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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소개한
'굿모닝 버마 : 왜 버마는 미얀마가 되었을까(2007)'의 작가 기 들릴이 2012년에 내놓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으로 그는 당해 앙굴렘 국제 만화 페스티벌 최고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그것도 '쥐'라는 작품(구매는 해 놓았지만 아직 보지는 못함)으로 이 상을 받은 적이 있는 아트 슈피겔만의 시상식에서 말이죠. 2012년에는 아트 슈피겔만이 심사위원장이자 최고 작품상 시상자였습니다.
기 들릴의 작품은 전작 '평양', '굿모닝 버마'에 이어 이 '굿모닝 예루살렘' 모두 국경없는 의사회에서 일하는 아내를 따라 가게 된 곳에서 벌어지는 일상과 체험을 담담하게 그려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굿모닝 버마' 소개 포스팅에서 그림체는 쏙 마음에 들었다면서도 유머 감각이 저랑 맞지 않는다고 평가했는데 정작 마음에는 계속 두고 있었나 봅니다. 저도 모르게 '굿모닝 예루살렘'을 구매했더군요. :)
개인적으로는 굿모닝 버마보다 이 작품이 더 좋았습니다. 그림체도 더 좋아졌고 무엇보다 '굿모닝 버마'에 비해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줄이고 이스라엘에 살거나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하는 식의 관찰자적 시선을 강화해서 객관성을 더 높였기 때문인데요.
출판사에서 홍보 문구로 선택한 아래의 내용이 이 책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주는 것 같습니다.
"분쟁의 원인과 단면에 대한 직설적 표현 대신 사소한 일상으로 보여주는 꼼꼼하고 예리한 시선!"
제가 이스라엘을 아주 싫어라해서 이 만화를 보기 전에도 충분히 선입견을 갖고 있었지만 이 작품을 보고 난 뒤에 제 선입견이 훨씬 더 강화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박해 트라우마를 전혀 극복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상태가 점점 더 악화되어 그들이 그렇게 증오하던 누군가를 너무나 완벽하게 닮아가고 있네요.
앞으로도 이스라엘을 방문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이스라엘산 상품을 보이콧하던 것도 당분간 계속 유지할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굿모닝 버마를 즐겁게 보신 분들이라면 이 만화도 마음에 드실 겁니다. 저는 이전 작품인 '평양'을 구해서 볼 예정입니다. 평양에서의 삶은 어땠을 지 사뭇 기대가 되네요.
덧.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국민도서관을 통해 대여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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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들은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을 수 없는 '물질'로 나누는데 우유는 음식 분류에 속하기는 하지만(비건이 아닌 채식주의자라면 먹을 수 있으니) '액체 고기'로 불릴 정도로 먹지 말아야 할 분류에 속합니다.
한 때 우유가 완전 식품이라고 선전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이미 그게 아니라는 것이 세세하게 밝혀졌죠.
굳이 비건이 아니더라도 우유를 먹지 말아야 할 이유를 정리해 봤습니다.
1. 윤리적 문제
우유는 엄마 젖소를 강제로 임신시킨 결과물입니다. 엄마 젖소는 자식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출산을 하자마자 인간은 잔인하게도 갓 낳은 송아지를 엄마 젖소로부터 격리 시킵니다. 엄마 젖소는 송아지를 한번 핥아주지도 못한 채 곧바로 생이별을 하게 됩니다.
어린 송아지 고기 생산을 위한 죽음을 피한다 해도 대개의 젖소 숫송아지는 출산 후 곧바로 격리되어 7일이 지난 시점에서 육우업자에게 팔려 3개월 때 거세된 후 20개월이 지나면 도축됩니다. 엄마 젖소의 젖을 한 방울도 못 마신 상태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되는거지요. 우리 아이들이 마시는 우유는 그 송아지가 마셔야 할 젖을 강제로 빼앗은 겁니다.
