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의에서는 오로지 MMPI-2/A에만 초점을 맞춰서 각 척도들이 실제 임상/상담 장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하고, 특히 함께 비교하며 이해해야 하는 척도군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현장에서 MMPI-2/A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어떻게 연결하며 해석하면 좋은지 궁금한 임상가들에게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이번 미니 강의에 대한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 : MMPI-2/A 실전 해석
* 다루게 될 구체적인 내용
: MMPI-2/A 각 척도의 임상적 의미와 해석 방안
* 일시 : 2019년 1월 18일(금) 19:00~22:00(3시간)* 장소 : 서울 신도림역 인근 월든3 아카데미
* 인원 : 선착순 8명
* 비용 : 1인 당 4만 원(음료, 주차권 포함)
* 특징 : 강의 내용 녹음 가능, 제약없는 예약 취소(언제든 조건없이 100% 환불, 불이익 없음)
# 정원이 미달되는 경우에는 강의가 취소됩니다. 단 예약한 인원이 강의 전 모두 취소하고 1명만 남더라도 강의는 정상적으로 진행합니다.
* 수강을 위한 조건(매우 중요! 필독!)
: 이 강의는 임상/상담 장면에서 환자/내담자를 이해하기 위해 MMPI-2/A를 활용할 임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충족하셔야 됩니다.
1. 한국심리학회(임상, 상담, 중독, 발달, 범죄, 건강....) 산하 전문가 자격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2. 한국심리학회(임상, 상담, 중독, 발달, 범죄, 건강....) 산하 전문가 자격 수련생(학회에 수련 등록 필수)
3. 국가공인 자격증(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등)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 심리학 관련 대학원 졸업 자격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졸업 후 전혀 상관없는 일에 종사하고 있을 수 있으니까요.
* 신청 방법 : 이메일(수신처 : walden3@gmail.com)
* 기재 내용 : 이름, 휴대폰 번호, 수강을 위한 조건 충족 여부(수련 여부, 자격증 및 자격 번호 기재)
* 선착순으로 정원 안에 들어온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덧. 이 포스팅에 앞으로 듣고 싶은 강의 주제나 일시(예; 평일 낮 등)를 덧글로 남겨 주시면 향후 미니 강의 주제 및 일시 선정에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덧2. 이 강의는 기존 미니 강의와 달리 수련을 받고 있지 않은 심리학 관련 대학원생에게도 오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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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에 진행했던 두 번째 미니 강의에서 MMPI-2/A와 SCT의 개략적인 내용을 다루었다면 이 강의에서는 오로지 MMPI-2/A에만 초점을 맞춰서 각 척도들이 실제 임상/상담 장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하고, 특히 함께 비교하며 이해해야 하는 척도군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현장에서 MMPI-2/A를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어떻게 연결하며 해석하면 좋은지 궁금한 임상가들에게 추천하는 강의입니다.
이번 미니 강의에 대한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 : MMPI-2/A 실전 해석
* 다루게 될 구체적인 내용
: MMPI-2/A 각 척도의 임상적 의미와 해석 방안
* 일시 : 2018년 11월 22일(목) 10:00~13:00(3시간)* 장소 : 서울 신도림역 인근 월든3 아카데미
* 인원 : 선착순 8명
* 비용 : 1인 당 4만 원(음료, 주차권 포함)
* 특징 : 강의 내용 녹음 가능, 제약없는 예약 취소(언제든 조건없이 100% 환불, 불이익 없음)
# 정원이 미달되는 경우에는 강의가 취소됩니다. 단 예약한 인원이 강의 전 모두 취소하고 1명만 남더라도 강의는 정상적으로 진행합니다.
* 수강을 위한 조건(매우 중요! 필독!)
: 이 강의는 임상/상담 장면에서 환자/내담자를 이해하기 위해 MMPI-2/A를 활용할 임상가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일반인은 들으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아래의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반드시 충족하셔야 됩니다.
1. 한국심리학회(임상, 상담, 중독, 발달, 범죄, 건강....) 산하 전문가 자격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2. 한국심리학회(임상, 상담, 중독, 발달, 범죄, 건강....) 산하 전문가 자격 수련생(학회에 수련 등록 필수)
3. 국가공인 자격증(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등) 소지자(신청 시 자격 번호 기재)
-> 심리학 관련 대학원 졸업 자격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졸업 후 전혀 상관없는 일에 종사하고 있을 수 있으니까요.
* 신청 방법 : 이메일(수신처 : walden3@gmail.com)
* 기재 내용 : 이름, 휴대폰 번호, 수강을 위한 조건 충족 여부(수련 여부, 자격증 및 자격 번호 기재)
* 선착순으로 정원 안에 들어온 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덧. 이 포스팅에 앞으로 듣고 싶은 강의 주제나 일시(예; 평일 낮 등)를 덧글로 남겨 주시면 향후 미니 강의 주제 및 일시 선정에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덧2. 이 강의는 기존 미니 강의와 달리 수련을 받고 있지 않은 심리학 관련 대학원생에게도 오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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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PI-2/A 매뉴얼이나 관련 전문서적을 보다 보면 해석 부분에 항상 나오는 내용 중 하나가 낮은 척도 해석에 유의하라(사실상 하지 마라)는 말입니다.
