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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YES24에는 다른 책의 북 이미지가 잘못 올려져 있어 가져올 수가 없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YES24 관계자 분이 있다면 수정 부탁합니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08년 2월에 저는
'최근 도박중독분야의 추세'라는 글에서 도박 중독의 주 연령층이 점차 내려갈거라는 암울한 전망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도 그런 경향이 현장의 임상가들에게 감지될 정도였으니 지금은 얼마나 추세가 강해졌을 지 알아보는 게 두렵기조차 합니다.
이 책은 지금은 없어진 KRA 유캔센터의 임상가 7명이 공동 번역한 책으로 현재 청소년 도박 문제를 다루는 우리나라 유일의 책입니다. 원저가 2004년에 출판된 책이고 북미권역의 실정만 제한적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대체로 우리나라가 10년 정도 정책 방향이 뒤쳐져 있다는 걸 감안하면 이를 따라잡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제가 번역하자고 제안한 책이고요.
역자가 7명이나 되는데도 chapter간 번역의 질이 별로 차이나지 않도록 출판사에서 조율을 잘 해서 비교적 매끄럽게 읽히는 편입니다.
청소년 도박 문제를 핵심 주제로 해서 유병률, 관련 변인 및 위험 요인, 기술 발전으로 인한 위험성, 청소년 도박 문제의 측정, 치료와 치료 모델, 예방과 사회적 정책에 이르기까지 도박 중독에 필요한 대부분 영역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자도 중독일반이론으로 유명한 Jacobs를 비롯해 Randy Stinchfield, Mark Griffiths, Jeffrey Derevensky, Rina Gupta, Carlo DiClemente, Alex Blaszczynski 등 도박 중독 분야의 기라성이라고 할 수 있는 스타 학자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추천사도 Schaffer 교수가 썼고요. 물론 주 저자는 현재 청소년 도박 중독 분야의 최전선에 있다고 평가받는 Jeffrey Derevensky와 Rina Gupta입니다만....
그런데 그래서 그런지 본인들의 연구 결과가 대부분의 references입니다. 매 장마다 지나치게 많이 우려먹어요(게다가 인용한 연구들이 대부분 2000년 이전 것이라는게 더 문제입니다). 문제는 결과들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거. 예를 들어 청소년 도박 중독 유병률이 북미를 기준으로 성인에 비해 최대 3배 이상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전히 논쟁과 반박이 많습니다. 게다가 Jacobs가 우울이 도박 중독의 원인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기술해놓고는 청소년의 모형에서는 우울이 도박 중독의 결과일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하기 때문에 읽는 사람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게다가 정책 분야에서는 참 답답한 내용이 많은데 청소년 문제성 도박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 청소년 문제성 도박 예방 노력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거나 효과 검증이 된 경우가 없다는 식으로 다소 무책임하게 실태를 기술한 내용이 많습니다.
저는 우리나라의 경우 향후 청소년 도박 중독의 문제가 성인의 그것을 압도할 대형 문제라고 예상하고 있고 지금까지는 성인 도박 중독의 치료와 사행산업의 규제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앞으로는 1차 예방, 특히 학교와 학원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도박 중독 예방과 교육에 좀 더 공격적으로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내용이 마음에 썩 흡족하지는 않더라도 청소년 도박 중독을 다루는 관계자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읽어보셔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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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 결과 어린이들은 놀랄 만큼 어린 나이에 처음 도박을 경험한 것으로 보고하였는데, 중앙 연령이 11세에서 13세 사이였다. 실제로 북미에서는 대다수 어린이가 12세가 되면 이미 돈내기 도박을 한다. 청소년이 도박을 시작하는 연령이 담배, 독한 술, 마리화나를 시작하는 것으로 예상되는 연령을 앞지른다는 것은 특기할 만한 일이다.
* 청소년의 도박 시작 연령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빨라지고 있다는 증거가 누적되고 있다.
* 미래의 도박 중독 선별검사는 어떤 종류로든 자기인식 피드백이라는 특징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 도박은 보다 광범위한 일탈 및 위험추구 행동범주의 일부일 수 있고, 도박을 자주 하는 소녀는 알코올을 사용하고 반사회적 행동까지 나타냄을 시사한다.
* 청소년 문제성 도박을 줄이기 위해 시행된 청소년 문제성 도박 예방 노력들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 도박중독은 우울하고 지루해 하고 각성이 덜 되면서 자존감이 낮은 사람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Jacobs(1989)의 주장은 중요하다. 이 모델에 따르면 우울은 도박장애가 발병하기 이전부터 존재한다. 도박은 심지어 우울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 또는 그런 증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으로 볼 수도 있다.
* 청소년에게는 우울, 불행감, 자살경향이 지나친 도박의 위험요인이라기보다는 그 결과일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다.
* 측좌핵에 방출된 도파민은 또한 보상, 강화, 새롭고 혐오적인, 즉 스트레스 자극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경험과 관련이 있다.
