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유튜브를 그냥 이용해왔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그렇게 자주 보는 것도 아니고 광고가 뜨면 몇 초 기다렸다가 '건너 뛰기' 버튼을 누르거나 광고가 2개 연속으로 붙는 건 뒤로 가기를 눌러서 다시 재생하는 식으로 귀찮아도 그렇게 사용해왔죠.
그런데 최근에 몇 가지 이유로 유료인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했습니다.
'유산소 운동에는 뭐니뭐니해도 걷기가 최고죠 : 샤오미 워킹 패드 A1 PRO'를 이용해 매일 30분 씩 걷기 운동을 할 때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을 끼고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의 동영상을 듣는데 무료로 이용할 때는 화면을 켜놔야 하죠. 하지만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걸으면 가끔 화면이 눌려서 오작동하는 일이 생겨서 귀찮더군요.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백그라운드 재생이 되기 때문에 화면을 꺼 두어도 되고 다른 앱을 이용해도 재생이 멈추지 않아서 편리합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는) 하나의 아이디로 여러 대의 기기에서 동시 재생이 되더군요.
'재즈 연주곡 BGM 유튜브 채널 추천 : 몽키비지엠(MONKEYBGM)' 포스팅에서 소개한 몽키비지엠 채널을 주로 이용하지만 가끔 다른 음악이 듣고 싶을 때가 있어 몇 개의 다른 플레이리스트 채널도 구독을 하고 있는데 몽키비지엠과는 달리 중간 광고가 삽입되어 있더군요. 음악을 들으면서 중간에 광고가 나올 때마다 건너 뛰기 버튼을 누르는 것만큼 귀찮은 일도 없었는데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니 그럴 일이 없어서 정말 편하네요. 마음에 드는 플레이리스트 채널을 기분에 따라 바꿔가며 듣고 있습니다.
거기에 유튜브 뮤직앱이 따로 있어서 벅스나 멜론처럼 음악을 들을 수 있더군요. 예전에 직장을 다닐 때에는 벅스 뮤직이 출퇴근 파트너였죠. 음질도 제 귀에는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아서 10년 넘게 유지해오던 벅스 서비스도 해지하고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로 통일했습니다.
월 10,450원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포스팅을 하는 시점에 2024년 1월 10일부터 14,900원으로 이용료가 인상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무려 50%나 인상을 하네요. 이 도둑놈들;;;
어쨌든 동영상과 음악을 동시에 끊김없이 이용한다는 장점이 있으니 당분간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저처럼 동영상과 음악 이용을 많이 하는 분들은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로 통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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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및 스파이 웨어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제품들은 여러가지가 있고 저도 예전에 V3, 바이러스 체이서, AVAST를 거쳐 지금은 카스퍼스키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카스퍼스키를 사용한 이후로는 인터넷 보안이나 스파이웨어 침투 등을 신경쓴 적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여타 보안 프로그램에 비해 다소 무겁고 메모리도 많이 잡아 먹는다는 평이 있었지만 컴퓨터 성능 향상으로 인해 이제는 그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죠.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아래의 오류 메시지가 뜨면서 제 블로그(walden3.kr)에 접속이 안 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다른 웹브라우저로는 문제없이 접속이 되고 스마트폰의 크롬 브라우저로도 접속이 되는 걸 보면 제 서피스 프로에 설치된 카스퍼스키가 walden3.kr 사이트를 차단하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 카스퍼스키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분들은 갑자기 특정 사이트의 접속이 차단되는 문제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1. 카스퍼스키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뒤 좌측 하단의 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4. '암호화된 연결 검사' 옵션 중 '암호화된 연결 검사 안 함'으로 바꿉니다.
5. 차단되었던 사이트(예; walden3.kr)로 이동하면 맨 위의 오류창 대신 새로운 창이 열리고 거기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계속 진행하겠습니다' 옵션을 선택하면 그 뒤로는 정상적으로 접속이 됩니다.
6. 재미있는 것은 일단 정상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한 뒤로는 '각 보호 기능에서 요구하는 암호화된 연결 검사' 옵션으로 다시 변경해도 그 다음부터는 아무 문제 없이 접속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인증서를 확인하지 말고 접속을 허용하라는 명령을 내렸고 그 동안에 접속한 사이트는 검사를 하게끔 다시 옵션을 바꾸어도 적용을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카스퍼스키(Kaspersky)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분 중에서 갑자기 '연결 보호 안 됨' 오류창이 뜨면서 접속이 안 되는 분들은 이 방법으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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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MEET은 ZOOM과 함께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대면 화상 서비스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한 모임이나 회의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자료를 띄워 presentation을 하기도 하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다음과 같은 오류창이 뜰 수 있습니다.
저처럼 PDF 파일을 공유창에 띄운 뒤 스타일러스 펜으로 필기를 하며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보통 난감한 일이 아닙니다. 물론 임시방편으로 '전체 화면'을 공유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 상태에서는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다른 창을 띄우면 그 창도 공유되기 때문에 아주 불편하지요. 그래서 결국 이 오류를 해결해야 합니다.
해결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1단계.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 크롬 브라우저의 우측 상단 점 3개 클릭 -> 설정 메뉴 클릭 ->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 메뉴 클릭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메뉴 클릭 ->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버튼 클릭
이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2단계로 넘어갑니다.
2단계. 크롬 브라우저 업데이트
: 크롬 브라우저의 우측 상단 점 3개 클릭 -> 설정 메뉴 클릭 -> Chrome 정보 메뉴 클릭 -> 업데이트 버튼 클릭
대부분의 '화면을 공유할 수 없음' 오류는 2단계 과정을 통해 대부분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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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까지 KT 알뜰폰 회사인 '이지모바일'의 통화, 문자,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월 43,890원에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전화 통화는 거의 하지 않고 주로 문자와 데이터만 사용하다가 재택 근무를 주로 하면서부터는 항상 집의 와이파이 공유기에 연결되어 있으니 LTE망을 사용할 일도 거의 없었죠. 이러한 이용 패턴에 맞춰 훨씬 더 저렴한 상품으로 옮기는 것도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막상 옮기자니 가끔 밖에 나갈 때마다 데이터 사용 시 신경 쓰는 게 싫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눈 딱 감고 놔뒀죠.
그러다 이번에 토스 모바일과 LG U+가 콜라보해서 한시적으로 내놓은 5G 무제한 최저가 요금제 상품이 있길래 갈아탔습니다.
제가 선택한 '5G 다이렉트 플러스 59' 상품은 원래 월 59,000원 상품으로 4월 30일까지 가입한 사람 한정으로 39,000원만 내면 됩니다.
데이터(5G/LTE), 통화, 문자 무제한 사용에 아무런 약정 조건이 없고 1년 동안 매달 2만 원 현금 캐시백(총 24만 원)이 됩니다. 동일한 조건이라고 해도 기존 상품보다 월 4,890원 저렴한데다 5G 무제한이고 현금 캐시백까지 해 주니 엄청 이득이죠.
저는 인터넷도 LG U+ 상품을 이용하고 있으니 나중에 결합할 수도 있어서 더 좋더군요. 신청은 토스 앱에서 아주 간단히 할 수 있었고 이틀 만에 유심 카드가 택배 배송되었습니다. 기존 상품 해지와 가입도 앱에서 가르쳐주는대로 따라하니 5분 만에 곧바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하는 시점 기준으로 23시간 50분 쯤 남았으니 무제한 요금제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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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벅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무제한 듣기에 매월 30곡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용권을 사용 중이죠. 언제부터 이용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구매한 곡 수가 3,830곡인 걸 보면 일 년에 360곡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이용 기간이 적어도 10년은 넘었겠네요.
