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GS일 때는 곧잘 사용하던 키보드인데 이후 아이폰 4를 구입하였고 거기에 블루투스를 이용해 모바일 기기에 직접 입력할 수 있는 장치인
'Easy Blue(BT-300KMS)'를 사용하게 된 이후로 활용도가 떨어져서 방치 중인데 필요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나눔'합니다.
아이폰을 장착하는 유선 키보드로 자동으로 충전과 동기화까지 됩니다. 버튼 하나로 PC와 아이폰에 번갈아가면 입력할 수 있는 제품이죠.
저는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소개 포스팅에서 키감이 극악이라고 썼습니다만 개의치 않는 분이라면 상관없겠지요.
공동 구매로 52,500원에 구입했지만 정가가 84,000원이나 하는 '비싼' 제품이에요.
그냥 갖고 있어봤자 방치되다 쓰레기가 될 것 같아서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금이라도 방출하겠습니다.
WOW-keys(IOI-838K) 소개 포스팅은 여기!
필요한 분이 계시면 walden3@gmail.com으로 배송 주소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평소라면 배송료까지 선불 결제하겠지만 꼭 필요한 분만 신청하시라는 의미에서
착불로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꼭 필요한 분만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소개 포스팅을 읽어보시고 본인에게 필요한지, 사용하고 싶은지 숙고해 보시고 연락주세요.
입양이 완료되면 제목에 (입양 완료)라는 문구를 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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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고는 해도 천상 지식 노동자인 셈이니 상담을 하는 시간 이외의 일은 모두 컴퓨터 앞에서 하게 되더군요.
그래서 키보드와 마우스 만큼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물론 모니터가 가장 중요합니다만 직장 모니터까지 제 돈으로 갈아치우는 건 너무 부담되니까요;;;;
전에 소개드렸지만 키보드는 집과 직장 모두 기계식 키보드인
Ducky DK-9008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감과 타이핑 소리로 해소되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죠.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우스도 키보드 못지 않게 많이 사용하는 기기인데다 잘못된 마우스 사용은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신종 현대병도 야기할 수 있죠. 기존의 마우스는 어쩔 수 없이 손목이 비틀린 상태에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몸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바닥의 방향이 아래를 향하는 것이 아니라 왼쪽(오른손잡이의 경우)으로 향하도록 자동차 운전대를 잡듯이 사용하는 Vertical 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 정도에서 만족하려면 유선으로 된 국산 Vertical 마우스도 있습니다만 사용 후기를 읽어보니 보기보다 편안하지 않다는 말이 많았고 이 참에 무선으로 된 마우스를 사용해 보고 싶었습니다. 무선 마우스의 동작성이나 감도가 아무래도 유선 마우스보다 떨어진다고 들어서 지금까지는 피했지만 이제는 무선도 유선 못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올해 초에 구매한 HE Vertical 마우스입니다. Vertical 마우스는 보시는 것처럼 기존의 마우스를 세워 놓은 것처럼 생겼죠. 그렇다고 완전 90도는 아니고 살짝 경사가 있습니다.
앞쪽에 있는 마이크로 5핀은 USB 충전을 하는 단자입니다. 한번 충전하면 거의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오래 사용합니다. 이제는 한번쯤 충전해야 하지 않나 싶을 때 한번씩 충전하셔도 충분하지요.
(이미지는 어디에서 퍼 왔는지 잊어버렸습니다. 제 손이 아닙니다;;;;) 보시는 것처럼 파지합니다.
구성품도 간단합니다. 종이 박스에 마우스와 충전 케이블, 그리고 설명서와 품질 보증서만 달랑 들어있습니다. 뭐, 마우스가 복잡한 전자기기도 아니고 뭐가 많이 들어있어 봤자 다 쓰레기니까요.
뒤에서 본 모습입니다. 파란색 HE 로고가 보이고요. 마우스 맨 아랫부분에 새끼 손가락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살짝 튀어 나온 부분이 있어 사실 상 바닥에 닿는 신체면이 없습니다. 동체의 대부분은 살짝 고무같은 재질이라서 미끄럼이 덜 합니다.
엄지 손가락을 올려놓는 부분입니다. 전체 재질도 고무 촉감인데 이 부분은 요철까지 있어 마찰력을 더욱 강화시켰습니다. 버튼이 2개 보이는데 아래 버튼은 뒤로 가기, 위 버튼은 앞으로 가기 기능을 수행합니다. 웹 서핑을 할 때 편리하죠.
