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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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2016)'와
'공부가 되는 글쓰기(1993)'에 이어 제가 세 번째로 읽은 유유 출판사의 책입니다.
이 책은 일부러 구입한 건 아니었는데 지인에게 선물로 받고 보니 유유 출판사의 책이었네요.
박산호 번역가가 쓴 이 책은 얼핏 보면 쉬운 영어 단어지만 원어민만 아는 용례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accommodate에서부터 zip까지 딱 100개의 단어를 알파벳 순서로 수록했습니다.
앞서 소개한 두 권의 책처럼 재생종이로 만들어 가볍고 판형도 작아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보기에 좋은 책입니다.
단순히 한국인이 잘 모르는 단어의 새로운 뜻만 설명했다면 영어 공부를 위한 책 중 한 권으로 남았을텐데 저자가 각 단어의 어원이나 문화적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 공을 많이 들였습니다. 참고 문헌 목록을 보니 꽤 많은 관련책을 읽었더군요.
하지만 영어 단어를 잘 모르는 제가 봐도 '오~ 이 단어에 이런 뜻도 있었나?' 싶은 단어의 수가 얼마 안 됩니다. 번역가들에게는 자칫 실수하기 쉬운 단어 리스트로 유용한지 모르겠으나 탁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흥미롭다고 생각해서 뽑아둔 내용을 한번 보시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아마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구매, 소장까지 하라고 권하지는 못하겠네요. 빌려서 한번 읽어보시는 걸로 충분할 책입니다.
닫기
* agree : 일, 음식, 기후가 성격이나 체질에 맞다
* agree with : ~과 ~이 같다, 일치하다는 뜻이나 same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표현
* arm : 소매, 팔걸이, 안경다리
* arrest : 정지, 막다, 병의 진행을 억제하다.
- cardiac arrest : 심 정지
- arrest warrant : 구속영장
* blue magazine : 도색 잡지
* chair
- take the chair : 의장직을 맡다
- go to the chair : 사형에 처하다, 전기의자에 앉히다
* china : 소문자 c로 시작하는 경우 도자기라는 뜻
* join the club : 너도 나와 같은 신세라는 뜻
* coach : 여객기의 일반석
* the civil courts : 민사 법정
- the criminal courts : 형사 법정
* detail : 차를 구석구석 세차하다
* front : 실권없는 명목상의 대표, 겉치레, 체면의 뜻이 있음
- front(line) : 최전방
- a cold front : 한랭전선
- a warm front : 온난전선
* drop the hammer : 엑셀러레이터를 밟다
* a knight of hammer : 대장장이
* hand : 시계나 계기판의 바늘
- the hour hand : 시침
* hat : 소액의 뇌물이나 부정 이득이라는 뜻. "Buy yourself a hat"
- wear a hat : 어떤 역할을 하다
-> chair : 권력자의 지위
-> hat : 일반적인 직무나 직위
* in-house magazine : 회사에서 발행하는 사내 잡지
* humor me! : 좀 봐주라
* inviting : 유혹적인, 매력적인
* level with : 솔직히 말하다, 털어놓다
* empty magazine : 탄창을 비우다
* in the red : 적자
- in the black : 흑자
* on the right side of 50 : 나이가 50이 넘지 않은
- on the wrong side of 50 : 나이가 50이 넘은
* salt and pepper(pepper and salt) : 머리가 희끗희끗한
* A dog is not my cup of tea. I'm more of a cat person
* It's my treat today : 오늘 내가 한턱 낼게
덧. 이 책은 국민도서관을 통해 북 크로싱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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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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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작심삼일로 끝나기는 하지만 해외 여행을 가면 항상 유창한 영어로 대화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지곤 합니다. 여행을 하는데 꼭 필요한 기본 회화는 어느 정도 익숙해졌고 간단한 질문을 하고 대답을 이해하는 건 가능하지만 여행의 재미 중 하나는 현지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과 수다를 떠는 것 아닐까요? 세 번 이상 왔다갔다 하고 나면 금방 말문이 막히는 수준의 영어 실력으로는 그런 수다를 떨 수가 없죠.