직장을 다닐 때는 출, 퇴근 시간에 주로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었기 때문에 꽤나 유용했지만 독립을 하고 나서는 그럴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사무실을 냈을 때도 집에서 10분 거리라서 음악을 듣는 시간이 너무 짧았고 코로나 사태가 터진 이후로는 재택 근무만 하고 있어서 외출을 거의 하지 않으니 말이죠.
올해 초에 이사를 한 뒤 나중에 집을 지을 때를 고려해서 이런 저런 인테리어 시험을 하고 있는데 거실을 카페 비슷하게 꾸미고 배경 음악으로 제가 좋아하는 재즈를 하루종일 틀어놓았습니다. 벅스를 이용하려고 해도 8시간 이상 끊기지 않고 마음에 드는 재즈 음악을 연결해서 재생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요새는 잘 찾아보면 유튜브에도 꽤 전문적인 음악 감상 채널이 많은데 저는 오늘 소개하는 '몽키비지엠'을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구독자가 만 명 단위일 때 구독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17만 명을 돌파했네요. 몽키비지엠은 재즈, 보사노바 연주곡을 전문으로 하는 음악 채널입니다.
몽키비지엠 채널의 장점 중 하나는 영상을 시작할 때 건너뛰기가 가능한 짧은 광고 하나만 붙는다는 겁니다. 가끔 중간 광고가 있는 채널은 음악을 듣다가 갑자기 광고가 튀어나와 기분을 잡쳐 놓는데 몽키비지엠은 그럴 일이 없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모든 연주를 운영진이 직접 녹음했다는 겁니다. 기존 연주곡들을 짜깁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음색이 균질합니다. 게다가 연주 실력도 꽤나 수준급입니다.
또한
도시, 계절, 장소, 분위기 등 테마별로 다양한 영상을 올려두었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골라 듣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지금은 12월이라 저는 주로 Winter Jazz나 Christmas Jazz를 듣고 있고 가끔 Bossanova Jazz나 Starbucks Jazz를 듣기도 합니다. 아침에는 주로 Morning Jazz나 Healing Jazz를 듣습니다.
최근에 캐나다에서 스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처형이 집에 오셨었는데 캐나다 매장에서도 몽키비지엠 채널을 이용 중이라고 하셔서 놀랐네요. 외국에서도 이미 이용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재즈 연주곡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BGM용으로 강력 추천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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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윌라
윌라는 최근에 다독가로 알려진 유명 연예인 김혜수님을 전면에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오디오북 전문 사이트입니다.
제가 신기한 물건을 주로 사제끼는 사이트인 '펀샵'에 윌라 1년 할인 이용권이 상품으로 나온 걸 보고 호기심이 동해 가입해서 한 달 동안 무료 이용을 해 봤습니다. 워낙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종이책이든 e-book이든 닥치는대로 읽는 편인데 오디오북은 한번도 경험해 본 적이 없었거든요.
코로나 사태가 터진 이후로는 운동하러 밖으로 나가는 것도 부담스러워서 워킹 패드(이건 나중에 리뷰할 예정인데 언택트로 걷기 운동을 주로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로 걷기 운동을 주로 하는데 이게 지지대가 없다 보니 동영상을 보기에는 어지러울 수 있어서 위험하고, 그렇다고 줄창 음악만 듣기에는 좀 심심해서 뭔가 다른 방법을 택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발견한 서비스이죠.
오디오북이라면 지루하지도 않을테고 내용도 있으니 유익하기도 할테니까요. 그래서 한 달 동안 운동을 할 때마다 틈틈이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제게는 맞지 않는 서비스라는 겁니다.
한 달 동안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하고 애덤 그랜트의 '오리지널스' 이렇게 두 권을 들었는데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앱에서 실행하면 화면을 꺼도 백그라운드에서 재생되고 이어듣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함
- 전문 성우가 녹음했기 때문에 기계음으로 재생하는 기존 오디오북과는 완전 딴판임
-> 미움받을 용기의 경우 철학자와 싸가지 없는 젊은이의 대담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현장감이 남다름
단점
- 오디오북의 특성 상 한 권을 소화하는데 e-book 대비 엄청난 시간이 걸림.
-> 미움받을 용기의 경우 대략 10시간이 필요함. 귀는 아직 눈을 능가할 수 없더군요.
- 아직 시행 초기라서 그런지 읽을 만한 책이 많지 않음.
저는 주로 책만 들었지만 짧은 클립으로 구성된 강의나 워크샵도 많아서 짜투리 시간을 활용할 분들에게는 유용할 수 있겠으나 책만 들을거라면 아주 매력적인 서비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서비스가 유용한 분들은 1) 자가 운전을 오래 하는 분들, 2) 걷기 운동 등의 유산소 운동을 오래하면서 오디오북도 들으려는 분들, 3) 짧은 클립 강의로 짜투리 시간까지 활용하려는 분들입니다.
저처럼 e-book의 대안으로 오디오북을 고려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렵겠습니다.
현재 오디오북과 프리미엄 강의만 듣는 건 각각 월 9,900원이고 둘 다 무제한으로 듣는 상품은 월 13,500원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펀샵 뿐 아니라 잘 찾아보면 1년 할인 이용권 상품을 찾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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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의 무료 계정 용량은 15GB입니다. 제가 Gmail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게 2005년 8월이니 거의 15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 전에는 Korea.com의 메일을 함께 사용했는데 Gmail로 갈아탄 뒤로는 사이트 가입용으로 사용하는 다음 메일을 제외하고는 주로 Gmail만 사용했죠. 중간에 5GB를 더 주는 프로모션 덕분에 최대 용량이 20GB로 늘기는 했지만 한계는 분명했죠. 작년에 20GB로 늘린 용량마저도 한계에 이르러 뭔가 수를 내야 했고 결국 월 2,400원의 요금을 내고 100GB로 계정 용량을 늘렸습니다.
총 102GB 용량이 되었고 현재 21.55GB를 사용 중입니다. 총 용량을 구글 드라이브, 포토, 지메일 용량으로 나눠 쓰는데 저는 구글 포토를 이용하지 않고 구글 드라이브에 올린 파일도 1GB가 되지 않기 때문에 거의 Gmail 용량으로 사용 중입니다. 80GB가 남아 있으니 적어도 10년 정도는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Google로부터 다음과 같은 내용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현재 월 2,400 원을 내고 있는 이용료를 24,000 원의 연간 요금제로 바꾸면 두 달치 요금인 4,800 원을 절약할 수 있는거죠. 약 16%의 할인 효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매 월 요금이 결제될 때마다 가계부에 적는 것도 귀찮았고 어차피 계속 사용할건데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 신청했습니다.
연 24,000 원이 사람에 따라 부담스러운 금액일 수도 있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이메일 계정을 유지하는 비용으로 이 정도면 크게 부담되는 건 아닐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용량 걱정하지 않고 마음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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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N는 Virtual Private Network의 약자로 가상 사설망을 말합니다.
가상 사설망은 인트라넷처럼 가입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로 우회 및 개인 정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흔히 우리나라의 일반 인터넷 사용자는 KT, SK, LG 같은 대기업의 공공망을 사용하는데 그러다 보니 여러가지 불편한 일이 생깁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정부에서 접속을 막아놓은 사이트에는 접근할 수 없게 되는데 이런 제약은 야한 동영상 사이트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원하면 얼마든지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퍽하면 warning.or.kr 사이트 화면을 보게 되는 것이죠. 중국 같은 경우는 더 심해서 Gmail도 사용할 수 없게 막아놓았죠.
이를 우회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VPN입니다.
VPN의 용도
- 경로 우회 : 중국에서 Gmail을 사용하거나, 특정 국가 IP로 차단해 놓은 유투브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 개인 정보 보호 : 무료 와이파이 등을 사용할 때 IP 추적 등을 하지 못하게 개인 정보를 암호화합니다.