스크롤 버튼의 위치도 묘하게 경사가 있는데 그야말로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어 마우스를 잡아보면 처음에는 좀 어색하지만 익숙해지면 굉장히 편합니다.
안타깝게도 마데입니다만 마감은 좋은 편이라서 마데처럼 안 보입니다. 바닥 왼쪽에 있는 것이 무선 USB 단자입니다. 컴퓨터의 USB 단자에 꽂기만 하면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본체가 자력을 발생시켜 휴대할 때는 바닥의 수납공간에 그냥 붙여서 갖고 다니면 됩니다. 오른쪽 끝에는 전원 스위치가 있는데 사용하지 않고 대기 상태로 두면 일정 시간 후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되지만 그것조차 싫으면 사용하지 않을 때 꺼두면 됩니다. 저는 보통 퇴근할 때 전원을 꺼 둡니다.
오른쪽 위의 작은 버튼은 마우스의 민감도를 조절하는 DPI 버튼입니다. 세밀한 작업을 하거나 고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하는 분들은 DPI를 더 올려서 사용하시면 되겠죠. 저는 그냥 기본 설정 상태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장점1. 유선에 비해 손색없는 사용감
2. 인체공학적인 구조로 전혀 손이 저리지 않음
3. 손이 밀리지 않을 정도이면서 동시에 장시간 사용할 때에도 피로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무게감
* 단점 1. 건전지가 아닌 배터리 충전 방식이고 마이크로 5핀 단자로만 충전됨
2. 부피가 커서 일반 마우스에 비해 휴대성이 좀 떨어짐
무선 마우스이면서 Vertical 마우스인 제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가격도 이 정도면(2013년 2월 기준 59,000원) 적절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샀던 펀샵에서도 품절인데다 옥션에서마저도 팔지 않네요.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꽤나 발품을 팔아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물건으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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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직업이 주로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기는 해도 책상에 앉아서 컴퓨터를 이용해 하는 작업도 많은 편이라 그런지 글씨가 워낙 악필이라 필기구에는 욕심이 없어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무용 기기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키보드는 신경을 많이 써서 고르는 편입니다. VDT 예방이 되는 MS의 인체공학형 키보드를 10년도 더 전에 거금 8만 원이나 주고 사용해 왔는데. 집에서야 그렇다치고 정작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는 번들로 나눠주는 삼성이나 삼보의 싸구려 멤브레인 키보드를 사용해 왔기에 언젠가는 제대로 된 키보드를 하나 구입하려고 했지요.
처음에는 집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인체공학형 키보드를 찾아보았지만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지 않은데다 MS의 제품군은 역시나 가격대가 엄청나더군요. 이리저리 뒤지다가 기계식 키보드까지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키보드를 구입할 때 저는 손목 피로도와 키감을 많이 보는 편인데 그동안 인체공학형 키보드를 사용하느라고 키감을 포기했던 것이죠. 생각해보면 제가 하는 작업은 장시간 워드 프로세싱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서 이 참에 가격차가 크지 않다면 기계식 키보드를 한번 써 보고 싶어서 이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기계식 키보드의 키캡에는 세 종류가 있습니다. 리니어(흑축), 넌클릭(갈축), 클릭(청축)이죠. 뒤로 갈수록 키감이 가볍고 대신 소리가 커집니다. 타자기와 같은 소리가 나죠.
보통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사무실에서는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사용한다 해도 흑축 정도만 사용하는데(굉장히 시끄럽거든요) 저는 개인 사무실을 사용하는지라 가장 시끄러운 타자기 소리가 나는 대표적인 기계식 키보드인 클릭 키보드로 구매했습니다. 키 스위치는 유명한 독일 체리사의 것이라고 하네요.
깔끔한 박스에 단단히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상자 전면에 Ducky 마스코트가 보이네요.
피아노의 건반 커버처럼 벨벳 소재로 된 케이스에 키보드가 들어 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덮개가 덮여 있고요. 저는 먼지가 들어가지 말라고 퇴근할 때마다 항상 덮어 둡니다.
컬러 키캡입니다. 이건 게임을 하는 분들이라면 잘 아실텐데 단축키를 많이 쓰는 FPS 게임 등에서 눈에 잘 띄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ASDW 위치에 바꿔 끼울 수 있는 여분 키캡입니다. 저는 좀 가벼워 보여서 그냥 원래 키캡을 사용합니다만...
