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Chocolate Dreams가 초컬릿맛 피넛버터라면 Mighty Maple은 제품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피넛버터에 메이플 시럽을 섞은 제품입니다.
* Vegan
* Gluten-Free Certified
* Non-GMO Project Verified
* Kosher Verified
* Green Palm Sustainability
Peanut Butter & Co.의 전 제품군이 그렇듯이 비건, 글루텐 프리, Non-GMO입니다.
당연히 No 콜레스테롤, No 경화유, No 고 과당 옥수수 시럽 제품이고요.
성분은 땅콩, 사탕수수, 메이플 시럽, 야자 오일, 소금입니다. 다른 성분은 똑같고 메이플 시럽이 추가된 형태입니다.
일단 Dark Chocolate Dreams보다 발림성이 훨씬 좋고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메이플 시럽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단 것을 좋아하는 저도 달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게다가 메이플 시럽이 경화되어 결정이 생긴 것인지 모르겠는데 토스트에 발라서 먹으면 살짝 설탕 입자처럼 느껴지는 묘한 꺼끌거림이 있습니다. 너무 달기도 하고 이 꺼끌거림이 먹을 때마다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저는 재구매할 것 같지 않습니다.
피넛버터의 고소함과 메이플 시럽의 달달함을 동시에 원하는 분들에게 어필하는 맛입니다.
2018년 7월 5일 현재 아이허브에서 454g 한 통에 5.8불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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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채식이 몸에 좋은 건 누구나 압니다. 직접 기른 채소나 유기농 친환경 채소로 밥상을 차리면 참 좋겠지요. 하지만 바쁜 생활에 아침마다 그렇게 차려 먹을 시간이 없으니 서양식으로 간편하게 해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아침에는 주로 통밀잡곡빵과 두유, 샐러드를 먹는데요. 통밀잡곡빵에는 바나나를 썰어서 올려 먹거나 땅콩버터와 잼을 발라 먹곤 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잼은 만드는 단계에서 설탕이 어마무시하게 많이 들어가죠. 버터링 같은 쿠키를 직접 만들어본 사람은 이후로 선뜻 먹을 수 없게 되는 것처럼 잼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비정제 설탕을 사용하는 잼이 없을까 싶어서 찾아본건데 우연히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잼을 발견했습니다.
영국의 프레이저 도허티라는 젊은 사업가가 할머니의 비법을 표준화하여 만들어낸 무설탕 잼인 수퍼 잼(Super Jam)입니다.
설탕 대신 그만의 비법인 과일과 과일즙으로 단 맛을 내고 인공 방부제 대신 레몬즙을 사용합니다.
일체의 인공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과일잼입니다.
* No Sugar!
* Gluten Free!
* Nuts Free!
* Animal Free!
보시는 것처럼 설탕 뿐 아니라 글루텐도 안 들어가고, 견과류 성분도 안 들어가기 때문에 알러지가 있거나 채식을 하는 분들도 드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animal free 제품이라서 비건들이 환영할 만합니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고 과일로만 만들어서 그런지 일반 잼에 비해 칼로리도 현저히 낮은 수준(1회 제공량인 20g에 45Kcal)이라서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도 안심이지요.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 있는 딸기 잼입니다.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병에 담겨 있습니다.
왼쪽은 블루베리&블랙커런트이고, 오른쪽이 라즈베리&크랜베리입니다.
짐작하시겠지만 당연히 가격은 착한 편이 아니라서 212g들이 작은 병에 13,000 원이나 합니다. 하지만 그 정도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처음에 먹어보면 일반 잼과 달리 설탕 대신 과일즙을 사용해서 그런지 살짝 새콤한 향이 납니다. 함께 사는 지인은 그 향이 조금 거슬리다고 하는데 저는 별로 느껴지지 않는 것을 보면 개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과일향이 풍부하고 맛도 충분히 달아서 빵에 발라 먹어도 좋고, 요거트에 넣어 드시거나 다양하게 응용해 드셔도 좋습니다. 대신
블루베리&블랙커런트는 완전히 으깨지지 않은 열매가 들어 있어서 발림성이 조금 좋지 않습니다.
세 가지 모두 맛을 보니 개인적인 취향은 블루베리&블랙커런트 > 스트로베리 > 라즈베리&크랜베리 순입니다.