흔히 무료로 돌아다니는 VPN을 사용하지만 접속자가 많다보니 속도가 느린 것도 문제이고 언제 막힐지 모르죠. 그래서 속도와 안정성을 위해 유료로 VPN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월정액으로 내는 돈이 좀 아깝죠.
그런데 이번에 Hotspot Shield VPN에서 69.99불(원래는 199.99불이었는데 65% 할인) 가격으로 평생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
관련 링크 클릭!)입니다. 월 정액으로 결제할 필요 없이 69.99불만 내면 평생(정확하게는 50년) 안정적인 유료 VPN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저도 냉큼 구입했습니다.
이건 윈도10에 VPN 프로그램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PC용으로는 윈도와 맥을 지원하고 모바일 용으로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를 지원합니다. 윈도 PC용은 MS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결제 시 가입한 로그인 아이디와 비번으로 접속하게 됩니다.
현재 미국 서버를 통해 VPN을 이용 중이고 다운로드, 업로드 속도를 보여줍니다. 느리다고 판단되면 원하는 서버로 변경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주로 미국과 일본 서버를 이용 중입니다. 한글화도 잘 되어 있어서 구입에도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는 페이팔로 결제했지만 신용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어차피 VPN은 차단 페이지를 우회해서 접속하는 용도와 IP 추적 방지를 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메뉴가 단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사용하는 아이디(Hotspot Shiled VPN은 로그인 아이디가 이메일 주소입니다)와 이용하는 VPN상품명(무제한 사용인 Elite)을 보여줍니다.
항상 켜놓고 싶으면 윈도 시작 시 자동 실행 옵션을 켜놓으면 됩니다. 또한 와이파이의 안전성 정도에 따라 끄고 켤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합니다. 사진에는 다 켜 놓은 상태지만 현재는 집에서 사용하는 안전한 와이파이 핫스팟일 때는 꺼 놓았습니다.
이건 제 아이폰에 설치한 모바일 버전입니다. PC용에 비해 인터페이스가 더욱 단순합니다. 남은 일 수가 18,499일로 되어 있죠. 계산해 보면 대략 50년입니다;;;;
이번 프로모션이 좋은 건 하나의 아이디로 10개의 기기에 설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는 현재 PC 1대와 아이폰 2대에 설치해서 이용 중이고 곧 맥에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불여우와 크롬 웹브라우저의 경우 add-on으로 설치할 수도 있지만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죠. 웹브라우저 애드온의 경우 그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만 VPN을 이용하는거니까요.
그럼 Hotspot Shield Elite Plus VPN의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리면,
장점
* 어떤 사이트든 막힘없이 접속 가능함
* 무료 와이파이로 접속할 때도 IP 노출을 염려할 필요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음
단점
* 국내 IP로 반드시 접속해야 하는 사이트 이용 시 다운되거나 느려지기 때문에 잠시 꺼두어야 함
(예; 국내 은행 사이트, 카카오 맵 같은 지도 서비스 등)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든가 하는 문제는 없고 접속하는 사이트에 따라 조금 느려질 수 있으나 그 때는 이용하는 서버를 다른 곳으로 바꾸면 됩니다.
한번 구입하면 평생 안정적인 유료 VPN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이니 VPN 사용을 생각하던 분이라면 한번쯤 고려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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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지만 아마 유선 인터넷 가입은 대개 휴대폰 가입 통신사의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합 할인을 받을 수도 있고 일단 이것저것 알아보는 게 귀찮으니까요. 그래서 지금까지 계속 KT만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유선 인터넷만 따로 가입하려 한다면 어디에서 해야 할 지 사실 막막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왠지 믿음이 가지 않고, 그렇다고 인터넷을 뒤져봐도 더더욱 믿을 수 없는 사기 가입 후기만 잔뜩 있으니까요.
그동안 KT 가족 결합 상품을 사용하다 아이폰SE를 구입한 뒤 우체국 알뜰폰인 이지 모바일의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면서 가족 결합을 풀었고 일찌감치 약정도 끝났겠다 마침 공유기도 고장이 난 김에 유선 인터넷만 따로 가입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알아본 업체는 '백메가'인데 마음에 들어 추천합니다.
'백메가'는 대구에서 시작한 업체 같은데 지금은 서울까지 진출한 초고속 인터넷 가입 회사입니다. 8년 정도 된 소기업인데 규모가 그리 큰 회사가 아닌데도 개발팀과 전산팀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흔치 않은 업체이죠.
어디선가 추천하는 후기글을 보고 언젠가 이용할 일이 있을까 싶어 갈무리 해 두었다가 최근에 다시 방문해서 홈페이지를 꼼꼼히 정독했고 그 결과 믿음이 가기에 이 업체를 이용해 인터넷에 가입했습니다.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글들을 읽어보면 곧 아시겠지만 백메가에서는 무조건 비싼 요금을 추천하는 얄팍한 수를 쓰지 않습니다. 고객에게 최대한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적절한 상품을 추천합니다.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해서 그런가 봅니다.
문의 게시판에 올라온 문의를 처리하는 상담원들의 글만 읽어봐도 얼마나 프로페셔널(이건 영어를 아니 쓸 수가 없습니다)한 지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전문성+지극정성 조합의 답변글이 감동이죠.
이쯤해서 일단 백메가 홈페이지와 연락처부터 말씀드리고,
* 백메가 홈페이지 : www.100mb.kr(www.100mb.co.kr 아닙니다. 다른 업체입니다;;;)
* 빠른 전화상담 : 1544-5823
제 경우는 집에 TV도 없기 때문에 인터넷 TV, 인터넷 전화 이딴 거 모두 빼고 딱 유선 인터넷 하나만 가입하면 되었거든요.
그래서 온라인으로 상담을 접수했더니 제가 쉬는 날 상담원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지역 검색 후 LG인터넷을 추천받았습니다. 요새 기가 인터넷이 유행이라 물어봤지만 헤비 업/다운 로더가 아닌 이상 그 비용을 지불하고 쓸 필요가 없다고 말리네요. 게다가 기가 인터넷의 속도를 그대로 누리려면 회선도 깔려 있고, PC의 성능도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결정적으로 제가 사는 아파트에는 회선이 안 깔려 있더군요.
그래서 그냥 LG 100메가 인터넷으로 가입. 기존 KT 상품의 경우 30,120원이었는데 똑같은 상품에 LG는 2년 약정으로 20,900원이네요. 1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사은품도 현금으로 15만 원 칼같이 받았습니다.
더불어 해지 방어를 깨는 방법도 알려주시더군요. 먼저 가입하고 그 다음에 해지하면 된다고..... 인터넷 기사님이 새로 인터넷을 설치한 뒤 KT에 전화걸어서 해지하겠다고 하니 역시 바로 해지됩니다. 울며 겨자먹기로 사용하던 (고장난) 공유기는 잘 담아놨다가 반품했습니다.
심리적으로 그런지는 모르지만 기존에 이용하던 KT보다 더 빠른 느낌입니다. 아직까지 오류도 한번 없었고요.
이야기가 길었지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인터넷을 새로 가입하거나 갈아타실 분들, 어떤 상품이 가장 저렴하면서도 적절할지 최적 사양으로 뽑아내고 싶으시다면 '백메가' 추천합니다.
