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초에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 도박 중독자가 명심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쓴 글이 있습니다. 그 중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투명성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지요.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투명해야 하는 것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고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박자도 있습니다. 원칙적으로야 당연히 모든 면에서 투명함을 유지해야 하지만 실제로 그게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 선의의 거짓말도 하지 않으려면 상당히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데 그것 자체가 너무 힘들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때는 최소한 다음의 경우만큼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완벽하게 투명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로 가족이 도박자에게 물어보는 사항이죠.
그게 도박과 관련있는 돈, 거취와 같은 사안에 대한 질문이든, 얼핏 보기에 도박과 아무런 상관 없어보이는 것에 대한 질문이든 따지지 말고
가족이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만큼은 철저하게 솔직히 진실되게 대답하겠다고 다짐하고 실천하는 겁니다.
그 상황에서 그것이 도박과 관련된 것이냐 아니냐를 따지는 건 무의미한 일입니다. 가족들도 사실 잘 모르고 질문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가족이 인식을 하고 있든 하지 않고 있든 간에 가족이 물어보는 사항은 최소한 어느 정도 중요도를 갖게 된 것이니 그것만큼은 속이거나 둘러대지 말고 무조건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도박이나 치유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질문이라고 해도 가족이 자신에 대한 신뢰를 쌓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니 이것 저것 가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가족이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만큼은 완벽하게 투명하게 대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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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중독자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도박 중독이 거짓말을 하게 만드는 병인데다 치유의 길로 들어서기 전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다 보니 거짓말이 이미 도박자의 뼛속까지 배어들어 있어 스스로도 무엇이 거짓말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운 상태인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도박과 관련된 거짓말 만큼은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기도 합니다만 결국은 모든 거짓말이 도박 중독과 관련됨을 깨닫게 될 뿐입니다. 그러니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그것이 도박과 관련이 있든 없든 따지지 말고 어떠한 거짓말도 하지 않겠노라고 결심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보다 투명성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가족과 주변 사람을 속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매사에 투명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먼저 두 가지에 주력해야 합니다.
바로 거취와 돈의 흐름입니다.
거취와 돈의 흐름이 중요한 이유는 도박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요인들이기 때문이고 가족들이 가장 염려하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돈의 흐름에 대해서는 수입만 open하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용돈의 지출 내역과 시간, 빚을 갚아나가는 과정 등 돈과 관련된 모든 것을
자.발.적.으로 투명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가계부 내지는 현금 출납부는 반드시 써야 하고요.
거취는 출, 퇴근 시간을 비롯해 언제,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는지를 가족이 궁금해하거나 물어보기 전에 도박자가
자.발.적.으로 먼저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공개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 불만스러울 수 있지만 그것이 신뢰의 기초가 된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족에게 말할 수 없는 지출과 만남은 아예 할 생각을 마세요. 그런 생각에서 재발이 시작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봅니다.
1. 치유의 길에 들어선 이후로는 어떠한 거짓말도 하지 않겠노라고 결심하고 실천할 것2.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투명성을 지속하는 것에 매진할 것3. 투명성을 유지하는 데 있어 거취와 돈의 흐름 두 가지에 주력할 것4. 모든 것은 자발적으로 시키기 전에 먼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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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라디오 방송을 들으니 신혼 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례사 1위로 5분 이내에 끝내는 간략한 주례사가 뽑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 추세에 발맞춰 저도 5분 이내에 끝내고 주례 잘 모셨다는 인사 한번 들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딱 4가지입니다. 이래놓고 한 말씀 더 한 말씀 더, 이런 짓은 안 하겠습니다. 정말 딱 4가지만 말씀드리죠.
첫 번째와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와 네 번째 내용은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도 아니고, 정도 아닙니다. 바로 신뢰입니다. 신뢰를 잃으면 부부 관계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신뢰는 어떻게 쌓아야 할까요?
첫 번째 말씀은 바로 신뢰를 쌓는 방법에 대해서입니다.
무조건 상대방 배우자의 편이 되십시오. 부모도 자식도 형제자매도 배우자의 앞에 두어서는 안 됩니다. 혈육의 인연과 정은 쉽게 끊어지지 않지만 부부가 쌓은 신뢰의 성은 너무나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배우자가 최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부부가 왜 무촌이라고 하겠습니까? 그만큼 가까워서요? 아닙니다. 헤어지면 아무 사이도 아닌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옳고 그름을 따지지 말고 무조건 배우자의 편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배우자는 자신의 등을 맡길 수 있는 응원군을 원하지 정의의 재판관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두 번째 말씀 역시 신뢰를 쌓는 방법에 대한 것입니다. 무조건 배우자의 편이 되라는 말은 총론에 해당하는 것이고 이 말씀은 각론에 해당합니다. 실천 기술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아주 쉽습니다.
