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 때가 되면 하는 연말정산 자평입니다.
2015년 연말정산 결과와 비교해 보면 환급금이 무려 30% 이상 늘었기에 깜짝 놀라서 원인 분석을 해 보았는데....
저도 모르게 연봉이 올랐더군요;;;; 연봉 협상 따위를 하는 직장도 아니니 기획재정부에서 내려온 임금상승률 지침에 따라 빠듯하게 올랐을텐데 하필 작년에 연봉구간이 달라지면서 소득세를 예년보다 엄청 많이 떼었더라고요. 어째 월 수령액이 오히려 줄었더라니. ㅡ.ㅡ
그래서 더 많이 뗀 세금만큼 환급을 더 받은 겁니다.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었네요. 쩝....
그래도 어차피 뗀 세금이지만 국가로부터 더 뜯어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세금 성실히 내 봤자 엄한 데 낭비하는 꼴을 보고 있자니 한 푼이라도 더 내기 싫거든요.
몇 차례 다른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린 바 있지만 우리나라 경제 위기는 빠르면 2018년, 늦어도 2020년부터는 본격화 될 것이기에 올해가
부어라 마셔라 할 수 있는대비할 수 있는 마지막 해이므로 받은 환급금은 비상자금으로 비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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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연말정산 최종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2014년 연말정산 결과와 비교해서 몇 만 원 줄기는 했지만 거의 비슷한 수준의 금액을 환급 받았습니다.
2014년 연말정산 때 2015년 연말정산을 우려했는데 다행히 기우가 되었습니다.
다른 부분에서는 별 차이가 없지만
변액보험, 변액연금, 연금펀드를 해지하면서 연금저축 공제를 받지 못한 것이 어느 정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2014년에 이어 이 정권에 한 푼도 보태주지 않은 것이 더 할 나위 없이 기쁘네요.
달러와 금값이 동반 상승하는 등 언제 뇌관이 터질지 모르는 불안불안한 경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터라 그깟 환급금 몇 푼(죄송~) 받았다고 큰 위로가 안 되네요.
환급 받은 돈으로는 현금 보관을 위해 개인 금고 구입을 할........리가 없지만 또 모르죠;;;;;
중국이 인민들의 달러 매수를 제한한다는 기사를 바로 오늘 봤기 때문에 더더욱 불안합니다.
개인적으로 디플레이션까지는 각오하고 있습니다만 하이퍼 인플레이션만큼은 제발 안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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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에 이은 박근혜 정권의 증세 꼼수 결정판이 연말정산 세금폭탄이었죠.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고 예상 환급액을 계산해 본 샐러리맨들은 대부분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환급액이 줄어드는 건 기본이고 많게는 수백 만원을 토해내는 사람도 적지 않았거든요.
제 경우 2004년부터 연말정산 결과를 블로그에 공개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한번도 토해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정부가 샐러리맨들의 유리지갑에서 꼬박꼬박 세금을 뜯어가는 것도 기분이 좋지 않은데 연말정산으로 또 빼앗기는 건 참을 수가 없어서 최대한 철저하게 관리했거든요. 그래봤자 기본공제 금액이 얼마 안 되고, 의료비, 교육비 공제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한계가 있습니다만...
그래도 신용카드 하나 없이 체크카드 하나만 사용하고, 후원/기부도 많이 하려고 하고, 연금저축 공제한도도 최대로 유지하는 등 공제는 최대로, 새는 돈은 최소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도 올해는 하도 세금폭탄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사상 처음으로 토해내는 일이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잉? 오히려 작년보다 환급액이 늘어났습니다;;;;;
이게 대체 어찌된 것인지 살펴보니 작년 초에 연봉이 인상되면서 과세 표준 구간이 바뀌었더군요. 그러니까 2014년 한 해동안 2013년에 비해 기본 소득세를 미리 많이 뜯어간 것이었죠;;;; 어째 작년 월급이 2013년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었더라니....
어쨌든 그래서 저는 세금폭탄을 용케 피했습니다. 금액의 많고 적고를 떠나 이 정권에 한 푼이라도 안 도와주게 된 것을 자축합니다.
덧. 어제 2월 월급을 받았는데 이게 왠일인지 지금까지의 환급액 기록을 오히려 경신했습니다. 다들 세금 폭탄을 맞고 휘청이는 어려운 상황인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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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모 대선 후보의 캐치 프레이즈로 인기를 끌었던 것 중에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라는 게 있었죠.
그 때 이후로 살림살이를 걱정해야 하는 시절은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이전 MB 정권이 멀쩡한 4대강을 손 본답시고 수십 조 원을 강바닥에(라고 쓰고 토건회사와 짬짜미할때라고 읽는다) 쳐박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래도 야금야금 간접세로만 뜯어갈 낯짝은 있는 줄 알았는데 이 정권은 조세저항이고 뭐고 그냥 대놓고 갈취하네요. 그게 아니라면 그만큼 국고가 텅텅 빈 비상사태라는 건데 그건 더 무서운 일이 되겠지만요.
