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도 DSM-5를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 정신병리문제에 통달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게 가능하지도 않고요.
그래서 이번 미니 강의에서는 일반 상담 현장에서 일하는 임상가가 꼭 알아야 하는, 흔히 만날 수 있는 정신병리문제에 주로 초점을 맞춰 함께 공부하고자 합니다.
크게 성인과 아동/청소년의 두 파트로 나눠 어느 쪽에서 일하고 계신 선생님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당장은 관심없어도 일단 알아두시면 나중에라도 도움이 될 것들만 추려봤습니다.
이번 미니 강의의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 : 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정신병리문제의 실전 이해
* 다루게 될 구체적인 내용
- 성인 : 강박성 성격(장애), 조현병, 성 정체성 문제
- 아동/청소년 : ADHD, 우울 장애, 학업 부적응 문제, 중독 문제
-> 시간이 남으면 참석하는 선생님들이 궁금해 하시는 정신 병리적 문제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양해 말씀 드립니다.
* 일시 : 2022년 5월 29일(일) 13:00~18:00(5시간)
-> 전날인 5월 28일 밤 11시 30분에 예약이 마감되고 접속 코드와 강의안이 발송되니 반드시 그 전에 수강료 입금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부랴부랴 예약하고 은행 서버 점검으로 시간 내에 입금을 못 했다며 받아달라고 떼를 쓰는 분들이 계셔서 아예 마감 시간을 30분 당기기로 했습니다;;;)
* 장소 : 구글 Meet을 이용한 화상 강의
-> 구글 Meet 사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 메일 드리겠습니다. gmail 계정이 없어도 됩니다.
* 인원 : 최소 10인 이상
-> 선착순 제한 없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최소 인원인 10명만 넘어가면 강의 확정입니다. 오픈 확정입니다!! 마감되었습니다!!
* 비용 : 1인 당 5만 원-> 제 계좌번호를 알고 있다고 미리 입금하지 마세요. 신청 확인 메일을 받으신 뒤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환불해 드려야 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 강의 전에 미리 불참 통보를 하지 않으면 환불, 이월이 안 됩니다. 유의하세요!
* 특징 : 예약 취소 시점과 상관 없이 무조건 100% 환불, 정원 미달 시에는 강의가 취소됩니다.
# 앞으로는 예약 취소 페널티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언제든 자유롭게 취소하실 수 있지만 선 입금하셔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절차를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꼭 들으실 분들만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 수강을 위한 조건(매우 중요! 필독!)
: 이 강의는 임상/상담 장면에서 정신 병리 문제에 대한 지식을 활용할 임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충족하셔야 됩니다.
1. 한국 임상, 상담심리학회 자격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2. 한국 임상, 상담심리학회 수련생(온라인 수련 시스템 캡쳐 인증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3.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모든 자격 불인정
-> 심리학 관련 대학원 졸업 자격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 신청 방법 : 이메일(수신처 : walden3@walden3.kr)
-> 화상 강의를 위한 이메일 계정은 walden3@gmail.com이 아니니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 기재 내용 : 이름, 휴대폰 번호, 수강을 위한 조건 여부(수련 여부, 자격증 및 자격 번호 기재 필)
-> 제게 supervision을 받고 있거나 받은 적이 있다고 해도 매번 알려주셔야 합니다.
주의!
회사나 기관에서만 접속 가능한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시면 안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이메일 주소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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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의 내용도 지금까지 외부 강의에서만 다루던 주제로 미니 강의에서는 처음 소개하는 겁니다.
바로 상담자가 알아야 하는 정신병리문제입니다. 물론 이제 상담자도 DSM-5를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하는 건 맞지만 그렇다고 모든 정신병리문제에 통달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게 가능하지도 않고요.
그래서 이번 미니 강의에서는 일반 상담 현장에서 일하는 임상가가 꼭 알아야 하는, 흔히 만날 수 있는 정신병리문제에 주로 초점을 맞춰 함께 공부하고자 합니다.
크게 성인과 아동/청소년의 두 파트로 나눠 어느 쪽에서 일하고 계신 선생님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당장은 관심없어도 일단 알아두시면 나중에라도 도움이 될 것들만 추려봤습니다.
이번 미니 강의의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 : 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정신병리문제
* 다루게 될 구체적인 내용
- 성인 : 강박성 성격(장애), 조현병, 성 정체성 문제
- 아동/청소년 : ADHD, 우울 장애, 학업 부적응 문제, 중독 문제
-> 여러 번에 실시한 강의 내용을 종합하여 처음 만들다 보니 시간 배분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서 시간이 남으면 다른 정신 병리적 문제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미리 양해 말씀 드립니다.
* 일시 : 2021년 12월 26일(일) 13:00~18:00(5시간)
-> 전날인 12월 25일 밤 11시 30분에 예약이 마감되고 접속 코드와 강의안이 발송되니 반드시 그 전에 수강료 입금을 완료하셔야 합니다.
(마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부랴부랴 예약하고 은행 서버 점검으로 시간 내에 입금을 못 했다며 받아달라고 떼를 쓰는 분들이 계셔서 아예 마감 시간을 30분 당기기로 했습니다;;;)
* 장소 : 구글 Meet을 이용한 화상 강의
-> 구글 Meet 사용법에 대해서는 별도로 안내 메일 드리겠습니다. gmail 계정이 없어도 됩니다.
