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 뭐냐고 물어보면 누구나 나름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이야기하곤 합니다. 나는 독서가 취미다, 영화 감상이 취미다 하고요.
그런데 취미란 무엇일까요? 좋아하는 것이 취미일까요?
책 읽는 것을 좋아하면 독서가 취미일까요?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하면 음악 감상이 취미일까요?
여기에서 억지를 한번 부려 보겠습니다.
떡볶이를 환장하게 좋아하면 떡볶이 먹는 것이 취미인가요? 그럴 수도 있겠지만 왠지 떡볶이 먹는 것은 취미가 아닌 것 같지 않습니까? 물론 떡볶이 먹는 것이 취미가 절대로 될 수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취미는 단순히 좋아하는 것 이상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아주 높은 수준으로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 취미일 수도 있습니다만 일을 할 때에도 그 정도의 몰입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그걸로만 구분하기는 좀 그렇죠.
저는 박탈되었을 때 금단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진정한 취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쉽게 말하면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되면 조바심이 나는 것이 취미인지 아닌지를 가늠하는 기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지요.
예전에 제가 스윙 댄스를 열심히 배울 때 강습을 못 나가는 일이 생기면 안달이 나곤 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참석하려고 애를 썼고요.
독서가 취미인 분들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뭔가 찜찜한 기분을 느끼실 겁니다. 주말마다 등산을 하는 취미를 갖고 있는 분이라면 집에 일이 생겨 등산을 못하는 주말이 상당히 답답할 겁니다.
그런게 취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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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YES24
여러분은 인도네시아 밴드라는 말을 들으면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지방의 관광호텔 레스토랑에서 노래를 부르는 필리핀 가수들이 생각나시나요? 미국 팝 가수들의 카피곡만 부르는 짝퉁이라고 생각하시지는 않나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런 선입견을 한방에 날려버릴 밴드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모카(Mocca)가 바로 인도네시아 출신의 4인조 밴드입니다.
2002년에 첫 앨범 'My Diary'를 발매하였고 대만과 일본에서의 인기 몰이를 한 후 우리나라에도 2집부터 상륙을 해서 아는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죠. 'Colours'는 세 번째 앨범으로 2005년에 내놓은 것입니다.
모카의 장점은 우리 일상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그려낸 맛깔스러운 가사인데 일상에서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부담스럽지 않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밴드라는 말을 듣고 들어서 그런지 처음에는 발음이 좀 어색하게 들리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귀에 착착 감기는 즐거운 멜로디에다 노래도 밝고 상큼해서 은근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보컬인 리코의 음색이 참 매력적이에요. 가식적이지 않고 담백합니다.
퍼커션, 드럼펫, 트럼본, 색소폰과 같은 다양한 악기를 사용한데다 왈츠, 보사노바, 재즈, 스윙, 로커빌리, 로큰롤 등의 여러 요소를 블렌딩한 인디팝 형태를 취하고 있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나의 음반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예쁜 낙엽길을 걸으면서 듣거나 채광이 좋은 카페에서 향이 좋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은 앨범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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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 초중급 2주차 강습날인 오늘은 초급 강습 때 배운 Out & In을 다시 연습하느라고 강습 시간의 반 이상을 사용했습니다. 오늘 배워야 하는 핵심 패턴은
Continuous Come Around인데 Out & In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습득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럴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Out & In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등 tension이 Continuous Come Around에서 중요하기 때문에(원심력이 강해지므로)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서 연습을 했죠.
* Continuous Come Around
말 그대로 Come Around를 계속 하는 것인데, Out & In을 이용하는 겁니다.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을 주로 연습하지만 나중에 익숙해지면 시계 반대 방향으로도 가능합니다.
우선 Double Balboa Basic을 하다가 4에서 앞으로 나가지 말고 무게 중심만 왼발로 이동한 상태에서 transition step을 밟습니다. 이 때 리더의 무게중심은 왼발에 있으며 등 tension을 이용해 Out & In이 시작될 것임을 간접적으로 팔뤄에게 신호합니다. 그 다음에 Out & In을 하게 됩니다. 바로 Continuous Come Around로 들어갈 수도 있고 원하는 만큼 Out & In을 하다가 짝수 번(2, 4...회)째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여간 짝수 번째 Out & In에서 오른발을 cross over해서 왼발 바깥쪽으로 밟습니다. 이 때 회전을 염두에 두기 때문에 상체도 팔뤄와 엇갈려서 오른발이 나가는 방향으로 향하게 해야 합니다. 이게 Continuous Come Around의 전반부이고, 그 다음 Out & In에서는 왼발 Out은 바깥으로 밟고 오른발 &은 거의 제자리, 그 다음 왼발 In은 오른발을 축으로 turn을 하면서 팔뤄의 오른발에 최대한 가깝게 붙입니다. 최대한 가깝게 붙이지 않으면 원심력이 너무 커져서 팔뤄가 리더쪽으로 휙하고 당겨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 다음 Out에서는 회전력을 이용해 오른발을 왼발 뒤로 보냅니다. &에서는 왼발을 오른발과 together하고, In에서는 다시 오른발이 Continuous Come Around의 전반부에서처럼 cross over해서 왼발 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런 routine을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
나오는 방법은 짝수 번째 Out & In에서 리더가 회전을 멈추면 리딩을 하는 오른팔에 제동이 걸리는데 팔뤄가 그 제동을 느끼고 Continuous Come Around에서 빠져나올 것임을 알게 됩니다. 오른발이 왼발 위로 cross over가 된 상태에서 정지하고 Out & In을 하거나 4로 왼발을 뒤로 옮기면서 Come Around로 Basic Balboa로 빠져나오면 됩니다.
이 패턴을 연습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Double Balboa Basic 1회 -> Transition Step -> Out & In 2회 반복 -> Out & In 준비 동작 -> Continuous Come Around 1회 -> Cross Over로 풀기 -> 다시 Out & In 2회 -> Come Around로 Basic으로 돌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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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아 초중급 강습은 초급에서 배운 스텝과 패턴을 중심으로 각종 응용 동작을 가미하는 것이 주를 이룹니다.
* Box Step의 응용
Box Step은 기본적으로 이동하는데 많이 사용하지만 기본 스텝에 적용해서도 자주 사용합니다. Box Step은 원래 사각형을 그리면서 이동하는 것이지만 기본 스텝에 적용할 때는 평행사변형의 형태로 변형해서 사용합니다. 3에서 전진할 때 45도 왼쪽으로 이동하는데 몸이 왼쪽으로 살짝 오픈되고 상체가 살짝 앞으로 숙이는(실제로 숙이는 것이 아닙니다) 느낌을 받도록 합니다. 7에서 오른쪽 뒤로 45도 이동하는데 이때는 몸이 오른쪽으로 살짝 오픈되고 상체가 살짝 뒤로 젖혀지는 느낌(역시 실제로 뒤로 젖히는 것이 아닙니다)을 받도록 자세를 조정합니다. 설명을 하자니 어려운데 음악을 타면서 움직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음악을 탄다고 어깨를 들썩거리면서 바운스를 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 Slide
slide를 하기 위해서는 동작을 취할 때, 자기의 몸무게가 5∼10kg 정도 가벼워진다고 상상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정말로~). pure balboa의 기본 스텝을 하다가 1의 왼쪽 발에 체중이 실린 상태에서 2에서 양발을 동시에 미끄러지면서 벌립니다. 이 때, 어깨 넓이 이상으로 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어깨 넓이 이상으로 벌리면 제 시간에 회수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양발을 벌릴 때에는 무릎을 살짝 구부리는 예비 동작을 취할 수 있으나 익숙해지면 예비 동작은 거의 취하지 않아도 됩니다. 3에서 순간적으로 벌린 양발을 한꺼번에 회수한 후 4에서 바로 왼발이 앞으로 나갑니다. 이걸 연습하기 위해서 3에서 양발을 회수할 때, 왼발 무릎을 살짝 구부려 4를 준비하는 예비 동작을 취할 수 있습니다. 역시 익숙해지면 예비 동작 없이 해도 됩니다. 홀딩한 상태에서 slide를 할 때 주의할 점은 파트너의 발에 걸리지 않도록 스텝을 밟을 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상체가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의외로 쉽지 않습니다. slide는 기본 동작을 하면서 순간적으로 사용하는 스타일링이기 때문에 부드럽게 사용하려면 평소에 개인 연습을 많이 해 두어야 하고, 바닥이 어느 정도 미끄러운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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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강습은 발보아 초급 강습 중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배운 것은 Lollies라고 하는 패턴입니다.
Lollies는 지터벅의 Point Step - Kick Step을 발보아에 응용한 동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Lollies
: 6 스텝까지는 Throwout과 동일합니다. Throwout의 경우 7에서 몸을 180도 돌리지만 Lollies에서는 몸을 돌리지 않고 팔뤄와 나란히 그대로 앞으로 Kick을 합니다. 그 다음에 내려서 밟는 스텝이 8이죠. 또 하나의 큰 차이점이 있는데 Throwout의 경우 말 그대로 팔뤄를 밖으로 던지기 위해 오른팔의 connection을 푸는데 Lollies는 connection을 풀지 않고 단지 오른손의 파지 위치를 등에서 허리춤으로 내립니다. 지터벅의 Point Step - Kick Step에서도 그랬듯이 오른손의 손목을 이용해 팔뤄를 리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8 count가 끝나면 곧바로 Point Step - Kick Step을 하게 되는데 요령은 지터벅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발보아에서는 Lollies를 할 때 무릎을 굽혀서 Kick을 하지 않습니다. 거의 바닥을 쓸듯이(Sweep) 미끄러지는 느낌으로 Kick을 합니다. 회전하는 주체에서도 Throwout과 Lollies는 차이가 있는데 Throwout의 경우는 리더가 축을 이루고 팔뤄를 밖으로 던지는데 비해 Lollies에서는 팔뤄가 축이 되고 리더가 시계 방향으로 돌게 됩니다.
* Spike Out
: 무한 루프에 빠져 Lollies만 줄창 하고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패턴에서 빠져나와야 하는데 Lollies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간단한 패턴입니다. 이건 린디 합의 8 count send out과 비슷합니다. Point Step에서 리더가 몸을 돌려 왼손만 연결된 상태에서 Throwout의 8 count 동작을 만들면 됩니다. 그 다음에는 계속 Throwout을 하거나 come around로 빠져나오면 됩니다.
패턴이 하나씩 늘어나면서 고민의 주름살도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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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배운 것은 발보아의 스윙 아웃이라고 할 수 있는 Throwout이었습니다. 이거 하나 달랑 배웠지만 익숙해지려면 피눈물 꽤나 흘려야 할 듯... ㅠ.ㅠ
* Throwout
: 2 스텝까지는 come around와 비슷합니다. 다만 왼발 3 스텝에서 come around보다 훨씬 더 많이 돌아야 합니다. 많이 돌지 않으면 Throwout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3 스텝에서 조금 과도할 정도로 돌면서 발생한 회전력에 의해 몸이 회전하면서 자연스럽게 오른발이 몸 뒤로 가게 됩니다. 이 때 공중에서 4까지 사용한 뒤 5 스텝에서 오른발 앞꿈치로 몸 뒤쪽을 디디며 스텝을 합니다. 이 때 무게 중심은 오른발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6 스텝에서 무게 중심을 다시 왼발로 이동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원래 있던 위치에서 180도 회전한 상태입니다. 몸을 시계 방향으로 180도 돌리며 7인데, 스텝이 아닙니다. 오른발이 회전력에 의해 붕 뜨는데 왼손이 팔뤄와 연결되어 있어 반탄력이 생기기 때문에 도중에 멈추게 되는 겁니다. 이때 팔뤄와 리더는 모두 tension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8에서 공중에 떠있던 오른발을 내려놓으면서 스텝을 밟습니다.
그 다음에는 린디 합의 cross basic을 무한루프로 돌리는 것 같이 패턴이 연결되는데 1-2는 팔뤄가 직선 운동을 하면서 다가오기 때문에 옆으로 살짝 스텝을 밟아주고 3에서 몸을 180도로 돌려 왼발로 스텝을 밟아줍니다. 그 다음 동작은 앞서 설명한 것과 동일합니다.
Throwout에서 나오는 방법은 3 스텝에서 너무 많이 돌지 말고 come around로 빠져 나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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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는 지난주에 배운 Single Balboa와 Double Balboa, 그리고 Come Around를 복습한 후 아래와 같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 Pure Balboa 응용동작
1. Box Step
역시 Single Balboa에서 들어가는 패턴으로 기본 발보아가 앞뒤로 이동하는 것에 비해 사각형으로 Box를 그리면서 스텝을 밟는 것을 말합니다. 리더가 1-2 스텝이 끝나고 3에서 왼쪽으로 스텝을 밟게 됩니다. 이 때 오른팔로 팔뤄를 리딩합니다. 그러니 connection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정확한 리딩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리더는 오른팔을 팔뤄에게 타이트하게 붙여주세요. 4에서 오른발을 왼발 옆으로 평행하게 붙여주시고, 5에서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고, 6에서 왼발을 오른발 옆에 평행하게 붙입니다. 7에서 오른발을 오른쪽으로 이동해 스텝을 밟는데 이 때 리더가 이동하면 리더의 오른팔과 팔뤄의 몸 사이에 간격이 생깁니다.
팔뤄는 그 간격을 메우는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리딩이 되는 것이죠. 리더가 팔뤄를 잡아당기는 것이 아닙니다. 주의하세요. 8에서 왼발을 오른발 옆으로 평행하게 붙여 마무리합니다.
