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재테크 카테고리에
'퍼펙트 스톰이 몰려옵니다'라는 글을 쓴 게 작년 3월이었는데 퍼펙트 스톰은 아직 안 왔죠. 그건 전 세계가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경제 불황을 막고자 미친듯이 돈을 푸는 바람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2020년에 터졌어야 할 부채 위기의 폭탄이 그동안 공급된 유동성으로 인해 부동산, 주식 등의 자산 거품을 더 키우면서 폭발력이 강해지는 중입니다. 언제 터질지는 저도 모릅니다만 당장 오늘 터진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태로 급속하게 부풀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이 책은 '화폐 전쟁', '화폐의 몰락'으로 이름을 날린 금융전문가 제임스 리카즈가 코로나 사태 이후의 경제를 전망한 책입니다. 그는 2020년 이후 세계 경제가 1930년 대 전세계를 덮친 대공황을 뛰어넘는 '신 대공황'에 진입했다고 진단합니다. 특히 그는 lockdown 정책을 힘주어 비판하는데요. 봉쇄 정책이 초래한 경제 붕괴는 수년간 세계 경계가 고도 성장을 지속한다 해도 회복하기 어렵다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세계는 세 차례의 팬데믹과 네 차례의 금융위기를 경험했지만 이들이 겹친 경우는 이번 코로나 사태가 처음이죠. 바이러스 때문에 금융위기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겁니다. 인류는 이런 경우에 대한 대비책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바이러스로 발생한 금융위기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저자는 말하죠.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자는 디플레이션을 더 우려하고 있습니다. 백신이 공급되어도 바이러스 확산을 제대로 막지 못하면서 저축률은 크게 증가할 것이고 소비 지출과 화폐유통속도가 감소하면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경기 불황에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소비자 물가 지수는 억제되고 있지만 이미 밥상 물가는 폭등하는 중이죠. 미국을 비롯해 세계 정부가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고자 노력해도 코로나 사태는 생각만큼 쉽게 잡히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정부로부터 받은 돈을 마음 편하게 소비에 지출하지 못하고 지갑을 닫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공급 체인이 붕괴된 상태에서 회복되는 속도가 더딘데다 생산된 상품이 빠르게 소비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스태그플레이션이 오는 것을 더 걱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쨌든 저자는 세계의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이 MMT에 따라 헬리콥터 머니를 살포할텐데 이건 화폐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므로 자칫 화폐에 대한 대중의 신뢰가 무너지면 시스템의 붕괴를 맞이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이미 그레이트 리셋이라는 용어가 회자되고 있죠.
그렇다면 개인은 이러한 신 대공황 사태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하면 결국 답은 분산 투자입니다. 그러니까 지금처럼 거품이 잔뜩 낀 자산시장의 막차를 타면 지옥행 열차에 탑승하게 될 수 있다는 거지요. 제가 몇 년 전부터 늘상 해오던 말과 같습니다.
물론 저자가 화폐 전문가인데다 금을 중요한 자산으로 간주하는 사람인만큼 이 점을 어느 정도 고려하고 듣는 현명함이 필요하겠습니다. 어쨌거나 인류는 사상 초유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이 어려움이 쉽게 끝날 것 같지는 않으니 당연히 수반되게 마련인 경제 침체나 불황(꼭 대공황이 아니더라도)에 대비하는 준비를 하는 건 누구에게나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닫기
* MMT는 그것이 주장하고 있는 것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무시하고 있는 것 때문에 그 한계를 드러내게 된다. 문제는 화폐 발행에 대한 법적 제한 여부가 아니라 심리적 제약 여부에 있다. 화폐의 실제 근원은 국가 권력이 아니라 신뢰다. 거래를 하는 두 당사자가 거래의 수단이 화폐라는 사실을 신뢰하고 다른 사람들 역시 그렇게 믿는다면 사회에서 거래의 수단은 곧 화폐가 된다. 신뢰는 자칫 잘못하면 깨지기가 쉽고 한 번 잃고 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 MMT의 가장 큰 허점은 신뢰를 당연시한다는 데 있다. MMT의 또 다른 맹점은 바로 화폐유통속도와 회전율이다. 화폐유통속도는 그야말로 예측 불허다. 화폐유통속도는 연준이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이 아니다. 화폐유통속도는 심리적인 요인과 관련이 있다. 즉 개개인이 경제를 어떻게 전망하느냐에 달려 있다. 연준의 화폐 인쇄기로는 화폐유통속도를 조절할 수 없다. 바로 이 점이 정책 도구로서 통화주의가 지닌 치명적인 결함이다. 화폐유통속도는 행동과 관련된 강력한 현상 중 하나다.