하여간 그래서 13월의 월급이라는 연말정산이 13월의 세금폭탄으로 바뀔 것이 확실한데다 3포 세대가 5포 세대로 진화(?)하고 있어 먹고 사는 것만 걱정하는데도 여력이 없는 세상에서 꿈을 가지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또 하나의 희망고문이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꿈을 갖는 게 여러모로 낫다고 생각합니다.
상담을 하면서 깨닫게 된 삶의 지혜가 참 많지만 그 중 하나가 꿈을 갖는 것 만으로도 얻게 되는 것이 많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을 상담하다 보면 아무런 의욕도 의지도 없이 무기력하게 사는 청소년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꿈을 갖고 있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꿈을 갖기만 하면 저절로 동기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지가 생기게 됩니다. 그릇이 준비된다고 담을 것도 절로 생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릇이라도 있다면 담을 기회가 생길 여지가 있는 것과 같죠. 적절한 욕심은 사람을 앞으로 나가게 만드는 동인이거든요.
또 하나 꿈을 갖고 사는 동안에는 현재가 즐거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나간 과거를 돌이킬 수 없고 미래를 앞당겨 살거나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은 현재인데 아이러니컬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미래에 어떤 꿈을 이룰 생각을 하고 있다면 조금씩 그 꿈을 향해 걸어나가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죠. 현재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바로 앞에서 이야기한 동기를 유지하는데도 중요하기 때문에 꿈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꿈을 갖는 것이 좋을까요? 많은 자기 계발서나 힐링 서적에서는 가시적으로 떠올릴 수 있고 성취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최대한 구체적으로 꿈을 꾸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정반대로 생각합니다. 꿈은 최대한 모호해야 합니다. 그래야 여지가 넓어집니다. 너무 구체적인 꿈은 현재의 상태와 괴리감을 크게 느끼게 만들어서 절망적인 기분이 들게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꿈과 목표를 구분하고 꿈은 최대한 모호하게, 목표는 구체적이되 작게 구성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창의적인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는 것이 하나의 꿈이 될 수 있습니다. 꿈이 이렇다면 어떤 창의적인 일을 할 것인가가 목표 중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이 경우는 전업 미술가가 되는 것이 하나의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입장에서는 재능도 없고, 돈도 없고, 배움의 기회도 없는 것 같으니 희망이 없는 것처럼 느낄 수도 있지만 미술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조금씩 마련하는 과정에서 미술이 아닌 다른 길로도 창의적인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는 걸 발견하고 진로를 바꿀 수도 있게 됩니다. 그러니 꿈은 최대한 모호하고 광범위하게 꾸고, 목표는 꿈에 맞추어 설정하되 아주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중요한 건 그 목표에, 그 꿈에 다가가는 과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겠지만요.
꿈을 꾸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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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후로 매년 이맘때면 늘상 하는 연말정산 자평 포스팅입니다.
MB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 연말정산 환급액은 계속 줄기만 했죠. 2011, 2012년은 소폭 늘었지만 2011년은 연금펀드 소득공제를 받아서, 2012년은 그동안 누락해왔던 신용카드, 현금공제, 직불카드 사용액을 제대로 신고한 덕분이었으니 결과적으로 보면 환급액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였죠.
게다가 작년에 함께 사는 사람이 취업을 하는 바람에 인적 공제에서 빠졌기 때문에 타격이 상당히 크리라 예상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보니 소비 지출한 금액도 비슷하고 공제되는 뭔가가 추가되기는 커녕 빠졌으니까요.
그래서 나름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환급받았습니다~ 할렐루야~
뭐 그래봤자 마이너스 통장을 적시는데(촉촉히도 아니고. ㅠ.ㅠ) 사용되겠지만요.
내역을 꼼꼼히 뜯어본 건 아니지만 기부금 액수가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론은 기부 많이 하시라는 훈훈한 이야기(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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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연말정산은 애초부터 환급액이 많이 줄어들거라는 우울한 예상으로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2012년 9월부터 월급에서 매월 떼는 근로소득세를 10%가량 줄이고 1월부터 8월까지의 초과 징수분도 미리 돌려줬기 때문입니다(제가 다니는 직장은 초과징수분을 10월 급여에 반영하여 환급).
그래서 자칫하면 환급세액이 아니라 추가징수세액이 나올 것을 염려해야 한다는 소문이 파다했지요.