학생이었을 때도 수학보다는 영어를 좋아하기도 했고 단어나 회화용 문장을 외우는 것도 좋아했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고 익히는 것에 부담은 별로 없지만 항상 그렇듯이 언어는 꾸준히 사용해야 느는 법인데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영어를 꾸준히 쓰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변명은 이 정도로 하고 이 책은 '한국인의 90%가 틀리는 영어회화 오류사전'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확 잡아채는 바람에 다소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 변호사가 되었고 지금은 영어를 익히고자 하는 한국인을 돕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미국 생활에서 좌충우돌하면서 익힌 생활 영어들을 소개하는 책인데 우리가 종이에 쓰면서까지 열심히 외웠지만 실제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거나 네이티브가 듣기엔 너무 어색한 표현들을 제대로 된 표현과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아주 유익한 책입니다.
목차만 살펴보면,
1장. 교과서대로 했다간 왕따 당하기 십상 인사 영어상식
2장. 쓸 때마다 고민되는 헷갈리는 영어상식
3장. 바꿔 쓰면 황당해지는 헷갈리는 동사상식
4장. 뒤탈이 없으려면 꼭 알아야 하는 뉘앙스 영어상식
5장. 회화할 때 툭하면 틀리는 영문법 상식
6장. 네이티브와는 안 통하는 콩글리시 상식
7장. 열 마디를 대신하는 한 마디 입버릇 상식
8장. 미드 단골 표현 구어체 영어상식
9장. 손뼉도 서로 두드려야 제맛! 맞장구 영어상식
10장. 단어를 알아도 해석이 안 되는 관용어 상식
11장. 할 말은 하고 살자 까칠한 영어상식
12장. 모르면 손해 보는 숫자 영어상식
13장. '아' 다르고 '어' 다른 영어발음 상식
어떤가요? 목차만 봐도 구미가 당기는 내용 같지 않습니까?
이 책 한 권을 읽는다고 네이티브와 막힘없는 대화를 할 수야 없겠지만 최소한 상대방을 황당하게 만들거나 쓴웃음을 짓게 만드는 어색한 말을 하는 빈도는 줄겠지요.
저자 본인의 황망한 실수담과 코믹한 삽화가 읽는 재미를 더하는 '영어회화 오류사전',
한 권쯤 갖고 계시면 영어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되실 겁니다.
닫기
*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 : "맨날 똑같지 뭐(Same old)"
* 처음 만난 사람에게 만나서 반갑다고 할 때는 "Nice to meet you", 알고 있던 사람을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어 반갑다고 할 때는 "Nice to see you"
* 오랜만이네 : It's been a while
* 인사를 했는데 또 "Hi, how are you doing?" 또는 "How is it going?" 한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를 묻는 것.
* 전화를 끊으면서 "나중에 통화하자"라고 할 때는 see 대신 talk를 써서 "I'll talk to you later"라고 함
* 만나서 헤어질 때든 전화를 끊을 때든 그냥 Bye라고만 하면 네이티브들은 뭔가 허전한 느낌을 받음. 그래서 Bye 하기 전에 "I'll see you later" 또는 "I'll talk to you later"라고 해 줘야 더 다정다감한 인사가 됨.
* 처음 만난 사람과 헤어지면서 '만나서 반가웠다'고 할 때는 (It was) Nice meeting you, 아는 사람과 만났다 헤어질 때는 (It was) Nice seeing you. It was nice to meet/see you라고 할 수도 있지만 -ing 형태가 더 다정다감한 느낌을 줌
* 고마워 -> 별 거 아냐 : No sweat, It's nothing, You bet
* 가볍게 고맙다고 할 땐 : Thanks a bunch, Thanks much
* '너한테 신세 졌다'는 "I owe you one", '정말 크게 신세 졌다'는 "I owe you big"
* I appreciate it에서 I를 생략하고 Appreciate it이라고 하기도 하고 Appreciate your help, Appreciate your time등으로 구체적으로 말하기도 함.
