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슬램덩크와 배가본드로 유명한 일본 작가 이노우에 타케히코가 스페인의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궤적을 좇아 떠난 바르셀로나 여행 기록을 담은 '페피타 : 이노우에 가우디를 만나다(井上雄彦 meets ガウディ pepita, 2011)'를 북 크로싱합니다. 책이라기보다는 DVD도 포함되어 있는 도록집에 가깝습니다.
이노우에 타케히코, 가우디, 스페인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마음에 드실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국민도서관 이용)가 적용됩니다.
이 책을 읽고 싶은 분은 아래의 북 크로싱 방법에 있는 내용대로 하시면 됩니다.
* 월덴 3의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 국민도서관을 통해 북 크로싱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alden3.kr/trackback/5251
★★★★☆
이미지 출처 :
YES24
우리는 책을 읽습니다. 종이 위에 적힌 활자를 눈으로 읽고 그 안에 담긴 내용을 분석하고 이해하고 머리 속에 저장합니다.
중국의 건축가인 장친난은 우리가 책을 읽듯이 도시를 읽는 것도 가능하다(비슷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건물을 글자, 도로는 구절, 마을은 단락, 공원을 삽화에 비유하면서요.
도시를 읽음으로써 우리는 그 도시에 살았던, 그리고 지금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각 나라 사람들이 도시를 만들면서 투사했던 그들만의 삶과 문화가 독특한 도시를 만들었고 다시 그 도시는 거기에 사는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만들어내는 식으로 순환하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도시를 읽음으로써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동시에 바람직한 도시의 형태라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한 답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제안합니다.
이 책에는 저자가 방문한 15개 도시를 reading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그 15개의 도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바르셀로나 - 개성 있는 매혹의 도시
* 브라질리아 - 거인의 잣대로 지은 도시
* 캔버라 - 자연의 도시
* 로스엔젤레스 - 자유와 개성으로 하나 된 도시
* 시카고 - 역사의 증인으로서의 도시
* 모스크바 - 웨딩케이크와 신발 상자의 도시
* 멕시코시티 - 선인장과 에네켄의 도시
* 상트페테르부르크 - 낭만의 도시
* 홍콩 - 인공 석림의 도시
* 싱가포르 - 아름다운 정원의 도시
* 맨해튼 -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도시
* 파리 - 공존의 도시
* 카이로 - 질서와 무질서가 조화된 도시
* 이스탄불 - 충돌과 융합의 도시
* 도쿄 - 소형 도시? 대형 도시?
(빨간색은 저도 가 본 도시)
15개의 도시를 리딩한 결과 저자는 1) 종합적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2) 도시 분포는 혼합 구조가 가장 좋으며, 3) 다양성을 담은 콜라주를 모델로 해야 한다며 리딩한 15개의 도시 중 파리와 바르셀로나를 이상적인 도시로, 시카고와 홍콩을 피해야 하는 도시의 형태로 결론 내립니다. 이러한 저자의 결론에 동의하느냐는 읽는 독자의 몫이겠지요.
읽으면서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저도 가 본 도시를 리딩할 때는 익숙한 지명들이 반갑고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보면서 예전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는 등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건축 관련 책이라면 조금은 전문적이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는데 이 책은 건축학에 대한 이론적인 내용을 다루는 책이 아니라 일종의 건축 에세이라서 저처럼 건축에 대해 문외한인 분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오히려 여행을 많이 다닌 분들(특히 도시 여행)이 더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대해 호기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조만간 러시아 여행 일정을 짜게 될 것 같습니다.
닫기
* 우리가 도시를 읽는 목적은 다른 도시와 차별되는 그 도시의 공동체 의식을 찾기 위한 것이며 이는 모든 이딩의 목적이기도 하다.
* 피겨그라운드 지도란 공간을 차지하는 건축물을 검은색으로 칠하고 도로, 광장, 공원처럼 실체가 없는 도시 공간을 여백 상태로 표시한 것이다.
* 도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평범하고 기본적인 '모체' 건축물이다. 머릿속에 각인된 정보를 통해 도시를 '읽고' 그 도시의 특징을 구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랜드마크가 아니라 모체이다.
