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G는 따로 소개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워낙 유명한 싱가포르의 프리미엄 차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저는 커피 뿐 아니라 차도 좋아해서 항상 여행을 가면 하는 일 중 하나가 로컬 맥주를 찾아서 마시는 거하고 현지의 커피나 차를 사 오는 겁니다.
TWG는 싱가포르 여행 때 TWG 매장에서 사 와서 두 차례 소개한 적이 있고요.
저는 원래 가향이 된 차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TWG의 French Earl Grey 티가 마실 만 했는지 대만 여행 때 타이페이 101 빌딩 5층에 있는 대형 TWG 매장을 보고 충동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사 온 Promotion set입니다. 실제 이름이 그랬던 건 아니고 4개를 골라서 박스에 넣으면 각기 4개를 사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구매한 겁니다.
싱가포르 여행 이후에 잘 마셨던 French Earl Grey에 '1837 Black Tea', 'The Napoleon Tea'를 고르고 거기에 기분 전환용으로 'Moroccan Mint Tea'를 추가했습니다. 블랙티는 원래부터 좋아했고 Napoleon Tea는
'Tea Infuser' 소개 포스팅 때 등장한 Tea 생각이 나서 골랐는데 결론적으로는 굿 초이스였습니다.
Moroccan Mint Tea만 녹차 베이스고 나머지는 모두 블랙티 베이스입니다. 용량도 블랙티는 100g이고, Moroccan Mint Tea만 120g이고요. 한 컵에 2.5g을 덜어내어 3분 정도 우려내어 마시는 게 정석입니다.
가격 할인이 된다고 무리해서 4개나 샀는데 다양하게 맛보려고 한꺼번에 뜯었다가 다 마시느라 고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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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때 현지 TWG 매장에서 사온 차입니다.
그 때
'Silver Moon Tea' 티백도 함께 사 와서 소개를 드린 적이 있는데요.
TWG는 규모 면에서 다국적 회사라고 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세계 36개국의 유명 다원과 독점 계약을 맺고 1,000여 종의 차를 공급하고 있으니까요.
luxury & premium 브랜드를 지향하는 만큼 어떤 차를 골라도 왠만큼은 한다는 평가입니다.
포장팩 안에는 TWG의 대표적인 컬렉션을 소개하는 앙증맞은 카탈로그와 함께 100g들이 틴 케이스가 들어있습니다. 얼핏 보면 작은 텀블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뚜껑을 열면 중간 마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아마도 습기 침투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세심합니다.
French Earl Grey는 Black tea에 시트러스 열매와 프랑스산 푸른 수레국화(blue cornflower)를 가향한 티로 알싸한 향과 맛이 일품입니다. 내용물 중에 살짝 보이는 푸른색이 바로 수레국화 꽃잎이에요.
아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얼 그레이는 19세기 영국 수상이었던 그레이 백작에게서 유래된 이름이죠.
2.5g의 찻잎에 뜨거운 물을 붓고 3분 정도 우린 다음에 마시면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주로 예전에 소개드린
'표일배'를 사용하여 우려내 마시고 있습니다.
처음에 마셨을 때는 강한 향이 거슬렸는데 자꾸 마시다보니 괜찮네요. 재구매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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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G는 동서양 차 무역의 중심지였던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Tea 브랜드로 세계 36개국의 유명 다원과 독점 계약을 맺고 생산한 1,000여 종의 차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TWG는 The Wellness Group의 이니셜로 luxury & premium 차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오늘 소개하는 TWG 'Silver Moon Tea'는 녹차 브랜드 중 하나인데 grand berry와 vanilla가 가향된 녹차입니다. 작년 6월에 싱가포르로 여행갔을 때 현지 매장에서 사 왔습니다.
15개들이 tea bag 상품인데 하나의 티백에는 정확히 2.5g씩 포장되어 있고요.
패키지를 열면 보시는 것처럼 5개의 티백이 세 군데로 나누어 담겨 있습니다.
티백은 100% cotton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꼼꼼히 뜯어봐도 만듦새가 꽤 훌륭합니다.
마셔보니 달콤한 딸기향과 부드러운 바닐라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맛입니다. 저는 가향된 녹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현지에서 구매할 때 추천을 받았는데 여성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차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국내 매장에서는 34,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당시에 23.36 싱가폴 달러로 구매했으니 오늘 기준으로 19,000원 정도에 구매한 셈입니다. 리뷰 블로그를 찾아보면 싱가포르에서 현지 구매할 때와 비교해서 대략 2배 정도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달콤한 베리향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즐겁게 드실 수 있는 녹차입니다. 고급스럽게 포장되어 있어 선물용으로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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