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베이커리 베지테리아에서는 다양한 비건 빵을 생산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소보로빵이 제일 맛납니다.
우유와 버터가 들어간 빵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비건 빵이 맛나게 느껴지기가 쉽지 않은데 이 소보로빵 만큼은 일반 소보로빵보다 오히려 더 맛있습니다.
크기는 일반적인 소보로빵과 비슷합니다. 중량 90g이고요.
재료는 우리밀, 땅콩버터, 두유, 유기농설탕, 정제수, 조각땅콩, 해바라기유, 이스트, 정제염, 효소제제 등입니다. 비건빵이니 당연히 달걀이나 우유, 버터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빵 위에 조각땅콩이 많이 뿌려져 있어 고소합니다. 일반 소보로빵은 찐득해서 식감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베지테리아의 소보로빵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찐득해질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습니다. 방부제나 합성첨가물이 전혀 없어서 유통 기한이 아주 짧거든요. 배송 받으면 바로 먹게 됩니다. ^^
베지푸드 쇼핑몰에서 회원가 1,389원에 팔고 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앞으로 자주 사 먹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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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베이커리를 만드는 베지테리아의 모카빵입니다.
비건이 되기 전에도 좋아했던 빵 중의 하나인데 비건이 되고 나서 이걸 먹게 될 줄은 꿈에도 물랐네요~
착하게도 우리밀을 기본으로 하고 호주산 유기농 밀과 브라질산 유기농 설탕 등 몸에 좋은 원료를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비건들이 먹을 수 있는 빵이니 당연히 유제품과 달걀 대신 두유를 사용했습니다.
사진이 좀 노랗게 나왔는데 시중에 파는 모카빵과 똑같습니다. 크기가 20cm로 좀 작은 편인데 저는 그래서 더 좋더라고요. 시중 빵집에서 파는 모카빵은 너무 커서 혼자 먹기는 많거든요.
호두, 아몬드, 건포도가 듬뿍 들어있어서 씹히는 맛도 좋습니다. 유통 기한이 짧아서 5일 안에 먹어야 합니다.
가격은
베지푸드 쇼핑몰에서 회원가 4,370원에 팔고 있습니다.
모카빵 좋아하는 비건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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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비건들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 경우는 비건이 되고 나서 삼겹살, 소갈비 등 직접 구워먹는 육류는 전혀 먹고 싶은 생각이 나지 않고 냄새만 맡아도 역해지곤 해서 아주 쉽게 멀리 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의 살을 눈앞에서 직접 보니 그 살이 어떻게 식탁에 올라오는지 상세히 알고 있으니까 쉽게 정리를 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소시지, 햄 등의 육가공식품과 치즈, 버터 등의 유제품을 끊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원래 피자, 부대찌개 등을 좋아했거든요. 얼마나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인지 알게 되면서 부대찌개도 이제는 더 이상 생각나지 않지만 피자만큼은 요새도 가끔 입에 당기곤 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채식 치즈가 수입된다고 하니 언젠가는 채식 피자도 집에서 구워보려고 합니다.
그건 그렇고 오늘 소개할 채식 음식은 베지프랑크 야채빵입니다. 전에 소개한
'통단팥빵'을 생산하는 '베지테리아'에서 나오는 빵입니다.
겉보기는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프랑크소시지 빵과 똑같습니다. 소시지와 마요네즈도 흡사해 보이고요.
포장을 벗기느라 가운데가 조금 뭉개졌지만 내용물은 충실해 보입니다. 양파, 홍당무, 옥수수, 피망, 올리브 등이 고명으로 올려져 있고요.
프랑크는 채식으로 유명한 대만에서 수입된 베지프랑크이고 마요네즈는 쏘이네즈입니다. 착하게도 밀가루는 국내산 우리밀이고요.
맛은 아주 흡사합니다만 예전에 먹었던 소시지빵과 비교해 보면 살짝 단맛이 강합니다. 당연히 돼지 부산물로 만든 소시지의 역한 냄새는 없고요.
소시지빵의 맛을 잊지 못하는 비건이라면 대신 드실 수 있는 충분히 괜찮은 대용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1,850 원이라서 저렴하게 먹을 수는 없다는 것이 단점입니다만 우리밀을 사용하는데다 핵심 원재료인 베지프랑크를 수입하려면 이보다 싸게 구입하는 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원하는 분은
베지푸드 쇼핑몰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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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베지테리언과 달리 비건은 달걀, 우유, 꿀도 먹지 않기 때문에 결정적인 먹을거리를 포기해야 합니다. 바로 베이커리류죠.
특히 저처럼 '아침 식사는 빵으로'에 길들여진 서양식 입맛은 아주 괴롭습니다. 대부분의 빵에는 달걀, 우유, 버터, 치즈 등 유제품이 들어가거든요. 그래서 비건용 빵의 구매처를 찾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시는 것은 '베지테리아'에서 만들어서 판매하는 비건용 통단팥빵입니다. 유제품 및 동물성 원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았으며 우리밀과 유기농 설탕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우유 대신 두유를 사용하였고요. 유통 기한이 5일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주문해서 도착하면 곧바로 먹어야 합니다. 사실 기다릴 일이 뭐 있겠어요~ ^^
통단팥이 꽉 차 있는 것은 좋은데 안타깝게도 통팥앙금이 수입산입니다. 아무래도 중국산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계속 믿고 먹기가 어렵겠습니다.
식감도 좋은 편이고 맛도 비건이 되기 전에 기억하던 단팥빵 맛과 똑같습니다만 가격(소비자가 1,390원)에 비해 크기가 작아(90g) 조금 아쉽습니다.
사실 크기가 커진다고 해도 통팥앙금이 국산이 아니라면 계속 사먹기가 어렵겠습니다만....
원하는 분은
베지푸드 쇼핑몰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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