* 여러 도시를 다녀본 결과 세계 어느 도시도 '순수하게' 기능만으로 지역을 구획한 곳은 없으며, '순수하지 않게' 구획해야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기능 구획은 상대적이어야 한다. 즉 특정 기능이 다른 지역에 비해 강점을 보이는 동시에 전체적으로 종합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하며 특히 주거 기능이 있어야 생명력이 강해진다.
* 오스트레일리아 건축사에서 주목할 점은 오스트레일리아 건축의 3대 명작으로 꼽히는 캔버라 오페라하우스와 신국회의사당,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모두 외국인의 작품이라는 사실이다.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 오늘날에는 스페인의 안토니 가우디, 핀란드의 휴고 알바 헨릭 알토와 함께 '유기적 건축'의 3대 거장으로 꼽힌다. 이들의 건축철학은 기계보다 자연을, 유행보다 개성을, 물질보다 영혼을 중시하는 것이다.
* 도시는 이렇게 인간이 중심인 주거 공간을 기초로 형성되어야 한다. 전통이 살아 숨쉬는 인간 중심의 공간을 없애고, 그곳에 살던 사람을 교외 신도시로 쫓아버리는 방식은 결국 도시의 주인 자리를 무미건조한 고층빌딩에 넘겨주는 꼴밖에 안 된다. 이는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그럴듯하게 포장했지만 실제로는 도시의 품위와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이다.
덧. 이 책은 국민도서관을 통해 북 크로싱 할 예정입니다.
태그 -
Reading City,
건축,
건축가,
도시,
도시를 읽다,
도쿄,
랜드마크,
로스엔젤레스,
맨해튼,
멕시코시티,
모스크바,
모체,
바르셀로나,
브라질리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카고,
싱가포르,
이스탄불,
장친난,
카이로,
캔버라,
파리,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피겨그라운드 지도,
홍콩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alden3.kr/trackback/4419
그래도 매년 한번은 어떻게든 해외 여행을 나가게 되면서 생긴 좋지 않은 습관 중 하나는 온통 걱정에 휩싸여 일어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비한답시고 반복해서 일정 체크하고 동선짜고 했던 초기와 달리 요새는 그냥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똥배짱만 생겨 여행 일정을 대충 짜게 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여행하는 나라에 대해 공부도 덜 하게 되고 Lonely Planet에 정보가 워낙 꼼꼼하게 수록되어 있다보니 항공편과 숙박만 예약하고 나면 마음이 느슨해져서 아무래도 준비를 열심히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는 총 3일에 걸쳐 한국인 가이드가 이끄는 일일 투어에 참가했던지라 더더욱 스페인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했는데 아무래도 그만큼 몸으로 부닥치면서 깨닫게 되는 체험의 양이 줄었고 믿었던 론플의 지도가 발등을 찍으면서 대신 발품을 꽤나 팔았습니다. 다시 한번 꼼꼼한 준비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닫게 된 여행이었지요.
어쨌거나 그래서 그런지 여행 자료 수집도 그동안의 여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합니다.
* 서적
- 프렌즈 스페인(2010)
: 예전에 체코 여행을 할 때도 느꼈지만 이번 스페인 여행 준비하면서도 여실히 느낀 것이 꽤 알려진 나라라도 정작 준비할 때 보면 한글로 된 국내 여행 서적이 너무 없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해서 2010년까지 거꾸로 뒤졌는데도 제대로 된 책은 이 책이 유일합니다. 그나마도 일본 여행 서적을 그대로 베낀 것이었는데도요. 이 책의 강점은 첫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참고해도 될 정도로 여권과 비자 발급받는 것부터 출입국 서류 작성하는 것까지 아주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역으로 너무 세세한 정보에 많은 분량을 할애하느라 정작 스페인 현지를 소개하는데 소홀하게 되어 론다와 같은 인기 스팟도 달랑 2페이지에 불과합니다.