-> 처음에는 90도 각도를 유지하면서 스텝을 밟지만 익숙해지면 각도를 마음대로 조정하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평행사변형같은 스텝도 가능합니다.
2. Paddle Turn
Paddle Turn은 1,2까지는 Single Balboa와 같습니다. 3에서 리더는 왼발 스텝을 하면서 무릎을 살짝 굽히는 예비동작으로 팔뤄에게 신호를 줍니다. 그 다음에 5-6-7-8에서 리더는 무게 중심을 왼발에 둔 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서 오른발 앞굽(정확하게는 엄지 발가락 지점)으로 팔뤄의 오른발 앞쪽 바닥을 살짝 찍습니다. 7&8에서 무게중심을 오른발로 이동하면서 역시 오른쪽 무릎을 살짝 굽혀서 팔뤄에게 신호를 줍니다. 이제 오른발을 무게중심으로 해서 뒤로 도는데 역시 시계 반대 방향입니다. 이제는 왼발을 살짝 살짝 바닥을 찍으면서 도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8자 모양의 패턴을 무한반복할 수 있습니다.
3. Scoots(Side Step)
Scoots은 Paddle Turn을 응용하는 것인데, Single Balboa의 3에서 역시 왼쪽 무릎을 살짝 굽혀 팔뤄에게 신호를 줍니다. Scoots은 Paddle Turn과 달리 도는 것이 아니라 왼발에 무게중심을 두고 오른발로 찍고 왼발이 가고 오른발이 다시 찍고, 다시 왼발이 가는 형태로 옆으로 이동하는 것이죠. 그래서 Side Step이라고도 합니다. 8에서는 예비 동작으로 몸을 오른쪽으로 기울여 팔뤄에게 반대 방향으로 간다는 신호를 줍니다. 이제 방향이 바뀌었으니 왼발을 앞으로 뻗어 살짝 찍고 오른발이 따라가는 식으로 왼쪽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4. Crab Walks
Scoots의 응용 동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4까지는 Single Balboa와 똑같습니다. 5에서 리더는 오른발을 팔뤄의 다리 사이로 깊숙히 넣어 스텝을 밟는데 이때 몸이 자연스럽게 뒤로 눕는 것처럼 됩니다. 6에서 왼발이 오른발을 따라가고, 7에서 오른발을 뒤로(정확하게는 약간 오른쪽 뒤로) 빼는데 역시 자연스럽게 몸이 앞으로 구부러집니다. 8에서 왼발이 오른발을 평행하게 따라가는데 오른발을 오른쪽 뒤로 이동했으므로 당연히 왼발도 사선 이동을 하게 됩니다. 앞뒤 스텝을 계속 반복하게 되면 지그재그식으로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게 되지요. 그래서 Crab Walks라고 부릅니다.
* Out & In
Out & In은 린디 합의 스윙 아웃처럼 발보아의 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Sugar Push처럼 이론상으로는 매우 쉽지만 체득하기가 아주 까다로운 패턴이죠.
1. Out & In 원리
Balboa의 기본 position이 밀착도가 -1이라고 하면 In은 0, Out은 +1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Out 자세에서는 리더의 오른손이 팔뤄의 왼쪽 날갯죽지가 아닌 정중앙 정도에 위치하게 됩니다. 당연히 리더와 팔뤄의 몸이 반보 정도의 거리로 떨어지게 됩니다. 린디 합의 closed position과 비슷한 정도의 거리가 됩니다. Out & In은 cross over 스텝과 텐션을 이용한 패턴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핵심은 스텝이 아니라 텐션입니다. 텐션이 되어야 Out & In이 제대로 되는 것이죠.
2. Cross Over
일명 Transition Step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말 그대로 무게중심을 이동시켜가면서 스텝을 밟는 것이죠. 재즈 무브먼트의 크로스 오버를 연상하시면 비슷합니다. 1-2까지는 Single Balboa와 동일합니다. 3에서 앞으로 스텝을 멀리 밟는 것이 아니라 오른발 앞으로 왼쪽 45도 방향으로 스텝을 밟습니다. 이 때 무게중심은 왼발로 이동합니다. 주의할 것은 팔뤄는 Hold 상태이므로 앞으로나 뒤로 이동하라는 리딩 신호가 없어 제자리에 멈추게 됩니다.
팔뤄가 이동하면 리딩을 잘못한 겁니다. 간혹 리더와 팔뤄가 필연적으로 가까워지기 때문에 불필요한 접촉을 피하려고 리더가 등을 구부리게 되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스텝을 밟을 때부터 간격 조정을 잘 해야 합니다. 5에서 리더는 오른발을 뒤로 빼고 6에서 왼발을 오른발 옆으로 평행하게 댑니다. 7에서 오른발을 앞으로 뻗어 왼발의 앞에 오른발 45도 방향으로 스텝을 밟습니다. 역시 무게중심이 오른발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8에서 왼발을 오른발 옆으로 평행하게 붙입니다. 1에서 다시 왼발을 뒤로 빼면서 동일한 패턴이 시작됩니다.
3. Continuous Come Around
Out & In을 이용해 Come Around를 무한 반복하는 것입니다. Out & In이 자유자재로 되지 않으면 당연히 할 수 없는 동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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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 배운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번주는 지난주에 비해 진도를 좀 많이 나갔습니다. 다음주에 Sugar Push에 매진하기 위해서이지요.
* Texas Tummy
스윙 아웃에서 연결되는 패턴입니다. 3까지는 스윙 아웃과 동일합니다. 4에서 리더는 팔뤄의 왼손을 손바닥이 뒤를 보도록 편 채 옆으로 살짝 뺍니다. 완전히 팔을 펴는 것은 아니고 팔뤄에게 Texas Tummy 신호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살짝 뺍니다. 보통 리더는 손을 파지할 때 엄지손가락을 자신의 손날쪽으로 빼고 있지만 Texas Tummy를 할 때에는 그립을 유지하기 위해 살짝 팔뤄의 손등에 대어도 됩니다. 5에서 옆으로 뺐던 왼손을 팔뤄의 등뒤로 보냅니다. 무게중심은 스윙 아웃에서 하던대로 오른발에 두며 머리가 팔뤄의 왼쪽 어깨춤에 놓이게 됩니다. 오른손은 평소에 파지하던 위치인 등에서 조금 내려와 왼손이 넘겨준 팔뤄의 오른손을 살짝 잡아야 합니다. 손을 내리지 않고 원래의 위치에서 손을 잡으려고 하면 팔뤄가 팔이 꺾이는 위치가 되어 아프게 됩니다. 6에서는 아무런 힘이 주어지지 않으며 팔뤄는 신호를 받은대로 턴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팔이 풀리게 됩니다. 이 때 팔뤄가 턴을 하면서 오른손이 시계방향으로 회전하게 되는데 리더는 자신의 오른손 안에서 팔뤄의 손이 자연스럽게 회전하도록 놔둬야 합니다. 억지로 잡으려고 하면 역시 팔뤄의 팔이 꺾이게 됩니다. 그리고 6에서 스윙 아웃처럼 팔뤄의 자리로 이동하기 위해 스텝을 멀리 밟으면 리더와 팔뤄의 거리가 너무 많이 벌어지면서 팔뤄가 지나치게 빨리 회전하게 되는데 역시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리더는 6에서 거의 제자리를 지키는 것처럼 스텝을 짧게 밟아야 합니다. 7&8에서 트리플 스텝으로 파이크 자세를 만들면서 마무리합니다. Texas Tummy를 하게 되면 손의 방향이 크로스로 바뀌게 되는데 중간에 손을 옮겨 잡아도 됩니다.
* Cross Basic
굳이 Texas Tummy가 아니더라도 손이 크로스된 상태에서는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패턴입니다. 리더는 크로스된 손으로 리딩을 하는데 2에서 자신의 오른손을 대각선 방향으로 오른쪽 아래로 내립니다. 3에서 connection이 풀리면서 팔뤄의 자세가 바뀌게 되고 4에서 리더는 팔뤄의 허리춤까지 내려간 자신의 오른손을 대각선으로 끌어올리면서 스윙 아웃의 4자세와 동일하게 만듭니다. 이 때 손가락으로 팔뤄의 등을 쓸어내리지 않도록 손바닥을 완전히 펴야하고 어렵다고 생각되면 차라리 과도하게 펴서 손목이 닿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팔뤄의 등을 딱 막아서 팔뤄를 멈추게 하는 것이 아니라 띠~용 하는 느낌으로 탄력을 이용해 서서히 팔뤄의 운동 에너지를 흡수합니다. 5부터는 스윙 아웃과 동일합니다.
* Free Spin
사실상 turn에 가깝기 때문에 Spin이라고 이름 붙이는 것은 좀 그렇지만 어쨌거나 free spin도 스윙 아웃에서 변형된 패턴으로 4까지는 스윙 아웃과 동일합니다. 5에서 리더는 왼손의 파지를 풉니다. 대신 오른손을 계속 팔뤄의 등에 대고 있는 상태입니다. 6의 초반까지도 여전히 리더는 팔뤄의 등에 오른손을 대고 있는 상태인데 이 때 팔뤄의 이동 방향을 가이드할 수는 있지만 힘을 가하지 않습니다. 6에서 7으로 연결되는 타이밍에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팔뤄의 오른손이 다가오는데 리더는 준비하고 있던 왼손으로 팔뤄의 오른손 바깥쪽을 미끄러지듯이 들어가 팔뤄의 오른손을 파지하고 7&8에서 트리플 스텝으로 마무리합니다.
* Side Pass
side pass는 underarm turn에서 연결되는 패턴인데 먼저 underarm turn은 6 count 동작으로 1-2까지는 스윙 아웃과 동일합니다. 3&4에서 리더는 왼손을 팔뤄의 오른쪽 어깨로 올려 신호를 줍니다. 당연히 팔뤄가 빠져나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을 줘야 하고 손은 손바닥이 팔뤄를 향하도록 해서 팔뤄의 손을 지탱해줍니다. 팔뤄가 빠져나가면 5&6에서 역시 트리플 스텝으로 마무리합니다. side pass는 underarm turn에 연결되는 동작인데 보통의 underarm turn이 마주보고 끝나는 것과 달리 side pass에서는 팔뤄를 보낸 후 리더가 몸을 돌리지 않고 팔뤄와 직각 방향으로 서서 트리플 스텝을 합니다. side pass의 underarm turn을 끝내면 리더의 무게 중심은 70%가 오른발에 떨어지게 됩니다. 바로 이어서 1에서 리더는 왼발 스텝을 옆(팔뤄의 위치에서는 정면)으로 밟는데 현재 리더의 왼손과 팔뤄의 오른손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역시 띠~용 하는 느낌과 함께 리더의 왼팔에 tension이 발생하면서 팔뤄에게 신호를 주게 됩니다. 2에서 리더는 팔뤄가 지나갈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뒤로 스텝을 밟고 3&4에서는 팔뤄를 보내면서 거의 제자리에서 트리플 스텝을 밟고 5&6에서 트리플 스텝을 밟으면서 비로소 몸을 돌려 팔뤄를 마주 보면서 파이크 자세로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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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 패턴 강습은 베이직 강습에서 배웠던 스윙아웃, 린디 서클, 샌드 아웃 등의 기본적인 동작을 바탕으로 제네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초적인 패턴들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첫 주에는 inside/outside turn과 cuddle basic을 배웠습니다. 이 세 동작은 모두 8 count이며 open position에서 시작합니다.
* Inside Turn
스윙 아웃에서 이루어지는 turn 동작입니다. 1-2와 3&까지는 스윙 아웃 동작과 동일한데, 4에서 리더가 왼손을 가슴께로 올려(손등이 팔뤄를 향함) inside turn 신호를 팔뤄에게 전달합니다. 5에서 리더는 팔뤄의 진행 방향에서 비껴나면서 왼손을 감아 돌립니다(실제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런 느낌으로 팔뤄와 connection을 유지하는 것이죠). 그리고 6에서 turn을 한 팔뤄와 마주보고 7&8의 트리플 스텝으로 파이크 자세를 취해 마무리합니다.
* Outside Turn
역시 스윙 아웃에서 이루어지는 turn 동작입니다. 4에서 리더는 inside turn과 반대로 왼손을 약간 바깥으로 뻗어 outside turn 신호를 팔뤄에게 전달합니다. 5에서 팔뤄의 진행 방향에 따라 비켜나면서 왼손을 어깨 위로 듭니다. 6에서 팔뤄가 turn을 하게 되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절대로 힘으로 팔뤄를 돌리면 안됩니다. 7&8에서 트리플 스텝을 하면서 파이크 자세로 마무리합니다.