Ducky 키보드는 대만에서 제조됩니다. 무광 블랙이고 보기보다 굉장히 무겁습니다(무려 1.4kg!!). 그만큼 타이핑을 할 때 밀리지 않고 안정감이 있죠.
키보드의 후면에는 양쪽으로 홈이 파여 있어 원하는 쪽으로 선을 뽑아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배려가 세심하네요.
케이블은 USB로 연결되는데 1.5m 길이로 일반 키보드보다 깁니다. PS/2 단자를 사용할 분을 위해서는 금도금이 되어 있는 착탈식 PS/2 단자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Ducky DK-9008 키보드는 108 키보드이며 일반 104키 배열에 우측 상단에 4개의 확장 키가 추가된 형태입니다.
보시는 것이 4개의 확장키인데 왼쪽부터 계산기, 탐색기, 이메일 클라이언트, 웹 브라우저 홈 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계산기가 가장 편리하더군요. 버튼을 누르면 각기 대응하는 프로그램이 곧바로 호출됩니다.
Function 키에는 음량 조절 버튼과 재생 관련 버튼 기능이 추가되어 음악을 들으면서 작업하다가 버튼 하나로 제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제게는 별로 유용한 기능이 아니지만 일반 키보드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동시 입력 기능이 제공됩니다. USB로 접속시에는 6+1 입력이 가능하고 PS/2로 접속하면 무한 동시 입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시 입력이 필요한 게임할 때 좋겠지요.
지름신의 성전 펀샵에서 128,000원에 팔고 있으나 현재 일시 품절 상태입니다. 구입을 원하는 분들은 다른 구입처를 이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일반 키보드에 비해서는 엄청난 가격이지만 기계식 키보드 중에서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이고 특히 성능 대비 저렴한 축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타이핑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아주 만족스럽네요. 타자기의 손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처음에 직장에서만 사용하다 마음에 들어 집에 있는 키보드도 이 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 장점1. 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2. 안정감있는 타이핑
3. 훌륭한 손맛!!!
* 단점 1. 부팅 시 모든 OS에서 Num Lock 키가 자동으로 켜지는 것이 아니라서 곧바로 숫자 키패드를 사용 못함.2. 먼지가 잘 달라붙음(개인적으로 예민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일 수 있음. 확인 요망)
3, 사소한 것이기는 하지만 키보드 뒷면에 있는 지지대의 각도 조절이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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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일터나 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출, 퇴근길에나 이동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은 사실 별로 길지 않죠. 그러다 보니 PC를 사용할 때 문자를 보내거나 간단한 내용을 입력할 때 거치대 위에 놓인 아이폰을 손에 들고 landscape mode로 입력하는게 아무래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비효율적이더군요. 그래서 WOW-Keys SE를 구입했습니다. 케이블 길이 1.5미터의 유선 키보드입니다. 국내 기업인 옴니오에서 개발한 것으로 일반 키보드의 숫자 키패드 부분에 아이팟/아이폰을 장착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애플사의 공식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제형은 407mm X 120mm X 25mm에 무게는 630g입니다. 아이폰을 꽂으면 Plug & Play라서 자동으로 인식하고 키보드를 USB 포트에 연결하기 때문에 자동으로 충전과 동기화까지 됩니다. 키보드에 30핀 단자에 직접 꽂기 때문에 블루투스 같은 기술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른쪽 위의 버튼을 누르면 아이폰과 PC로 입력 대상이 전환됩니다. 현재는 PC / MAC에 불이 켜져 있으니 키보드로 입력하는 내용이 PC 화면에 입력되겠죠. 특징적인 것은 PC에서 분리한 상태에서 아이폰을 꽂아도 아이폰의 전원만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아이폰용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두꺼운 실리콘 계열의 범퍼가 아니라면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도 장착 가능합니다. 아래의 잠금 버튼은 아이폰의 화면을 켜고 끄는 기능을 하고 맨 아래의 버튼은 미디어 플레이어의 재생 버튼입니다. 아이팟이든, 벅스앱이든 한번 누르면 재생, 다시 누르면 일시 멈춤 기능을 수행합니다. 