2. 건강 문제
정상적으로 임신한 젖소가 만들어내는 우유의 양으로는 수지타산을 못 맞추기 때문에 대개의 경우 rBGH라는 성장호르몬을 주사하는데 그러면 생산되는 우유의 양이 3배 이상 늘어납니다. 대신 그 성장호르몬이 우유에 포함되겠지요. 많은 전문가들이 성조숙증의 확산 원인이 이러한 성장호르몬들 때문이며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에스트로겐의 60~70%가 우유로부터 온다고 믿고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우유를 많이 마시자는 캠페인도 하고 요즘도 그 말을 믿는 분들이 많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우유의 소비가 가장 많은 핀란드, 스웨덴, 미국, 영국, 이스라엘 다섯 나라의 고관절 골절 환자 수가 가장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 64세 여성 노인 중 4명의 1명 꼴로 골다공증이 발견되며 심장병 발병률도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우유에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우유에 있는 칼슘은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며 오히려 우유를 마시면 마실수록 뼈의 칼슘이 용출됩니다. 우유보다 시금치가 인체에 흡수되는 칼슘양이 압도적으로 많죠.
결론적으로 엄마 젖소와 송아지를 생이별시킨 결과로 빼앗아낸 우유는 이미 생산 과정에서 성장호르몬과 방부제로 범벅되어 있으며 그나마 자연 방목한 젖소에게서 짜낸 안전한 우유라고 해도 칼슘의 흡수율이 매우 낮아 오히려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우유 대신 시금치 등의 채소를 먹는 게 훨씬 더 낫습니다.
지구 상의 동물 중 늙어 죽을 때까지 젖을 먹는 건 오직 인간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건 정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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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활동하고 있는, 가장 급진적이고 정치적인 예술가로 평가받는 Seth Tobocman의 글과 그림을 모은 작품집입니다.
도서출판 다른에서 '다른 만화 시리즈'로 내놓은 작품 중 세번 째 만화이고요. 이 시리즈 중에서는 예전에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2008)'를 월덴 3에서 소개한 바 있습니다.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는 '다른 만화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이었죠.
하워드 진의 만화 미국사는 하워드 진이 글을 쓰고 노동 만화가인 마이크 코노패키가 그림을 그렸다면 이 책을 낸 세스 토보크먼은 원래 만화가이고 전 세계의 시민운동가들에게 포스터와 플랭카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기 작품을 제공하던 반세계화, 반전 운동가입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너무 급진적이라는 평가 때문에 뉴욕타임스에서 연재 중단된 것들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별로 급진적이지도 않은 당연한 것들입니다만.....
이 만화집은 다섯 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항 하나. 유쾌 발칙하게 저항하기
저항 둘. 독점 자본에 저항하기
저항 셋. 지금 당장 전쟁을 멈춰라
저항 넷. 국가 폭력에 저항하기
저항 다섯. 우리 집을 돌려 달라
를 통해,
2000년 학생 동맹 휴업, IBRD 반대 시위, 의료 민영화, 911 사태 바로보기, 세계경제포럼 반대, 칼라일 그룹의 추악한 진실, 신자유주의 문제, 팔루자의 민주주의, 이스라엘의 베두인 문제, 카타리나 이후 뉴올리언스의 공영주택단지 철거 문제 등,
'국가에 의한, 국가를 위한, 국가의 정치에 맞서는 가장 가난하고 가장 약한 자들의 역습'과 연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토보크먼의 그림은 판화처럼 강렬한 느낌을 주는데 거친 종이에 세밀화를 그린 뒤에 디지털로 확대하는 기법을 사용해서 그렇답니다. 하나 하나의 컷이 그대로 포스터나 플랭카드에 사용되어도 충분할 정도로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입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무미아 아부자말(고문과 조작에 의해 경찰관 살해 혐의를 뒤집어 쓰고 복역 중인 미국의 흑인 운동가) 말마따나 '예술은 예술만을 위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예술은 우리 시대와 우리 자신에 대한 진실을 우리에게 이야기합니다. 예술은 우리가 숨 쉬고 있는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죠'.
예술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추악한 진실에 당당히 직면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덧.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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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유대인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치에 의한 학살과 그들의 고난에는 애도를 표하지만 이스라엘의 대 팔레스타인 정책에 반대하며 미국의 정치, 경제계를 제맘대로 쥐락펴락하는 유대인들의 권력 남용에 반대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탈무드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사실 개신교의 교리와 배치되는 부분을 유대 율법에서는 뭐라고 말했는지가 순수하게 궁금해서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제한적 유신론자이지만 개신교는 싫어하거든요. 어쨌거나....