* Cuddle Basic
cuddle basic은 지터벅의 cuddle step with yoyo와 비슷한 패턴을 린디합에서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open position에서 시작하고 1-2에서 리더는 오른손을 내밀어 팔뤄의 왼손을 달라고 합니다. 2에서 서로 양손을 마주잡은 자세가 됩니다. cuddle basic에서는 기본 스윙 아웃 자세와 스텝도 약간 다른데 2에서 오른발을 왼발 앞으로 깊숙히 집어넣어 크로스가 되게끔 합니다. 그래야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면서 동작을 취할 수가 있습니다. cuddle basic에서 팔뤄는 스윙 아웃을 할 때와 달리 몸을 돌리지 않고 앞뒤로 움직이는 직선 운동을 하게 됩니다. 3&4에서 리더는 왼손을 팔뤄의 몸앞을 지나 팔뤄의 왼쪽으로 보내는데 이 때 오른손 connection을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팔뤄의 몸을 양손으로 엇걸은 모양이 됩니다. 2에서 오른발 스텝을 왼발 앞으로 깊게 디뎌야 3&4에서 팔뤄의 등 뒤에 설만큼 돌 수 있습니다. 3&4 동작이 끝나면 리더는 팔뤄의 왼쪽 어깨 뒤에 서게 되며 무게 중심은 왼발에 있습니다. 5에서 뒷걸음질치는 팔뤄와 충돌하지 않도록 리더는 잽싸게 비키면서 오른손 connection을 풉니다. 6에서 팔뤄의 자리로 이동한 후 7&8에서 트리플 스텝을 하면서 파이크 자세로 마무리합니다.
아주 기본적인 패턴이기는 하지만 제네럴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이 동작들이기 때문에 평소에 충분히 연습을 해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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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position에서도 시작하는 지터벅과 달리 린디 합은 대부분 closed position에서 춤을 시작합니다. closed position에서 춤을 시작하게 되면 대개 right underarm turn으로 첫 동작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것이 공교롭게도 6 count이기 때문에 8 count 4개로 이루어진 스윙 음악의 첫 소절부터 동작과 음악이 딱 들어맞지 않게 됩니다. 게다가 항상 시작을 right underarm turn으로 시작하는 것도 다소 식상하고요.
그럴 때 사용하기에 좋은 것이 바로 send out입니다. Send out에는 6 count 동작과 8 count 동작이 있습니다.
* 8 count send out
1-2는 락-스텝입니다. 보통의 락-스텝을 밟으면 됩니다. 나머지 동작은 모두 스윙 아웃과 동일합니다. 8 count send out은 closed position에서 시작하는 것만 다르고 스윙 아웃과 동일하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 6 count send out
8 count send out이 closed position에서 춤을 시작할 때 사용하기 좋은 반면에 6 count send out은 춤을 추는 중간에 린디 서클로 closed position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올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여기에서도 1-2는 락-스텝입니다. 이 때 리더가 주의할 점은 팔뤄의 등을 파지하고 있는 오른팔을 펴지(open) 않는 것입니다. 오른팔을 펴면 팔뤄가 오른쪽으로 오픈되면서 몸이 돌아가게 됩니다. 리더는 1에서 락을 뒤로 밟는 것이 아니라 팔뤄를 보낼 방향 앞으로 밟습니다. 이 때 팔뤄가 그 방향으로 진행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약간 비켜주는 것처럼 밟고 무게중심이 확실히 왼발에 실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2는 역시 오른발 스텝입니다. 1에서 리더가 왼발을 앞으로 보내면서 무게중심이 실리기 때문에 몸이 앞으로 쏠리면서 팔뤄의 등을 감싸고 있는 오른팔이 펴지면서 tension이 생깁니다. 3&4에서 리더는 트리플 스텝을 밟되 무게중심을 왼발에 두고 지근지근 밟게 됩니다. 3&4에서는 팔뤄를 앞으로 리딩하는데 4가 끝나더라도 아직 팔뤄는 몸을 리더 방향으로 돌린 상태가 아닙니다. 오른손은 팔뤄를 가이드합니다. 5&6에서는 오른발에 무게중심을 두면서 역시 지근지근 눌러서 트리플 스텝을 합니다. 동작이 끝나면 당연히 파이크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왼손은 1-2에서 tension을 유발하고 나면 5&6에서 파이크 자세를 만들 때까지 일체 힘이 작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1-2가 끝나면 손을 뗀 상태에서도 나머지 동작이 가능합니다.
send out은 closed position과 open position을 넘나들면서 패턴을 연결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동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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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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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발'씨는 약 2개월 전쯤 자주 슬럼프에 빠지곤 했따~ (머~ 지금도 어찌보면 슬럼프의 연장일 수도... -_-;;) 이때는 한참 지터벅을 출때다. 린디홉도 추긴 했었지만... '행복한발'씨는 그 당..
Tandem Charleston은 용어가 의미하는 바대로 리더와 팔뤄가 함께 하는 Charleston입니다. 지터벅과 린디 합을 비롯한 대부분의 스윙에서는 리더와 팔뤄가 마주보는 동작이 주를 이루지만 Tandem Charleston은 리더가 팔뤄의 뒤에서 팔뤄를 감싸 안는(정확히는 아니지만...) 듯한 동작을 취합니다. 팔뤄는 손의 connection을 제외하고는 일체의 정보가 차단된 상태로 리더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기 때문에 리더의 리딩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Tandem Charleston입니다.
* 기본 자세
리더는 팔뤄의 바로 뒤에 서며 리더와 팔뤄의 거리는 대충 반 걸음 정도 됩니다. 리더는 등은 편 상태에서 무릎을 조금 구부리는데 이 때 팔뤄와의 키 차이에 맞춰 적당히 조절을 해야 합니다. 팔뤄와 수저를 포개놓은 것 같은 모습이 되면 제대로 자세를 갖춘 것입니다. 밀착을 두려워 해 엉덩이를 너무 많이 빼지 않도록 하세요. 리더와 팔뤄 모두 겨드랑이에 달걀 하나를 넣은 정도로 자연스럽게 팔을 벌리고 리더는 손바닥이 천장을 향하도록 팔을 팔뤄의 겨드랑이 사이로 앞을 향해 뻗고 팔뤄는 그 위에 손바닥을 아래로 해 X자 모양으로 살포시 포개어 잡습니다. 리더가 엄지 손가락을 살짝 올려 팔뤄의 손등이 아닌 손가락 위에 올려 놓을 수 있으면 제대로 파지한 겁니다. 팔뤄는 의자의 팔걸이에 손을 올려놓듯이 최대한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올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 기본 동작
팔뤄도 리더의 Charleston을 하기 때문에 왼발부터 시작합니다. 팔뤄가 앞만 보고 리딩을 받기 때문에 리더는 정확하게 리딩을 하면서 동작을 조금은 과장되게 해야 합니다. 처음에 왼발로 Rock을 할 때부터 왼손을 확실하게 앞으로 뻗어 팔뤄를 리딩해야 하는 것이죠. 리더는 발을 뒤로 하는 부분에서는 동작을 크게 넣고 대신 앞으로 Kick을 하는 동작에서는 앞의 팔뤄를 걷어차지 않도록 동작을 작게 합니다. 팔 동작은 자연스럽게 노젓는 모양이 되도록 해야 하며 이 때, 팔뤄를 힘으로 휘두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5의 Kick 동작과 7&8의 Kick-Step 동작에서는 리더와 팔뤄 모두 몸을 살짝 기울여야 동작이 예쁩니다. 이 때 Step을 통해 몸을 자연스럽게 기울이는 것이지 어깨를 흔드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Tandem Charleston은 Kick의 높이, Step을 뻗는 길이 등 리더와 팔뤄의 동작이 똑같을수록 멋지게 보인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 Tandem Charleston 들어가기
가장 기본적인 들어가기 동작은 closed position에서 들어가는 것입니다. Rock-Step 후 리더는 팔뤄를 outside turn시키면서 연달아 4번의 Kick-Step을 하게 되는데 첫 번째 Kick-Step은 팔뤄를 보내는 방향으로 함께(이 때 일반적인 outside turn과 달리 오른손으로 조금 강하게 밀어서 팔뤄에게 힘을 더해 줍니다. 홱 돌리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해 줍니다. 그 다음 Kick-Step은 몸을 180도 돌려 팔뤄가 나간 반대 방향으로 해주고 다음 Kick-Step도 역시 같은 방향으로, 마지막 Kick-Step은 다시 몸을 팔뤄가 오는 방향으로 180도 돌린 후 하는데 이 때 오른손, 왼손을 차례로 내밀어 팔뤄와 connection을 이룹니다. 이미 팔뤄는 등을 리더쪽으로 향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리더가 거리를 적절히 조절하여 리딩해야 합니다. 리더와 팔뤄가 포개어진 상태에서 다시 함께 왼발을 뒤로 Rock하면서 왼손이 앞으로 나가게 되면서 동작이 연결됩니다.
* Waterfall
Tandem Charleston 베이직을 하다가 Rock-Step을 한 후 connection을 유지한 상태에서 오른손을 들어 팔뤄의 머리 위로 큰 호를 그리면서 왼쪽으로 90도 방향을 바꿉니다. 그러면 리더와 팔뤄는 몸은 side by side자세, 손은 엇걸은 자세가 됩니다. 이 상태에서 3&4의 Kick-Step을 하자마자 다시 원래 상태로 자세를 바꾸고 5&6의 Kick-접고 를 합니다. 이 때 리더는 역시 팔뤄를 걷어차지 않도록 Kick 동작을 작게 합니다. Kick-Step으로 마무리.
* Turn
특별한 이름이 없는 동작입니다. Tandem Charleston 중간에 팔뤄를 한 바퀴 turn을 시키는 것입니다. Rock-Step은 동일하고 3의 Kick 동작에서 오른손을 들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팔뤄를 turn시킵니다. Kick-Step-Kick-접고까지 turn 동작이 연결되는데, 이 때 왼손 connection은 떨어지지만 손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팔뤄가 안전하게 turn을 할 수 있도록 boundary를 형성하면서 계속 자리를 유지합니다. 그러다가 돌아오는 팔뤄의 왼손을 잡아 다시 connection을 만들고 Kick-Step으로 마무리.
* 등 밀어 마주보고 돌아오기
역시 특별한 이름이 없는 동작입니다. 이 동작은 베이직 동작이 아니라서 리더의 스텝이 조금 어렵습니다. 이전 동작의 7&8 Kick-Step에서 이미 왼손의 connection을 끊고 왼손을 팔뤄의 왼쪽 등에 올려 push할 준비를 합니다. 3동작인 Kick을 하면서 살포시 팔뤄를 push하면 팔뤄가 turn을 하면서(오른손 connection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리더와 마주보게 되는데 5&6에서 Kick-접고 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오른발을 뒤로 하는 Rock-Step을 하게 됩니다. 그래야 tension이 생기면서 이 반탄력에 의해 팔뤄가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오게 됩니다. Kick-Step으로 마무리.
* 등 밀어 마주보고 Kick
등 밀어 마주보고 돌아오기 동작과 동일한데 팔뤄가 앞으로 나가 마주보게 될 때, 리더가 Rock-Step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오른발로 높이 Kick을 하게 됩니다. 이 때 tension이 확실히 생겨야 하고, 자세를 조금 낮춘 상태에서 Kick을 해야 높이 차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Kick을 한 후 동작은 등 밀어 마주보고 돌아오기와 동일합니다.
* 간단히 빠져나오기(Albert이 창안한 방법)
모든 동작이 그렇지만 Tandem Charleston도 계속 하고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적당한 시점에서 빠져 나와야 합니다. 7&8에서 준비를 하고 Rock-Step을 하면서 리더가 두 손을 머리 위로 번쩍 듭니다. 3&4의 Kick-Step에서 팔뤄가 시계 방향으로 턴을 하는데 이 때 각자의 오른손으로 cross connection을 합니다. 동작을 마무리한 후 린디는 바로 스윙아웃을 하기에는 조금 어색하기 때문에 크로스 베이직을 한 후 다음 동작을 연결하는 것이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 연습을 위한 패턴 연결은 closed position에서 들어가기 - 베이직 - waterfall - turn - 베이직 - 등 밀어 tension - 등밀어 킥 - 베이직 - 간단히 빠져나오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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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배운 패턴은 6 count inside turn, outside two turn(또는 outside double turn), 그리고 린디 합에서 스윙 아웃만큼이나 중요한 sugar push입니다.
* 6 count inside turn
6 count inside turn은 린디 서클 등을 통해 open position에서 closed position으로 이동한 후 사용할 수 있는 패턴입니다. closed position 상태에서 리더는 락-스텝 중 '락'에서 왼쪽 뒤로 스텝을 밟고 다음 '스텝'에서 팔뤄가 회전할 충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오른발을 뒤로 빼면서 조금 넉넉하게 딛습니다. '스텝'이 들어갈 때, 팔뤄와 커넥션을 이룬 왼손을 팔뤄의 왼쪽 어깨쪽으로 올려 inside turn이라는 신호를 줍니다. inside turn은 말 그대로 팔뤄가 inside 방향으로 turn을 하는 것이므로 리더의 입장에서는 팔뤄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것이 됩니다. 락-스텝 다음의 트리플 스텝에서 팔뤄가 턴을 하면서 앞으로 나가면 리더는 팔뤄를 감아나가면서 트리플 스텝으로 팔뤄의 정면까지 따라나간 후 마주 보고 트리플 스텝으로 마무리를 하면 됩니다. 보통 이 다음에 스윙 아웃이나 린디 서클을 다시 연결합니다.
* ouside two turn
outside two turn은 8 count turn으로 6 count inside turn처럼 closed position상태에서 들어갑니다. 락-스텝은 평범하게 밟으면 되고 3에서 리더가 왼 팔을 팔뤄의 오른쪽으로 들어 올려 outside turn이라는 신호를 줍니다. closed position상태에서 outside turn이니 팔뤄는 시계 방향으로 turn을 하게 됩니다. 팔뤄가 turn을 시작하면 리더는 왼손을 동그랗게 말아서 팔뤄가 리더의 손을 따라 돌 수 있도록 오무렸다 폈다 합니다. 5, 6에서 팔뤄는 연달아 2번의 turn을 하게 되고 7&8에서 트리플 스텝을 밟으면서 마무리합니다. 이 때 리더와 팔뤄의 손의 위치가 바뀌는데(리더의 손이 위로 올라감) 이 다음 동작으로 스윙 아웃이나 린디 서클을 할 때 리더가 왼손을 '문 손잡이'를 왼쪽으로 돌리듯이 팔뤄의 오른손을 감아쥐고 돌리면서 원래의 그립으로 회복하면 됩니다.