* 삶에서의 도파민 활동 증가는 위험행위에 참가하는 성향을 높일 수 있음이 주장됐다.
* 세로토닌 수치의 감소는 알코올 중독, 방화, 병적 도박 같은 다양한 성인의 위험감행 행위와 관련된다.
* 최근의 한 조사에서는 청소년에 대한 파록세틴 치료가 자살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미식품의약청의 승인을 받지 않은 파록세틴으로 문제성 도박 청소년을 치료하는 것은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덧.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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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고양이와 함께 사는 집사들은 더 민감합니다. 고양이가 워낙 아픈 티를 잘 내지 않는 동물인데다 빨리 낌새를 못 채면 금방 위험해지는 질병도 많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죠.
그래서 고양이에 대해 다룬 좋은 책으로 예전에 소개한
'고양이 탐구 생활 : 고양이에 관한 잡다한 지식 사전(2007)'과
'내 고양이 오래 살게 하는 50가지 방법(2009)' 등이 이미 나와 있지만 병원에 데려가기 전에 증세와 병명으로 알아보는 고양이 질병에 대한 책도 읽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구입했습니다.
고양이가 보일 수 있는 흔한 증세로
1. 구토
2. 설사
3. 몸을 긁는다
4. 식욕부진
5. 움직이지 않는다
6. 배변 문제
7. 체중 저하
8. 복부팽만
9. 만지면 싫어한다
10. 몸의 응어리
11. 걸음걸이가 이상하다
12. 귀를 자주 긁는다
13. 눈곱이 낀다
14. 재채기가 잦다
15. 왕성한 식욕
16. 물을 많이 마신다
17. 상처가 낫지 않는다
18. 경련, 발작
19. 호흡곤란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3대 고양이 성인병과 노령병도 소개하고 있고요. 덤으로 '고양이를 기르는 방법에 따른 위험도 체크'와 부록으로 '고양이 행동학'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을 목록으로 잘 정리해서 제시한 것은 좋은데 이러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병들이 너무 많아서 좀 혼란스럽더군요. 질병의 목록보다 예방이나 치료법에 대한 내용이 상대적으로 너무 적은 것도 좀 아쉬웠습니다.
저는 오히려 고양이를 기르는 환경에 대한 위험도 체크가 훨씬 유용하더군요. 살충제, 새집증후군, 아로마테라피도 중독에 취약한 고양이에게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는 걸 새롭게 알았습니다.
집사라면 응급 상황에 도움이 되게끔 한 권쯤 소장하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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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필요한 칼로리는 고양이의 체중 X 80kcal이다.
* 고양이는 온도 변화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동물이다. 실내에서 기르기 때문에 온도 관리가 잘 되는 환경에서 사는 것처럼 보이는 고양이도 이른 봄이나 초가을처럼 일교차가 큰 시기에는 간질성 방광염(만성 방광염)이 잘 나타난다.
* 실 형태의 물질을 삼켜 폐쇄성 장폐색이 되면 고양이는 계속해서 심하게 구토를 하는데 실의 한쪽은 혀뿌리나 유문에 고정되어 있고 다른 한쪽은 장의 연동 운동으로 움직이려 하지만 움직이지 않고 장을 주름 모양으로 고정시키면 소화관에 천공(구멍)을 만들어 결국 고양이가 죽게 된다. 따라서 고양이 주변에 잘못해서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기호품(셀로판, 실, 비닐봉투)을 방치하면 안 된다. 특히 4개월에서 2~3세까지의 어린 고양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한다.
* 고양이는 중독이 잘 되는 동물이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소염, 진통제로 많이 사용하는 약제이지만 고양이가 먹게 되면 적혈구를 파괴해 메트해모글로빈혈증, 하인츠 소체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고양이가 있는 집에서는 공기 정화기와 싸이클론형 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방광염으로 소변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도 구토를 할 수 있다. 화장실에서 잔뇨감과 통증을 동반한 배변의 어려움 때문에 구토를 한다는 걸 알아야 한다.
* 밭이라고 하면 언뜻 생각하기에 고양이에게 좋은 환경 같다. 그러나 계절에 따라 농약이나 제초제를 뿌리기 때문에 중독이 되기 쉬워 고양이에게 위험하다. 더욱이 밭은 흙을 파며 놀기 좋은 환경으로 고양이가 좋아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피부에 붉은 뾰루지가 생겨서 조금 부풀어 올라 있고 마른 부스럼과 딱지가 생겼으면 고양이가 비교적 잘 걸리는 피부염이다. 고양이 속립성 피부염으로 불리는 이 염증은 벼룩에 물렸을 때의 교상과민증, 아토피, 알레르기 등이 원인이 되어 생긴다. 고양이는 앞발과 뒷발 외에도 혀와 이를 사용하여 몸속을 긁으니까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 재빨리 발견하여 치료해주는 것이 좋다. 일단 긁기 시작하면 원래의 병변을 알 수 없게 되고 발톱과 입으로 핥고 깨물어서 세균에 의한 이차감염을 일으킨다. 이차감염을 일으키면 완치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다.