* 철자를 하나 하나 대야 할 때는 'as in(~라고 할 때의)' 다음에 해당 철자로 시작하는 대표적인 영어 단어를 넣어 설명하면 됨.
* "Of course"는 "당연하지"라는 뜻, "Sure"는 가볍게 "응", "물론"이라고 쓰기 때문에 같은 말이 아님
* ago는 현재로부터 '~전'이라는 의미이고, before는 과거의 어느 한 시점으로부터 '~전'이라는 뜻
* 구어체 영어에서 'a lot of'와 'lots of'는 긍정문에서는 많이 사용되지만 부정문이나 의문문에서는 거의 쓰지 않음. 부정문이나 의문문에서는 대개 many, much를 씀.
* 'a little (bit)'은 말 그대로 약간이나 조금이라는 뜻인데 'kind of'는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상태'를 의미함.
* 가볍고 사근사근하게 상대방의 의견을 물을 때는 'How about~?'을 쓰는게 어울리고, 분위기가 약간 딱딱하거나 회의 같은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What about~?'을 쓰는게 더 어울림
* see는 어떤 것이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와서 '보이는' 경우에 주로 쓰고, 'watch'는 어떤 것을 자신의 의지로 긴 시간 동안 '지켜볼' 때 씀
* 극장에서 영화나 연극을 봤다고 할 때는 see를 사용하고, 집에서 영화나 TV를 봤다고 할 때는 watch를 씀.
* 상대방에 대해 '너 ~하는구나'하고 추측할 때, 겉모습을 보고 판단한 것이면 look, 목소리를 듣고 판단한 것이면 sound, 느낌으로 판단한 것이면 seem을 사용함
* talk와 speak는 말하는 행위에 초점을 둘 때 사용. talk는 일상생활을 주제로 해서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눌 때 쓰고, speak는 좀 더 격식을 차릴 때 씀. tell과 say는 말하는 행위보다는 말하는 내용에 좀 더 초점을 두는 동사인데 "내가 ~라고 말했다", "누가 ~라고 말했다" 하면서 자기가 했던 말이나 남한테 들은 말을 전해 주는 메신저 역할을 함. 특별한 의미상의 차이는 없는데 쓰이는 형식이 다름. tell 다음에는 me나 him처럼 말하는 대상이 나와야 하고, say 다음에는 말하는 내용이 나옴.
* 대화하는 상대방 쪽으로 간다고 할 때는 go가 아니라 come을 사용함. 하지만 동사에 같이 가는 상황이라면 Let's go처럼 go를 쓰면 됨. "Can I come along?"
* 대화하는 상대방 쪽으로 사람을 데려가거나 물건을 가져갈 때는 take가 아니라 bring을 씀. take는 사람이나 물건을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시킨다는 뜻임.
* have to는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주위 상황이나 규칙에 따라 지켜야 하는 의무를 말할 때 더 어울리고, must는 스스로 다그치거나 개인적인 감정 및 생각을 나타낼 때 주로 사용
* let은 '~하도록 허락하다'라는 뜻이고, have는 '~하도록 책임을 지우다'라는 의미, make는 '강제로 ~하게 만들다'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음.
* had better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는 뉘앙스가 있고 should는 그냥 권유의 목적으로 말할 때 사용
* I think는 자신이 하는 말에 어느 정도 확신을 갖고 있을 때 사용하는 반면, guess는 자신의 말에 50% 정도의 확신 밖에 없어서 이렇다 저렇다 힘주어 말할 수 없을 때 사용
* '~할지도 모른다'고 추측할 때는 may를 쓰고, 만약 이보다 더 불확실한 상황이라면 might나 could를 사용함. 확신의 정도는 won't > shouldn't > wouldn't 순
* will과 be going to는 둘 다 '~할 거야'라는 말이지만 will은 즉흥적으로 말할 때 어울리고 be going to는 계획된 일을 말할 때 어울림
* might는 may의 과거형으로 쓰일 수도 있지만, '~일지도 몰라'와 같은 추측을 나타낼 때는 may와 같이 현재 시제처럼 쓰임. 미국에서는 might가 대세
* 100%는 아니어도 99% 확신하면서 '분명히 ~일 거야'라고 추측할 때는 must를 사용하고 그보다 덜 확신할 때는 should를 쓰고, 잘 모르겠지만 '~일지도 몰라'라고 할 때는 may/might/could 중 아무거나 골라서 쓰면 됨.