제 말을 못 믿으시겠다면 홈페이지에 가셔서 올라와 있는 글(재미있는 글도 많습니다)을 읽어보시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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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에 인터넷 뱅킹 시 '올바른 키 입력이 아닙니다' 오류 해결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그 이후로도 여러가지 오류가 자꾸 발생해서 흔히 말하는 '삽질'을 한 결과로 얻은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인터넷 뱅킹을 할 때 생기는 오류의 종류가 무엇이든 간에 제일 먼저 확인할 것은 인터넷 뱅킹 은행의 보안 프로그램이 무엇이냐를 확인하는 겁니다. 제 경우는 SC은행을 사용 중인데 악명높은 AhnLab Online Security 보안 프로그램이 연동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본인이 사용하는 보안 프로그램이 뭔가를 확인할 차례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Kaspersky를 사용하신다면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인터넷 뱅킹을 시작하기 전에 보안에 구멍이 뚫릴 위험성을 무릅쓰고 Kaspersky를 종료해야 합니다. AhnLab의 기술자에게 원격으로 지원을 받으면서 물어봤는데 Kaspersky를 사용하면 어디선가 AhnLab 보안 프로그램과 계속 충돌하고 이 부분은 수정이 불가능하답니다. 무조건 종료하고 인터넷 뱅킹을 써야 한답니다. ㅡㅡ;;;;
자신의 보안 프로그램이 Kaspersky가 아닌 경우 일반적인 해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제어판의 프로그램 및 기능 영역으로 이동하여 AhnLan Online Security와 AhnLab Safe Transaction 프로그램 삭제
2. 즐겨찾기가 아닌 포털 사이트 등의 검색창에서 SC은행 인터넷 뱅킹으로 검색하여 접속
3. 해당 보안 프로그램 재설치
오류가 수정되었다고 해도 보안 프로그램이 계속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즐겨찾기로 접속하지 말고 매번 검색해서 들어오는게 낫답니다. 저는 그냥 sc.co.kr 주소를 입력해서 접속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방법이 통하지 않는 경우는 고객 센터로 전화해서 오류 보고를 하고 조치를 받는 것이 낫습니다. 대부분 비슷한 문제로 A/S 요청을 하기 때문에 상담원이 해결책을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정 안 되면 보안 관련팀과 연결해서 원격으로 조치(좀 찜찜하기는 합니다만)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괜하 해결책 찾는답시고 네이버 지식즐을 뒤져봤자 마음고생만 하기 십상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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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인터넷 강국으로 알려진 빚좋은 개살구지요. 인터넷 좀 하려면 Active X 따위나 드글드글 깔리고, 그래봤자 맨날 해킹 당해서 개인정보가 넷 상에 돌아다니면서 팔리기나 하고 말이죠.
인터넷 뱅킹 하나만 사용하려고 해도 뭐가 뭔지 모르는 보안 프로그램이 적게는 3개에서 많게는 5개까지 휘리릭 깔리고 인터넷 쇼핑 한번 하려고 해도 역시 예의 보안 프로그램이 깔립니다.
이렇게 몇 개의 사이트만 들락거려도 대체 얼마나 많은 보안 관련 프로그램이 깔리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컴퓨터는 버벅이기 일쑤요, 그렇다고 제어판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제거하자니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긴데다 뭘 지워도 되고 뭘 지우면 안 되는지 구분할 재주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애로사항을 말끔하게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BluenLive님이 만드신 'Hoax Eliminator'(2016년 5월 1일 현재 1.6C 버전)입니다.
설치가 필요없는 무설치 프로그램입니다. 실행 화면을 보시죠.
아주 직관적인 화면입니다. 실행만 시키면 실행된 PC에 설치되어 있는 보안 프로그램 목록을 보여주는데 선택해서 원하는 것만 제거할 수도 있고 한꺼번에 몽땅 지울 수도 있습니다. 물론 uninstall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마다 삭제 확인 버튼을 하나하나 누르는 수고는 해야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입니까. 불필요한 보안 프로그램을 찾아서 보여주는 것만 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이 보안 프로그램들을 다 지운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고 인터넷 뱅킹을 하려면 다시 해당 은행의 보안 프로그램들을 설치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한번씩 싹 지워주는 것만으로도 꽤 쾌적한 인터넷 환경을 유지할 수 있죠.
이 프로그램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의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압축을 해제한 뒤 생성되는 디렉토리 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64비트 프로그램은 안에 있는 X64 디렉토리 내의 실행 파일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작자인 BluenLive님의 프로그램 해당 포스팅을 보시려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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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인터넷 뱅킹 시 아래와 같이 AhnLab Online Security의 '올바른 키 입력이 아닙니다. 다시 입력하십시오' 오류창이 뜨면서 키보드 입력이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제 경우는 통장 비밀 번호를 입력할 때 숫자 입력만 하려고 하면 위의 오류창이 뜨면서 입력이 안 되는 문제가 있었는데 통장 비밀 번호 입력창 뿐 아니라 어떤 입력창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도움을 받으려고 은행측에 연락하면 십중팔구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라고 합니다.
1. 윈도 10을 사용하고 있는지 확인
2. 설정>제어판>프로그램 및 기능>AhnLab Online Security 삭제
3. cs.v3.co.kr 접속 후 1) 장애 진단, 2) AOS 설치 파일 수동설치본 다운로드 후 설치
4. 즐겨찾기가 아닌 검색한 은행 주소로 재접속(차후에 즐겨찾기 재등록)
이렇게 시키는대로 열심히 해 봤자 저처럼 안 되는 분들이 있을텐데 만약 보안 프로그램으로 Kaspersky를 사용하고 있다면 위의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윈도 10의 문제도 아니고 AOS의 문제도 아니고 바로 AOS와 Kaspersky가 충돌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니까요.
이 경우 해결 방법은 시스템 트레이에 상주하고 있는 Kaspersky를 오른쪽 마우스 클릭하여,
1. 설정 클릭
2. 추가 메뉴 중 데이터 입력 보안 클릭 (Kaspersky 2015 기준)
3. 화면 중 '키보드 입력 보안 사용' 체크박스 해제
를 해야만 해결됩니다.
저는 SC은행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마 다른 은행의 인터넷 뱅킹 사용 시에도 마찬가지일겁니다. Kaspersky 사용자라면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조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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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말도 말고 탈도 많은 윈도 10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사용하던 윈도는 8.1 Pro K였는데 윈도 10 Pro K가 된 거지요.
세계 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인터넷 강국(IT 강국 노노~)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Active X에 발목잡힌 사용 환경으로 세계의 조롱거리가 되어 왔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정부 기관과 금융권은 충분한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밍기적대다 윈도 10 예약자에게 예약을 취소하라고 종용하거나 윈도 10 사용자에게 롤백하여 다운그레이드된 윈도를 사용하라고 권고하다가 톡톡히 망신을 당했죠.
아직 소개 포스팅을 안 했지만 저는 10년 동안 사용하던 PC를 떠나보내고 올해 초에 MS의 서피스 프로 3를 영입했습니다. 휴대용으로도 갖고 다니고 동시에 집에서는 모니터와 연결된 도킹 시스템에 꽂아 PC로도 사용하고 있죠. 그래서 인터넷 뱅킹이 안 된다는 건 치명적인 문제였습니다. 최근에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 망 분리 작업을 완료하는 바람에 가상 PC 환경에서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밖에 없고 가상 PC 환경에서는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수가 없거든요(USB 인식이 불가능해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수 없음).
그래서 살짝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흐름이 맞고 결국은 정부와 금융권도 대세를 따를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에 과감히 업그레이드를 했죠. 뭐 사실 제가 한 건 없습니다.
요새도 이렇게 업그레이드가 간단하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서피스 프로 3를 구매할 때 이미 정품 윈도 8.1이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윈도 10 예약이 되었다는 알림창이 뜨더니 며칠 전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순서가 되었다는 알림창이 또 떴고 그래서 업그레이드 버튼을 눌렀더니만 혼자서 커졌다 켜졌다 하면서 알아서 설치하더니(그것도 엄청 빨리) 재부팅 되고나서는 윈도 10이 되었더군요(짜잔~).
기존의 데이터도 그대로이고, 개인 설정도 바뀐 것이 없어서 손댈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백신 프로그램으로 사용 중인 Kaspersky Total Security 프로그램만 삭제되어 윈도 10용으로 다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한 것이 제가 한 전부입니다.