* 파파야나 망고 같은 과일은 고양이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을 일으키므로 주의한다.
* 실내에서 화학물질 냄새가 날 때 사람이 맡을만한 정도여도 고양이를 실내에 두는 것은 위험하다. 사람은 냄새를 잘 느끼지 못해도 고양이는 접착제나 화학소재가 있는 환경에 노출되면 식욕부진을 일으킨다.
* 헤르페스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해서 한 마리만 감염되어도 같은 공간에 있는 거의 모든 고양이가 감염된다. 다행히 백신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전염병이다.
* 침을 흘리는 것도 충치가 있는 고양이의 특징 중 하나이다. 충치가 있으면 고양이는 통증 때문에 그루밍을 제대로 못해서 털이 부스스해진다. 충치 때문에 식욕부진이 되었을 때 그대로 방치하면 굶어죽기도 한다.
* 고양이의 방광염은 일반적으로 비세균성이기 때문에 사람의 방광염처럼 세균 감염은 없다.
* 고양이가 비만으로 운동부족이면 결정이 생기는 경향이 있으므로 고양이의 적절한 체중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 물감은 고양이가 직접 핥지 않아도 몸에 묻으면 그것을 없애기 위해 묻은 것을 핥으므로 위험하다.
* 다뇨와 다갈은 고양이 당뇨병의 주요 증상이다.
* 고양이가 10세가 넘으면 암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아진다. 고양이의 암은 진행이 빠르고 악성인 경우도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고양이는 종양이나 암이 생기면 영양실조에 걸린다.
* 라디에이터(방열기)의 부동액으로 사용하는 에틸렌글리콜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달콤한 맛이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고양이는 체중이 6kg이 넘으면 곧바로 운동량이 줄고 그러면서도 계속 먹기 때문에 체중이 계속 늘어난다. 비만은 당뇨병과 지방간을 불러오는 가장 큰 위험요소이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비만은 감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리며, 수술할 때 마취의 위험성과 수술 자체의 위험도도 높인다.
* 고양이에게 비타민 B1이 결핍되면 티아민 결핍증이 생기는데 운동 실조와 함께 보행운동 실조와 선회운동이 나타날 수 있다.
* 유전적 질환으로 달팽이관의 변성이 있는데 털이 하얀 고양이에게 주로 관찰되는 질환이다. 고양이는 난청이 되어도 정상적인 운동과 행동을 할 수 있어 알아차리기 힘들다.
* 고양이의 귀 손질법 : 손가락에 탈지면등을 감아서 귀의 분비물을 닦아낸다. 고양이는 귓구멍이 가늘어서 면봉을 넣으면 이도에 상처가 날 수 있다. 귀의 지방은 저절로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면봉을 사용했다가 오히려 분비물을 안으로 밀어 넣을 수도 있다.
* 바퀴벌레나 파리같은 해충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뿌리는 살충제는 간접적으로 고양이에게 살충제 중독을 일으킨다. 고양이가 살충제에 맞아 죽은 벌레를 먹거나 살충제를 뿌린 벽이나 바닥을 만져 중독된다.
* 고양이의 재채기는 대부분 비염 때문이다. 비염에 걸리면 코가 막히기 때문에 식욕도 떨어지게 된다.
* 눈물이 많이 분비되는 경우에 생각할 수 있는 질병은 결막염이다.
* 가정에서는 방향제나 향, 아로마테라피 같은 기화성 물질이 고양이의 결막을 자극할 수 있다.
* 과식은 질병을 가져오므로 고양이와 정신적 유대감을 쌓는 건 먹는 것이 아니라 함께 노는 것으로 쌓는 것이 좋다.
*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특히 10세 이상의 고양이에게 많이 발병한다.
* 천식에 걸린 고양이는 몸을 낮추고 목을 앞으로 뺀 상태에서 캑캑하고 가볍게 기침을 하는데 아침에 기침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식욕은 평소와 다름없다.
* 고양이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될 확률은 개보다 낮은 편이지만 감염되면 급성으로 치명적인 호흡기 장애를 일으키며 호흡곤란, 청색증, 입과 콧구멍에서 거품 등이 생기며 사망한다.
* 새끼 고양이는 생후 4개월까지는 어미고양이 품에서 형제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좋다.
* 긴 끈모양의 물건을 고양이가 갖고 노는 것을 지켜보지 못하면 치워두는 것이 현명하다.
* 고양이의 3대 성인병으로는 당뇨병, 심부전, 지방간을 들 수 있다. 5세 이전에는 잘 나타나지 않지만 5~10세 사이에 많이 발병한다.
* 8세부터 10세 이상의 고양이를 노령 고양이라고 한다. 고양이의 수명은 대체로 15세이므로 수명의 반이 지난 나이이다.
* 노령기 고양이의 신장 기능을 평가할 때는 인과 칼슘 측정을 반드시 포함시킨다.