* sugar push
sugar push는 말 그대로 설탕처럼 부드럽게 하는 것이 관건인 6 count 동작입니다. 1에서 리더는 왼발을 뒤로 스텝합니다. 2에서 오른발을 왼발 옆으로 붙이는데 이 때, 오른손을 바닥이 위로 가게끔 살포시 팔뤄에게 내밀어 자연스럽게 팔뤄가 왼손을 올려놓게끔 유도합니다. 3&4에서 팔뤄는 리딩을 받았기 때문에 계속 진행하려고 하나 리더가 벽이 되어 막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하고 양 손의 커넥션때문에 밀리면서 탄성을 받게 됩니다. 이 때 팔뤄는 손목을 평행하게 유지하면서 손등이 위를 향하도록 하고 리더는 팔뤄의 손목을 감싸쥐듯이 잡아서 밀리지 않게 막습니다. 3&까지 생긴 탄성을 이용해 4에서 리더는 왼발을 앞으로 스텝하고 5&6에서 트리플 스텝을 하고 파이크 자세로 마무리합니다. sugar push는 매우 쉬운 듯 보이나 자연스럽게 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동작으로 연습을 많이 해야합니다.
* 연습을 위한 패턴 연결은 스윙 아웃 - 린디 서클 - 6 count inside turn - 스윙 아웃 - 린디 서클 - outside two turn - 스윙 아웃 - 슈가 푸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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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디 서클(Lindy Circle)을 익히기 위해서는 우선 스윙 아웃을 완전히 마스터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린디 서클은 스윙 아웃을 응용한 동작이기 때문입니다. 린디 서클은 open position에서 closed position으로 이동하는 대표적인 동작입니다.
기본적인 차이점은 스윙 아웃의 3&4 step에서 팔뤄와 자리를 바꿔 정면으로 마주보는 것과 달리 3&4 step에서 오른발에 무게중심이 주어지는 5 step 정도까지 몸을 돌린다(시계방향)는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팔뤄가 무게중심을 두는 오른발을 축으로 해서 리더와 팔뤄가 자연스럽게 회전(이동)하게 되는데 이 때 주의할 점은 리더가 팔뤄를 힘으로 돌리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입니다. 5 step에서 팔뤄의 등을 파지한 오른손을 자연스럽게 놓는 스윙 아웃과 달리 계속 파지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원심력에 의해 회전하게 되는 것이죠.
7&8 step을 하게 될 때 리더와 팔뤄는 closed position을 취하게 되며 리더가 처음 시작했던 위치에서 함께 정면을 바라보는 자세가 됩니다.
덧. 린디 서클이 끝나면 closed position이 되며 바로 right under arm turn과 left under arm turn을 연결해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 turn들이 6 count이기 때문에 트리플 스텝을 사용해야 하고 주의할 점은 right under arm turn이 끝날 때, 파이크 자세를 취하지 않으면 팔뤄가 뒤로 스텝을 하면서 락-스텝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리더는 파이크 자세를 확실하게 취해야 다음 동작에서 팔뤄가 스텝을 앞으로 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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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 아웃(Swing Out)은 린디 합의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중요한 동작입니다. 혹자는 린디 합의 전부라고 표현할 정도죠.
수많은 패턴이 바로 이 스윙 아웃 동작에서 파생되기 때문에 린디 합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이 동작을 완벽하게 익혀야 합니다.
스윙 아웃은 8 count로 이루어진 동작으로
1 - 2 - 3&4 - 5 - 6 - 7&8으로 이루어집니다. 3&4와 7&8은 이전 시간에 배운 트리플 스텝을 밟게 됩니다. 즉,
원 투, 트리플 스텝, 파이브 식스, 트리플 스텝입니다.
* 파지법
스윙 아웃은 리더와 팔뤄가 서로 마주보는 open position에서 리더의 왼손과 팔뤄의 오른손이 connection된 상태로 시작합니다. 리더와 팔뤄는 각각 자신의
검지, 중지, 약지의 손바닥에서 가까운 두 마디가 서로 단단히 연결되도록 파지합니다. 손을 고리의 형태로 만들어서 거는 형태가 됩니다. 이 때 손목에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에 힘을 주어 엇걸어야 합니다. 파지가 단단히 되지 않으면 춤을 추는 중간에 connection이 풀릴 수 있습니다.
파지에서 주의할 점은 새끼 손가락과 엄지 손가락의 처리인데 파지한 손에서 바깥으로 삐져 나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춤을 추다가 상대방의 옷자락에 걸려 뒤로 젖혀져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리더는 왼손 엄지 손가락으로 팔뤄의 오른 손등을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긴장을 하다보면 자주 그렇게 되는데 불쾌하게 생각하는 팔뤄가 많습니다. 아예 자신의 손날에 붙이는 것이 안전합니다.
* Connection
파지가 된 상태에서 리더와 팔뤄가 힘의 움직임을 느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아직 아무런 리딩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연결된 팔이 될 수 있는 한 평행을 이루도록 해야 하며 손목에 힘이 가해져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동작이 시작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결을 풀면 리더와 팔로워 모두 손이 아래로 털썩하고 떨어져야 정상입니다.
* Tension
connection된 상태에서
tension은 1하고 7&8에서만 일어납니다. 나머지 동작에서 팔은 그저 잡고만 있을 뿐이고 어떠한 리딩도 없습니다. 따라서 tension도 없죠. tension이 없기 때문에 동작을 하면서 몸의 움직임에 따라 연결된 팔이 좌우 또는 위아래로 흔들릴 수 있는데 그렇게 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 파이크
스윙 아웃은 1에서 동작이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 동작의 7&8에서 시작됩니다. 트리플 스텝에서 리더는 무게중심이 오른 발로 이동하면서 몸이 뒤로 약간 젖혀지는 느낌을 가져야 합니다. 이 동작으로 tension이 발생해서 팔뤄가 앞으로 당겨지게 되는데 팔뤄도 이 힘에 저항해서 적당한 선에서 뒤로 몸을 빼게 됩니다. 그러면
리더와 팔뤄 모두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서 리더는 오른발에, 팔뤄는 왼발에 무게중심이 실리고 엉거주춤한 자세가 됩니다. 이를 파이크라고 합니다. 파이크는 다음 동작으로 매끄럽게 연결하기 위한 예비동작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하게 되도록 많이 연습해 두어야 합니다.
1. 1 step
리더가 파이크 자세에서 왼발을 뒤로 한 걸음 이동하는데 이 때 팔의 힘을 이용해 팔뤄를 당기는 것이 아니라 몸의 이동으로 팔뤄를 리딩하는 것입니다. 스텝이므로 무게 중심은 당연히 왼발로 이동됩니다.
2. 2 step
오른발이 한걸음 앞으로 나갑니다. 팔뤄는 리딩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직선 운동에 의해 계속 앞으로 오고 있는 상태이므로 리더와 팔뤄의 거리가 가까워집니다. 물론 팔뤄의 신장과 보폭이 각기 다르므로 리더는 거리를 적당히 가늠하여 스텝을 디뎌야 합니다. 앞으로 너무 많이 나가면 팔뤄와 부딪치거나 팔뤄가 불편함을 느낄 정도로 가깝게 다가갈 수 있거든요.
3. 3&4 step
스윙 아웃에서 팔뤄는 항상 직선 운동을 하기 때문에 리더가 피해야 합니다. 3 스텝을 팔뤄의 오른쪽 옆으로 디디면서 2&3에서 오른손을 팔뤄의 왼쪽 겨드랑이로 살며시 밀어넣어 등을 파지합니다. 이때 리더의 오른쪽 손은 팔뤄의 등을 붙잡는 것이 아니고 계속 앞으로 나가려는 팔뤄를 막는 역할만 하는 것입니다. 3&4 중 &스텝에서 리더는 오른발을 왼발 앞으로 교차하듯이 깊숙하게 밀어넣습니다. 들어간 오른발은 리더가 몸을 회전시키는 축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4 스텝에서 리더는 몸을 시계 방향으로 돌려 팔뤄가 있던 바로 그 자리에 서게 됩니다. 이 때 리더가 오른 팔로 팔뤄의 등을 파지하고 있기 때문에 팔뤄는 자연스럽게 몸이 회전해서 리더의 자리에 서게 되고 서로 마주보는 자세가 됩니다. 리더의 무게 중심은 4 스텝을 밟았던 왼발에 있게 됩니다. 4 스텝이 끝나면 발은 서로 가깝고 몸은 멀어지는 깔대기같은 모양이 되어야 맞습니다.
4. 5 step
리더가 몸을 시계 방향으로 90도 돌리면서 5 스텝을 밟게 되는데 역시 무게중심이 오른발로 이동하게 되고 연결된 팔뤄도 자연스럽게 함께 돌게 됩니다. 떨어져서 보면 리더가 팔뤄를 위해 살짝 자리를 비켜주는 듯 보입니다.
스윙 아웃을 할 때 리더와 팔뤄는 봉을 따라 같이 돌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마주보고 스텝을 밟아야 합니다(중요!!).
5. 6 step
리더는 왼발을 내딛어 원래 자기가 있던 자리로 갑니다. 역시 무게중심은 왼발로 옮겨갑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1 스텝에서 팔뤄를 앞으로 리딩한 이후 6 스텝까지 리더의 왼팔은 특별히 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저 연결되어 있을 뿐이죠.
6. 7&8 step
트리플 스텝을 밟으면서 파이크 자세를 만드는데 이 때 다시 팔에 tension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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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디합 Basic 강습은 꽤 오래전에 이미 들었지만 이런저런 일로 포스팅을 하지 못했죠. 오늘부터 4주간 동호회에서 저보다 세 기수 아래의 후배들이 강습을 듣는데, 새로운 마음으로 기초부터 다시 다지려고 도우미를 자청했습니다.
대부분의 춤 동호회가 그렇듯이 스윙 동호회도 팔로워(여성)의 숫자는 넘치는데 비해 리더(남성)의 숫자는 태부족이지요. 스윙이 리더와 팔로워가 모두 있어야 하는 사교춤인 만큼 강습에서도 어느 한 쪽의 숫자가 너무 모자라면 안되기 때문에 자원하는 선배들이 강습에 도우미로 투입되곤 합니다.
오늘 1시간 30분 동안 배우고 연습한 것은 트리플 스텝(Triple Step)이었습니다.
스테~엡 -> 스테~엡 -> 락-스텝의 6 count 스텝이 기본 스텝인 지터벅과 달리 린디합은 8 count 스텝이 기본 스텝으로, 6 count step을 8 count step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트리플 스텝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트리플 스텝은 락-스텝 -> 트리플 스텝 -> 트리플 스텝 패턴으로 지터벅 스텝의 '스테~엡'을 3개의 박자로 쪼개어 밟는 것입니다. 조금 바빠졌다고 할까요? 스텝 밟기가 바빠졌다고 해서 대충 밟으면 안됩니다. 발바닥이 확실하게 바닥에서 떨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써서 익혀야 합니다.
트리플 스텝을 밟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박자(리듬)
3박을 동일하게 쪼개어 밟는 것이 아니라 '딴 따단'처럼 accent가 첫 박에 있고 둘째 박은 매우 짧으며 셋째 박을 길게 늘여 밟는 syncopation이 있습니다.
2. 토우-볼-힐
트리플 스텝을 밟을 때에는 발바닥을 동시에 바닥에 닿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사이 워킹처럼 발가락-발바닥-발꿈치의 순으로 닿게 해야합니다. 지근지근 즈려밟는 것이죠. 물론 실제로 발꿈치가 바닥에 닿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런 느낌으로 밟으라는 것이죠. 발꿈치가 바닥에 닿게 되면 빠른 음악에서 트리플 스텝을 하기가 어렵고 이동, 턴 등에서 시간에 쫓기게 됩니다.
2. 무게 중심
트리플 스텝은 3박을 동일하게 쪼개어 밟는 것이 아니라 syncopation이 있기 때문에 무게 중심도 스텝에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무게 중심을 스텝에 따라 동일하게 배분하려고 하면 머리나 어깨가 양쪽으로 보기 싫게 흔들리게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첫 스텝의 무게 중심이 놓이는 곳에서 무게 중심이 반대 방향으로 거의 이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3. 다운 바운스
스텝이라는 것은 발이 바닥에서 떨어지는 것이므로 트리플 스텝을 열심히 하다보면 바운스가 생기는 것이 당연한데 이 때 스텝을 뗄 때 몸이 들리는 업 바운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즈려밟을 때 발생하는 다운 바운스를 이용하는 것이 트리플 스텝입니다. 업 바운스를 그냥 허용하고 스텝을 밟으면 겅중겅중 뛰는 모양이 되므로 보기에 매우 흉합니다.
트리플 스텝이 몸에 완전히 익숙해질 때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군요.