제 바탕화면입니다. 디스플레이 상으로 가장 큰 변화는 '시작' 버튼의 귀환입니다. 그러면서도 태블릿 모드를 켤 경우(제 서피스 프로 3에서는 결합된 키보드 커버를 분리하면 자동으로 태블릿 모드로 전환됩니다) 윈도 8의 익숙한 타일 UI 화면으로 바뀝니다. 윈도 7의 시작 메뉴와 윈도 8의 시작 화면이 결합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배경인데요.
시작 버튼을 누르면 윈도 8에서 보던 방식의 다음과 같은 화면으로 꾸밀 수도 있습니다. 앱이 많으면 정신 사나울 수도 있지만 저는 시각적으로 즐거워서 일부러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알림 센터. 알림창 버튼을 누르면 메일, 트위터 등의 푸쉬 알림 메시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그 밖에 블루투스 설정, 비행기 모드 전환, 화면 밝기 조정, 와이파이, 메모장 실행 등을 그 자리에서 할 수 있습니다. 꽤 편리해요.
그 밖에 소소한 변화이기는 한데 베터리 버튼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충전 중일 때 현재 속도로 완충되는데 얼마나 걸리는 지, 전원을 분리하면 현재 밝기 수준에 따라 얼마나 사용할 수 있는지를 깨알같이 보여줍니다.
IE 11은 보조 프로그램으로 격하되어 숨겨놓았고 대신 엣지라는 신형 프로그램을 등장시켰는데 이게 Active X를 인식하지 않아서(못해서가 아님) 인터넷 뱅킹 등을 사용할 수 없는거지요. 저는 주로 SC은행의 인터넷 뱅킹을 사용하는데 일단 엣지를 가동시킨 뒤 Internet Explorer로 열기 메뉴를 실행해서 IE 11을 띄운 뒤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SC은행 측에서 부랴부랴 링크한 패치 파일을 설치해서 가능했지만요. 어쨌거나 편법이고 불편하기는 해도 인터넷 뱅킹을 사용할 수만 있으면 되니까 상관없습니다.
엣지의 서핑 체감 속도는 꽤 빠른 편입니다. 딜레이가 눈에 띌 정도로 줄어서 쾌적한 인터넷 서핑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변화된 부분이 많으나 저 같은 라이트 유저는 이 정도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덧. MS에서 윈도 10이 윈도의 마지막 버전이라고 발표했으니 차세대 운영 체제가 나올 때까지 계속 윈도를 사용하실 분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미루지 마시고 지금 업그레이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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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작년인가 일 대일 채팅 및 문자 전송에서 완벽한 보안을 제공한다는 메신저 프로그램인 텔레그램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죠.
이메일 분야에도 텔레그램 같은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Protonmail입니다.
작년 2014년 10월 secure email developer인 Andy Yen이 TED 강연에서 보안 이메일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Andy Yen의 TED 강연을 보시려면
클릭~
그 이후 Andy Yen은 동료 두 명과 함께 스위스에 보안 이메일 회사를 세웁니다.
Protonmail.com으로 접속하면 최종 주소가 Protonmail.ch로 뜨네요.
Proton mail을 사용하려면 초기 Gmail처럼 본사에 초대를 요청해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어제 한시적으로 1G 용량의 계정을 풀었다가 capacity limit에 걸리자 현재는 다시 닫은 상태입니다. 서버를 증설한 뒤 다시 열겠다고 합니다.
Proton mail의 특징은 로그인을 위한 ID/PW 뿐 아니라 자신의 편지함에 접근하기 위한 mailbox password가 또 하나 필요하다는 겁니다.
Proton mail은 Proton 본사에서도 볼 수 없도록 철저히 암호화 되어 있어 end-to-end로 메일을 주고받는 당사자만 볼 수 있습니다.
일체의 광고없이 무료로 운영한다는데 어떻게 수익 모델을 유지할 지 궁금하면서도 염려되네요.
Gmail을 사용하고 있지만 일단 저도 walden3@protonmail.com 계정을 하나 만들어 두었습니다. 수상쩍으면 갈아타려고요.
꼭 갈아타지는 않더라도 평소에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등 노출되면 안 되는 정보를 주고받을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UI도 깔끔해서 쓰기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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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았으면 온라인으로 처리했을 일을 이동 중에 효율적으로 처리한답시고 100번으로 전화를 걸었다가 겪게 된 일을 정리해 봤습니다;;;;
ARS를 통해 우선 유선 인터넷 사업부서로 연결이 되어 결제 수단을 체크 카드에서 은행 자동이체로 바꿔달라고 했음. 여기서 알게 된 거 하나.
* 유선 인터넷 사업부, 휴대폰 사업부, 와이브로 사업부가 독립되어 있어 결제 계좌 변경도 각각 해야 함. 상담원이 각 부서마다 따로 있음;;;;
하는 수 없이 우선 유선 인터넷과 인터넷 전화 결제 방법을 바꾸고 와이브로 사업부로 연결해 달라고 요청함. 이렇게 연결된 와이브로 사업부에서 결제 수단을 변경하면서 알게 된 거 하나.
* 별도로 결제 일자 지정을 요청하지 않으면 가장 앞선 날짜로 자동 지정(되는 것 같음);;;
와이브로 사업부에서 결제 수단을 바꾸고 결제 일자를 맨 마지막 날짜로 지정한 뒤 다시 휴대폰 사업부로 연결해 달라고 요청함. 여기에서 마지막으로 알게 된 거 하나.
* 유선 인터넷과 와이브로는 결제 수단을 변경하면 그 달부터 바뀐 결제 수단으로 결제되지만 휴대폰 요금은 다음 달부터 결제 됨;;;;
문제는 이미 기존 체크 카드를 해지해 버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번 달 요금은 알아서 선 결제를 해야 한다고 함.
결국 빡쳐서 인터넷으로 접속한 뒤 결제 수단을 몽땅 새로 발급받은 체크 카드로 다시 바꿈. ㅡ_ㅡ;;;;;
결론. 앞으로 전화로 삽질하면서 열 받지 말고 마음 편하게 인터넷으로 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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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오면서 언제부턴가 갑자기 구글 크롬 웹 브라우저로 월덴 3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경고창이 뜨면서 접속이 안 됩니다.
악성코드 제공자인 partyeoul.com의 콘텐츠가 월덴 3의 웹페이지에 삽입되어 있으니 이 페이지에 방문하면 방문자의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페이지 엑세스를 차단한다는 내용입니다.
익스나 파폭, 사파리 등 다른 웹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이런 경고창이 뜨지 않는데 저는 주로 파폭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수의 제보를 받기 이전인 2월까지는 이런 문제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몇 년 전인가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자동으로 해결되기에 이번에도 그렇게 되기만을 바랬지만 몇 달이 지났는데도 그대로인데다 지금도 여전히 친절한 방문객들의 제보를 받고 있어 더 이상 이 문제를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를 담당하고 있는 호스팅 업체에 문의글을 남겼고 그에 대한 대답을 오늘 받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보안팀에서 확인한 결과 악성코드로 의심되는 소스변조나 해킹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럴 일은 거의 없지만 저도 모르게 악성코드가 삽입되었을지 몰라 관리자 페이지에서 partyeoul.com에 대한 검색을 해 보았지만 아무것도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하고 있는 Avast Internet Security 프로그램으로 PC를 샅샅이 훑어봤는데 의심될 만한 건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이미 석 달 이상 시간이 지났고 그동안 아무런 악성코드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만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별로 기분좋지 않은 내용의 경고창을 만나고 싶지 않은 분들은 파폭, 익스, 사파리 등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시거나 크롬을 사용해야만 하는 분들은 경고창의 '뒤로 이동' 버튼 오른쪽에 있는 '고급' 메뉴를 눌러 '계속하는 데 따르는 위험은 본인이 감수함' 버튼을 누르는 작업을 두 번 연속으로 하시면 월덴 3에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의 partyeoul.com에 대한 진단 페이지 내용을 보면 최근 90일 동안 이 사이트의 일부에서 의심스러운 활동이 2회 발생한 것으로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2개의 trojan이 다운로드 및 설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 마지막으로 발견된 것이 2월 28일이라고 하니 아직 완전히 안심할 단계는 아니며 월덴 3를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분들은 최소한 안티 바이러스 프로그램 또는 인터넷 시큐리티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것으로는 예전에 소개한
Kaspersky Internet Security 또는 현재 사용(Kaskerspy 프로그램 설치가 불가능하여 어쩔 수 없이)하고 있는 Avast Internet Security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안전한 인터넷 사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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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월덴 3라는 이름의 홈페이지를 처음 만든 것이 1997년(네띠앙)이었고 블로그 형태로 바꾼 것이 2004년(이글루스)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글루스가 SK에 인수되면서 유료 호스팅을 받아 독립한 것이 2006년(Cafe24)이었죠.