* 1년이나 2년에 한 번씩 치아 관리를 하는데, 나이를 먹으면 치근이 밀려나거나 치주 포켓이 생겨서 그 부분에 '충치'가 생긴다. 포켓이 3mm이상이면 '발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왜냐하면 포켓은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고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충치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 치석을 제거하면 치아 표면에 상처가 많이 생기므로 반드시 폴리싱(광택내기)을 해줘야 한다. 치석만 제거하고 그대로 두면 치구가 잘 생겨 결과적으로 치석이 빨리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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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강력 추천부터 하고 소개 시작합니다.
며칠 전에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이유 81가지’라는 책에 대해 비판적인 소개글을 올렸지만 그렇다면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지침서로 삼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제가 드릴 수 있는 대안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은 ‘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이유 81가지’처럼 허접한 source를 2차 인용하지 않았습니다. 참고 문헌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영양학 분야의 major journal article들입니다. 게다가 이 책을 쓴 코넬대의 조엘 펄먼 박사 스스로가 세계적인 영양학 전문가이자 가정 의학 전문의로 1년에 5천 명 이상의 만성질환자를 식이 요법으로 치료하는 권위자입니다.
이 분의 이력도 만만치 않게 특이한 것이 1970년대에 미국 아이스 스케이팅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운동 선수였고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는 의사의 선고를 무시하고 식이 요법을 통해 극복한 뒤 1976년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동메달까지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식생활에 관심을 갖고 필라델피아 의대에 입학하여 영양과 자연 치료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한 전문가입니다.
이 책에서 그는 모든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이 매일 먹는 음식에 달려 있다고 전제하면서 과일과 피토케미컬이 풍부한 녹색 생채소에 답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 이유로 당연히 동물성 식품과 합성 첨가물이 들어간 모든 가공식품을 먹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만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분들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 실패한 분들을 위해 체중 감량을 위한 6주 플랜도 제시하고 있고 뒷부분에는 장보기 리스트, 1주일의 채식주의 다이어트 플랜, 1주일의 비채식주의 다이어트 플랜, 펄먼식의 다양한 요리법도 제공합니다. 마지막 장에서는 식이 요법과 관련해서 사람들이 흔히 궁금해하는 내용들, 예를 들면 종합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지, 엄격한 채식을 하면 영양소가 부족해지지는 않는지, 물은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 아이들도 과일과 채소만 먹여서 키워도 되는지, 커피나 술은 마셔도 되는지 등에 대해서까지 꼼꼼히 다루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00% 이 책의 내용에 동감하고 실제로 이렇게 먹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입장에서 강력 추천하는 책입니다. 책 제목은 좀 낚시처럼 보이지만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내용도 유용하지만 쉽게 읽히는 책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덧 월덴 3에서도 소개한
‘내 몸 사용설명서(2007)’의 저자 메멧 오즈 박사가 추천평을 썼던데(사실 ‘내 몸 사용설명서’는 제 기준으로 볼 때 별로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메멧 오즈 박사가 강조한 지중해식 식단에 대해 좀 비판적인 논조로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메멧 오즈 박사가 이 책을 제대로 끝까지 읽고 추천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거나 본인은 자신이 치료하지 못하는 환자를 저자에게 의뢰할 정도로 신뢰한다고 극찬하고 있네요.
덧2.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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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어떤 사람을 비만하다고 할 때, 그것은 몸의 3분의 1 이상이 지방으로 구성된 상태를 말한다. 충격적이지만 미국인의 약 34%가 비만이다. * 고단백 저탄수화물을 강조하는 앳킨스 다이어트(국내에는 황제 다이어트로 알려짐)는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다. * 체중 감량의 열쇠는 칼로리(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 대한 영양소(칼로리가 없는 식품 요소들)의 비율이 높은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다. *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2030년 경 미국인들은 모두 비만이 될 것이다. * 지방 흡입술은 적혈구 과다증을 초래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 지방 흡입술을 받은 10만 명의 사람들 가운데 약 2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미국의 자동차 사고 사망률은 10만 명 당 16.4명이다.