* 부탁을 할 때는 상대에 따라 조동사를 골라 써야 함. 공손함의 정도는 Would you~? > Will you~? > Could you~? > Can you~?
* 잠시 실례해도 될까요? : be excused for a minute?
* 친한 사이끼리 '~하고 싶어'라고 직접적으로 말할 때는 want를 쓰고 정중하게 '~하고 싶습니다'라고 할 때는 would like to를 쓰는데 I'd like to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자주 쓰임.
* though가 문장 끝에 오면 but과 똑같이 '하지만'이라는 뜻이 되는데 but에 비해 소심하게 반대하는 느낌. 그래서 상대방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반대 의사를 표현할 때는 문장 끝에 though를 쓰면 됨.
* this에는 '이(것)'말고 '어떤'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상대방에게 어떤 것에 대해 화제를 꺼내거나 이야기를 할 때 자주 사용됨.
* '방금' 한 일에 대해 말할 때는 꼭 just를 붙여야 오해가 안 생김. 즉, '방금 ~했어'라는 의미를 나타낼 때는 'just 과거형'으로 말해야 함.
* 어떤 규칙이나 방법 등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될 때는 'I'나 'You'를 문장의 주어로 사용하고 이때는 해석할 필요가 없음.
* you는 '너'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람'을 가리킬 때도 쓰임.
* 미국 사람들은 자신이 소유한 물건 뿐만 아니라 자신과 관련된 상황이나 경험 같은 것에 대해 말할 때도 항상 my를 꼬리표처럼 붙임.
* 미국인들은 가게나 식당 같은 장소를 지칭할 때 it이나 that을 쓰지 않고 they를 씀.
* '점점 ~해지는' 상태를 나타낼 때는 be getting을 사용하면 됨.
* 정말 몰라서 물어볼 때는 긍정의문문을 사용하고, 알고 있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거나 짐작으로 넘겨짚어 물어볼 때는 부정의문문을 사용할 것
* '~해 본 적 있어'와 같이 예전의 경험을 이야기할 때는 <have p.p.> 형태의 현재완료로 말해야 함. 이때는 '전에'라는 뜻의 before를 종종 붙여주기도 함.
* 한 문장 안에 두 개의 조동사를 연달아 쓰면 안 됨. 조동사 뒤에 can의 의미를 덧붙이고 싶다면 be able to를 쓰고 must를 덧붙이고 싶다면 have to를 사용
* '아르바이트한다'는 말은 영어로 work part-time 또는 have a part-time job이라고 함.
* Are you alright?은 '괜찮아?'라는 뜻으로 미국인들이 입에 달고 다니는 표현임.
* I got it은 "알았어", "이해했어"라는 의미도 되고, 짐을 들어주거나 문을 열어주는 등 상대방에게 호의를 베풀면서 '내가 할게'라고 할 때도 많이 쓰임.
* Oops!는 작은 실수를 했을 때 "앗! 이런~"의 의미로 사용하는데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실수라면 빼먹지 말고 sorry를 붙일 것. 안 붙이면 상대방의 분노를 살 수 있음. 큰 실수를 저지르고 나서는 "Uh Oh"라고 하면 "앗~ 큰일났다" 또는 "망했다"의 의미임. Oops는 자기가 실수했을 때만 사용하는 표현으로 다른 사람이 실수했을 때는 'Uh oh'라고 할 것
* 분명히 알고 있었는데 기억나지 않아서 혼잣말로 '뭐였더라?'라고 할 때는 What was it?라고 함.
* 말하려는 단어나 표현이 갑자기 떠오르지 않을 때는 whatchamacallit(거 뭐냐)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What you may call it을 혼잣말로 후루룩 읊은 것.