아무리 레몬즙이 방부제 역할을 한다고는 해도 일단 개봉하고 나면 냉장고에서도 3주 이상을 먹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으니 부지런히 드시는 것이 좋은데 매일 아침 빵을 드시는 분이라면 별로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한국 내 공식 쇼핑몰의 주소는 www.superjam.co.kr입니다. 구입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선물용 세트도 있으니 건강을 챙기는 분이나 비건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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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계속 발라 먹는 먹을거리만 집중적으로 포스팅하고 있네요;;;
저는 채식을 하기 전부터 아침 식사는 빵과 샐러드였기 때문에 뭔가를 발라 먹는 건 익숙했지만 달걀이나 햄, 베이컨 등을 얹어 먹을 수 없으니 뭘 발라 먹을까에 신경이 더 쓰이는 것 만큼은 사실입니다. 버터나 마가린을 바르지 않으니 더 더욱 그렇고요. 조만간 비건용 버터에 한번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어쨌거나 그래서 보통은 땅콩버터나 잼, 또는 둘 다를 발라 먹곤 합니다. 유기농 바나나가 있으면 얹어 먹기도 하지만 아시다시피 바나나는 아무리 유기농이라고 해도 수입산인 이상 안전성을 완벽하게 보장할 수가 없죠. 게다가 로컬 푸드도 아니고요. 그래서 가능한 한 자제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건 독일의 1세대 유기농 전문 제조사인 BioGourmet사의 유기농 땅콩버터입니다. 땅콩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원래 유전자 조작이 가장 쉬운 작물 중 하나가 콩이거든요. 참고로 콩, 옥수수, 알팔파가 3대 GMO입니다. 알팔파는 사람이 먹는 작물이 아니니 상관없겠지 하고 안심하시면 안 되는게 동물 사료로 국내에 수입되거든요. 육식을 하면 안 되는 이유 하나 더 추가...
여하튼 콩과 옥수수 만큼은 꼼꼼히 따져서 유기농 작물을 먹는게 중요합니다.
BioGourmet사의 유기농 땅콩버터는 유기농 땅콩 91%, 유기농 팜유 7%, 유기농 설탕 1%, 천일염 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입할 때까지도 몰랐는데 개봉해보니 크리미 타입이 아닌 크런치 타입이라서 보시는 것처럼 으깬 땅콩이 가득 버무려져 있습니다;;;;
게다가 유기농 땅콩버터가 원래 이런지는 모르겠는데 유분이 많지 않아 발림성이 극악입니다.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놓고 오븐에 구운 따뜻한 빵에 바르는데도 잘 발리지 않아서 이리저리 뭉칩니다.
아이쿱 생협의 국산 땅콩버터보다 발림성이 더 좋지 않습니다. 맛도 고소하고 좋은데 말이죠. 쩝...
250g 중량에 9,300원(러빙헛 쇼핑몰 회원가 기준)이나 하니 그야말로 후덜덜한 가격입니다만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에는 돈 아끼면 안 된다는 주의라서 눈 딱 감고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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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Zelena Pasta나
'Smokvenjak Disc'처럼 지난 크로아티아 여행 때 사 갖고 들어온 물건입니다.
오렌지 잼하고 레몬 잼입니다. 무화과 잼을 비롯해 훨씬 더 다양한 종류의 잼을 사 왔습니다만 대부분 지인들에게 선물로 나눠줬고 가장 평범한 잼만 남아서 저도 시식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30g들이 선물용 병에 담겨 있어서 딱 이틀 발라 먹으니 끝이더군요. ㅠ.ㅠ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그런지 단맛이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저는 보통 땅콩버터를 바르고 그 위에 잼을 바르는데 그렇게 먹으면 잼 맛이 거의 안 나요. 다른 것은 아무 것도 바르지 않고 빵에 잼만 발라 드시는 걸 권장합니다.
처음에 버터 나이프로 펐을 때는 푸딩처럼 잘라지기에 발림성이 그리 좋지 않은 줄 알았는데 막상 빵에 바르니 잘 발라지네요.
왼쪽이 오렌지 잼이고 오른쪽이 레몬 잼인데 개인적으로는 오렌지 잼이 더 맛있더군요. 제가 원래 오렌지 향이 많이 나는 오렌지 잼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잼은 향이 강하지 않아서 오히려 저한테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전에 소개드린
올리브 페이스트 같은 건 조금 취향을 타는 먹을거리이니 한편으로는 평범하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독특할 수 있는 선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양도 많지 않아서 부담스럽지도 않고요.
보통은 5개 들이 선물용 박스에 포장되어 있는데 병 크기도 작고 앙증맞아서 귀엽습니다. 선물용으로는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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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베이커리 베지테리아에서는 다양한 비건 빵을 생산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소보로빵이 제일 맛납니다.
우유와 버터가 들어간 빵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비건 빵이 맛나게 느껴지기가 쉽지 않은데 이 소보로빵 만큼은 일반 소보로빵보다 오히려 더 맛있습니다.
크기는 일반적인 소보로빵과 비슷합니다. 중량 90g이고요.
재료는 우리밀, 땅콩버터, 두유, 유기농설탕, 정제수, 조각땅콩, 해바라기유, 이스트, 정제염, 효소제제 등입니다. 비건빵이니 당연히 달걀이나 우유, 버터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빵 위에 조각땅콩이 많이 뿌려져 있어 고소합니다. 일반 소보로빵은 찐득해서 식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베지테리아의 소보로빵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찐득해질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습니다. 방부제나 합성첨가물이 전혀 없어서 유통 기한이 아주 짧거든요. 배송 받으면 바로 먹게 됩니다. ^^
베지푸드 쇼핑몰에서 회원가 1,389원에 팔고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앞으로 자주 사 먹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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