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유대 관련서 'Jewish Literacy'를 쓴 영적 지도자이자 학자인 조셉 텔루슈킨이 쓴 책입니다.
이 책의 구성은
1. 만족은 어디에서 오는가
2. 무엇을 배울 것인가
3. 유대인은 어떻게 실천하는가
4. 선행은 어떤 위력을 지니는가
5. 유혹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라는 다섯 가지 영역에서 매일 하나의 지혜를 365일 동안(안식일은 빠지기 때문에 대략 309일 동안) 묵상할 수 있도록 분류해 놓았습니다.
초반에는 마음이 울컥할 정도로 지혜롭고 감동적인 내용들이 많지만 뒤로 갈수록 유대 율법의 지극히 현실적인 내용 때문에 기분이 슬슬 나빠지더군요. 제 가치관과 맞지 않는 부분이 꽤 되더군요.
예를 들자면 오로지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인간의 생명이 동물의 생명보다 더 가치있는 거라고 가르치는 부분이라든가 누군가 당신을 죽이려 한다면 일찍 일어나 먼저 그를 죽이라는 선제 공격을 정당화하는거라든가, 어떠한 형태의 반전주의도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라든가...
또 유대 율법에서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예수님의 말씀과는 배치되는 것이죠. 정당하게 벌 수 있다면 많이 벌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부자인 랍비들이 많죠.
제게는 종교인의 삶의 자세라기보다는 오히려 무신론자들이 살아가는 합리적인 방식처럼 보이더군요. 뭐든지 그렇지만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면 되듯이 뭐든지 배울 점이 있는 법입니다. 부정적인 의견을 주로 피력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상당히 교훈적이고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됩니다.
700페이지가 넘는 아주 두꺼운 책이고 책값도 28,000원이나 하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이 되는 책입니다. 물론 번역은 아주 쉽게 잘 되어 있어서 읽기는 쉽습니다.
덧.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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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전적인 면에서 신뢰가 가는 사람만이 종교적으로 신실하다. - 랍비 츠비 히르슈 코이도노버
* 물품이든 정보든 누군가 자기 소유가 아닌 것을 팔려 할 경우 당신에게는 그것을 구입할 권한이 없다.
* 유대 전통은 자선을 베푸는 일도 높이 평가하지만 친절을 베푸는 일을 그보다 더 높이 평가한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친절을 베푸는 것보다는 금전적으로 자선하는 것을 더 편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 금전적인 문제를 떠나 다른 사람을 돕지 않는 보다 더 큰 이유는 '게으름'이다.
* 자선을 베풀 때에는 진심에서 우러나는 마음으로 베풀어야 한다.
* 난 100명의 걸인 중 단 한 명만 실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걸인이라 해도 그들 모두에게 기꺼이 자선을 베푼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100명의 걸인 중 단 한 명이 진짜 걸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구실삼아 자선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행동한다.
* 한 자식이 세상으로 나가면서 자기 부모조차 다른 형제자매보다 자신을 덜 사랑한다는 느낌을 갖는 것만큼 불행한 일이 또 있을까?
* 요즘 나는 안식일에 집을 떠나 있을 경우, 전화로 각 아이에게 축복 메시지를 전하곤 한다. 물론 집에 있을 때에는 나 역시 아이들 이마에 입 맞춘 뒤 축복 기도를 올리곤 한다. 아내 말에 따르면, 내가 집을 비운 어느 안식일 전날, 당시 6살이던 딸아이 쉬라가 내가 전화로 축복 기도를 암송하는 걸 듣고 무심코 수화기를 자기 이마에 갖다 댔다고 한다.
* 엘리에셀이 배우자의 최고 덕목으로 친절함을 꼽은 것은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이성과 데이트를 할 때 상대가 평소 당신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다는 식당 같은 데서 종업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눈여겨보는 게 더 좋다"
* 유대 윤리는 상대가 분명 사양할 것이라 예상되는 제안은 하지 말라고 말한다. 유대 윤리에서는 그런 기만 행위, 그러니까 상대로 하여금 당신이 마음에도 없는 호의를 베풀고 싶어 하는 것처럼 믿게 하는 행위를 그네이밧 다앗(마음을 훔치는 일)이라 여겨 비난한다.