다음 주에는 스윙 아웃(swing out)을 배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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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BEDC|http://e3000.hallym.ac.kr/~hanstar/linedance/sau.wmv|340|300|N]
보시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린디합퍼인 Todd Yannacone이 내한했을 때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장소는 제가 속한 동호회에서 강습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스튜디오로 저도 계속 이곳에서 강습을 받고 있습니다. ^^
Sausages는 스윙라인댄스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외국에서는 강사급 린디합퍼들이 주로 추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배워서 추고 있어서 가끔 내한하는 고수들이 놀라곤 합니다.
Sausages는 8 count에서 시작하는 다른 스윙라인댄스와 달리 1 count에서 시작하며 3-1 break time-1 repeat pattern으로 진행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90도 방향 전환 없이 줄곧 정면만 보면서 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Todd는 고수이기 때문에 군더더기 없이 매끄럽게 추지만 사실 Sausages는 매우 빠른 곡에 맞추어서 추는것이기 때문에 연습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고난이도의 스윙라인댄스입니다.
아~ Sausages 잘 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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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재인용 출처 :
화성인 블로그
이미 90세가 훌쩍 넘은 스윙댄스계의 살아있는 전설 Frankie Manning이 86세(맞나?) 생일을 맞았을 때 전세계의 유명한 린디합퍼들이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몰려들었는데, Frankie Manning이 앞에서 진두지휘를 하면서 추었던 바로 그 스윙라인댄스....
그 Shim Sham을 지난주에 배웠습니다.
100여 명이 넘는 고수들이 함께 추니 정말 멋지네요. 특히 Frankie Manning 할아버지의 저 카리스마... *^^*
그런데 고수들이 추는 거라서 그런지 배운 것과 마~이 다르네요. -_-;;;
Jitterbug Stroll보다는 확실히 어렵습니다.
* Shim Sham의 순서는 아래에서 다운(PDF파일)
출처 : Shesha Marvin(
www.ocsw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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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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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 Sham(Frankie Manning), Jitterbug Stroll(text)
스윙바에서 제네럴을 즐기다 보면 중간에 '불티', '그리스', '쉬뱅'과 같은 스윙곡이 아닌 음악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floor로 쏟아져 나와 줄을 맞춘 뒤 동일한 춤을 춥니다. 이것이 라인댄스인데, 어느 바를 가더라도 몸을 풀거나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제네럴 중간중간에 라인댄스를 춥니다. 라인댄스는 살사를 추는 분들이 가장 많이 즐겼는데 요새는 춤의 종류와 상관없이 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윙에는 스윙댄스에 맞는 동작으로 구성된 스윙라인댄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지터벅 스트롤(Jitterbug Stroll)이라는 것으로 스윙라인댄스 중 가장 쉬운데 이번 스윙라인댄스 강습 첫 시간에 배운 것이 바로 지터벅 스트롤입니다.
[LEMBEDC|http://mediafile.paran.com/MEDIA_650386/BLOG/200603/1143351504_Jitterbug_Stroll.wmv|340|300|N]
지터벅 스트롤은 전설적인 린디합퍼 Frankie Manning의 수제자인 Steven Mitchell이 작곡하고 직접 노래까지 부른 것으로 안무는 Steven Mitchell의 친구인 Ryan Francois가 했다고 합니다.
물론 동영상에 나오는 사람은 Steven Mitchell이 아닙니다. ^^
제가 배운 지터벅 스트롤과 거의 비슷하기는 한데 동영상에 나오는 린디합퍼는 뭐랄까요... 조금 성의가 없어 보인다고 할까요? 동작을 대충 한 듯한 느낌입니다.
닫기
Boogie Woogie + Boogie Forward X3
Middle Break(Big Strong Turn)
Boogie Woogie + Boogie Forward
Tap Break
(Knee Slap X2 + Shorty George) X3
Middle Break(Big Strong Turn)
Knee Slap X2 + Shorty George
Tap Break
Susie Q left
Susie Q right
Susie Q left
Middle Break (Big Strong Turn)
Susie Q left
Tap Break
Boogie Back Boogie Back + Tick Tock right
Boogie Back Boogie Back + Tick Tock left
Boogie Back Boogie Back + Tick Tock right
Middle Break(Big Strong Turn)
Boogie Back Boogie Back + Tick Tock right
Tap Break
전체 1회 반복한 후 Big Strong Turn을 하고 Rock Turn 후에 오른손 들며 Yo!!
* 스윙라인댄스의 핵심 포인트는 8 count에서 시작한다는 것(Sausage제외)과 bounce가 up bounce가 아니라 down bounce라는 것이죠.
세부 동작 소개는 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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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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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 Sham(Frankie Manning), Jitterbug Stroll(text)
8월 25일에 제가 속한 스윙 동호회의 5주년 기념 파티가 있었습니다. 린디 초.중급 패턴 강습의 졸업 공연을 그 파티에서 하기로 했지요. 제가 속한 기수만 참여한 것은 아니고 그 강습을 재수강한 선배 기수들까지 함께 뭉쳐서 총 4커플이 공연 준비를 했습니다.
운영진으로 수고하는 선배 기수가 안무하고, 일정 조정에, 연습실 예약까지 솔선수범해서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통에 지난 번 지터벅 공연때와는 달리 거의 거져먹기 식으로 아주 편하게 연습을 했습니다.
이전 포스팅을 보신 분은 알겠지만 곡이 느리면서도 1분 45초에 불과한 짧은 곡이라서 외워야 하는 부분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PSP를 들고 다니면서 출,퇴근 길에 반복해서 동영상을 외워 버렸지요.
복장은 리더는 통이 넓은 스윙용(?) 바지에 분홍색 쫄티(?)를 일괄 구입해서 통일했고, 팔로워들은 한쪽 어깨가 살짝 드러나는 티에 속바지와 함께 짧은 스커트를 입어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파티는 8시 30분부터 시작했는데 공연은 밸리 댄스 초청 공연, 저희를 가르친 고수 강사 커플의 축하 공연, 패스트 린디 연습팀의 공연에 이어 2부 맨 마지막에 저희가 공연을 했습니다(대체 고수들을 앞부분에 포진시킨 저의가 뭔지~ 당연히 아마추어들부터 공연을 해야 사람들이 흥이 나는데 말이죠).
지난 지터벅 공연과 달리 순서는 틀리지 않고 잘 했습니다. 다만 동영상이 아직 올라오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후반부에서 다른 커플보다 반 박자 정도 빠르게 진행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ㅠ.ㅠ
그냥 안 틀렸다는 것에 만족할랍니다(무책임하다~).
덧1. 1부와 2부 중간에 빙고 게임과 노예팅을 했는데 처음 시도되는 것이어서 그런지 진행도 매끄럽지 않고 시간에 쫓겨서 너무 서두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재미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덧2. 이번 파티에서도 제네럴을 못했습니다(아~ 소심~). 이제 강습 듣는 것도 없는데 여태껏 배운 강습 내용을 열심히 연습해서 익히지 않으면 '출빠'도 한번 못할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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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말에 제가 속한 동호회의 5주년 기념 파티 때 린디 합(이 어떤 춤인지에 대해서는 차후 포스팅에서 자세히 알려드리기로 하고)을 공연할 예정입니다.
아직 바에서 제대로 제네럴(바에 있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춤 신청을 해 어울리는 것)을 할 정도의 실력도 안됩니다만, 그래도 공연 연습을 하게 되면 그동안 배웠던 패턴을 몸에 익히는 기회도 되고 해서, 아무래도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공연을 하기로 했습니다.
8월 15일에 7시간동안 맹연습을 해서 대충 안무는 익혔지만 음악에 맞추어서 자연스럽게 출 수 있을 정도로 몸에 배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습니다.
린디합이 대충 어떤 춤인지 맛이나(?) 보시라고 저희가 안무를 딴 고수들의 동영상을 하나 링크해 드립니다.
프랑스의 린디 하퍼인 Jay Leroux와 Delphine Laurens의 연습 동영상인데, 공연 장면이 아니라서 화질도 별로 좋지 않고 고수답지 않게 가끔 틀리는 부분도 있지만, 실제로 춰 보면 결코 간단한 동작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덧. 사실 공연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제네럴인데 부킹만 하면 몸이 얼어붙어서 패턴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를 않으니.. 결론은 연습만이 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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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들은 에어리얼 강습은 2주로 완성되는 단기 강습이라서 지난주에는 '락-스텝-다운-업'으로 이어지는 lift 동작까지 배웠고 이번주에는 그 다음 단계로 실제로 팔로워가 공중에서 돌아 리더의 앞으로 착지하는 마무리 동작을 배웠습니다.
사실 Flip은 동작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지난주 강습 중 '업' 단계에서 리더와 팔로워의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매우 어려웠고, 이번 강습에서는 팔로워가 리더를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것이 훨씬 더 어려웠습니다. 신뢰라는 것이 말은 참 쉽지만 두 손의 connection에만 의지해서 공중에 떠서 돌아야 하는 팔로워의 입장에서 보면 절대로 간단한 것이 아니겠더군요. 게다가 어제는 제가 오른쪽 겨드랑이 부분이 결리는 바람에 팔로워에게 안정감을 주기가 더욱 어려웠습니다. 저라도 두려웠을거에요. ^^;;;
어쨌거나 감이 올 때까지 상당한 반복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Flip은 부상 위험이 크기 때문에 리더와 팔로워 둘이서만 연습해서는 안되고 커플끼리 모여서 최소한 4명(두 명은 spotter로 대기)이 연습을 해야 하니 마음대로 연습하기도 쉽지가 않겠습니다.
지난 주에 이은 연결 동작을 보면,
6. 리더는 팔로워가 connection을 이룬 자신의 오른팔을 따라 돌 때, 왼손으로 팔로워의 오른손을 끝까지 단단하게 지지해야 합니다. 특히 팔로워가 착지할 때까지 절대로 connection이 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중간에 풀리는 경우 안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7. 팔로워가 자신의 등쪽으로 넘어가면 리더는 자연스럽게 몸을 기울이면서 몸을 살짝 비틀어 오른팔을 앞으로 뻗는데 이 때 오른팔을 굽혀 심한 낙차를 만들면 안됩니다. 팔로워가 리더의 오른팔을 따라 착지하기 때문에 갑자기 오른팔을 굽힐 경우 리더의 바로 앞으로 얼굴을 아래로 한 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리더는 수영 선수처럼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자세를 끝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리더의 뻗은 손바닥이 천정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종합해보자면 lift 이후 연결 동작은 팔로워가 리더의 오른 팔을 봉처럼 활용해서 연결된 자신의 왼쪽 팔로 감고 돌때 자연스러운 타이밍에서 리더가 팔을 내려 팔로워의 착지 장소를 안내하는 것입니다. 리더의 어깨죽지에 가까운 곳을 연결할수록 리더의 몸을 타고 돌듯이 회전하게 되고, 팔을 내릴수록 공간이 넓어져 팔로워를 멀리까지 보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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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얼은 많은 춤에서 사용하는 기술로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기술입니다. 스윙 댄스에서는 1930년 경 전설적인 스윙어 Frankie Manning이 최초로 구사했다고 전해지죠.
제네럴(general)을 할 때 사용하는 기술은 아니지만 공연을 할 때 많은 사람의 탄성을 자아내는 에어리얼 기술이 많이(잘은 모르지만) 있습니다.
이번 강습에서는 Flip이라는 기술을 배웠습니다(반만~). Flip은 간단히 말하자면 리더와 팔로워가 마주보고 있는 상태에서 팔로워가 스텝을 밟으면서 앞으로 오다가 리더의 오른쪽에서 훌쩍 뛰어 리더의 몸을 타고(?) 한 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가는 기술입니다.
단계별로 살펴보자면,
1. 리더와 팔로워는 open position으로 connection을 유지합니다. 이 때 왼손(리더 기준)의 파지법이 좀 특이한데 리더는 엄지와 검지를 붙이고, 나머지 세 손가락을 붙여서 V자 형태를 만들고 손바닥을 정면 방향으로 내밉니다. 그 사이로 팔로워가 자연스럽게 손을 겹쳐서 파지합니다. 기본 자세로 holding하지 않는 이유는 Flip기술을 할 때 팔로워가 공중에서 한 바퀴 돌면 손목이 꺾이거나 착지한 이후에 다시 원래의 파지법으로 holding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2. 리더의 기본 스텝은 일단 '락-스텝-다운-업'입니다. 락-스텝은 지터벅(Jitterbug)의 락-스텝을 생각하면 되지만 '스텝'하면서 오른발을 뒤로 왼발에 거의 근접하게 붙이는 것이 조금 다릅니다.
3. '다운'에서는 왼발을 앞으로 내밀면서 몸을 내리는데 태권도의 '앞굽이' 자세와 비슷합니다. 이 때 무게중심은 왼발에 있으며 상체를 숙이면 안되고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야 합니다. 이동 방향은 정면에서 약간 왼쪽이지만 그렇다고 사선으로 이동하는 것은 아니고 팔로워의 오른쪽 어깨와 리더의 오른쪽 어깨가 부딪치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왼쪽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세가 너무 낮아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자세가 너무 낮아지면 상체가 숙여지게 됩니다.
4. '다운'에서 손의 자세는 왼손은 팔로워와 connection 유지, 오른 손은 주먹, 팔은 90도를 만들면서 이두박근을 팔로워의 왼쪽 상박에 밀착시킵니다. 이 결속 상태의 유지가 매우 중요한데 제대로 결속되지 않은 상태에서 팔로워가 뛰는 경우 공중에서 중심을 잃어 추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박과 상박이 결속되면 팔로워가 리더의 바로 앞에 떨어지게 되고 리더의 하완 부근에 결속하면 팔로워를 조금 더 앞으로 날려보낼 수 있지만 그만큼 팔로워가 더 위험합니다.