어설픈 마음 읽기를 하지 말고 무조건 사실을 말하라는 겁니다. 우리는 보통 상대방에게 사기를 칠 의도로 행한 적극적인 거짓말만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보를 모두 알리지 않는 소극적인 거짓말도 분명히 거짓말입니다. 필요한 정보를 주지 않으면 그 빈자리를 추론과 마음 읽기로 메워야 하는데 여기에서부터 오해와 왜곡이 발생하게 됩니다. 배우자에게 상처를 주지 않겠다고,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사실을 숨기는 것도 하지 마세요. 책임은 자신이 지되 배우자에게만큼은 모든 것을 숨기지 않고 말해야 합니다. 배우자에게만큼은 완전히 투명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앞서 두 가지의 말씀은 부부 사이에 가장 중요한 신뢰를 쌓고 지키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부부 사이를 붙여놓는 접착제와 같은 것들이었지요.
그런데 이제부터 드릴 말씀은 부부 사이를 떼어놓는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앞의 내용과 사뭇 다르다고 생각되어 의아한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잘 들어보면 큰 맥락에서 다른 말은 아닙니다.
바로 독립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결혼을 한다고 하면 싱글의 삶이 끝나고 상대방에게 헌신하는 밀착된 삶이 새로 시작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래서는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적당한 거리 두기를 해야 하고 개인으로서의 독립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래서 세 번째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바로
희생하지 말고 배우자에게 희생을 강요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희생을 미화하고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고 보는 시각이 팽배합니다. 하지만 아무런 댓가가 없는 희생이라는 건 거의 불가능합니다. 희생은 항상 기대를 낳습니다. 물질로 환산할 수 없는 기대라면 괜찮겠지 싶겠지만 사실은 그게 더 우리를 괴롭힙니다. 내가 열심히 내조하면 내 고마움을 알아주겠지 하는 기대가 좌절되었을 경우 더 큰 분노를 생성하게 됩니다. 그러니 희생하지 마시고 기대하지 마시고
배우자가 없었다면 어차피 자신이 했어야 할 일이니 모든 일을 자신이 해야 할 일로 생각하고 하세요. 이렇게 말씀드리면 그러려면 뭐하러 결혼하느냐고 묻는 분이 계셔서 그 차이를 설명하는게 참 쉽지 않지만 모든 기대를 내려놓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주도적으로 살면 배우자의 사랑과 존경은 저절로 얻게 된다는 것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이 오히려 고난도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도 독립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보통 결혼을 하게 되면 둘 중 한 사람이 재정 관리를 전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됩니다. 용돈을 받아서 쓰는 사람은 항상 불만스러울 수 밖에 없고 전담하는 사람도 자신의 돈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적인 지출을 극도로 억제하게 되니 욕구 불만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재정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누지 않으면 용돈을 받아서 쓰는 사람은 재정 상태에 대한 정보가 지극히 부족하기 때문에 돈을 관리하던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기게 되면 혼란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니 결혼을 하더라도 독립 채산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 여자분들께서 반발하시는데 과연 재정을 관리하면서 본인에게 득 되는 일이 뭐가 있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화장품이라도 돈 걱정 안 하고 제대로 사신 적이 있던가요? 알뜰살뜰 모아서 집 마련했다고 누가 제대로 알아주던가요?
요점은 니 돈 내 돈 나누자는 것이 아니고 각자의 재정 관리 능력을 극대화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려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산다는 것을 전제하고 반드시 가계부를 써야 합니다. 가계부를 쓰지 않으면서 미래의 재정을 이야기하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우리 가정의 빚이 얼마인지, 수입이 얼마인지, 지출이 얼마인지도 정확하게 모르면서 미래 계획을 세운다는게 어디 가능하기나 하겠습니까? 그러니
꼭 가계부를 쓰십시오. 재정 전문가들이 그럽디다. 가계부를 쓰는 것만으로도 생활비가 30% 정도 감소한다고요.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득이 되는 것이 가계부 쓰기입니다.