* 하루치 식사량을 정확히 측정하고, 칼로리가 낮은 식사를 하는 전형적인 ‘다이어트’는 일시적으로 살을 빼게 해줄지 모르지만 결국 원상태로 복귀시킨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이 찐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다이어트 성공의 핵심은 올바른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다. * 사망 데이터는 어려서 비만한 것이 성인이 된 후에 비만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엄지손가락의 법칙. 배꼽 근처를 꼬집었을 때 남자는 약 4센티, 여자는 2.5센티 이상 살이 잡히면 안 된다. 체지방이 이보다 많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 만일 당신이 18세나 20세 이후에 4.5kg 이상 살이 불어났다면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등의 위험성이 높아졌다는 신호다. * 남자의 경우 178cm의 키에는 약 70.2kg의 체중이 적절하다. * 당신이 운동선수이고 근육질 체형이라면 당의 체질량 지수는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나는 허리둘레와 복부 지방 측정을 더 선호한다. * 지방을 적게 섭취하면 수명이 연장된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호르몬이 많이 생산되고, 가임 연령과 노화가 빨라지고, 특정 종양들의 성장을 촉진한다. * 수명에 관한 진실은 적절하게 영양 섭취를 하면서 적게 먹는 것이 생명을 연장시킨다는 것이다. * 고칼로리식이 아닌 고영양식을 먹어라* 당신이 체중 감량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면, 과일을 ‘마시지’ 말고 과일 상태로 씹어 먹어라. 섬유소와 영양소들이 주스로 만드는 과정에서 파괴되고 남아 있는 영양소도 대부분은 가공 및 유통 과정에서 제거되기 때문이다. * 과일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식품이다. * 파스타, 흰빵, 흰밥은 음식이 아니다. * 천연의 껍질이 제거된 녹말(흰 밀가루)은 진정한 식품이 아니다. 섬유소와 미네랄이 제거된 이 식품들은 우리 몸에서 너무 빨리 흡수되어 급격한 혈당 변화를 일으킨다. 그러면 췌장은 그것에 맞추어서 더 빠르게 인슐린을 내보낸다. 과도한 체지방도 더 많은 인슐린 분비를 요구한다. * 만일 당신이 살을 빼기를 원한다면, 가장 먼저 가공식품부터 끊어라. 우리가 먹는 가공식품은 거의 영양가가 없다고 봐야 한다. * 아이들에게 과일주스를 먹이지 마라.* 감귤류에는 오렌지 막과 펄프 부분에 항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지만 가공 과정에서 모두 제거된다. 포장된 주스에는 신선한 과일에 존재하는 영양소들의 10분의 1도 들어 있지 않다. * 지방은 일종의 식욕 촉진제다. 먹으면 먹을수록 더 많이 원하게 된다. 특히 비만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버터, 설탕, 밀가루가 결합된 지방을 피해야 한다. 지방 식품을 섭취할 경우 우리 몸은 지방을 체지방으로 전환한다. 100칼로리의 지방 중 겨우 3칼로리만 태우고 나머지 97칼로리가 체지방으로 전환된다. * 지중해식 식사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들에게만 효과적이다. 사실 올리브 기름은 칼로리가 아주 높은 식품이다. 지중해식 식사가 좋은 이유는 올리브 기름 때문이 아니라 풍부한 채소 섭취에 있다. * 생과일과 생채소가 혈중 항암 영양소 수치가 가장 높다는 것과 조리된 채소들을 포함한 다른 어떤 식품들보다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많은 연구들이 있다. * 나는 환자들에게도 하루에 충분한 양의 샐러드와 적어도 4개 이상의 신선한 과일을 먹도록 권한다. 생과일과 생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별다른 노력 없이도 체중과 혈압이 점점 떨어질 것이다. * 요리하지 않은 식품의 장점은 또 있다. 효소를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중 일부는 소화 과정에서도 살아남아서 소장까지 도달한다. 열에 민감한 이 성분들은 질병을 방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비타민은 열에 민감하다. 요리에 따라 20~60퍼센트가 파괴되기도 한다. 30~40퍼센트의 미네랄도 사라진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채소나 과일은 익히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좋다. * 건강에 좋은 지방이란 가열하거나 조리하지 않은 땅콩과 씨앗, 아보카도, 그리고 염장하지 않은 올리브 열매에 들어 있는 것이다. * 매스컴에서 건강에 관한 조언을 구하지 마라* 미국인들이 섭취하는 칼로리의 약 42퍼센트는 섬유소가 없는 동물성 식품에서, 52퍼센트는 가공된 정제 탄수화물과 정제 기름에서 나온다. 소비하는 채소는 절반이 감자이고, 대부분 기름에 튀겨서 먹고 있다. 게다가 감자는 영양소가 가장 적은 채소에 속한다. * 치즈는 미국인의 식사에서 포화지방의 주된 원천이다. * 식물성 자연식품은 탄수화물이 풍부하지만, 단백질과 지방도 적지 않다. 채소의 칼로리는 25퍼센트가 단백질에서 나온다. * 이제 샐러드는 애피타이저가 아닌 주식이다. * 식품을 무게나 크기로 비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영양-무게 비율은 가공식품의 영양이 얼마나 부족한가를 은폐하고 동물성 원료 식품이 지방질로 보이지 않게 하는 위험이 있다. * 식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칼로리당 영양소의 비율이다. 탄수화물이 비만의 주범이라는 혐의는 온당하지 않으며 비난을 받아야 할 것은 정제 탄수화물이다. * 식욕은 식품의 무게나 양에 의해서 충족되는 것이 아니라 섬유소, 영양 밀도, 칼로리 밀도에 의해서 충족된다. 아주 적은 칼로리만으로도 포만감을 주는 식품이 있다. 과일과 녹색 채소다. 다른 어떤 것도 이들 식품과 비교할 수 없다. * 영양과 건강에 대한 나의 해법은 1파운드-1파운드 법칙이다. 하루에 1파운드(453g)의 생채소와 1파운드의 조리한 채소를 먹는 것이다. * 2퍼센트 저지방 우유는 지방이 2퍼센트가 들어 있다는 뜻이 아니다. 