에서 환전을 했는데 은행과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7950). 재미있는 건 위폐를 식별하는 매직펜이란게 있더군요. 100불짜리 달러화에 그으면 진폐의 경우 아무 표시도 생기지 않지만 위폐에 그으면 선이 그어집니다. 제 앞에서 직접 시범을 보여줬는데 꽤나 신기하더군요. 위폐 식별펜이란 걸 저도 처음 봤습니다.
내일 투어가 아침 일찍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씻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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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애플 : 10,000낍
* TAEC 입장료 : 20,000 X 2 = 40,000낍
* TAEC에서 구입한 기념품 : 58$
* Le Patio Cafe
- 아이스 커피 : 12,000낍
- 라오 커피 : 12,000낍
- 레몬 타르트 : 25,000낍
- 애플 타르트 : 25,000낍
= 74,000낍
* That Chomsi 입장료 : 20,000 X 2 = 40,000낍
* 간식비(신혼부부와 티타임) : 레몬 주스, 워터멜론 주스 = 38,000낍
* 호텔로 돌아오는 뚝뚝 비용 : 30,000낍
* The Tables 저녁값
- 파인애플 주스 : 22,000낍
- 오렌지 주스 : 22,000낍
- 콩고기 스테이크 with red curry : 35,000낍
- 스파게티 with garlic bread & 칠리 : 35,000낍
- Spring Rolls(fried) : 29,000낍
= 143,000낍
- 코코넛 팬케이크 : 10,000낍
* Pak Ou + Kunag Si Full Day Tour 비용(Green Discovery) : 64$ X 2 = 128$
* 야시장 쇼핑
- 몸빼 바지 2개 : 110,000낍
- Peace Bomb 팔찌 12개 : 151,000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