* 영어 교과서에서는 you가 단수도 되고 복수도 된다고 나오지만 실제 회화에서는 '너희'라는 복수의 의미로 you를 사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음. 대신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you guys 사용
* Darn은 Darn it처럼 it이 없이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음.
* 구어체 영어에서 의문문을 만들 때 be, do, have 동사를 생략하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동사를 생략할 수 있는 건 아님. 보통은 주어가 you일 때만 생략할 수 있음. 그리고 you가 주어라고 해도 can, may, will과 같은 조동사는 생략하지 않음.
* stuff은 thing(s)처럼 이거저거 다 가리킬 때 사용하지만 반드시 항상 단수로만 사용해야 함.
* 무슨 말을 하다가 어떤 것이 정확히 기억나지 않을 때, 그 기억나지 않는 부분에 something을 넣어주면 '~뭐였는데'라는 뜻이 됨.
* 상대방이 전에 말해 준 내용이 기억나지 않을 때는 '~였더라?'의 의미로 문장 맨 끝에 again을 덧붙여 묻곤 함.
* this는 '이렇게', '이만큼'이라는 뜻으로 뒤따라오는 형용사를 강조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함. '그렇게', '그만큼'이라고 할 때는 that을 쓰면 됨.
* -ish는 '~의 성질을 가진'. '~같은'이라는 뜻으로 명사 뒤에 붙이는 접미사임. 구어체 영어에서는 시간이나 나이와 함께 쓰이기도 하는데, 이때는 '대략 ~쯤'이라는 뜻이 됨.
* 상황에 따라 my 자체만으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이라는 뜻이 됨. 이때는 my favorite보다 더 강한 포스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음. my kind of 하면 '딱 내 스타일인'이라는 뜻
* <A is A>하면 "A는 다 똑같아", "A가 다 그렇지 뭐"라는 뜻으로 무심하게 말하는 표현이 됨. 여기에 '그냥'이라는 just까지 덧붙이면 말 전체의 뉘앙스가 한층 더 냉소적이 됨.
* 미국 사람들은 단어가 지닌 본래의 의미를 강조하고 싶을 때 같은 말을 두 번 반복하는데 이때 어떤 사람들은 꽃게처럼 양손의 검지와 중지를 두 번 반복해서 구부렸다 펴기도 함.
* 구어체 영어에서는 '훨씬', '엄청나게'라는 의미로 way를 많이 사용함. 보통 way too의 형태로 쓰임.
* can't와 cannot은 둘 다 "~할 수 없다"라는 뜻이지만 cannot이 can't보다 어감이 훨씬 강함. 그래서 보통은 can't를 쓰고, 강하게 말하고 싶을 때만 cannot을 사용할 것. 그리고 can not처럼 can과 not을 띄어 쓰는 사람들도 있는데 cannot으로 붙여 써야 맞음.
* 상대방의 말에 맞장구칠 때 흔히 사용하는 표현에는 "Oh, yeah?". "Really?", "For Real?", "Are you serious?" 등이 있음
* 묻고자 하는 질문이 '장소', '시간의 경과' 등과 관련될 때는 전치사를 붙여주는 게 더 부드럽고 구체적으로 들림.
* How come?은 Why?처럼 "왜?"라는 뜻을 가진 표현이지만 Why?보다 어감이 좀 더 강함. 또 How come 다음에 완성된 문장을 넣을 때는 <주어+동사>의 어순이 되어야 함.
* Fat chance는 상대방의 말에 "퍽도 그렇겠다", "됐거든"과 같이 냉소적으로 반응할 때 사용하는 표현
* Beat은 원래 때리다 라는 뜼이지만 상대방의 물음에 Beats me라고 대답하면 "(전혀) 모르겠어"라는 의미가 됨. 모른다는 말 중에 가장 강한 표현임. 그 다음이 "I have no idea"이고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는 표현이 "I don't know"임.