그 칼로리의 35%가 지방에서 나온다. 그것들은 단지 수분 함량 덕택에 98% 지방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 영양 분석표에서 칼로리 대신 무게를 사용하는 것은 많은 식품들이 건전하지 못한 영양 상태를 감추는 책략으로 이용해왔다. * 일명 China Project에 따르면 동물성 식품의 섭취량이 많을수록 암 발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동물성 지방이 아닌 동물성 단백질 섭취량이 암 발병률을 높인다. 그러니 껍질을 벗긴 흰 살 닭고기와 같은 저지방 동물성 식품도 안전하지 않다. * 당신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야 한다면 동물성 단백질을 끊지 않고서는 별 효과를 보지 못한다. * 닭고기의 콜레스테롤 양은 쇠고기와 거의 비슷하며,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이라고 불리는 발암물질은 쇠고기보다 구운 닭고기에 더 많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콜레스테롤에 관한 한, 쇠고기 대신 흰 살코기를 먹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다. * 대부분의 심장마비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175~225 사이에 있는 환자에게서 발생한다. 당신의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가 150 이하이거나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0 이하가 될 때까지 안심해서는 안 된다. * 암은 과일, 채소를 싫어한다. * 통밀빵이나 밀기울이나 어떤 채식 식사도 신선한 과일과 익히지 않은 녹색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는 효과가 없다. * 우리는 채식주의자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현명하다. 채식주의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매우 낮고 심근경색이 거의 없다. 그들의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는 125인데 우리는 150이하의 수치를 가진 사람이 심근경색이 발생한 것을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 고기와 유제품을 멀리하는 사람들은 심장질환, 암,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발병 가능성이 매우 낮다. * 인생의 절반 이상을 채식했던 사람들은 캘리포니아에 사는 비흡연자들의 평균보다 약 13년을 더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른 초경과 과체중은 유방암의 위험성을 알리는 표시들이다. 치즈는 다른 어떤 식품보다 포화지방과 호르몬 함유 물질과 호르몬 증진 물질을 가지고 있다. * 육류와 유제품은 유방암의 원인과 지속적으로 관련이 있다. 칼로리의 10% 이하를 지방에서 얻는 사람들은 유방암이 전혀 없었다. * 동물 연구에서 성숙에 도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느린 성장은 장수의 전조이다. 잘못된 영양이나 심각한 질병을 배제하면 사람은 천천히 성장할수록 더 오래 산다. 특히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줄이면 노화 과정을 늦춘다는 것을 발견했다. * 암에 걸린 여성들의 사망 위험성은 한 달에 1,000그램의 지방 섭취에 대해 40%씩 증가했다. * 코코넛 기름과 팜유도 주로 포화 지방이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포화지방이 가장 많은 식품은 버터, 크림, 치즈다. * 이동하는 혈전을 색전이라고 부르는데 색전과 혈전은 모든 심근경색과 심장 발작의 원인이다. * 생선은 양날의 칼이다. 수은에 중독된 생선을 먹을 경우 심근경색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생선을 많이 먹는 핀란드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나라이다. * 트랜스지방은 자연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 포장 박스 뒷면에 ‘부분적으로 수소가 첨가된’이라는 표시가 있다면 주저없이 쓰레기통에 던져버려라. 그것은 독이 있다는 말이다. * 포화지방이 많은 치즈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식품의 하나다. * 우리가 하루에 이용하는 단백질의 약 1/6은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아미노산이 불충분한 식사를 상쇄해준다. 그러니 당신이 식물성 식품만 먹는다고 할지라도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마라. * 오늘날 단백질의 하루 권장량(RDA)은 몸무게 1킬로그램 당 0.8그램이다. 이것은 권장량이지 최소 요구량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자. * 식물성 식품이 중심이 된 고영양소 식사를 할 경우 하루 1,200~1,800칼로리의 범위에서 40~70그램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그 정도면 충분하다. * 의사들은 혈압이 140/90보다 낮으면 정상이라고 한다. 불행히도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것은 평균이라는 말이지 정상이라는 말이 아니다. 심장 발작과 심장마비에 대한 위험성은 혈압이 115/70을 넘어서면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마라. 혈압이 125/80보다 높다면 비정상으로 간주해야 한다. * 당뇨병에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제1형 소아 발병형과 제2형 성인 발병형이다. 제1형은 췌장(인슐린을 만들고 분비하는)이 손상되어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를 말한다. 가장 보편적인 제2형에는 거의 정상에 가까운 인슐린을 만들지만 몸이 그것에 저항한다. 그래서 혈당 또는 글루코오스의 수치가 올라간다. * 사실 당뇨병 환자에게 더 많은 인슐린을 주면 체중이 늘어나 당뇨병이 악화된다. * 당뇨병 환자에게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체중을 줄이는 것이다. 