* 현재 MMT가 중요한 이론으로 부상한 이유는 그것이 제대로 작동해서가 아니라(효과가 없다) 의회가 무제한 정부 지출을 승인하고 연방준비제도가 정부의 부채를 화폐화하기 위한 근거로 삼을 만한 경제 이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라인하트와 로고프의 연구에 따르면, GDP 대비 부채 비율 90%는 단순히 높은 수치가 아니라 물리학자들이 흔히 말하는 임계 문턱값이다. 어떤 값을 기준으로 단계적 전환이 일어나 상태가 달라지는 경우, 그 값을 임계 문턱값이라고 부른다. 임계 문턱값인 GDP 대비 부채 비율 90%에 다다르면, 일단 먼저 케인스 승수가 1이하로 떨어진다. 부채 1달러를 지출하면 1달러 미만의 GDP가 증가한다는 의미이다. 즉 부채를 늘려도 순 성장이 일어나지 않고, 부채에 대한 금리가 상승하면서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증가한다. 현재 코로나 19 팬데믹 관련 부채의 경우, 그 규모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게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을 선호한다. 인플레이션은 정부 부채와 GDP 대비 부채 비율을 줄여주고 은행과 같은 금융 기관을 뒷받침해 주기 때문이다. 디플레이션은 소비자와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재무부와 은행에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연방준비제도는 디플레이션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 연준의 관점에서 보면, 물가가 상승하면 경기 부양과 실업률 감소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해 그로 인한 위기가 현실이 되면 미국 정부는 적절한 인플레이션을 필요로 할 것이고,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연준은 그 방법을 모른다.
* 투자와 관련된 방법론과 조언을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이것만은 꼭 기억하기 바란다. 투자의 기본은 계속해서 정보를 구하고 민첩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투자하고 잊어버려라(set it and forget it)'라는 월스트리트의 표어는 돈을 잃기 딱 좋은 방법이다.
* 분산 투자에 대해 말하자면, 분산 투자는 효과가 있다. 분산 투자는 위험 부담 없이 수익을 개선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문제는 투자자 대부분이 분산 투자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는 데 있다.
* 2021~2022 포스트 팬데믹 시기에 대한 우리의 예측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디플레이션(또는 강한 디스인플레이션)이 우세하게 나타날 것이다.
- 주가는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
- 금리가 더 하락할 것이다.
- 채권의 랠리가 지속될 것이다.
- 금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다.
- 코로나 19 경기 회복은 더디고 약하게 진행될 것이다.
- 실업률은 10%대에 머물 것이다.
-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더 하락할 것이다.
-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다.
- 달러는 단기적으로 강세를 보이다가 2022년 약세로 돌아설 것이다.
- 석유 가격은 생산량 감소와 제재에 따라 예상을 뛰어 넘는 호조세를 보일 것이다.
* 금괴는 온스당 2,000달러에서 2025년 14,0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앞으로 4년 간 금 가격이 700% 상승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잘 운영되는 금광 회사들의 주식은 같은 기간 동안 6개월 간격을 두고 금값을 뒤따르며 2,000% 상승할 것이다.
