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새로 후원하게 된 다섯째 딸 칼O단의 개인 정보가 도착했습니다. 물론 제게는 이미 말라위의 예쁜 딸도 있지만 아무래도 아들이 셋이다 보니 또 딸에 욕심을 내게 되어 가능하면 여아를 후원하고 싶다고 월드비젼에 부탁했는데 다행히 여아가 matching되었습니다.
2006년 생이니까 지금까지 저희가 후원했던 아이 중 가장 어린 아이입니다. 나이가 어린데도 취미는 배구라네요. 덜덜덜~
동봉해 온 사진을 보니 원래 미간이 넓은 건지, 약간 사시 증세가 있는 건지 구분을 못 하겠던데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무남독녀 외딸이라는데 예쁘게 자라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매년 후원 아동을 늘리겠다는 다짐을 올해도 지킬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덧. 해외아동후원을 하고 싶은 분들은
월드비젼을 통해 월 3만 원의 금액으로 나눔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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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새로 후원하게 된 넷째 아들 투O스O힌O야(이름이 길어서 익명 처리하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 ^^;;;)의 개인 정보가 도착했습니다. 사실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이런 저런 일로 바빠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힘닿는데까지 해외 후원 아동의 수를 매년 한 명씩 늘리기로 마음먹고 있었지만 작년에 긴축 재정을 펴야 할 일이 생기는 바람에 솔직히 2010년은 쉴까도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쓸데없는 곳(?)에 들어가는 비용을 조금만 아끼면 된다는 생각에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그냥 초지일관하여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아프리카와 중동이었는데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의 아동이 연결되었네요. 몽골 아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얼굴이 친근합니다. 우리네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개구장이 녀석처럼 생겼습니다. ^^
이번에 후원 신청을 할 때에는 아무런 주문을 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아시아권의 아동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후원 아동에 대해 보내준 정보를 보니 수도 울란바토르로부터 2,000km나 떨어진 완.전. 오지에 살고 있습니다. 아시아라고 해서 다 가까운 것은 아니네요. -_-;;;
'투O스O힌O야',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라다오(해놓고 보니 옛날 CF 선전삘이네요. ^^;;).
덧. 해외아동후원을 하고 싶은 분들은
월드비젼을 통해 월 3만 원의 금액으로 나눔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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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새로 후원하게 된 셋째 딸 로O릭의 개인 정보가 오늘 도착했습니다. 남아도 좋지만 여아도 후원하고 싶은 마음에 월드비젼에 특별히 부탁을 드렸는데 지역은 선택이 어렵지만 성별은 선택할 수 있다면서 선뜻 허락을 해 주셔서 내심 기다리고 있었지요.
첫째 아들
만O와와 같은 말라위 아이입니다만 로O릭은 만O와하고는 다른, 음페레레 사업장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어려요. 2003년 생이니까 아직 채 6살이 되지 않았네요. 얼핏 보면 아직 얼굴에 솜털도 가시지 않은 모습입니다. 크면 아주 예쁠 것 같네요. ^^
노래 부르기와 공놀이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적은 돈이지만 로O릭에게 힘이 되어서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 해외아동후원을 하고 싶은 분들은
월드비젼을 통해 월 2만 원의 금액으로 나눔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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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새로 후원하게 된 둘째 아들(^^;;;) 아O드의 개인 정보가 어제 도착했습니다. 내심 귀여운 여아였으면 하고 바랬는데 아주 귀엽고 잘 생긴 남자아이네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내후년을 또 노려봐야지요. ^^
아O드는 초등학교 4학년인데
만O와도 그렇고 왜 다들 좋아하는 놀이가 축구인지 모르겠어요.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스포츠라서 그런가?
해외후원을 받는 아동들이 대체로 그렇기는 하지만 아O드는 팔레스타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상황이 더 좋지 않습니다. 월드 비젼에서 사업장을 설치한 제닌 지역은 빈곤 가정 비율이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높은 곳인데다 이스라엘 정부가 팔레스타인 분리 정책의 일환으로 설치한 분리 장벽과 농지 몰수로 인해 주요 생계 수단이 위협을 받고 있거든요. 아O드의 집안도 어머니가 일자리를 구하고 계시지만 여의치 않다고 하네요.
작은 후원이지만 아O드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 팔레스타인 아이라서 그런지 마음이 한층 더 가는 것 같네요.
덧2. 해외아동후원을 하고 싶은 분들은
월드비젼을 통해 월 2만 원의 금액으로 가슴 벅찬 나눔의 기쁨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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