5. '다운'에서 '업'으로 이동할 때의 타이밍이 Flip의 성공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데 리더가 먼저 '업'하면 힘으로 팔로워를 들게 되고, 팔로워가 먼저 '업'하면 결속이 풀리거나 팔로워가 몸을 띄웠을 때 최대의 효과를 내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똑같은 타이밍으로 '다운-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미묘한 느낌은 팔로워가 먼저 '업'하고 근소한 차이로 '리더'가 '업'을 해서 팔로워의 최고점에서 리더가 조금 더 밀어주는 느낌이 나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느낌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다음에는 팔로워가 펄쩍 뛰어 공중에서 리더의 등을 타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순서인데 이것은 다음 주 수요일에 배울 내용입니다. 그 때 이어서 하도록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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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간의 강습을 마치고 드디어 이번 주 토요일(5월 13일)에 졸업 공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공연을 마치면 정회원 인증을 받게 되지요. 저는 공연 여부와 상관없이 상위 과정인 린디합(Lindyhop) 강습을 계속해서 들을 예정입니다.
지터벅(Jitterbug)이 원래 빠른 곡에 어울리기는 하지만 선택한 곡(이 주의 음악 참조)이 정말 도가 지나치게 빠른 곡(2분에 60개의 동작을 소화해야 하는)이라서 지난 주말에는 밤샘 연습까지 강행했는데도 완전히 몸에 익히는데 애를 먹고 있습니다.
리더가 부족해서 정회원 두 분의 지원을 받아 총 5 커플이 공연을 할 예정이고, 처음에는 남자를 Elvis Presley로 분장시켜서 공연 도중에 구레나룻을 뗀다든가, 꼭짓점 댄스를 춘다든가 하는 performance를 하려고 했는데 본 공연만으로도 벅차서 과감하게 생략하고 사랑의 총알을 날리는 정도(결국 performance잖앗~)로 마무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곡의 속도가 워낙 빨라서 안무를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현재 90% 정도 진척되었고 화요일에 의상과 액세서리도 쇼핑을 했으니 오늘 마지막 연습만 잘 마치면 드디어 내일 공연을 하게 되겠네요.
뭐든지 남 앞에서 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공연을 해야 한다는 말에 뜨아했는데 막상 해 보니 나름대로 재미있더군요. 연습하면서 실력도 확실히 쌓은 것 같고, 함께 배운 기수 동기들과도 많이 친해졌습니다.
모든 공연은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니까 공연이 잘 되면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도록 해 보겠지만 장담은 못 합니다. ^^
- 온라인 문법/맞춤법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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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샘이 강습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주시기를 기다렸건만 오늘까지 감감무소식이라 하는 수 없이 제 나름대로 정리해서 올려 봅니다.
뭐든지 그렇지만 연속성이 있는 강습은 한두 번 빠지면 중간에 탈락하기가 쉽습니다. 춤도 마찬가지인데 현재 처음에 시작했던 구성원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중간에 들어와서 꾸준히 열심히 하는 분도 있고, 반대로 언제부터인가 모습을 볼 수 없게 된 회원도 있고...
어쨌거나 월덴지기는 현재 100% 출석률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냐하하~(가 아니잖아. 연습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스텝이 엉키고 있는 주제에... ㅠ.ㅠ)
결국 Burn the Floor 공연을 보느라고 마지막 7주차 강습을 빠지고 말았습니다. ㅠ.ㅠ
여튼...
닫기
출처: 5월의 크리스마스님 外
1. Hammer Rock(Open Position)
Open Position에서 underarm turn을 할 때, 리더는 오른손을, 팔로워는 왼손을 놓는데, Hammer Rock은 두 손을 계속 잡고 있는 채로 스텝을 밟는 것입니다.
리더)
스텝(1,2) 할 때 오른손은 팔로워의 손을 잡은 채로 왼손을 들어서 신호를 줍니다.
스텝(3,4) 할 때 왼손을 팔로우 등 뒤쪽으로 내려줍니다. 물론 오른손은 여전히 팔로워의 손을 잡고 있죠.
스텝은 왼발을 축으로 살짝 돌면서 밟아주세요.
이 때 팔로워와 리더는 서로 반대방향을 보고 있죠..
서로 반대 방향을 보고 있는 채로 손도 여전히 잡고 있는 채로 락 스텝
자~~ 이제 잠긴걸 풀어줘야겠죠?
다시 스텝(1,2)에서 왼손을 들어주면서 팔로워를 팔 밑으로 돌려 주세요.
스텝(3,4), 락 스텝. 여전히 손잡고 있는 채로 해 주시면 돼요.
반대 방향은 손을 반대로 해서 팔로워를 돌려주시면 되겠죠?
팔로워)
리더가 손을 놓지 않으면 같이 놓지 않는 것이 포!인!트!
두 손을 잡은 채로 리더가 돌려주는 대로 스텝을 밟으면 됩니다.
스텝(1,2)에서 오른발 스텝을 밟아주면서 리더의 팔 밑으로 들어갑니다. 물론 두 손은 잡고 있는 채로입니다.
스텝(3,4)에서 두 손이 잡혀 있어서 많이 돌 수가 없죠? 억지로 돌려고 하지 말고 탁! 걸리면 걸리는 대로 멈추세요.
중요한 것은 락 스텝(7,8)에서 팔을 살짝 펴주시는 데 힘은 빼지 마세요. 잘못하면 팔이 꺾인답니다.
언제 어느 상황에서든 락 스텝에서 tension을 느낍시다!
역시 반대 방향은 반대로~
* Left-underarm turn을 할 때에는 생각보다 리더가 많이 돌아줘야 합니다. 그래야 팔로워가 팔이 꺾이거나 힘들지 않습니다.
2. Back Hand Shake(Closed Position)
첫 스텝 : 리더가 홀딩한 손(왼손)으로 팔로워의 오른손을 허리 뒤쪽으로 (열중쉬어 포즈로) 두면서 리더의 오른손으로 잡습니다.
두 번째 스텝 : 리더가 왼손은 놓은 채, 오른손으로 팔로워의 잡은 손을 살포시 풀어줍니다.
락 스텝 : 다 풀린 손을 잡은 채 서로 마주보고 락 스텝!!
[주의]
간단해 보이지만 빠른 음악에서 무리해서 사용할 경우. 여자분들이 손이 꺾이는.. 불의의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부디 조심해서.... 열중쉬어 자세로 손을 보내는 것과. 풀 때 손바닥을 고정해서 잡지 말고, 리더의 손안에서 팔로워의 손이 자연스럽게 풀어질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세요.
여자분들은 남자분이 손을 뒤로 보내려고 할 때는 프레임을 풀어주세요. 고정하려고 애쓰면 리더 분들이 힘으로 보내려고 하거든요. 그러다 사고가 날 수도 있습니다.
3. Reverse Hand American Spin
Reverse Hand American Spin은 말 그대로 손을 바꿔 잡고 서로 cross 된 손으로 돌리는 것을 뜻합니다. 리더 중심으로 좌턴을 하고 두 번째 스텝에서 리더 분이 왼손으로 잡고 있던 팔로워의 오른손을 리더 분의 오른손으로 옮겨줍니다. 그 후, 락 스텝에서.. '락', 하고 '스텝'의 두 박자가 있으면.. 첫번째 '락'에서는 팔로워의 오른손을 잡은 리더 분의 오른손을 팔로워 쪽으로 밀면서 '락'입니다. 이때 리더 분의 발은 베이직과 똑같이 뒤로 빠지는 것이구요... 좀 언발란스 할 수도 있죠.. 평소에는 '락'에서 항상 손과 발이 동시에 뒤로 왔는데.. 이번에는 손은 앞으로 발은 뒤로니까요.. 이때 팔로워분은 그 밀리는 오른손(팔로워기준)을 같이 밀지 마시고, 그냥 자연스럽게 밀리시면 됩니다.. 그후 '스텝'에서 리더가 다시 그 오른손을 당기면서 오른발을 디디고 스텝이죠... 그 후 최초 스텝에서 이제 서로 미는 힘이 생기는 거죠.. 리더도 밀고, 팔로워도 밀고... 이때 발은 왼발을 베이직 스텝과 마찬가지의 위치에 디디는데 조금 앞쪽이어도 좋고요.. 체중을 베이직 스텝보다는 더 크게 왼발(리더기준)쪽에 실어주시구요... 팔로워 또한 리더와 마찬가지로 팔로워의 오른발을 디디면서 베이직 스텝보다는 더 크게 오른발(팔로워 기준)에 체중을 실어주시면 됩니다. 이때 'Tension'이 생기는 손의 위치는 어깨 아래의 높이는 같은데 가로로 봤을 때 중앙이나 약간 오른쪽(리더 기준)이 좋고요. 그 후 스텝에서 리더의 오른손으로 팔로워의 오른손을 대각선 방향으로 힘을 받게 밀어주시면, 팔로워가 오른발을 축으로 시계방향으로 턴을 하게 됩니다. 그런 후 돌아오는 팔로워의 오른손을 왼손(리더 기준)으로 잡은 후 락 스텝!! 여기까지입니다.
4. Cuddle Step with Yoyo
이는 바로 팔로워를 리더 옆에 장전(?) 해놨다가 요요를 던지듯 팔로워를 풀어주고,underarm turn으로 돌아올 때 형식으로 돌아오는 것을 얘기합니다. 첫 스텝에서 리더는 왼발을 자신의 약간 왼쪽에 디디시면서 왼손(리더 기준)을 팔로워의 왼쪽(팔로워 기준) 어깨 위쯤으로 들어올려 줍니다. 그 다음 스텝에서 두 손을 잡은 채로 팔로워를 반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오른발을 디디며 스텝. 그러면 팔로워의 위치는 리더의 오른쪽에 리더에게 감싸 안겨져 있는 형태로 됩니다. 그 상태에서 함께 '락 스텝'. 그 후 첫 스텝에서 리더는 왼발로 스텝을 밟으면서 감싸 안겨진 팔로워를 약간 반시계방향으로 몸을 틀 수 있게 텐션을 줍니다. 그 이유는 그 다음 스텝에서 팔로워가 튕겨져나갈 수 있는 힘을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런 다음, 다음 스텝에서 리더는 오른발을 밟으며, 동시에 자신의 왼손을 놓아주며 팔로워를 자신의 오른쪽으로 밀어줍니다. 그러면 팔로워는 자연스레 몸이 풀리며 한 바퀴 시계방향으로 턴을 하게 됩니다. 이때 팔로워가 주의할 점은, 두 번째 스텝에서 즉, 리더가 왼손을 놓으며 오른쪽으로 가라고 텐션을 줄 때, 자신의 왼발을 제자리에서 밟지 말고, 오른쪽(리더 기준)으로 나가면서 왼발을 디뎌주셔야 폼이 멋지게 나온다는 것입니다.
5. Hand to Hand Charleston(Open Position)
순서 : 언더암턴-킥앤 킥1(왼쪽)-킥앤 킥2(오른쪽)- 킥앤 킥1(왼쪽)- 킥앤 킥 2(오른쪽)- 킥-킥(360도)- 킥-킥(360도)-킥앤 킥1(왼쪽)-킥앤 킥2(오른쪽)-킥앤 -락 스텝-스텝 -스텝(스핀)-락 스텝
언더암턴 (스텝 스텝 락스텝): 리버스 찰스턴과 똑같이 하면 됩니다. 두 번째 스텝에서 리더가 손을 바꾸고 팔로워가 락스텝을 할 때 밀어줍니다.
킥앤 킥1 : 락스텝의 반동으로 서로 앞으로 향하게 될 때 남자분 여자분 모두 오른손을 부딪치게 됩니다.(정확하게. 남자분이 벽이 되어줍니다. ) 이때 서로 왼쪽으로 킥. 그리고 서로 손의 반동으로 왼쪽으로 킥.
킥앤 킥2 : 이번에는 서로 왼손을 부딪히면서. 킥앤 킥. (다시 오른쪽으로 방향이 바뀝니다.)
앞의 1.2.를 한 번 더 반복합니다.(여러 번 반복해도 되고요.)
킥-킥 : 1.2.를 하신후 다시 서로 왼쪽으로 손을 닿게 될 때 남자분이 손을 내리면, 자연스럽게 180도씩 서로 오른발로 킥을 하게 되면서 턴을 하게 됩니다. (오른발 오른손 - 왼발 왼손)
이때 손은 최대한 귀엽게 하고요.. 머리는 흔들지 말아주세요. 이렇게 두 번 하면 다시 제자리로 옵니다.
리더가 다시 손바닥을 댈 때 까지 계속 해야겠죠. (너무 오래 하면 어지럽습니다)
다시 킥앤 킥 동작을 하셔도 되구. 생략하고 바로 푸셔도 됩니다.
킥앤 -락스텝-스텝 -스텝(스핀)-락스텝 : 푸는 방법입니다.
서로 오른손으로 손바닥을 잡고 왼발로 킥을 한 후에.
리더가 그 손을 잡고 그대로 팔로워를 락스텝 시킵니다. (아메리칸 스핀 자세요.)