* 최적의 자산 배분은 다음과 같다
- 현금 : 투자 가능한 자산의 30%
- 금 : 투자 가능한 자산의 10%
- 주거용 부동산 : 투자 가능한 자산의 20%
- 재무부 채권 : 투자 가능한 자산의 20%
- 주식 : 투자 가능한 자산의 10%
- 대체 투자 : 투자 가능한 자산의 10%
* 주식의 경우 천연 자원, 광산, 원자재, 에너지, 물, 농업, 방위 산업 관련주에 집중해야 한다. 강세장은 물론이고 약세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진정한 경기조정형 종목들이다. 부동산과 금은 인플레이션 대비책이고, 재무부 채권과 현금은 디플레이션 대비책이다.
덧. 이 책은 e-book으로 읽었기 때문에 북 크로싱하지 않습니다.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alden3.kr/trackback/5069
2015년 연말정산 최종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2014년 연말정산 결과와 비교해서 몇 만 원 줄기는 했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환급 받았습니다.
2014년 연말정산 때 2015년 연말정산을 우려했는데 다행히 기우가 되었습니다.
다른 부분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변액보험, 변액연금, 연금펀드를 해지하면서 연금저축 공제를 받지 못한 것이 어느 정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2014년에 이어 이 정권에 한 푼도 보태주지 않은 것이 더 할 나위 없이 기쁘네요.
달러와 금값이 동반 상승하는 등 언제 뇌관이 터질지 모르는 불안불안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터라 그깟 환급금 몇 푼(죄송~) 받았다고 큰 위로가 안 되네요.
환급 받은 돈으로는 현금 보관을 위해 개인 금고 구입을 할........리가 없지만 또 모르죠;;;;;
중국이 인민들의 달러 매수를 제한한다는 기사를 바로 오늘 봤기 때문에 더더욱 불안합니다.
개인적으로 디플레이션까지는 각오하고 있습니다만 하이퍼 인플레이션만큼은 제발 안 왔으면 좋겠네요.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alden3.kr/trackback/4101
앞서
베일-인 제도의 도입과 관련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경제 대공황이 목전에 다다랐습니다. 저는 이 위기는 시작이 언제이냐의 문제일 뿐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이 포스팅을 하는 이 순간에도 제가 틀렸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제발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오버했다고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들었으면 차라리 기쁘겠습니다).
제가 틀렸으면 좋겠지만 작금의 돌아가는 세계 경제가 그렇지 않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기에 필요한 대비를 나름대로 계속 하고 있습니다.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전세 재계약을 이미 반전세로 했고요.
이번 주에는 그동안 유지하고 있던 변액보험, 변액연금, 연금펀드를 모두 해지했습니다. 사실 이들 상품은 경제 대위기와 상관없이도 이미 정리를 하려고 마음먹고 있던 것인데 이 참에 정리하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그래도 나름 이런저런 노후 대비 상품을 구색을 갖춰 갖고 있었기에 이들 상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선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개합니다.
* 변액보험
- 상품명 :
PCA 드림링크변액유니버셜보험
- 유지기간 : 2005년 2월 15일 ~ 2015년 12월 22일(130회 납입)
- 해지환급률 : 91.9%
* 변액연금
- 상품명 : 메트라이프 무배당 My Choice 변액연금보험(Step형)
- 유지기간 : 2008년 7월 11일 ~ 2015년 12월 22일(89회 납입)
- 해지환급률 :
102%
* 연금펀드
- 상품명 :
하나USB인Best연금펀드
- 유지기간 : 2011년 12월 13일 ~ 2015년 12월 13일
- 해지환급률 :
77.7%
모든 해지환급률은 적립한 금액 대비 해지환급금으로 받은 금액의 비율로 산출한 겁니다. 일반 고객의 입장에서는 해지했을 때 실제로 내 손에 얼마나 떨어지느냐가 중요한 문제니까요.