사실 스피커폰으로 듣는 것이기 때문에 이 기능을 사용할 일은 별로 없습니다만...키보드는 노트북에서 많이 채택하는 펜타그래프 방식인데 개인적으로 싫어하기도 하거니와 제 생각에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이 되겠습니다. 키감이 아주 극악입니다. 빠른 타자가 불가능할 정도로 인식률이 낮습니다. 게다가 숫자 키패드 부분에 아이폰을 장착하느라고 방향 키패드에 속한 키들이 왼쪽으로 밀려서 정렬되는 통에 Home, PgUp, PgDn, End 버튼의 배열이 아주 그지 같습니다. 2주 넘게 사용하고 있지만 익숙해질 것 같지도 않고요. 특히 backspace와 delete 키가 위아래로 붙어 있어서 많이 헷갈립니다. 키보드의 맨 윗쪽 Function키들은 아이폰 입력 상태에서 음량 조절과 소거, forward, backward, 화면 켜고 끄기, 입력 화면 전환 등 키보드 오른쪽에 있는 키들이 수행하는 기능을 모두 포함합니다. 숫자 키패드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앱스토어에서 Mobile Mouse Lite라는 무료앱을 받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키감은 없지만 그런대로 사용할 만 합니다. 원래는 아이폰을 마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이지만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저는 무료일 때 받아두었지만 1.99$짜리 Mobile Mouse Pro를 구매하면 웹브라우저를 편리하게 사용하는 기능키를 사용할 수도 있고,보시는 것처럼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등록해서 실행시킬 수도 있고 그 밖에 iTunes를 control하거나 PPT로 PT를 진행할 때 슬라이드를 control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PC화면에서 활성시킨 프로그램을 앱이 인식해서 자동으로 해당되는 control panel로 바뀝니다. * 장점- 아이폰 수납, 거치, 충전 및 동기화가 모두 가능- 전환키 하나로 아이폰과 PC 입력이 가능
- 별도 전원이 없어도 아이폰용 키보드로 활용 가능
* 단점- 극악의 키감 및 오타 작렬(제가 구매한 제품의 문제일 수도 있으니 확인 요망)
- 엄청난 가격(Funshop 가격 기준으로 84,000 원) : 저는 공동구매로 52,500 원에 구입
아무리 편리해도 키보드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입력에 문제가 있어 완전 비추입니다. 추가 비용이 들더라도 기계식 키보드로 다시 돌아갈 지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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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스마트폰이 대세지만 한 5~6년 전만 하더라도 얼리어답터라면 PDA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는 얼리어답터까지는 아니지만 PDA를 워낙 좋아해서(
'PDA는 값비싼 전자수첩에 불과하다?' 참조) 지금은 망한 셀빅부터 PPC계열의 Axim, 그리고 HPC계열의 iBee(
'저렴하면서도 다재다능한 HPC PDA 아이비' 참조)까지 여러가지 PDA를 사용해왔습니다.
아이비의 경우 USB Host 기능이 있어서 다양한 USB 부가 장비를 이용할 수 있었죠. 오늘 나눔하는 DOOGI Ultra Rollkeyboard도 아이비에 물려서 잘 사용했던 녀석입니다. 꽤 오래 사용하던 녀석이 찢어지는 바람에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는데 마친 그 즈음에
'고진샤의 7인치 미니노트북 SA1F00AKR'을 영입하는 바람에 계속 고이 모셔두었던 것인데 아이패드에서 인식하지도 않고 앞으로 더 이상 롤키보드를 사용할 일도 없을 것 같기에 방출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오른쪽의 숫자 키패드가 생략된 92키 방식의 키보드입니다. 무게는 300g 정도 되고 USB로 연결하는 유선 방식입니다. USB Host 기능이 있는 대부분의 장비에서는 꽂기만 하면 그대로 인식됩니다.
이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재질과 휴대성입니다.
방수가 되는 실리콘 수지로 만들어져 있어 사용 중 음료를 쏟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냥 둘둘 말아서 갖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펼치고 사용하면 되니 외근이 많거나 평소에 이동이 많은 분께 딱입니다.
아직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는(2012년 1월 24일 옥션가 20,000 원) 제품인데 제게는 더 이상 쓸모가 없어서 꼭 필요한 분들께 그냥 나눔하려고 합니다.
대신 꼭 필요한 분께 드리고 싶으니 원하는 분이 계시면
walden3@gmail.com으로 주소와 필요한 이유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배송료 선불 결제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입양이 완료되면 글을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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