대부분의 척도들이 낮은 해석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이 아니어서 그런데 걔 중 거의 유일한 예외는 임상 척도 중 5번과 0번 척도입니다. 이건 5, 0 척도가 임상 척도가 아닌 성격 척도라서 그렇습니다. 그러니 성격 척도를 제외한 나머지 척도들은 낮은 점수일 때 해석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꼭 그런 건 아닙니다. 몇 개의 척도는 낮은 점수일 때의 해석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6번(Pa)과 7번(Pt) 척도입니다.
특히 6번 척도가 극단적으로 낮을 때(T점수 35이하)는 자신이 의심이 많아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를 평가자에게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지나치게 애를 쓰다보니 심하게 낮아지게 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6번 척도가 낮을수록 오히려 피해 의식이 심하고 의심이 많다고도 뒤집어서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척도의 낮은 점수를 곧이곧대로 해석할 수는 없으니 어떤 기준이 필요한데 제가 추천하는 기준은 원점수 0점인 척도들의 해석에 유의하라는 것입니다.
모든 척도가 그런 건 아니지만 원점수가 0점이라면 T점수로는 30T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기껏해야 35T를 넘기 어렵습니다. 원점수가 0점인 경우에는 그 척도가 의미하는 내용만 골라서 부정하려고 애쓰다보니 지나치게 낮아졌을 가능성에 대해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원점수가 0점일 때 이런 해석 방식을 적용하면 좋은 영역은 내용 척도와 내용 소척도입니다. 그 다음이 임상 척도와 재구성 임상척도입니다. 간혹 성격 병리 척도에서도 AGGR이나 DISC 척도 등의 원점수가 0점인 경우가 있으니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요약하겠습니다.
* 원점수가 0점(T점수가 35이하)인 척도는 수검자가 그 척도가 측정하는 내용을 선택적으로 부인하려다보니 정도 이상으로 낮아졌을 가능성에 대해 고려할 것
* 이러한 해석이 잘 들어맞는 척도는 순서대로 내용(내용 소척도)>임상 및 재구성 임상척도>성격병리척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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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에도 굉장히 다양한 하위 분야가 있어서 심리학이라기보다는 생물학에 가까운 세부 전공도 있습니다. 이런 영역에서는 실험법을 주로 사용하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심리학 분야에서는 여전히 질문지를 사용해 양적 연구를 많이 하니 학위 논문이건 연구 논문이건 이런 저런 척도를 이용해 survey를 하는 분들은 부디 이 글을 주의깊게 읽으시기 바랍니다.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자신이 수행하려는 연구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자아 존중감(self-esteem)이라고 해 보죠. 그럼 연구자는 대개 자아 존중감을 측정하는 척도가 무엇인지 먼저 찾아봅니다. 심리학에서 많이 사용하는 척도들을 모아놓은 '심리척도 핸드북'같은 책을 참고할 수도 있고 국내 journal에서 자아 존중감의 키워드 검색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척도를 찾아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아 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척도는 Rosenberg가 개발한 척도이니 이걸 국내에 번안한 논문을 찾아 부록에 있는 질문지를 그대로 가져다 씁니다. 다들 이런 식으로 질문지를 찾지 않으십니까?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까지 관례적으로 그렇게 해 왔다고 해도 앞으로는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두 가지 작업을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1. 국내에서 자체 개발된 척도가 아닌 경우 국내에 번안 소개(보통 타당화 논문임)한 최초 논문을 찾아서 번안된 질문지를 확보할 것
2. 번안된 척도의 제작자를 찾아서 최초로 공개된 원 논문을 찾아서 원 질문지도 반드시 확보할 것
특히 원 논문을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이제 왜 그런 번거롭고 귀찮은 작업을 해야 하는지 말씀드리죠.
국내에 번안되어 소개되는 과정에서 원 논문에서 사용된 척도가 난도질 당하는 일이 굉장히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 문항을 수정하거나 몇 개 빼는 건 차라리 귀여울 정도입니다. 원 논문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번안하다 보니 지 맘대로 요인을 다시 나누거나, 기존에 있던 하위 요인을 아예 통째로 날려서 요인 구조를 조작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고, 가장 큰 문제는 역 채점 문항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원 논문에서는 역 채점을 하도록 되어 있는 문항을 그냥 정채점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도 많습니다. 역채점 문항을 정채점하면 어떻게 될까요? 심한 경우 역상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런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일이 왜 제대로 알려지지 않냐 하면 후속 연구자들이 국내 번안 연구의 척도만 가져다가 논문을 쓰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논문 심사위원들도 분석 결과와 논의의 연결, 논리의 적절성 등은 유심히 보지만 설마 척도 자체에 문제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하거든요.
다시 한번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어떤 심리적 개념을 측정하기 위해 척도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국내 번안된 질문지와 원 논문에서 사용된 질문지 두 개를 모두 확보하고 철저히 문항 비교를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clear하지 않으면 아무리 정교하게 연구 설계를 해도 결과가 안드로메다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저라면
번안 논문의 저자가 누군지, 제대로 된 번안 절차를 거쳤는지도 꼼꼼히 살펴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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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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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트라우마 관련 척도(scale) 중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측정하는 척도입니다. 정리하는 중에 느꼈지만, 국내로 번안/수정되면서 요인분석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