- Lonely Planet : Spain(2011)
: 항상 마음 든든한 론플을 거의 1,000 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들고갔는데 론플 시리즈를 즐겨 보시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기본적인 구성은 비슷하지만 저자에 따라 문체가 좀 다릅니다. 스페인편의 가장 큰 문제는 나중에 서적 리뷰에서도 말씀을 드리겠지만 공항과 버스 터미널의 위치가 지도에 표시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게다가 공항이나 버스 터미널에서 시내 중심가로 접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지 않아 어떤 교통편을 이용할 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게다가 부분 지도는 꽤 정확하지만 바르셀로나 같은 큰 도시의 각 권역이 어떻게 연결되는지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없어 그야말로 큰 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이번 여행처럼 온통 발로 뛰는 여행이 아닌 경우에는 감을 잡을 수가 없어 마지막 날까지 고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론플빠도 이번 스페인편은 흔쾌히 추천을 드리기가 어렵겠습니다.
* 인터넷 사이트
- 엘린의 블로그
: 여행을 상당히 많이 다니는 엘린님의 블로그입니다. 사진이 많고 여행기가 자세해 현지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이 많은 반면 저처럼 현지 물가 등의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고 정보 내용도 주로 맛집, 파라도르, 부띠끄 호텔 소개에 국한되어 있어 정작 유적, 성, 성당, 박물관에 대한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쉽습니다. 저는 특히 이번 여행의 일정과 진행 방향이 반대(바르셀로나 IN -> 마드리드 이동)로 되어 있어 더욱 헷갈렸다는...
- 이재환의 스페인 자전거나라
: 이번 스페인 여행에서 일일 투어로 많은 도움을 받았던 유로 자전거 나라의 이재환 가이드가 운영하는 개인 블로그입니다. 주로 맛집 위주로 정보를 검색했는데 채식을 시작한 뒤라 그리 쓸만한 정보를 건지지 못한데다 정작 일정에 쫓겨 그나마 찾아낸 정보도 활용을 못했다는. ㅠ.ㅠ 바빠서 그런지 요새는 블로그가 별로 업데이트되지 않은 것도 아쉬웠습니다.
- 스페인 관광청
: 스페인에 대해 감을 잡기 위해 가장 먼저 참고한 사이트였는데 들어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작 스페인에 대한 일목요연한 설명은 전혀 없습니다. 위에서 소개드린 '프렌즈 스페인'이나 'Lonely Planet Spain'을 보시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태그 -
Lonely Planet,
Spain,
가이드,
론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스페인,
엘린,
여행,
유로 자전거 나라,
이재환,
일일 투어,
체코 여행,
프렌즈 스페인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alden3.kr/trackback/2704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늦은 휴가를 드디어 갑니다.
오늘 밤 비행기로 스페인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10월 3일에 떠나서 10월 14일 오후 비행기로 돌아올 예정이니 10월 14일 오후 늦게부터는 연락이 됩니다.
혹시 긴급한 연락이 필요한 분들은 메일(walden3@gmail.com)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현지의 와이파이 사정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숙박하는 곳은 모두 와이파이가 가능한 것으로 섭외했으니 수시로 이메일 확인을 하겠습니다. 아이폰도 가져가니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도인 마드리드에서 시작해 세고비아, 톨레도, 그라나다, 세비야, 몬세라트, 바르셀로나를 순서대로 보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____________^
덧. 트위터로 간혹 스페인 현지 소식을 트윗팅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염려해 주신 덕분에 휴가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일이 엄청 밀려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여행기는 더 이상 밀리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alden3.kr/trackback/2700
스페인으로 가는 항공은 크게 직항편과 경유편으로 나뉩니다(당연하자너!!). 그런데 직항은 인천에서 마드리드로 가는 대한항공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나마 마드리드에서 인천에 올 때 곧바로 오지 않고 암스테르담을 경유합니다(2011년 9월 10일 현재 스페인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직항편은 없다는 이야기).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직항은 아예 없고요. 게다가 대한항공은 우라지게 비쌉니다. 제가 예약했던 8월 초에 이미 공항세, 유류할증료 빼고 1인 당 150만 원이었으니까요. 지금까지 항공료가 가장 비쌌던 여행은 쿠바 여행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기록을 깼습니다. 후덜덜~
보통은 시간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경유편을 별로 고려하지 않는데 이번 여행은 어쩔 수 없이 경유편을 훑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핀 에어가 있더군요. 가고, 오고 둘 다 경유를 하기는 하는데 1인 당 87만 원으로 대한항공의 반 밖에 안 되고 비행 시간도 5시간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서 그냥 이걸로 하려고 했더니 결정적으로 일정이 아주 그지같더군요.