혈당은 그 다음 문제다. * 편두통 유발 인자를 없애려면 감자, 현미와 같은 천연 녹말이 풍부한 식품과 과일, 채소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두통 환자들은 포장되고 가공된 모든 식품은 먹지 말아야 한다. 식품 첨가물과 염분이 추가된 것은 모두 피해야 한다. * 연구자들은 저지방 채식 다이어트가 에스트로겐의 활성화를 떨어뜨리고 성호르몬을 운반하는 글로불린을 증가시킨다고 보고했다. 이것은 유방암의 발병률을 줄일 뿐이다. 월경과 관련된 고통과 부기를 상당히 감소시킨다. * 생채식은 또한 같은 재료라도 요리된 것보다 소화기관을 통과하는 시간이 빠르고, 혈당 수치를 낮추며, 체중 감량을 촉진한다. 하루에 0.5kg을 목표로 가능하면 많은 양의 생채소를 먹어라. 파프리카, 완두콩, 토마토, 오이, 시금치와 같은 생채소는 500그램을 먹어도 100칼로리가 넘지 않는다. * 하루에 적어도 4가지의 신선한 과일을 먹어라. * 주스에는 흡수를 조절하는 섬유소가 없기 때문에 3배나 빨리 칼로리를 섭취하도록 한다. 칼로리당 영양 밀도가 자연식품보다 훨씬 높다. * 녹말 채소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조리된 당근, 옥수수, 고구마, 감자, 호박, 밤, 순무, 참마* 곡물에는 보리, 메밀, 기장, 귀리, 퀴노아, 쌀 등이 있다. * 6주 플랜을 위한 10가지 팁
1. 샐러드를 주식으로 삼아라. 점심이나 저녁에 샐러드를 먼저 먹어라: 사람은 배가 고플 때 가장 먼저 먹는 것을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다. 생식은 흡수하는 시간이 빠르다. 그것은 당신에게 포만감을 주고 체중을 감량하도록 촉진한다. 나는 비만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들에게 아침을 포함하여 매 끼니 상추를 먹을 것을 권한다.
2. 과일을 맘껏 먹어라.
3. 다양한 종류의 녹색 채소는 생명의 향신료다.
4. 정제된 녹말 채소 섭취량을 제한하라.: 녹색이 아닌 채소는 고녹말 채소로 간주하라(예외는 가지, 피망 등의 고추류, 양파, 버섯 등이다)
5. 콩을 매일 먹어라.: 콩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동반자다. 과학적 연구들은 콩 수프 섭취가 체중을 감소시켜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콩 수프는 위를 가득 채움으로써 흡수 속도를 늦추고 식욕을 억제해주는 좋은 전략이다.
6. 동물성 식품과 유제품을 먹지 마라.
7. 오메가3 지방산을 매일 한 스푼 먹어라.: 녹색 콩과 해조류면 충분하다
8. 하루에 30그램의 견과류와 씨앗을 먹어라.
9. 버섯을 많이 먹어라.: 버섯은 고기를 대체하기에 아주 좋은 식품이다. 버섯은 진균류이고 채소는 아니지만 여러 가지 강력한 피토케미컬이 들어 있으며 만성질환, 특히 암 위험성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10. 단순하게 먹어라.* 종합 비타민에는 염려스러운 점이 있다. 첫째, 비타민A나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영양소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루테인과 리코펜과 같은 다른 카로티노이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그것은 잠재적으로 암의 위험성을 높인다. 비타민A의 과잉 섭취는 신장에서의 칼슘 손실을 유발하여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너무 많은 비타민A는 간에 독성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0.5~1.5밀리그램의 비타민A를 섭취하는 경우 엉덩이 골절이 2배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두 번째로 염려스러운 점은 비타민C의 과잉 섭취다. 매일 비타민C 500밀리그램을 복용하는 남자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동맥 혈관이 2.5배 굵은 것을 발견했다. 동맥 혈관이 굵어지는 것은 고혈압과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높인다. * 비타민B12의 결핍을 알 수 있는 지표가 되는 것은 소변 중의 메틸말론산이다. * 기억하라. 어떤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하려면, 지속적으로 효과가 있어야 한다. * FDA 승인을 받은 비만 치료제는 메리디아(시부트라민)와 제니칼(올리스타트), 두 가지다. 메리디아는 두통, 불면증, 변비, 입마름,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데 반해 살을 빼는 효과는 매우 적다. 지방 흡수 억제제인 제니칼은 비정상적인 고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비타민 D, E, K와 같은 지방 분해 비타민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따라서 기름진 식사를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부차적인 효과는 거의 없다. * FDA에서 발표한 오염도가 높아 유기농으로 먹어야 하는 식품 12가지. 순서는 위험도순이다. 딸기, 피망, 시금치, 체리, 배, 멜론, 샐러리, 사과, 살구, 완두콩, 포도, 오이.* 물로 씻으면 20~50퍼센트의 잔류 농약이 제거된다. * 모든 음식에 들어 있는 소금은 칼로리 당 1밀리그램을 넘지 않는 게 이상적이다. 자연식품은 칼로리당 0.5밀리그램의 소금을 함유하고 있다. 당신의 하루 소금 섭취량은 1,000밀리그램 이하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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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나라에서 도박 중독에 대응하는 단계를 살펴보면 1단계는 도박 중독의 폐해를 절감하고 도박 중독 치료를 위한 기관 설립과 전문가 투입에 매진하는 단계입니다.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환경적 제약과 시책이 난무하는 단계이기도 합니다. 2단계는 각 도박 산업 별로 도박에 취약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이 집중되는 단계입니다. 3단계는 도박을 접한 적이 없지만 접할 가능성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도박 중독 예방 교육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단계입니다.