그런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저는 오히려 작년보다 환급액이 조금이지만 늘었습니다. 다른 부분은 바뀐 것이 하나도 없지만 작년에는 제 실수로 함께 사는 사람이 사용한 신용카드, 현금공제, 직불카드 사용액을 누락시켰는데 올해는 빠짐없이 신고했거든요. 그래서 아마도 환급액이 소폭 늘어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엄밀히 따지면 당연히 받았어야 할 것을 지금까지 못 받아왔다는 말. ㅡㅡ;;;).
2013년은 장기주택마련저축도 소득 공제를 못 받는데다 새 정부의 방향이 어떻게든 공제를 줄이고 세금을 뜯어가는 쪽에 맞춰져 있어 관리하는 것이 만만치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재미있게 살아야겠지요?
덧. 환급액은 항상 모자라는 용돈 주머니를 메우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로그인-퍼가요-로그아웃의 악순환 고리 끊기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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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권 들어서면서부터 연말 정산 환급금이 계속 줄어들어 샐러리맨의 비애를 절절히 느끼게 만들더니만 올해는 무려 작년보다 환급금이 50만 원이나 더 나왔습니다. 지화자~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오자마자 마이너스 통장 메우느라고 돈 냄새도 못 맡고 로그아웃되겠지만 기분은 삼삼하네요.
세부 내역을 작년과 비교해 봤더니 두 가지 요인 때문에 환급금이 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나는 그동안 소득공제 신청을 하지 않았던 '납세자연맹 정기후원금'과 함께 사는 사람이 개인적으로 후원하던 '세이브더칠드런', 거기에 '고래동무' 후원까지 포함해서 후원금 소득공제액이 많이 늘어났고요.
그보다 더 큰 이유는 포스팅은 안 했지만 작년부터 소득공제를 염두에 두고 연금펀드를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300만 원 한도를 꽉 채워 공제받았습니다. 2013년 10월이면 장기주택마련저축이 불입이 끝나고 더 이상 연장이 안 되기 때문에 소득공제를 위한 대안 상품이 필요했는데 아무래도 연금펀드 덕을 좀 본 것 같습니다. 최소한 10년은 부어야 하니 그동안 다른 재정 계정에 무리가 되지 않도록 하느라고 신경쓰느라 머리가 좀 아팠는데...
그래도 필요한 건 소비하면서도 아낄 건 아끼고 균형잡으며 살려고 노력했던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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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하는 연말정산 포스팅입니다(죽지도 않고 또 왔습니다. 무슨 각설이 포스팅도 아니고~).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에 이은 다섯 번째 연말정산 포스팅인데 25%나 줄어든 2009년 연말 정산보다는 감소폭이 줄었지만 역시나 작년에 비해서도 20만 원 가까이 환급금이 줄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매스컴에서 13월의 월급이라는 환급금이 줄거나 오히려 세금을 더 내게 된 직장인이 늘어났다고 떠들던데 그래도 환급을 받은 것이 어디냐고 자위해야 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요새는 어디 가서 연말정산 결과에 대한 불평도 못 합니다. 돌 맞기 쉬우니까요. 주변 사람들에 비하면 저는 그래도 나은 편이거든요.
작년에 비해 기부금도 늘렸고, 무엇보다 기본 공제가 150만 원이나 늘었는데도 환급금이 줄어든 걸 보면 도저히 MB 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747 정책, 반값 등록금 등의 구라 공약은 애시당초 믿지도 않았습니다만 이렇게 뭐 하나 남겨놓지 않고 싸그리 말아먹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악의 뽀쓰를 잘못 평가한 것 같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2년이나 남았다는 거... 덜덜덜...
MB가 대통령 된 다음부터 연말정산 환급금은 매번 펑크난 통장 메우느라 손에 만져보지도 못하고 사라지네요.
이 정권이 MB에서 끝나기만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투표는 꼬박꼬박 하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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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09년 연말정산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6년,
2007년,
2008년에 이어 네 번째 연말정산 포스팅인데 작년보다 많이(거의 25%나) 줄었습니다.
작년에 비해 공제 내역이 바뀐 것이 거의 없는데(오히려 기부금이 늘어났삼~) 50만 원이나 줄어든 것을 보면 이건 오로지 명박이 때문입니다. ㅠ.ㅠ
올해 연말정산에 영향을 줄 변수가 제게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2010년에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궁금합니다.
예전 같으면 연말정산 환급금 반띵한 것으로 새로운 카메라 렌즈나 삼각대 구입을 위해 장터에 잠복했겠습니다만 요새 저도 적자 인생인지라 빵꾸똥꾸한 마이너스 통장부터 메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메울 돈이라도 생기니 다행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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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본적으로 정치 혐오주의자입니다만 나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피한다고 능사도 아니고 결국 시스템을 바꾸어야만 해결되는 일들이 의외로 많으니 어느 정도는 정치에 관심을 갖고 필요하다면 작은 힘이라도 보태는 것이 좋다는 정도까지 제 자신과 협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투표권이 주어지는 한 꼬박꼬박 투표를 하는 것과 연말에 정치 후원금을 내는 것이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정치 활동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제가 일하는 기관에서 연말이라고 정치 자금 후원을 독려하기에 김에 후원금을 냈습니다. 첨부한 국회의원 명단(회사에 도움이 되는?)은 당연히 생까고 제가 평소 눈여겨 보고 있는 진보신당의 박용진님에게 10만 원을 후원했습니다. 작년에도 했지요.