그러면 첫 스텝에서 자리 잡고. 두 번째 스텝에서 스핀을 한 후 락 스텝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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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이미 지난주의 일이 되었군요. -_-;;;)에는 7시에 강습받는 회원들과 강사 샘과 같이 콩나물 해장국으로 유명한 집에서 미리 만나 저녁을 맛나게 먹고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얼굴도 많이 익어 어색한 것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만 여전히 강습이 끝나고 자유 연습 시간에 자발적으로 춤 신청하는 것은 참 어려워요~ ㅠ.ㅠ 같은 초보라고는 하지만 리더는 패턴을 자유롭게 구사하지 않으면 팔로워가 심심(?)해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주 강습에서는 배운 것을 연습하자고 미리 이야기를 해야겠습니다. 스텝과 패턴에 익숙해지려면 연습을 많이 해야 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쩝....
강습이 끝나고는 역시 뒤풀이를 갔습니다. 제가 속한 동호회 사람들은 참 착하고 사람들이 좋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좋지 않으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금세 접는 스타일이라서 강습을 시작하기 전에 잘 맞을까 내심 불안했는데 다행입니다.
저희는 일차만 마치고 귀가했는데 강사샘을 비롯한 열혈 멤버들은 새벽까지 쭈~욱 달렸다고 하더라고요. 체력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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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출장을 마치고 복귀한 우뢰매샘(강습 때에도 시차적응이 안되어 있더군요. ^^)
1. Dual American Spin (Open Position)
두 번째 시간에 한 Open Position American Spin과 팔로워 동작은 똑같습니다.
단지 리더가 첫 번째 스텝에서 오른쪽으로 신호 주고 두번째 스텝에서 왼쪽으로 살짝 신호 주면서 그 힘을 이용해서 자신도 왼쪽으로 360도 돌아와서 다시 팔로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역시 팔로워를 휙~ 팽이 돌리듯이 돌리는 것이 아니라 살짝 신호만 준다는 것과 리더가 팔로워보다 빨리 돌아서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빨리 돌고 돌아와서 팔로워를 기다리려면 자신의 몸을 잘 지탱할 수 있어야겠죠?
시선이 아래쪽으로 향해 있으면 역시 중심을 잡고 돌기가 힘들어요. 시선은 항상 상대방을 향하도록 합니다.
2. Point Step - Kick Step
리더)
Closed Position에서 이전 동작의 락스텝에 아메리칸 스핀에서처럼 살짝 밀어서 신호를 줍니다.
포인트 스텝에서는 왼발로 앞을 살짝 찍어주면서 왼손으로는 팔로워를 막아주고 오른손은 손바닥의 끝 (손가락 쪽)에 약간 힘을 주어서 팔로워가 안쪽을 향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힘 팍 주면 낭패!)
킥 스텝에서는 오른발로 살짝 차주면서 왼손은 살포시 밀어주세요. 오른손은 손바닥의 아래쪽(손목 쪽)에 약간 힘을 줘서 팔로워가 바깥쪽을 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역시 오른손은 힘으로 팔로워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신호만 주는 것입니다~
이 동작은 (스텝-스텝-락스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고싶은 만큼 (포인트스텝-킥스텝)을 반복하다가 Right Underarm Turn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팔로워)
리더의 내용을 참조해서 어떤 신호가 들어오는지를 파악하세요.
팔로워는 오른발로 포인트스텝, 왼발로 킥스텝입니다.
포인트스텝, 킥스텝에서 리더가 왼손으로 신호를 줄 때 몸은 가만히 있고 오른손만 앞뒤로 빠지면 안 됩니다.
스프링처럼 리듬감 있게 몸이 함께 움직여서 팔로워와 리더의 몸의 각도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도록 해줍니다.
가능하면 오른손 팔꿈치가 몸 뒤로 빠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3. Point Step - Kick Step(Cuddle from Open Position)
Open Position에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스텝에서 리더가 왼손을 팔로워의 왼쪽(자신의 오른쪽)으로 들어줍니다. (이 동작이 무엇이었지요? 네. 첫 시간에 한 Left Underarm Turn이죠?)
여기서 Left Underarm Turn을 하는데, 리더가 오른손을 놓아주지 않으면 팔로워가 팔이 엇갈린 채로 리더의 팔 안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2번의 Point Step - Kick Step을 해주시면 됩니다.
단, 팔로워의 팔이 꼬여있기 때문에 너무 세게 잡아당기면 안 돼요.
동작을 끝낼 때에는 (point step) - (kick step) - (step) - (step) - (rock step)의 리듬으로 왼손을 놔주면서 자연스럽게 팔로워를 풀어주면 되겠습니다. (이 동작은 다음 주에 다시 합니다~)
4. Check Step
Right Underarm Turn후에 Left Underarm Turn들어가면서 돌아오는 팔로워를 막아서 다시 내보내 주는 동작입니다.
리더)
(step)-(step)-(rock step step)-(step step step)-(rock step step)-(step step step) - ... - (step) - (step) - (rock step)
Right Underarm Turn의 Rock Step부터 살짝 스텝이 바뀝니다.
일반적인 동작은
12 - 34- 56 - 12 - 34 - 56 의 리듬이지만, 여기서는
12 - 34- 123 - 456 - 123 - 456 - 123 - 456 - ... - 12 - 34 - 56 이 됩니다. (이해하시겠죠?)
Rock Step Step (첫번째 123)에서 Right Underarm Turn 후에 Left Underarm Turn 들어가는 것처럼 내보냈던 팔로워를 다시 안으로 데려오는데, Step Step Step (456)에서 오른팔로 팔로워의 등을 살짝 막아서 다시 내보내 줍니다. 스텝은 (우좌우)
팔로워)
다른 부분은 일반적인 Underarm Turn처럼 하시면 될 것이고, 리더가 등을 막아서 다시 내보내는 것이 느껴지면 step step step (좌우좌)을 밟으면서 가라는 데로 가면 됩니다.
팔로워는 따로 설명이 없어도 쉽게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세 번째 스텝에서는 리더와 마주보게 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5. She Goes He Goes
리더)
일반적인 Right Underarm Turn에 이어지는 Left Underarm Turn에서 팔로워가 돌 때 리더도 함께 돌아주는 동작입니다.
두 번째 스텝에서 자신의 왼팔 밑으로 왼팔을 축으로 왼쪽으로 돌아줍니다.
주의할 점은 팔로워와 부딪치지 않도록 팔로워가 다 도는 것을 보고 난 후에 (팔로워의 얼굴이 보일 때 쯤) 빠르게 돌아줍니다.
팔로워)
그냥 Left Underarm Turn과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
생각보다 많이 했네요.
항상 강습 끝나고 내용을 정리하다 보면 '이 얘기는 꼭 했어야 하는데...' 하는 부분이 있어요.
오늘은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좀 힘들었습니다. 아직 시차 적응이 안 되어서 좀 횡설수설했지만, 자신의 몸이 움직이는 것을 상상하면서 글을 읽어주세요~
다음 주에는
Hammer Lock, Back Hand Shake, Reverse Hand American Spin 및 응용동작, Yoyo하고 시간이 남으면 (과연?) 찰스턴 연습을 좀 하겠습니다.
6,7주에는 찰스턴 응용 동작들이 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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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어김없이 스윙 강습을 받으러 갔습니다. 모든 강습이 다 그렇지만 스윙 댄스도 '작심삼일의 원칙'이 작용해서 그런지 시작하던 때에 비해 인원이 많이 줄었더군요. 강습이 항상 연속선상에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결석을 하고 나면 다음 시간에 참석할 마음이 나지 않기 때문에 지터벅(Jitterbug) 강습을 마칠 때까지는 어떻게든 빠지지 않고 참석하려고 시간을 어렵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하여간...
이번 주에는 강사님이 외국 출장을 가시는 바람에 '대타' 선생님이 대신 수고를 해 주셨는데 '찰스턴(Charleston)'을 배웠습니다. 찰스턴은 보는 사람까지 흥이 나는 스텝으로 빠른 스윙 곡에서 진가를 발휘하는데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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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5월의 크리스마스님, 충주사과님, 흑설탕기사 外 (^^;;;)
지터벅 강습 3주차 내용입니다.
지금까지는 6 count로 스텝을 밟았지만 charleston은 8 count입니다. 그러니까 락,스텝-3,4-5,6-7,8 스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Basic Charleston
리더)
1. 왼발 '락'
2. 오른발 '스텝'
3. 왼발 앞으로 '킥'
4. 왼발 바닥에 놓고
5. 오른발 앞으로 '킥'
6. 오른다리 접어주고
7. 오른발 뒤로 차고
8. 오른발 바닥에 놓음
팔로워)
1. 오른발 '락'
2. 왼발 '스텝'
3. 오른발 앞으로 '킥'
4. 오른발 바닥에 놓고
5. 왼발 앞으로 '킥'
6. 왼다리 접어주면서 머무르고
7. 왼다리 뒤로 차고
8. 왼다리 바닥에 놓음
손은 발의 움직임과 반대 방향입니다. 아마 이게 제일 어려울 것입니다. 저도 고생 많이 했죠. 그리고 charleston을 할 때에는 팔에 힘을 주고 힘차게 뻗어주는 것이 멋있어 보인답니다.
* Promenade Charleston
1. Closed Position에서 두 번째 스텝에서 리더가 팔로워의 허리 깊숙이 holding 한다.
2. 잡고 있던 팔을 놓으면 락-스텝을 하면 리더와 팔로워가 일자로 서게 된다.
3. 락-스텝을 1,2 count로 해서 charleston을 한다.
* Promenade Charleston에서 보통의 position으로 전환
1. closed position으로 전환하는 방법은 허리 깊숙이 holding 하였던 오른손을 등 중앙 쪽으로 옮긴다.
2. 1,2 카운트에서 팔로워와 90도 각도로 선다.
3, 3,4 카운트에서 팔로워를 밀면서 자연스럽게 돌린다.
4. 락-스텝
* Savoy Charleston
1. 1~4 스텝까지는 Promenade Charleston과 동일
2. 5, 6 카운트에서 리더는 오른발을, 팔로워는 왼발을 다리를 쭉 뻗은 상태로 앞으로 킥
-> 리더가 팔로워의 등에 있는 오른손으로 신호. 살짝 밀듯이~
3. 7,8 카운트에서 킥 한 발을 다시 뒤로 킥(다리를 쭉 뻗고)
4. 1 스텝에서 왼발의 heel을 바닥에 대고 toe는 세우며, 오른발은 바닥을 딛는다.
5. 4의 과정을 발을 바꾸어 가며 3번 해준다.
6. 4 step으로 돌아와서 이후는 Promenade Charleston 과 동일
* Heel & Toe
1. 기본 스텝하면서 커넥션된 손을 맞잡기로 바꿈.
2. 그 다음 바로 리더는 왼발, 팔로워는 오른발로 힐-토우-힐~ 다른 쪽도 힐-토우-힐~
3. 이렇게 네 번 힐-토우-힐~을 하고 네 번째 마지막 때 손을 살짝 내리면서 힐-토우-힐을 합니다. 그럼 손등이 아래쪽을 향하게 됩니다.
4. 그 후 리더는 왼발부터, 팔로워는 오른발부터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킥 앤 킥~ 차는 방향으로 몸을 완전히 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이렇게 킥 앤 킥~ 네 번째 때는 마무리로 킥 앤 락스텝, 아메리칸 스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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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강습 시간은 저녁 8시부터 9시 30분까지인데 30분 동안 라인 댄스를 배우면서 몸을 푼다고 해 일찍 오라고 했는데 퇴근하고 보니데 만나서 저녁을 먹자면 도저히 7시 30분까지 도착하는 것은 무리라서 그냥 마음 편하게 8시에 맞추어서 갔습니다.
사실 라인 댄스는 쉬뱅 2를 제외하고는 별로 끌리지 않는데다가 꼭짓점 댄스류에 대한 반감도 좀 있고. 어쨌거나 보니데도 라인 댄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다행~
숫자는 비슷한데 반은 지난주에 안 나오신 분들이더군요. 그래도 한 주 먼저 배웠다고 어깨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는 것을 보면... ^^;;;
조금은 익숙해져서 그런지 파트너가 바뀌어도 지난주처럼 어색하지는 않더군요. 이번 강습에는 리더의 숫자가 많아서 선배 기수의 팔로워들이 대거 투입되었는데 선배들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frame과 tension을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하라는 지적도 그렇고, behind the back squatting position에서 고개를 더 숙이라는 지적도... 특히 보니데하고 연습하던 것에 익숙해져서 open position에서 closed position으로 돌아갈 때 지나치게 파트너에게 밀착하는 버릇이 생겼던군요. 상대 팔로워가 당황할 수 있지요. ^^;;;
하여간 이번에는 강습이 끝나고 뒤풀이에도 참석했습니다. 강사 선생님도 그렇고 운영진도 그렇고 대체로 사람들이 착하고 좋더군요. 저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좋지 않으면 모임 활동을 제대로 못하는지라... 다행입니다.
제가 이 동호회에서도 고연령층에 속하기는 하지만 의외로 20대가 많지 않더군요. 살사만큼은 아니지만 스윙도 역시 나이가 어느 정도 되어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걱정인 분들은 용기를 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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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뢰매(역시 우리 강사 선생님... ^^;;;)
지터벅 2주차 내용입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쓸데없는 얘기를 많이 하느라 패턴을 몇 가지 못했네요.
하지만, 패턴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를 했으니 꼭 신경 써 주세요.
0. 지난 시간 복습
(거의)모든 동작은
남자는 왼발부터, 여자는 오른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명심해주세요.
특히 Behind the Back에서 신경 써 주세요.