이번에 KRA(한국 마사회) 유캔센터에서 선보이는 리프레쉬 존(Refresh Zone)은 2단계의 예방 기법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경마를 즐기러 온 고객들을 대상으로 건전 경마를 유도하고 도박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적 목적을 위해 일종의 교육 부스를 설치한 것이죠. Refresh Zone은 반 개방형 구조로 되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닌텐도 Wii와 같은 스포츠 게임, 음악 감상 및 간이 노래방 시설 등과 함께 터치 스크린으로 동작하는 단말기를 비치했는데 단말기에는 도박 중독 예방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들어있습니다.
흥미 유발과 교육 내용 전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기 때문에 사실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터치 스크린을 이용한 참여형 프로그램의 활용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프로그램의 메인 화면입니다. 도박의 주요 특성인 행운을 상징하는 네 잎 클로버 대신 행복을 상징하는 세 잎 클로버를 전면에 내세웠고 클로버의 각 잎을 직접 클릭해서 하위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만화와 함께 하는 유캔'이라는 클로버 잎을 터치하게 되면 만나게 되는 페이지입니다. 유캔센터에서 지금까지 제작했던 모든 도박 중독 예방 만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4편까지 제작된 '유캔맨' 플래시, 인쇄물로 만들어진 두 편의 만화(도박 세상에서 살아남기, 이 남자가 사는 법), 그리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웹툰(제작 중)까지 모두 볼 수 있습니다.
'나는 경마 愛인? 哀인?'이라는 클로버 잎을 터치하게 되면 만날 수 있는 페이지입니다. 도박 중독 자가 진단 및 상담 예약을 하는 방법과 유캔센터의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가장 치료와 관련이 깊은 내용을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백전 구십승을 위한 지피지기' 영역을 클릭하면 이동하는 페이지입니다. 도박에 빠지는 이유, 도박으로 돈을 딸 수 없는 이유 등 도박과 관련된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는 도박 관련 내용을 손쉽게 화면 이동을 하면서 익힐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예방 홍보 zone보다 기술적으로나 내용 면에서 훨씬 더 진일보했다고 평가합니다.
Refresh Zone은 2010년에 과천 경마공원과 영등포 장외지점 2개소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효과 분석을 거쳐 2011년에 전국 모든 경마공원과 장외발매소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단순히 Refresh Zone안에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도
Refreshzone.kra.co.kr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공간의 제약을 없앴습니다. 도박 중독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살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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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는 도박중독 전문 치료기관인
KRA(한국 마사회) 유캔센터에서 일반인들을 위해 2008년에 제작한 도박중독 예방 만화입니다.
담아 가시거나 다운로드하시는 것은 상관 없으나 출처를 명확하게 밝혀주시기 바라고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시면 절대로 안 됩니다.
덧. 이 포스팅은 KRA 유캔센터의 사전 동의를 거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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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한국 마사회) 유캔센터에서 일반인들을 위해 2008년에 제작한 도박중독 예방 만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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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무료인 스파이웨어 예방 프로그램 SpywareBlaster v3.5.1입니다.
Spybot S&D 1.4가 주로 치료를 하는 Tool이었다면
SpywareBlaster는 치료 기능은 없는, 순수하게 예방을 목적으로 한 프로그램입니다.
여름하늘님이 SpywareBlaster로 예방하고 Spybot S&D로 치료하는 협공 플레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Spybot S&D와 함께 사용하면 매우 훌륭한 안티 스파이웨어망을 갖추게 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문제가 생긴 이후에 해결하기 위해 백신 프로그램이나 안티 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을 찾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방이죠. SpywareBlaster는 바로 이 예방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입니다.
사용법이 정말 간단한데 기본 화면의 아랫 부분에 보이는 Quick Tasks에서 Enable All Protection 버튼을 한번만 눌러주면 됩니다. 정말 쉽죠?
2006년 10월 1일 현재 6617개의 아이템을 방어합니다.
역시 강력 추천하는 프로그램!!!
SpywareBalster v.3.5.1을 다운받을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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