보시는 것처럼 모두 참담한 수준입니다. 특히 PCA 변액보험은 10년이 넘었는데도 원금 회복이 언제 될지 요원한 수준입니다. 사실상 변액보험은 일부 상품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이런 수준입니다. 10년을 적립해도 원금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변액보험은 절대로 말리고 싶습니다.,
연금펀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용사와 운용 상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연금펀드도 수익률이 형편없는 상품이 많습니다. 게다가 제가 가입하고 있던 연금펀드는 유지 기간이 짧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예상 환급액보다도 훨씬 더 적게 나오더군요. 사업비 등을 더 많이 떼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변액연금은 7년 남짓 적립했는데 이미 원금 수준을 회복하고 조금의 이익이 났습니다. 하지만 제가 불입하던 상품의 수익률만 좋은 것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간혹 10년이 지나 원금을 회복하고 사업비를 다 떼고 난 뒤로 수익이 누적되면 나중에 연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으니 그냥 유지하는 것이 낫지 않냐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건 정상적인 상황에서나 그렇고 미래의 세계 경제는 그렇게 안 될 겁니다. 퇴직연금도 마찬가지의 운명입니다. 임금피크제가 통과되면서 퇴직금의 중간 정산이 허용되었으니 저는 퇴직금도 가능한 한 빨리 중간 정산해서 받을 생각입니다.
디플레이션의 시대에서 살아남는다고 해도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노후 대비 연금 상품이 보장하는 금액은 정작 연금을 받을 시기가 되면 형편없는 가치를 갖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저야 하이퍼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 시대를 버텨내기 위해서 해지한거지만요.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시대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태그 -
My Choice 변액연금보험,
PCA,
드림링크변액유니버셜보험,
디플레이션,
메트라이프,
베일-인,
변액보험,
변액연금,
연금펀드,
임금피크제,
퇴직연금,
하나USB인Best연금펀드,
하이퍼 인플레이션,
해지환급률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alden3.kr/trackback/4046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빚을 내서 집을 살 일은 없을 것 같고 언제가 될 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제가 원하는 집을 지을 때까지는 어쩔 수 없이 꽤 오랜 기간 동안 세입자로 살아야 합니다.
원룸에서 시작한 전세살이가 벌써 10년을 훌쩍 넘었는데 그동안 전세값은 그야말로 천정부지로 뛰어 올랐죠. 어느 정도 수준이냐라면 제가 사는 지역이 구로, 신도림인데 처음 이곳에 왔을 때와 비교해서 무려 60%가 올랐습니다. 이 지역이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그래도 많이 벌어지는 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거품이 많이 낀 다른 지역은 이보다 더 올랐겠죠.
내년 1월에 임대차 재계약을 하게 되는데 집주인이 현재 전세가의 25%를 올려달라고 하더군요. 인상은 예상했지만 인상폭이 너무 크길래 나름 알아봤는데 무리하게 올려달라는게 아니었습니다. 현재 시세가 그렇더군요.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는 이상 이사를 불사하는 것도 답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렇다고 집주인이 원하는 수준으로 올리자니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너무 높은 수준이라서 위험하다는 예상이 되었습니다.
부동산에 거품이 많이 끼었다, 폭락을 주의해야 한다는 예상은 이전부터 많았습니다만 제가 판단하기에 향후 1~2년사이에 경제 대공황이 닥칠 위험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부동산 분야도 그 쓰나미를 피해갈 수는 없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부동산 폭락과 자산 가치 하락에 대비하기 위한 유동성 확보를 최대치로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세금은 동결하고 인상분을 월세로 바꾸는 반전세로 재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현재의 낮은 시중 금리를 생각하면 다소 부담이 되는 금액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향후 몇 년간의 디플레이션-하이퍼 인플레이션 위기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최대한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언제 터질지는 모르겠지만(조만간 터질겁니다. SNS에서도 이야기를 한 바 있지만 이번 경제 위기는 IMF가 장난처럼 느껴질 수준이고 제 인생이 끝날 때까지 회복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최대한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만큼 전세 재계약을 앞두고 계신 분들은 반전세도 적극적으로 고려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어차피 경제 대공황이 오면 세계에 유례가 없는 전세 제도는 없어질테니까요.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alden3.kr/trackback/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