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9일 충북청소년종합지원센터 강의에서 사용했던 PPT입니다.
상담 현장, 그 중에서도 아동 및 청소년 상담을 할 때 흔히 접할 수 있는 정신병리문제를 모아서 3시간 분량으로 만든 자료입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ADHD* 소아/청소년 우울증* Delayed PTSD(성폭력 생존자)* 학교 부적응 문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ADHD
* 주 호소 문제의 변별
* ADHD 신화 : 허위 긍정의 오류
* 주의할 점 : 주의력 문제의 구분
* 진단
* 평가
* 평가도구
* 치료
2. 소아/청소년 우울증
* 증상
* 우울증의 구분
* 우울 사고 vs. 우울 정서
* 연령에 따른 차이
* 자살 위험성 평가
* 분노 폭발 : 열등감 내재 확인
3. Delayed PTSD(성폭력 생존자)
* PTSD의 진단 준거
* 왜 Delay되는가
* 변별 진단
* 여아의 자해
* 왜 말하지 못하는가
* 근친 성폭력
* 치유에 중요한 요인들
* 심리평가
* 치유의 3단계
* 치유 단계 별 주의할 점
* 상담의 point
* 성폭력에 대한 통념
4. 학교 부적응 문제
* 1단계 : MR, BIF, BA 배제
* 2단계 : Adjustment Disorder 배제
* 3단계 : 스트레스 요인이 집(PCRP 고려)
* 4단계 : 스트레스 요인이 학교(왕따 고려)
이전에 심리평가자가 아닌 상담자의 입장에서 정신병리적 문제를 다룰 때 고려해야 하는 실질적인 내용을 다룬 자료인
‘상담에서 만나는 정신병리문제’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면 이 자료는 아동, 청소년 상담을 하는 상담자가 자주 만나는 네 가지 정신병리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필요한 분들은 얼마든지 내려 받아 사용하셔도 됩니다. 출처만 분명하게 밝혀주세요.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alden3.kr/trackback/3235
이 자료는 예전에 제가 청소년 상담센터에서 정신지체(MR)에 대해 강의할 때 사용했던 것입니다.
불과 13장으로 구성된 초간단 PPT자료입니다만 그래도 정신지체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핵심 개념은 골고루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정신지체에 대한 기본적인 감 정도는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 자료에 포함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신지체(Mental Retardation)의 개념* 정신지체의 진단 기준* 정신지체의 원인론(Etiology)* 정신지체의 특성* 정신지체의 치료적 개입* 정신지체 아동의 교육지도* 정신지체 아동의 부모교육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alden3.kr/trackback/2251
이름만 대면 이 바닥에서는 누구나 알 만큼 유명한 K-WISC-III 워크샵에서 나온 이야기라고 합니다. 제가 supervision하는 선생님이 제보해 주신건데 포스팅하지 말라고 극구 말렸지만 손이 근질거려서리.... 이 자리를 빌어 그 선생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꾸벅~
잠재(병전) 지능을 추정하기 위한 소검사를 선택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흔히 '어휘', '토막 짜기' 소검사를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이 두 검사가 언어성 영역과 동작성 영역 각각 외부의 심리적, 정신적 타격에 대해 resiliency가 가장 높은 소검사라는 연구 결과에 따른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부터 설명드리려는 추정 방법은 제가 전해 들은 바로는 이 두 소검사를 사용하는 것까지는 똑같은데 원점수를 산출하는 방법이 매우 독특하더군요.
'어휘' 소검사를 예로 든다면 일단 최종적으로 점수를 획득한 문항을 찾습니다. 그리고는 위로 올라가면서 틀려서 0점을 맞은 문항에 일괄적으로 1점을 준 뒤 모든 점수를 합산해서 그 점수를 '어휘' 소검사의 원점수로 사용하라고 했다는군요.
당연히 피검자가 맞은 원점수보다 높은 점수가 나올텐데 문제는 왜 그렇게 하는 지 설명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왜 0점인 문항에 1점을 주는 지, 2점이 아니라 하필 1점인지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그 원리를 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 원리를 사용한다면 '토막 짜기' 소검사의 경우는 0점을 맞은 문항에 일괄적으로 4점을 주라는 건데 이게 말이 됩니까?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어떠한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느냐 하면 대충 생각해도 당장 몇 가지가 떠오르네요
첫째, Mild Mental Retardation으로 진단되는 아동의 경우에 잠재 지능을 추정해 보면 약간 과장해서 이야기했을 때 평균 지능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 아동은 정신 지체일까요? 아니면 정신 지체 수준으로 지적 수행이 저하된 보통 아동일까요? 물론 현재 지능이 MR인 경우에는 보통 잠재 지능을 추정하지 않습니다만 황당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예로 들었습니다. 둘째, 소검사 간 scatter가 크게 나타나는 profile의 경우 편차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고 무엇보다도 해석이 어려워집니다. 셋째, 무엇보다도 이 추정 방법은 DK(Don't Know)반응과 틀린 응답을 구분하지 않고 똑같이 1점을 주기 때문에 수행 동기 수준이 낮거나 의욕이 없는 피검자의 잠재(병전) 지능이 과도하게 추정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 황당한 추정 방법은 대체 reference가 뭘까요?
제가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이 워크샵을 들으셨거나 이 추정 방법의 reference를 아시는 분은 제게 제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alden3.kr/trackback/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