뭐 한 다리 건너 개인적인 친분도 있습니다만 그 때문에 후원을 한 것은 아니고요.
어쨌거나 김에 정치 후원을 하는 것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10만 원까지의 정치 자금은 세액 공제를 통해 전액 현금으로 돌려 받습니다. 그러니 10만 원을 내도 나중에 그대로 돌려받는 것이죠. 1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통해 돌려받게됩니다(정치자금법 59조, 조세특례제한법 76조에 의거).
작년까지만 해도 입금을 한 뒤 영수증을 발급받아서 소득공제를 신청할 때 첨부해야했지만
올해부터는 정치기부금으로 일괄 정산되기 때문에 다른 내역과 마찬가지로 국세청 홈페이지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출력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다만 정치 후원을 할 때 이름, 주민등록번호, 납부 내역을 알려줘야 하는데 후원을 받은 국회의원내지는 정당에서 중앙선관위에 자료를 제출할 때에는 정당명과 당비 명칭을 기재하지 않고 제출하기 때문에 국세청과 사업주는 제가 어느 정당에 정치기부를 한 것인지 전혀 모르고 선관위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관련 개인정보를 완전히 폐기합니다.
그러니 전혀 염려할 필요 없이, 아무런 경제적 부담 없이 소신있게 정치 후원을 할 수 있습니다.
작은 관심이 이 땅의 정치를, 이 땅의 시스템을, 이 땅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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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08년 연말정산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6년,
2007년에 이어 세 번째 연말정산 포스팅인데 제가 사회 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최대 금액을 환급받았습니다.
7자리는 동일합니다만 앞자리가 바뀌었네요. ^^;;;
그만큼 지출이 많았다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그건 그거고 어쨌거나 환급액이 많으니 기분은 삼삼합니다.
작년과 비교해 볼 때
해외아동후원 금액과
치아 교정 때문에 추가된 의료비가 공(?)을 세운 것이 아닌가 싶네요.
생각 못했던 돈이 생기면 항상 강림하시는 그 분이 오시려는지 갑자기 대형 모니터 관련 정보가 자꾸 눈에 밟히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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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연말정산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행히
작년과 거의 같은 수준의 금액을 환급받았습니다. 함께 사는 이와 똑같이 나눠서 저는 이번에 지르는 니콘 D300에 몽땅 털어넣었습니다. 일년 동안 열심히 살았으니 스스로 칭찬해주자는 의미에서요. ^^
사실 2006년과 비교해서 달라진 내용이 별로 없었습니다. 조금은 무리한 여행 때문에 현금영수증 공제에 잡히는 현금 지출이 늘어났다는 정도? -_-;;;
올해부터는 청약저축액을 더 이상 늘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생각이라서 그 부분이 소득공제에서 빠지면 환급액이 줄어들 것 같기는 합니다.
아~ 그리고 올해에는 해외결연아동을 후원하는데 들어가는 본격적인 돈이 기부금으로 잡히는군요.
다음 연말정산에는 환급금이 어느 정도가 될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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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연말정산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2005년과 비교해서 달라진 것이라고는 신용카드 사용액을 대폭 줄이고 현금영수증만 사용하려고 노력한 점 밖에 없는데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환급받았습니다.
사실 현금영수증을 사용한 이유는 소득공제보다는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였는데(20%이상 생활비를 줄였으니 이것도 성공했다고 봐야죠. ^^), 뜻밖의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
지금까지 6자리 금액이 최고였는데 무려 거의 두 배가 넘는 7자리 숫자의 금액을 환급받았습니다.
보니데가 연말정산에서
토해내지 않는다면(토해내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환급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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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연말정산 결과가 오늘 나왔습니다.
청약저축, 장기주택마련저축, 보장성 보험료야 항상 내던 것이고 사람이라고는 달랑 둘 뿐이라서 기본 공제 및 추가 공제에서 건질 것이 하나도 없었는데...
1년 동안 공을 들인 카드 몰아 쓰기 신공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507,530원을 환급받게 되었습니다. ㅠ.ㅠ
작년보다 5만원 정도를 더 환급받게 되었네요. 1백만 원 이상을 환급받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그분들이야 화경이상의 초절정 고수들이니 언감생심이고...
아내의 연말정산 결과에서 더 이상 빼앗기지 않는다면 가계에 큰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
- 온라인 문법/맞춤법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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