대한항공은 월요일 밤 11시 25분에 출발해서 다음 날 새벽 5시 45분에 마드리드에 도착(시차가 있으니)하니 비행기에서 푹 자고 숙박료도 아낄 수 있는데다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여행 일정을 시작할 수 있는데 반해 핀 에어는 월요일 아침 10시 25분에 출발해서 헬싱키를 경유해 마드리드에 도착하는 시간이 월요일 밤 8시 45분이거든요.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월요일 하루를 여유있게 짐 싸고 준비해서 출발할 수 있는데 핀 에어는 아침부터 허겁지겁 서둘러야 하고 그 시간을 모두 비행 시간으로 까먹는데다 대한항공보다 일찍 마드리드에 도착해도 9시 경에 공항에 떨어지니 제대로 관광도 못하고 그냥 자야 하니까 숙박료만 버리는 꼴이 되더라고요. 숙박료까지 계산해 보니 둘이서 여행하는 기준으로 80만 원 정도 아끼는 것에 불과하게 되어 시간이 더 중요한 직장인 입장에서 도저히 핀 에어를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핀 에어도 상당히 평가가 좋은 항공사였고 헬싱키 체류도 3시간에 불과해서 좋았지만 눈물을 머금고 포기~
근데 생각을 해보니 올 때 갈 때 같은 항공을 이용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마드리드 아웃만 생각했지 바르셀로나 아웃을 생각 못했으니까요. 검색을 해 보니 아싸~ 영국이나 독일 항공에서 아시아나로 transit하는 경유편이 있더군요. 게다가 비행 시간은 거의 비슷, 공항 대기 3시간만 더 추가하면 되고. 그래서 영국 항공으로 런던 히드로 공항을 거쳐 아시아나로 나오는 걸 예약했습니다. 경유편은 항공료는 싼데 유류 할증료가 많이 붙는다는 문제가. ㅠ.ㅠ
마드리드가 스페인 중앙에서 조금 위쪽으로 위치해 있는데 남부로 내려갔다가 세비야에서 domestic airline을 타고 바르셀로나로 가면 굳이 마드리드도 돌아가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어 좋겠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결정
* 항공편 요약
- IN : 10월 3일 23시 25분 인천에서 마드리드로 대한항공 직항 -> 10월 4일 5시 45분 스페인 마드리드 도착
- Out : 10월 13일 16시 40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런던 히드로 공항(3시간) -> 10월 14일 15시 50분 인천 도착
* 대략 일정(10월 3일 출국~ 10월 14일 입국)
- 10월 4일 새벽 마드리드 입국, 세고비아 + 프라도 미술관 일일 투어
- 10월 5일 마드리드 + 똘레도 일일 투어
- 10월 6일 오전 마드리드 투어 후 오후에 Iberia 국내 항공으로 그라나다 이동
- 10월 7일 그라나다 투어
- 10월 8일 오전 그라나다 투어, 오후에 버스로 세비야 이동
- 10월 9일 세비야 투어
- 10월 10일 오전 세비야 투어, 오후에 Vueling 국내 항공으로 바르셀로나 이동
- 10월 11일 바르셀로나 투어
- 10월 12일 몬세라트 일일 투어
- 10월 13일 바르셀로나 투어, 오후 비행기로 출국
- 10월 14일 오후 인천 공항에 입국
태그 -
Iberia,
Vueling,
가우디,
그라나다,
대한항공,
똘레도,
론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고비아,
세비야,
아시아나,
프라도 미술관,
핀 에어,
헬싱키,
히드로 공항
이 글의 트랙백 주소 :: http://walden3.kr/trackback/2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