* 인원 : 최소 10인 이상
-> 선착순 제한 없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최소 인원인 10명만 넘어가면 강의 확정입니다. 오픈 확정되었습니다!! 마감되었습니다!!
* 비용 : 1인 당 5만 원-> 제 계좌번호를 알고 있다고 미리 입금하지 마세요. 신청 확인 메일을 받으신 뒤 입금하시기 바랍니다. 자격 요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환불해 드려야 하는데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 강의 전에 미리 불참 통보를 하지 않으면 환불, 이월이 안 됩니다. 유의하세요!
* 특징 : 예약 취소 시점과 상관 없이 무조건 100% 환불, 정원 미달 시에는 강의가 취소됩니다.
# 앞으로는 예약 취소 페널티를 적용하지 않습니다. 언제든 자유롭게 취소하실 수 있지만 선 입금하셔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운 절차를 피하기 위해 가능하면 꼭 들으실 분들만 신청하시면 좋겠습니다.
* 수강을 위한 조건(매우 중요! 필독!)
: 이 강의는 임상/상담 장면에서 정신 병리 문제에 대한 지식을 활용할 임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충족하셔야 됩니다.
1. 한국 임상, 상담심리학회 자격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2. 한국 임상, 상담심리학회 수련생(온라인 수련 시스템 캡쳐 인증 필) : 다른 산하 학회 불인정
3.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전문상담교사(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필)
: 다른 모든 자격 불인정
-> 심리학 관련 대학원 졸업 자격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 신청 방법 : 이메일(수신처 : walden3@walden3.kr)
-> 화상 강의를 위한 이메일 계정은 walden3@gmail.com이 아니니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 기재 내용 : 이름, 휴대폰 번호, 수강을 위한 조건 여부(수련 여부, 자격증 및 자격 번호 기재 필)
-> 제게 supervision을 받고 있거나 받은 적이 있다고 해도 매번 알려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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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PI-2/A의 대부분 척도가 경험적 기반에 기초해 만들어진 만큼 실제 측정하고자 하는 구성 개념을 그대로 평가하는 경우는 의외로 별로 없습니다. 중요하니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MMPI-2/A 지침서를 포함해 관련 서적에서 어떤 척도가 측정한다고 알려져 있는 바로 그 개념을 측정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말입니다. 그러니 현장에서 그 척도가 실제로 무엇을 측정하는지 실전 노하우를 익히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이걸 보통 그물에 비유해서 설명하는데 어떤 그물이 원래 잉어를 잡으려고 만들었다고 해 보죠. 그 당시에는, 또는 어떤 문화권에서는 대부분 잉어가 잡힐 겁니다. 때로는 지금도, 한국에서도 잉어가 잡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잉어를 잡으려고 만든 그물에 대부분 메기만 걸려드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거죠. 왜 그런지는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분명한 건 잉어잡이 그물에 주로 메기가 걸린다는 사실입니다. 바로 다음처럼요.
오늘은 그 대표적인 케이스 중 하나로 Hy(3) 임상 척도가 단독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했을 때 고려해야 하는 게 무엇인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척도 이름에서 쉽게 연상할 수 있는 연극성 성격 장애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하는 책이 많지만 실제로 Hy 척도가 단독으로 상승했을 때 이 그물에 걸리는 성격 장애는 연극성이 아니라 강박성입니다. 연극성은 B군이고 강박성은 C군이니 cluster도 다른 강박성 성격 장애 수검자에게 왜 Hy척도가 뜨는지 의아해 하실 수 있습니다.
TCI의 기질 유형을 이용해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일단 Hy척도가 상승하는 수검자에게 중요한 게 뭔지 먼저 생각해 보면 당연히 '관심'이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TCI의 연극성 기질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HLH
TCI의 기질/성격 유형은 항상 서로 댓구를 이루기 때문에 뒤집어서 볼 수 있습니다. HLH를 뒤집으면 다음과 같습니다.
HLH <-> LHL
바로 강박성 기질이죠. 그러니까 TCI 기준으로 연극성과 강박성은 서로 상극이면서 통하는 공통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관심'이죠. 연극성 기질에게 관심이란 바로 '애정'입니다. 그럼 강박성 기질에게 관심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강박성 기질은 위험회피기질이 높은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관심은 바로 '안전'입니다.
자 그럼 '애정'과 '안전' 중 무엇이 더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욕구일까요? 당연히 '안전'입니다. 물론 애정도 중요하지만 안전은 생존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욕구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연극성 기질보다 강박성 기질이 타인의 관심과 평가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겁니다.
물론 Hy척도가 상승할 때 연극성 성격 장애인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확률적으로 훨씬 드물게 나타납니다. 사실 저는 Hy척도가 단독 상승했을 때 연극성 성격 장애(또는 연극성 기질)였던 사례가 기억나지 않습니다. 제 기억에는 거의 항상 강박성 기질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Hy척도가 단독 상승하는 경우 임상 소척도의 양상을 살펴보기는 해야 하겠지만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건 위험회피기질이 높은 강박성 기질군입니다.
강박성 기질(또는 성격 장애)은 상담자를 찾아오는 가장 흔한 기질 유형이기도 하니 평소에 열심히 공부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태그 -
Hy,
MMPI-2,
MMPI-A,
TCI,
강박성 기질,
강박성 성격,
강박성 성격 장애,
관심,
연극성 기질,
연극성 성격,
연극성 성격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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