신혼 부부를 앞에 두고 상대방에게 기대를 하지 말라는 둥, 니 돈은 니 돈 내 돈은 내돈으로 살라는 둥 다소 생경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이니 그냥 객적은 소리이겠거니 하고 넘기지 마시고 한번쯤 신중하게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5분이 지난 것 같으니 이 정도로 주례사를 끝내려고 합니다. 행복한 결혼, 행복한 인생이 되시기를 기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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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중독 치료에 있어 투명성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팅에서 몇 차례나 강조한 적이 있습니다만 오늘은 투명성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상담을 할 때 내담자들에게 도박과 관련이 있는 일이건 도박과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건 간에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무조건 솔직하게 이야기하라고 조언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아직도 도박 생각이 나느냐는 가족들의 의심섞인 질문에도 솔직하게 생각이 난다고 대답을 해 가족들이 발칵 뒤집어지는 일이 상담 초기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가족들의 마음을 미리 헤아려서 생각나지 않는다고 대답을 해야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신뢰가 깨진 상태에서 하는 그런 뻔한 답변을 가족들이 믿을리도 만무하고 도박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건 상식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므로 도박 생각이 난다고 대답하는 것이 솔직한 겁니다. 가족들의 분노와 실망감을 피하려고 잔머리 굴리지 않고 솔직하게 대답하는 도박자의 우직함이 결국 신뢰 점수를 따게 됩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자신과 타협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박자라면 대개 동의하시겠지만 도박을 하다 보면 자신과 타협하고 야합하고 합리화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정교하게 계획해도 그런 타협은 결국 들통나게 되어있죠.
그래서 모든 것을 가족에게 털어놓은 뒤 차라리 속 편하다고 고백하는 도박자가 많습니다. 그만큼 도박 충동의 먹이가 되는 거짓말은 그 자체로도 사람의 마음을 옥죄는 족쇄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런데 매사에 투명하게 모든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음모를 꾸미려는 외부 사람에게도 별 매력이 없는데다 스스로를 속이거나 포장할 필요가 없게 되니 언제나 떳떳하고 당당합니다.
그래서 도박을 하게 될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항상 감추고 숨기고 음모를 꾸미는 것에서부터 재발은 시작되거든요. 그러니 무조건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물론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니 일거양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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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중독자는 가족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스스로 물어라'라는 글에서 단순히 도박을 하지 않기 위해 도박 충동과 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그 글의 다음 글로 그렇다면 도박 중독자가 어떻게 가족의 신뢰를 쌓아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가족의 신뢰를 쌓기 위해 가장 중요한 원칙은 '투명성'입니다. 도박은 물론이고 도박과 관련이 없는 부분에 대해서도 완전히 투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흔히 도박자들은 도박과 관련이 있는 영역만 투명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가족들에게 도박과 상관없는 영역이란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 떄문입니다.
또한 똑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가족이 기대하는 투명성의 기준과 도박자의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투명성의 정도를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재정 관리 능력이 없는 도박자가 통장 관리를 임시로 가족에게 맡겼을 때 도박자는 하려고만 하면 입출입 내역을 가족들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투명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하지만 가족들은 출금한 돈을 어디에 썼는지 알려주는 것이 진정한 투명성을 보장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박자가 쓴 돈의 내역이 명확하지 않고 도박자의 말을 지지하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으면 전혀 투명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를 위해 도박자에게 가계부나 현금 출납부를 쓰도록 하는 것이죠.
이처럼 투명성에 대해 가족이 기대하는 수준과 도박자가 생각하는 투명성의 정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도박자는 신뢰를 쌓기 위해 자신의 기준을 고집하지 말고 가족의 기대 수준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족의 기대 수준에 대해 나름대로 결정하고 행동하지 말고 직접 물어보야 합니다.
낮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알아서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도박을 할 것으로 가족이 의심하는 시간대를 물어서 그게 밤 시간이라면 귀가가 늦어지는 일이 생길 때 늦어지는 이유와 예상되는 귀가 시간을 가족에게 미리 알리는 것이죠.
또한 가족들도 자신의 '의심병' 치유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가족에게 직접 물어봐도 잘 모르는 경우를 가정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서서히 합의점에 이른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이번 글의 내용은 조금 복잡하기 때문에 도박자가 가족의 신뢰를 쌓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요약하겠습니다.
1.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투명성'이 가장 중요하다2. 투명성은 도박 뿐 아니라 도박과 상관이 없는 영역에서도 지켜야 한다. 3. 같은 영역이라고 해도 가족과 도박자가 기대하는 정도가 당연히 다를 거라고 가정해야 한다.4. 혼자서 대충 생각하지 말고 투명한 것이 무엇이고 어느 정도인지 가족에게 구체적으로 물어야 한다.5. 정작 가족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시행착오를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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