* 사람들을 거짓말로 다른 사람을 비방하고 모략하는 것은 부도덕하고 불법적인 일이라 여기면서도 다른 사람에 대해 부정적이지만 사실인 말을 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고 여긴다. 유대 율법은 그런 관점에 반대한다. 타인에 대해 하지 말아야 할 말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라손 하라(나쁜 혀)'는 사실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는 모든 말을 일컫는다.
* 진실이 건설적인 목적에 기여하지 않는다면, 평화가 진실보다 더 소중한 것이다.
* 누구에게도 허용되는 것을 자신에게 금지시키려는 맹세나 서약을 해선 안된다.
* 절반이 진실이면, 전부가 거짓이다.
* 유대주의 관점에서는 다른 사람의 생명이 위태로운 것을 보고도 침묵을 지키며 방관하는 사람을 하나님께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창세기 4:9)"라고 반문한 살인자 카인과 동일시한다. "네 이웃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지 말라"라는 율법은 카인의 물음에 대한 답으로 보인다. 토라는 우리에게 "그렇다, 넌 네 형제와 자매를 지키는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 당신도 절대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은 완벽함을 다른 사람들에게 요구하지 말라.
* '기도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이히트팔렐'의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자신을 심판하거나 성찰하다'이다. 이 정의는 기도의 주 목적이 봉사를 할 수 있게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해 주는 것임을 분명하게 말해준다.
* 끓는 물이 세상 어느 곳에 있는 어느 사람의 머리 위에 끼얹어지든, 나머지 사람들은 비명을 질러야 한다.
* 손님을 집 밖까지 배웅하라.
* 유대주의는 좋은(선한) 사람이 되는 것을 가장 우선시한다. 탈무드에 따르면 하늘나라 법정에 선 사람들이 처음 받게 될 질문은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는가?" 또는 "돈을 많이 벌었는가?"가 아니라 "자신의 일을 정직하게 했는가?이다.
* 비탄에 빠진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그가 어떤 감정, 어떤 생각, 어떤 태도, 어떤 행동을 보이든, 그걸 완전히 그리고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앙심과 선함을 요구하신다. 유대 율법은 당신의 신앙심이 당신의 선함을 능가하면 하나님은 감명 받으시지 않는다고 가르친다.
* 아픈 사람에게 병문안을 갈 때는 그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그것이 비옷이든, 논쟁이든, 또는 질문 하나에 불과하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실천의 미덕을 발휘하도록 하라.
* 어떤 측면에선, 영적이고 성스럽게 여길 수 없으며 본질적으로 세속적인 그런 직업은 거의 없다. 아침에 일어나 일터로 가기 전, 당신이 하는 일의 더 깊은 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가져보자. 당신 일의 어디에 세상을 개선하거나 누군가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줄 기회가 숨어 있을까? 그 기회가 있는 곳을 찾아 그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 당신이 당신에게 해를 끼친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 관용을 베풀어달라고 간청할 권리도 박탈당하는 것이다.
*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용서하지 말라.
* 속죄일에는 인간에게 지은 죄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지은 죄를 속죄하는 것이다.
* 다른 사람의 고통에 익숙해지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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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회장이 과격 시오니스트이고 스타벅스를 통해 번 돈의 상당수가 이스라엘의 군수산업을 강화하는데 사용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감추려고 애를 쓰고 있기는 하지만요(그게 어디 감춘다고 감추어지나요?).
그동안 수 차례 공식 석상을 통해 하워드 슐츠 회장은 이슬람에 대한 자신의 과격한 '철학'을 공언한 바 있고 지금도 이스라엘 군인을 후원하는 단체인 'Bowl 4 Israel'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직영점을 고집하는 스타벅스의 특성 상 한국 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도 이스라엘의 군사공격에 대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도 지난 레바논 공격에 이용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월덴지기는 오늘부터 스타벅스를 이용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제가 마시는 스타벅스의 달콤한 커피 한 잔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흘린 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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