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금요일(11월 6일)부터 10박 11일 일정으로 네팔로 여행을 떠납니다.
7월에 몽골 여행을 가려고 준비했는데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미루었던 여행을 네팔로 변경해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미리 공지를 하는 이유는 제게 심리평가 및 심리치료 supervision을 받는 선생님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드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너무 많아요. ㅠ.ㅠ).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은 월덴 3에 들르실 것으로 믿고 미리 공지합니다.
11월 6일에 떠나서 11월 17일 새벽 비행기로 돌아올 예정이니 11월 17일에는 연락이 가능합니다. 네팔에서도 가능하면 메일 확인을 하겠지만 약속을 못 드리기 때문에 급한 일은 11월 6일 이전에 연락주세요.
네팔에 가면 꼭 해야 한다는 트래킹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이번 여행에서는 수도 카트만두와 인근 지역, 치트완 국립공원의 사파리 투어, 부처님 탄생지인 룸비니를 둘러보고 포카라에서 미니 트래킹만 하고 올 계획입니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______^
덧. 많은 분들이 염려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따뜻하니 잘 돌아다녔는데 공항에 내리자마자 한파가 몰아친다는 소식이 기다리고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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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연휴가 너무 짧아서 지방에 다녀오셔야 하는 분들에게는 악몽같은 한가위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디 짜증나는 귀경, 귀성길에서도 릴렉스~ 하시고 가을 정취를 한마음 가득 안아오는 나들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원래 휴일과 추석이 겹치는 바람에 운좋게도 6일의 휴일이 생겼습니다만 집에서 푸욱 쉬면서 재충전을 할 예정입니다.
밀린 여행기 포스팅에도 매진을 해야 할 시점인데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
월덴 3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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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고 인사를 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 주위만 봐도 의외로 많더군요.
제가 좋아서 베푼 호의에 미안하다고 하면 뭐라고 대꾸를 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고맙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은 아니지만 미안해야 할 일은 분명 아닌데 말이죠.
대체 왜 그러나요? 그냥 습관인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호의를 베푼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하면 그 사람이 원하지도 않으면서 희생을 감수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당사자를 기분 상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겸손함이 지나쳐 자신감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이미지 관리에도 좋지 않습니다.
그러니 고마우면 고맙다고 하세요.
그러면 그냥 씩 웃어드릴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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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월 24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코타 키나발루로 여행을 갑니다.
일본 여행을 빼고는 첫 휴양 여행입니다. 어르신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서 무리한 일정을 짤 수도 없어서 해변에서 푹 쉬고 올 예정입니다.
오늘부터 날씨가 추워진다는데 혼자서 따뜻한 곳으로 도망가는 듯 하여 죄송한 마음 이를데 없습니다. ^^;;;
멋진 사진 많이 찍어 오겠습니다.
노트북을 가져가서 포스팅을 할까도 생각했습니다만 저희가 가는 리조트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유료(하루 15$)라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월덴 3를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설 연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녀와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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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미 1월 2일이 된지라 약간 뻘쭘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꿋꿋하게 새해 인사 드립니다.
월덴 3를 찾아주시는 모든 가족, 친구, 선,후배, 동료 여러분!!!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 바라고
노력한만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07년은 제 신상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는 해라서 기대감과 불안함이 교차하고 있습니다만, 흔들리지 않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며칠 전 야후봇을 막은 이후 방문자수의 거품이 쫘악 빠지면서 월덴 3를 찾아주시는 분들의 윤곽(?)이 제대로 잡히고 있는데 월덴지기는 방문자수에 연연하지 않고 올 한해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도움이 되는 포스트, 감동과 재미를 주는 포스트(이건 장담 못합니다만)로 월덴 3를 꾸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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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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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2006년이라는 해묵은 책의 뒷표지가 드디어 닫히고, 새로운 2007년이 우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십이지(十二支)로는 돼지(亥)에 해당하며, 음력으로는 정해년(丁亥年)에 속..
도박중독 학술 심포지엄 개최
지난 주말 학술 심포지엄이 끝나자마자 국정감사 준비를 하느라고 눈코 뜰 사이 없이 바빴고 예비 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내년도 예산 작업을 하느라고 여전히 제대로 정신을 챙기지 못하고 있는 월덴지기입니다. ㅠ.ㅠ
그래서 인제야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150에서 최대 180명의 참석자를 예상했는데 거의 두 배에 육박하는 280여 분이 참석을 해 주셔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덕분에 기념품, 자료집이 금세 동났고 준비한 음식도 130~150명분에 불과해서 아마도 양껏 드시지 못했을 겁니다. 이 점 사과드리고 다음(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심포지엄 때에는 좀 더 세심하게 준비하여 물질 면에서나 교육적인 측면 양쪽 모두에서 모자람이 없는 심포지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덧1. 그날 제가 운영 총괄을 맡은 관계로 이리저리 정신없이 뛰어 다니느라고 찾아주신 분들께 인사도 제대로 못 드린 점 죄송합니다. (__)
덧2. 발표 자료를 포함한 관련 자료는 다음 주 내로 월덴 3와 제가 일하는 직장의 홈페이지 자료실에 올릴 예정이니 필요하신 분은 내려받아가시기 바랍니다.
- 온라인 문법/맞춤법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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