그러고 보면 블로그 생활만 거의 10년, 홈페이지를 운영한 것까지 따지면 16년 가까이 되니 적은 세월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파워 블로거가 된 것도 아니고 그냥 꾸준히 운영하고 있는 수준이지만요.
요새는 모바일에서는 카톡, SNS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많이 사용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기록을 정리할 목적 등으로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월덴 3를 운영해오면서 많은 블로거를 만났어도 지금까지 꾸준히 운영하는 분들의 수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문을 닫았겠지만 언제부터인가 연결되지 않는 주소를 접하면 마음 한 켠이 싸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아무리 온라인에서 만난 사이라고 해도 소중한 인연이니까요.
제가 파워 블로거가 아니니 파워 블로거가 되는 법이라든가, 블로그로 마케팅을 하는 법이라든가, 그런 건 말씀드릴 주제가 안 되고 꾸준히 오래 운영하는 노하우는 하나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자신이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한다는 원칙을 지키는 겁니다.
블로그스피어에는 유익하고 훌륭한 정보가 넘칩니다. 그것만 모아도 엄청난 자료실이 될 것 같지만 설사 그렇게 한다고 해도 그건 내 것이 아닙니다. 나중에는 그냥 창고가 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내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 남의 자료를 단순히 퍼가서 쌓아 두는 정도로는 블로그를 오래 운영할 수 없습니다. 정리하는 것 자체가 일이 됩니다. 재미도 없고요. 가져간다고 해도 반드시 내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내 것으로 다시 만들어서 그걸 블로그에 풀어놔야 합니다.
월덴 3에 있는 내용이 모두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저는 제가 공부한 것, 제가 직접 경험한 것, 제가 직접 느끼고 체험한 것만을 올리자는 기준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여행기가 그렇고, 도박 중독 이야기가 그렇고, 책 소개가 그렇습니다. 전자 기기의 리뷰도 그렇고 채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다못해 내용 증명을 보내는 방법 하나도 어디서 그냥 퍼온 것이 아닙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걸 정리해서 포스팅하는거죠.
그렇게 직접 체험한 지식이어야만 진정한 생명력을 얻고 스스로도 재미가 있고 그렇게 포스팅 할 때만이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주게 됩니다.
그러니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고 싶으면 정보를 퍼오지 마시고 반대로 퍼주세요. 내용이 무엇이 되었든 사실 별로 상관없습니다. 내가 재미있어 하는 내용이면 충분해요. 중요한 건 남의 이야기를 하지 말고 내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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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밤에 집에서 Gmail을 사용하던 중에 갑자기 구글에서 빨간 경고창을 띄우더니 캐나다에서 동일한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려는 시도가 감지되었다고 알려왔습니다. 생전 처음 당하는 일이라 깜놀했는데 아마도 제 PC에서 제 계정에 접속한 횟수가 압도적으로 많았기에 제게 알리지 않았나 싶더군요.
어쨌거나 구글에서 계정의 비밀 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하기에 하라는대로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에 생겼는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메일을 읽어들이지 못하게 되더군요.
분명히 설정의 'Mail, 연락처, 캘린더' 영역에서 비밀번호를 동일하게 바꿔주었는데도 계속 'Gmail에 대한 사용자 이름 또는 암호가 정확하지 않습니다'라는 오류창이 뜹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의 메일앱에서 Gmail을 Exchange 등록해서 사용할 때 생기는 오류인데 이건 사용자의 실수가 아닌 구글의 Captcha 때문입니다.
이 경우는 조금 복잡하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이 하시면 해결됩니다.
1) 일단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아이폰, 아이패드)의 웹브라우저를 열어서 아래의 주소를 입력합니다.
https://www.google.com/accounts/UnlockCaptcha
2) 그러면 구글 계정에 접속하기 위한 로그인 창이 열리는데 이메일 주소와 변경한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접속합니다.
3) 새로운 기기가 구글 계정에 접근한다는 설명이 영어로 나오는데 아래로 내려가 'Continue' 버튼을 눌러줍니다.
4) Next Step 창에서 'Create an application-specific password'라고 다른 색깔로 된 문구를 눌러줍니다. 10분 안에 해야 한다고 하는데 시간은 충분합니다. 서두르실 필요 없습니다.
5) 그 다음 창에서 'Authorizing applications & sites page'라는 문구를 눌러줍니다.
6) 로그인 창이 한번 더 나타나는데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면 새로운 창이 하나 더 열립니다.
7) 맨 아래에 가면 임시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창이 하나 보입니다. 거기에 사용하려는 기기(내 아이폰, IPad 등등)의 이름을 아무렇게나 만들어서 넣으면 random하게 생성된 16자리 알파벳 묶음이 나타납니다.
8) 그걸 설정의 'Mail, 연락처, 캘린더' 영역에서 Exchange 계정의 비번에 넣어주면(빈칸을 구분할 필요없이 그냥 16자리를 입력하면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해당 모바일 기기가 Gmail 계정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이 비밀번호는 임시로 생성된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 새로운 비번을 생성해서 바꿔줄 수 있습니다.
태그 -
Authorization,
Captcha,
Ex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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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바일 기기,
비밀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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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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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써놓고도 대체 뭔 소린지 헷갈릴 것 같은 긴 제목이군요;;;;
제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을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저는 모바일 기기로 아이폰 4와 와이파이 전용 아이패드 1을 사용하고 있고 KT 와이브로를 유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변환해주는 무선 이동 공유기
'에그'를 사용하고 있고요.
아이폰 4는 3G가 되기 때문에 당연히 지하철이나 기타 올레 와이파이존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패드는 에그를 사용하거나 혹은 엄청나게 느린 속도를 감수하고 아이폰 테더링을 해서 써야 합니다.
예전에는 KT 아이폰 이용자이기만 하면 와이파이 전용 아이패드로도 올레 와이파이존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얼마전부터 KT에서 막아버렸거든요.
그런데
KT 와이브로 이용자는 갖고 있는 모바일 기기의 맥(MAC) 주소를 등록하면 1대까지는 무료로 올레 와이파이존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080-000-1472(와이브로 센터)로 전화를 해도 됩니다만 그래봤자 담당자가 무료 등록이 가능한 와이브로 상품을 이용 중인지 검색만 하고 다시 담당 부서로 연결해 주거든요.
그러니 02-100(5-2-3-2)(서울 지역에서 휴대폰으로 전화를 거는 경우)로 곧장 연락을 하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상담원이 기기 등록을 해 줍니다.
1) 본인 확인2) 이용 중인 와이브로 상품 확인: 저는 50기가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서 별 문제가 없었는데 이보다 사용량이 낮은 상품이라면 안 될 수도 있나 봅니다. 확인 요망3) 등록하려는 모바일 기기의 맥 주소 확인: 아이패드의 경우 설정>일반>정보>Wi-Fi 주소를 불러주면 됩니다.