1. Behind the Back Squatting Position
1) 리더
첫번째 스텝에서 약간 왼발로 왼쪽 앞으로 나가면서 팔로워의 오른손 밑으로 쪼그려 앉습니다.
이때 팔로워의 팔 밑으로 지나가려고 팔로워의 팔을 지나치게 위로 들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자신을 낮춰서 지나가세요.
두번째 스텝에서 팔로워를 바라보면서 돌아줍니다.
락-스텝으로 마무리
2) 팔로워
Basic Behind the Back과 똑같습니다.
리더, 팔로워 모두 스텝 위치는 Basic Behind the Back 과 유사합니다.
2. Behind the Back Salsa Style
1) 리더
배에 힘 빡 주고,
첫 번째 스텝에서 왼발 왼쪽 앞으로 나가면서 팔로워의 오른손을 왼쪽 허리에 과감하게 올려놓고 잡은 왼손은 놓아줍니다.
(팔로워의 오른손을 잡고 있다가 왼쪽 허리에 올려놓고 놔주는 것이지요.)
오른팔로 팔로워를 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두 번째 스텝에 팔로워를 바라보면서 돌아줍니다.
이때 왼손은 왼쪽 허리 쪽에서 나의 배를 훑고 돌아온 팔로워의 손을 기다리고 있다가 놓치지 않고 잡아줍니다.
2) 팔로워
첫 번째 스텝에서 리더가 손을 자신의 허리에 올려놓으면 당황하지 말고 그대로 리더가 돌아가기를 기다립니다.
사실 팔로워가 끈적끈적하게 손으로 배를 훑는 것이 아니고 리더가 알아서 돌아가는 것이니 손 붙이고 돌아가는 대로 놔두기만 하면 됩니다.
민망하다고 중간에 손을 떼거나 손가락으로 '긁어주지' 마세요.
동작이 끝나도 리더의 뱃살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해주는 센스.
리더, 팔로워 모두 스텝 위치는 Basic Behind the Back과 유사합니다.
3. Open Position
리더와 팔로워는 마주보고 서서 Closed Position의 리더 왼손, 팔로워 오른손과 같은 상태로 손을 맞잡습니다.
(리더가 양손으로 ㄱ자 고리를 만들고 팔로워가 살포시 올려놓습니다.)
높이는 역시 팔로워의 골반에서 허리 정도. 어깨는 좁게 딱 붙이지 말고 겨드랑이에 계란 하나쯤 들어가도록 살포시 벌려줍니다.
1) 프레임
리더, 팔로워 모두 팔의 각도는 약 120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너무 힘을 강하게 줘서 팔을 뻣뻣하게 유지하는 것은 아니고, 약간의 유동성은 있지만 서로 당길 때 팔이 쫙 펴지지 않고 서로 밀 때 팔꿈치가 몸 뒤로 밀리지 않도록 합니다.
2) 텐션
프레임을 유지하고 베이직 스텝을 밟으면 락-스텝에서 서로 무게중심이 뒤로 빠지게 됩니다.
이때 프레임을 유지하게 되면 서로 살짝 당겼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팔을 쫙 펴면 이런 느낌을 얻기 어렵지요.
억지로 서로 당기는 것은 아니고, 프레임을 유지하면서 각자의 몸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것입니다.
4. American Spin(Closed Position)
turn은 걸어가면서 돈다는 느낌으로 4 카운트에 걸쳐서 (스텝 - 스텝- )
스핀은 제자리에서 돈다는 느낌으로 두 번째 스텝에서 2 카운트에 걸쳐서 돌아갑니다.
1) 리더
Closed Position에서의 American Spin은 이전 동작의 락-스텝에서 시작됩니다.
락-스텝(5-6-) 에서 팔로워의 오른손을 살짝 밀었다가 위로 들어줍니다.
첫 번째 스텝에서 왼손을 팔로워의 오른쪽 위에 고정해서 팔로워가 살짝 밀면서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지탱해줍니다.
두 번째 스텝에서 팔로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편안하게 손을 지지해줍니다.
락-스텝으로 마무리
2) 팔로워
락-스텝에서 리더가 오른손을 밀어줍니다. 이때 오른손 프레임이 유지되면 팔만 뒤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가 왼발을 축으로 살짝 뒤로 돌아가게 됩니다.
첫 번째 스텝에서 리더의 왼손을 지지대처럼 사용해서 살짝 누르고 두 번째 스텝에서 왼발을 중심으로 회전합니다.
Right Underarm Turn에서는 1-2-3-4에 걸쳐 돌지만 Closed Position American Spin 에서는 3-4 에 걸쳐서 돌아간다는 느낌으로 너무 빠르지 않게 여유를 가지고 회전합니다.
5. American Spin(Open Position)
1) 리더
첫 번째 스텝에서 양손을 살짝 오른손으로 뺐다가
두 번째 스텝에서 살포시 왼쪽으로 돌려줍니다.
팔로워가 3-4-에 걸쳐서 회전한 후에 돌아오면 잡을 수 있도록 왼손으로 대기하고 있다가 놓치지 말고 살포시 손을 잡아줍니다.
팔로워를 힘으로 돌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살짝 신호를 준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뺐다가 돌려줍니다.
2) 팔로워
Closed Position에서처럼 리더가 손을 왼쪽으로 살짝 빼줄 때 프레임을 유지해주면 팔만 왼쪽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가 살짝 돌아가게 됩니다.
두 번째 스텝에서 3-4-에 걸쳐서 돌아옵니다.
5- (락)에서 기다리고 있는 리더의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오른손은 '잡힐' 준비를 해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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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올해는 권투를 배우려고 했는데 보니데의 강력 반발(?)로 인해 권투는 내년으로 미루어졌지요.
스윙은 많은 사람이 착각하듯이(혹시 저만?) 스윙 재즈에만 추는 춤이 아닙니다. 4분의 2박 또는 4분의 4박이라면 어느 음악에나 스윙을 추는 것이 가능하죠. 스윙의 종류는 스텝에 따라 원스텝 스윙(지터벅)과 투스텝 스윙, 트리플 스텝 스윙(린디합), 셔플 스텝 스윙으로 나뉩니다. 보통 지터벅과 린디합을 많이 추는데 초보들은 지터벅을, 지터벅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린디합을 배우게 되지요. 저와 보니데는 지터벅 7주 코스를 수강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1시간 30분 강습이죠.
간혹 춤을 배울때 강습소(?)를 먼저 떠올리시는 분이 있는데 전문 선수가 될 것이 아니라면 동호회에서 배우는 것이 낫습니다. 차근차근 잘 가르쳐 줍니다. 게다가 대부분 스윙을 좋아서 즐기는 비영리 동호회이기 때문에 별도의 강습료가 없이 바 이용료(일명 빠비) 정도만 부담하면 됩니다.
하여간 지난주 목요일에 첫주 강습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은 다 그렇겠지만 어색하고 영 시선 처리가 안 되더군요. 대부분 저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인데다가 재즈 댄스나 살사를 익히고 와서 리듬감이 몸에 익은 사람도 있으니 더욱 긴장이 되었지요.
leader(남자를 보통 리더라고 부릅니다) 선생님이 차분하면서도 유머 감각이 있어서 편안하게 이끌어 주시더군요. follower(여자를 보통 팔로워라고 부릅니다) 선생님은 나이에 비해 정말 동안이었다는.... -_-;;;
처음이었는데 재미있었습니다. 느낌도 좋았고요. 강습 전에 하는 라인 댄스는 좀 그랬지만(보니데 말로는 살사도 그렇고 대부분의 춤 동호회에서 몸풀기를 위해 라인 댄스를 한다고 하네요.)...
기본적인 스텝이었지만 계속 발이 꼬이고 follower를 자꾸 힘으로 돌린다고 2번이나 지적받고.. ㅠ.ㅠ
연습 열심히 해서 7주 뒤 졸업 공연 때에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네요.
덧. 사실 뭐든지 제대로 익히려면 처음에 미친 듯이 빠져들어야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스윙도 인라인처럼 푹 빠져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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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뢰매(우리 강사의 닉네임 ^^)
첫주에 같이 해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기본자세
다리는 어깨너비로 발뒤꿈치는 살짝 들어주고 등은 곧게, 어깨는 쫙 펴고 무릎은 힘주지 말고 편안하게, 시선은 아래쪽 보지 말고 정면을 봐주세요.
2. Basic Step
( 1 - 2 ) - ( 3 - 4 ) - 5 - 6
스텝 - 스텝 - 락 - 스텝
왼발 - 오른발 - 왼발 - 오른발 : 리더 무게중심
오른발 - 왼발 - 오른발 - 왼발 : 팔로워 무게중심
카운트에 맞춰서 무게중심을 이동해줍니다.
스텝을 밟을 때는 지그시 눌러 밟는다는 느낌으로 어깨가 크게 들썩거리지 않도록.
락스텝은 동작의 마무리/ 다음 동작의 준비 과정입니다. 발은 너무 많이 빼지 마시고 살짝 찍고 온다는 느낌으로 밟아주세요.
3. Closed Position
리더와 팔로워가 마주보고 서는데, 약간 비스듬히 V자를 만들어줍니다.
리더의 왼손에 팔로워의 오른손을 편안하게 올리고 높이는 팔로워의 골반에서 허리 정도를 유지해줍니다.
리더의 오른손은 팔로워의 등에 가볍게 올려주는데, 손가락과 손바닥이 만나는 곳이 팔로워의 척추선 정도에 있도록 자리를 잡습니다.
팔로워의 왼손은 리더의 오른쪽 어깨나 상박근쪽에 가볍게 올려줍니다. (꾹 누르지 마세요)
역시 시선은 발을 보지 말고 파트너를 느끼하게 바라봅니다.
4. Right Underarm Turn
1) 리더
첫 번째 스텝에서 왼손을 팔로워의 오른쪽 (자신의 왼쪽)으로 들어주면서 왼쪽 발을 팔로워와 자신의 오른발 사이로 가져갑니다.
두 번째 스텝에서 오른손으로 팔로워의 등에 살짝 신호를 주면서 (팔로워의 등을 밀거나 억지로 돌리지 마세요. 부드럽~게) 팔로워를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게 오른발 스텝을 밟아줍니다.
그 후에 락-스텝으로 마무리.
동작이 끝나면 시작한 자세에서 왼쪽으로 90도 돌아가게 됩니다.
2) 팔로워
리더가 첫 번째 스텝에서 왼손(팔로워의 오른손)을 들어주는 것을 신호로 오른발 한걸음 걸어나가 줍니다.
두 번째 스텝에서 리더를 마주볼 수 있도록 오른쪽으로 돌아줍니다. (왼발)
락-스텝으로 마무리.
두번째 스텝에서 '휙~' 돌지 말고 부드럽게 자분자분 걸어서 돌아주는 것이 포인트.
right underarm turn을 마치면 리더의 왼손(팔로워 오른손) 위치가 바뀌어있고 (리더가 위, 팔로워가 아래) 서로 평행하게 마주보고 있는 것이 정상.
5. Left Underarm Turn
1) 리더
첫 번째 스텝에서 왼손을 팔로워의 왼쪽 (자신의 오른쪽)으로 들어주면서 왼쪽 발을 약간 왼쪽 앞으로 밟아줍니다.
두 번째 스텝에서 팔로워를 정면으로 바라보도록 오른발을 이동합니다.
락-스텝으로 마무리
첫 번째 스텝에서 팔로워가 지나갈 수 있도록 약간 비켜준다는 느낌으로 적당히 밟으세요. 너무 많이 나가면 다음 동작이 힘들어집니다.
2) 팔로워
첫 번째 스텝에서 리더가 손을 드는 것을 신호로 오른발부터 나갑니다.
두 번째 스텝(왼발)에서 리더방향으로 왼쪽으로 돌아줍니다.
락-스텝으로 마무리
6. Behind The Back
underarm turn 을 마친 자세에서 (리더 왼손, 팔로워 오른손만 잡은 상태에서 평행으로 서 있음) 시작합니다.
1)리더
첫 번째 스탭에서 팔로워의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오른손으로 팔로워의 오른손을 살포시 잡아줍니다.
두 번째 스탭에서 팔로워의 오른손을 등 뒤로 돌려서 왼손에 옮겨잡습니다. 이때 팔로워가 내 등 뒤로 지나가도록 비켜준다는 기분으로 오른발 스텝을 밟아줍니다.
팔로워를 바라보며 락-스텝으로 마무리
2) 팔로워
첫 번째 스탭에서 오른발로 리더 쪽을 향해 걸어갑니다. 성큼
두 번째 스탭에서 오른쪽으로 돌면서 리더를 바라봅니다.
락-스텝으로 마무리
역시 매몰차게 10년 묵은 애인에게 뒤돌리 듯이 홱~ 돌지 마시고 살포시 걸어서 돌아주세요.
이 동작이 끝나고 나면 리더와 팔로워의 위치가 바뀌게 됩니다.
팔로워는 똑바로 걸어나가고 리더가 길을 비켜준다는 느낌으로 해주세요. :)
7. 종합 연습
(closed position) - basic step 2번 - right underarm turn 1번 - left underarm turn 1번 - behind the back 1번 - (다시 closed position) - basic step 2번 - right underarm turn 1번 - left underarm turn 1번 - behind the back 연이어서 2번을 하실 수 있으면 첫 시간 내용은 마스터하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머릿속으로 해보세요. ^_^
아니면 화장실에서 문고리 잡고 shadow dancing!
- 온라인 문법/맞춤법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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