등록한 다음 1시간이 지나면 등록한 기기로 전국 올레 와이파이존을 무료로 이용(잠금 장치 없는 와이파이)할 수 있습니다.
와이브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알고 있으면 홈페이지에서 다른 모바일 기기의 맥 주소를 통해 언제든 변경이 가능하고요.
올레 와이파이존이 없는 곳이라면 배터리 용량을 감안하더라도 '에그'를 사용하는 것이 맞지만 지하철이나 기타 공공 장소에서는 에그를 꺼낼 필요 없이 와이파이 전용 아이패드로도 올레 와이파이존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지요.
모바일 기기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신 정보일 것 같지만 몰랐던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태그 -
080-000-1472,
egg,
KT,
MAC,
맥 주소,
모바일 기기,
무선 공유기,
아이패드,
아이폰,
에그,
올레 와이파이존,
와이브로,
와이파이,
태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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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트위터가 대세였고 올해는 페이스북이 그 자리를 이어가려고 그런건지 최근에 지인들의 페이스북 초대가 부쩍 많아졌는데 저는 페이스북 안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개인정보 노출이 싫어 블로그도 익명으로 운영하는데 개인 정보 뿐 아니라 일상사가 몽땅 노출되는 페이스북을 왜 하겠습니까?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도 백만년 전에 접었는데 비슷한 서비스를 또 이용할리가 없지요.
개인적으로 페이스북(혹은 유사 서비스)때문에 개인 정보 노출 문제가 터져나오고 부작용도 심각할거라 예상하지만 꼭 그 이유만이 아니라 페이스북을 할 시간 자체가 없어요.
블로그에 밀린 글 꼭지가 100개가 넘고 트위터의 타임라인 따라가기도 벅찬데 페이스북까지 할 시간은 도저히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고맙지만 Facebook 초대는 일절 받지 않을 생각이오니 지인들께서는 제가 답변 없이 거절하더라도 그러려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월덴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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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서비스 중에 POP3 서비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이렇습니다. POP3를 지원하는 이메일 계정이 여러 개라면 제가 주로 사용하는 이메일 계정에서 다른 이메일 계정에 도착하는 이메일을 모두 불러 들여 읽을 수 있는 것이죠. POP3가 가능하면 굳이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 모든 계정에 일일이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두 하나의 계정에 연결하고 메인 계정 하나에만 접속하면 됩니다.
IMAP이라는 것은 좀 더 진일보한 방식인데 POP3가 도착한 메일을 다운로드해서 보는 서비스인데 반해 IMAP은 실시간으로 메일함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IMAP을 이용할 수 있으면 푸시 기술을 이용해 정해진 시간마다 메일을 읽어와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모바일을 이용한 메일 관리에 최적화됩니다.
IMAP은 서버 부담이 크기 때문에 구글처럼 대형 메일을 지원하는 회사만이 제공하던 서비스로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드림위즈(저는 이 회사의 이메일 계정이 없습니다)만이 전 회원에게 IMAP을 지원해왔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출시 이후에 Daum에서 발빠르게 움직였네요. '다음 지도'라는 걸출한 무료 앱을 내놓은데 이어 화끈하게 IMAP 지원을 발표했습니다.
저는 인터넷 사용 초기부터 Korea.com의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POP3와 IMAP 지원 여부에 대해 문의를 했습니다. 아래는 Korea.com에서 보내온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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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사이버 고객센터입니다.
고객님, 보내주신 메일은 잘 받아 보았습니다.
현재 IMAP은 지원되고 있지 않으며, 현재 pop,smtp 지원은 프리미엄 메일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고객님만 지원이 되십니다. 이점 고객님께 양해의 말씀 드립니다.
휴대폰에서 메일을 이용하시고자 하시면 프리미엄 메일 서비스를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프리미엄메일 페이지 (http://premium.korea.com/main.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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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IMAP은 지원하지 않으며(지원할 생각 자체가 없는 듯) POP3와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도 유료인 프리미엄 메일 서비스를 이용해야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오래 사용하기는 했지만 꼴랑 100메가 용량만 제공하는 코리아 닷컴 메일을 계속 쓰기에는 아이폰이 아깝기 때문에 주요 메일 계정을 코리아 닷컴에서 Daum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현재 아이폰에서 구글 메일과 다음 메일을 IMAP을 이용해 확인하고 있는데 아주 편리합니다. 저처럼 아이폰 때문에 Daum으로 이메일 계정을 바꾸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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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하는 직장은 업무 시간에 메신져를 막아놨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넷북+와이브로 조합을 이용해 평소에 네이트온과 MSN 메신져를 띄워 둡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갑자기 평소 연락도 안 하던 친구(female friend)가 네이트온 메신져로 말을 걸더군요. 그것도 어울리지 않게 존대말로요(여기부터 느낌이 좀 이상했죠).
보안 카드를 갖고 나오지 않았는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며 200만 원(대체 날 뭘 보고 200만 원을 빌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_-;;;)만 무통장 입금을 해 달라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친구와는 돈 거래를 안 하는 것이 제 철칙인데 이걸 모르는 친구도 아니고 뭔가 이상하다 싶었죠. 그래서 공인 인증서가 있는 USB를 가져오지 않아서 지금은 보내줄 수가 없다고 떠봤죠. 그랬더니 공인 인증서가 없으면 돈을 보낼 수 없는거냐고 되묻더군요(혹시 조선족?). 감 잡고 확인 사살을 위해 그 친구에게 문자를 날렸습니다.
그랬더니 자기 네이트온 아이디가 해킹당했으니 돈 보내주면 절대로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얼씨구나 한마디 쏴 붙이려고 봤더니 그 사기꾼은 이미 눈치채고 황급히 튀었더군요.
그래서 그 때는 요즘같은 세상에 목소리도 확인하지 않고 메신져로 돈을 보내달라는 낚시에 걸리는 바보도 있나 하고 웃고 말았는데..
제 지인의 아는 사람이 2명이나 50만 원씩 털렸답니다. -_-;;;
묻지 말고 보내달라는 말에 보내주는 사람이 두 명이나 있으니 제 지인의 아는 사람은 복받은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만 보내준 두 사람은 나잇살도 좀 드셨던데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르는 분들이더군요. 이 험난한 세상을 어찌 살아갈지(먼 산)..
어쨌거나 네이트온 사용하시는 분들은 당분간 조심하셔야 할 듯 하고 갑자기 급전을 요구하는 일이 생기면 두 가지는 꼭 확인하셔야 할 듯 합니다.
1. 당사자와 직접 통화를 하거나 최소한 문자로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
2. 입금을 할 때 계좌의 입금주 명을 확인할 것
눈 감으면 코 베가는 세상이라더니 조심할 것이 또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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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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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에 올라온 글(악성코드 살인사건 가능한 일인가?)을 보고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http://blog.ahnlab.com/asec/194 해킹(여러 관련것들 포괄해서 적용)으로 살인이 가능한가?? 먼저 미드 하나를..
트위터는 마이크로 블로그 내지는 꼬마 블로그라고 불리는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단문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Social Networking Service(SNS)이죠. 얼마 전에는 김연아 선수가 트위터를 사용한 지 20일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1만 1800명이 넘는 사람들이 Following을 한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죠. 이미 오바마 미 대통령 같은 경우는 Follwer의 수가 136만 명이나 됩니다.
트위터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이동성과 신속성이죠.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로 거의 실시간으로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140자 한도 내에서 신속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죠.
지난 달부터 와이브로와 넷북을 이용해 언제든 온라인 접속이 가능해진 참에 트위터를 써 보고 싶어 가입했습니다.
트위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twitter.com을 방문해보세요.
제 트위터 주소는 당연히 walden3입니다. twitter에 가입 후 following을 하셔도 되고 제게 직접 메시지를 보내고 싶으시면 @walden3 뒤에 메시지 내용을 적으시면 됩니다.
또 하나의 즐거운 모바일 라이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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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Tool로 태터툴즈나 텍스트큐브를 사용하는 분들 중에 갑자기 파일 업로드가 안 되는 문제가 생기면 Flash Player의 version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어판의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확인해 보세요.
Flash Player version 10.0이 나오면서 보안 알고리즘이 바뀌어서 그렇다고 하네요. 그래서 파일 업로드 버튼을 눌러도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Flash Player는 자동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갑자기 파일 업로드 버튼이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이죠. 저도 노트북과 회사에 있는 PC가 모두 갑자기 파일 업로드가 안 되어 엄청 당황했습니다.
텍스트큐브의 경우는 version upgrade를 하면 쉽게 해결되지만 저 같은 경우 당분간 텍스트큐브로 가지 않고 태터툴즈를 계속 쓸 생각인데 이 경우에는
제어판에서 Flash Player 10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모두 지우고 9.0 version 대의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해 줘야 합니다.
검색을 해 보시면 firefox용과 IE용이 따로 있으니 자신이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에 따라 설치해 주세요. 저는 두 가지 웹 브라우저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둘 다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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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덴 3는 지금까지 walden3.or.kr과 walden3.kr 두 개의 도메인 주소를 같이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walden3.kr이라는 상위 도메인이 있는 이상 or.kr 도메인을 운영할 필요가 없게 되어 2008년 3월 10일부터 walden3.or.kr 주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미 RSS feed는 수정을 해 놓았지만 즐겨찾기로 찾아오시는 분들은 walden3.kr 주소로 변경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네이버에는 walden3.or.kr로 주소 링크가 된 포스트가 많은데 네이버 검색을 통해 들어오는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당분간 월덴 3는 walden3.kr 주소로만 운영할 예정입니다.
덧. or.kr 도메인이 만료되자마자 방문자 수가 뚝 떨어지는게 확실히 체감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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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메신져에서 무료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SKT 가입자의 경우는 월 100건이나 되죠. 꽤 짭짤합니다. 그런데 문자 메시지 하나 보내려고 그 때마다 무거운 네이트온 메신져를 실행시키는 것은 아무래도 부담이 됩니다.
게다가 업무 중에는 메신져 사용이 차단되는 업무 환경에 있다면 참 난감하죠. 그렇다고 업무 시간을 피해서 문자를 보내자니 그것도 곤란하고...
그런데 파이어 폭스(Fifefox), 일명 불여우를 웹 브라우저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LightSMS라는 확장기능(add-ons)을 이용하는 것이죠.
이 확장기능을 설치하면 불여우의 하단에 작은 휴대폰 모양의 아이콘이 생기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왼쪽과 같은 작은 미니창이 열립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주 직관적입니다. 보낼 수 있는 문자 메시지의 수가 보이고 입력창과 받는 사람의 휴대폰 번호 입력창(번호 저장 가능), 그리고 보낸 기록창이 전부입니다.
일단 한번만 ID/PW를 입력해 두면 불여우를 실행시킬 때마다 자동으로 로그인해서 언제든 클릭 한 번으로 이 창을 띄워, 빠르게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사용이 아주 간편한 확장기능, LightSMS
불여우와 네이트온 문자 보내기를 함께 사용하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구하는 곳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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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2개의 메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제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인 월덴 3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처리하는 구글 메일(Gmail)이고 다른 하나는 제 일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코리아 닷컴 메일입니다.
사용 편이성으로만 보자면 당연히 구글 메일의 압승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용량만 하더라도 최초 2기가를 제공하던 것이
보시는 것처럼 어느새 5.7기가에 달하게 되었습니다. 받은 메일을 하나도 지우지 않아도 용량이 늘어나는 속도가 더 빨라서 앞으로도 지워야 할 일은 없을 듯 보입니다.
그런데 막강한 구글 메일도 사용하는데 매우 불편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실행 파일을 첨부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자면 확장자가 .com이나 .exe로 끝나는 파일을 첨부할 수 없는 것이죠. 바이러스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해명하고는 있지만 동의하기가 어렵고 무엇보다도 매우 불편합니다.
게다가 파일 압축을 해서 첨부해도 여지없이 에러 메시지를 띄우면서 메일 보내기를 중단하기 때문에 눈속임을 할 수도 없습니다. 구글에서 제한하지 않는 RAR 압축 방식은 가능하지만 대부분 zip 압축을 하는 현실 상 그다지 편리한 해결 방법은 아니죠.
그래서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첨부할 실행 파일의 확장자를 살짝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MMPI.exe 파일을 첨부한다고 할 때 탐색기에서 MMPI.ex_와 같이 바꾸어 준 뒤 첨부하면 문제없이 전송됩니다. 받은 사람은 다시 .exe로 확장자만 바꾸어 준 뒤 사용하면 되는 것이죠.
구글의 정책이 어떻게 바뀔 지 모르겠지만 그 때까지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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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윈도에 포함된 조각모음 프로그램을 믿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속도가 너무 느릴 뿐 아니라 조각모음을 실행하다가 에러를 내거나 제멋대로 종료가 되어 버리는 일이 잦았거든요.
그래서 작고 빠르면서도 안전한 프로그램이 없을까 찾고 있었는데
'여름하늘님'이 추천한 'Auslogics Disk Defrag'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용량이 1.5메가에 불과한 무료 프로그램으로 여름하늘님이 감탄하신 그대로 속도가 정말 번개같습니다. 설치도 간단해서 바탕화면에 링크 아이콘을 하나 만드는 것 이외의 부가적인 작업이 없습니다.
프로그램을 실행시키면 뜨는 메인 화면입니다.
제 메인 하드디스크는 400GB짜리인데 이걸 윈도에 내장된 조각모음 프로그램으로 돌리면 24시간이 넘게 걸리더군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으로 조각모음을 실시하니 1시간 30분 정도 밖에 안 걸립니다. 대용량 동영상 파일이 많은데도 속도가 정말 놀랄만큼 빠르네요.
조각모음을 실시하니 23% 정도 효율성이 좋아졌다고 하네요. ^^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유일하게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은 인스톨을 해야 한다는 건데, 그마저도 빨리 깔려 버리니 스트레스는 거의 없다고 하겠습니다.
작고, 악성코드도 없고, 무엇보다도 엄청 빠르며, 게다가 무료라서 더 착한 조각모음 프로그램 'Auslogics Disk Defrag'
추천합니다.
프로그램은
여기서 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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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에도
원 링 스팸과 관련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최근에는 더욱 극성을 부리는 것 같더군요. 제 경우는 새로 알게 된 번호는 PDA와 휴대폰에 바로 등록을 하기 때문에 모르는 번호가 액정에 뜨면 일단 받지를 않고(아쉬운 사람이 다시 걸겠거니 하고 태연자약하게 생각합니다. ^^;;;), 최소한 3번 이상 울린 다음에 받으며, 010으로 시작되는 휴대폰 번호는 일단 의심을 하기 때문에 걸려드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유선으로 오는 전화에는 가끔 당하기 때문에 역시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군요.
그런데 역시 '네트'에는 실력도 훌륭할 뿐 아니라 인덕까지 있는 분들이 많아서 원 링 스팸 여부를 검색할 수 있는 DB를 만들어 무료로 공개하신 분이 계시는군요. 참 멋진 분입니다.
주소는
여기(를 누르면 바로 이동합니다)
2007년 10월 2일 현재 12,500개의 전화번호와 41,800회의 조회정보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시험삼아 제가 얼마 전에 받은 스팸 의심 전화번호를 조회해 보겠습니다.
검색 창에 '-'없이 번호만 집어넣으면 곧바로 결과를 알려줍니다. 역시 예상했던대로 스팸번호일 가능성이 크네요.
스팸번호인지 궁금한 분들은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 많은 분들이 이용할수록 DB의 신뢰도가 높아지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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