* 음식을 권할 때도 Go ahead를 사용할 수 있고 "먼저 ~하세요"라고 양보할 때도 쓰임. 대부분 그렇게 하라고 하는 방향으로 손짓을 하며 양보함.
* like crazy는 '미친 듯이'라는 뜻으로 문장 맨 끝에 와서 앞에 오는 말을 강조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like를 빼고 crazy만 쓰는 경우도 많음.
* dead는 형용사 앞에 부사처럼 쓰여 '완전히'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함. 문장 끝에 to death가 들어갈 때는 '~해 죽겠어'라는 뜻이 됨.
* 24/7(twenty-four seven)에서 24는 하루 24시간을 가리키고 7은 일주일의 7일을 나타냄. 그래서 이 두 단어를 합치면 '언제나'라는 의미가 됨.
* Do you mind?는 상대방에게 어떤 말이나 행동을 자제해 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할 때 쓰는 표현이에요. "~좀 하지 말아 주실래요?"라는 뜻
* <this stupid + 명사>는 어떤 상황이나 사물을 가리켜서 '이놈의 ~'하고 불평불만을 할 때 쓰는 표현임. this 없이 '빌어먹을 ~'하듯 감탄문 형식으로도 쓸 수 있음.
* 이 짠돌아 : You cheapskate
* Forget it은 상대방에게 한 말을 도로 번복하거나 취소할 때 "아니야, 됐어"하는 뜻으로 사용하는 표현. 같은 상황에서 Never mind라고 해도 됨.
* 시간을 말할 때 1분부터 9분까지는 앞에 0이 있다고 생각하고 oh를 붙여서 말해야 함. oh를 붙이지 않으면 어색한 느낌이 들기 때문.
* 미국인들은 past보다는 after를, before보다는 to를 더 즐겨 씀. 하지만 half와 함께 쓸 때는 after를 쓰지 않고 past만 씀. 한편 a quarter의 경우, 구어체 영어에서는 a를 생략하고 말하기도 함.
* last Thursday(지난주 목요일), this Thursday(아직 지나지 않은) 이번 주 목요일, this coming Thursady(돌아오는 목요일), this past Thursday(이번 주지만) 지난 목요일
* '지 지난주'는 the weak before last week, '다다음 주'는 the weak after next week
* a couple (of)은 '두 개(의)'가 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세 개(의)' 또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음. 또 시간을 나타낼 때는 '몇 분'이나 '금방'이라는 뜻으로도 쓰임.
* 영하의 온도를 말할 때는 온도 뒤에 below zero를 붙이면 됨. '영하의 기온'은 sub zero temperatures임. 10 degrees below zero = 10 below zero = 10 below
* I know를 [아이노]라고 짧게 발음하면 "알고 있어"라는 의미이고, [아이~노~]라고 길게 빼면서 발음하면 "그러게", "내 말이"처럼 상대방의 말에 동의하는 표현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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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고 싶다면서도 영어를 잘 못해서 못 가겠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두려움이야 이해하지만서도 여행가는 목적이 배운 영어를 써 먹기 위해서는 아니잖아요.
물론 영어를 능숙하게 하지 못하면 현지 사람들과 깊은 소통을 하지는 못합니다. 저도 아쉬운 부분이기는 해요.
하지만 어차피 해외 여행이라는 것이 비용과 시간의 제약을 받기 때문에 영어를 능수능란하게 한다고 해도 현지인들과 충분한 교류를 하기는 어렵고 그런 목적 말고도 문화 체험이라든가, 그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몸과 마음으로 느낀다던가 하는 게 얼마든지 가능하거든요.
영어를 상용어로 쓰는 나라에서는 어차피 그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하니 내가 굳이 잘 할 필요가 없고(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영어 공부하려고 여행가는 것이 아니니), 영어를 못하는 나라에서는 내가 영어를 잘 해도 어차피 말이 안 통할 것이기 때문에 바디 랭귀지를 사용해야 하죠.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닌 단기간 여행에서 영어를 뭐 얼마나 사용하겠어요? 공항 출, 입국 수속 잠깐, 길 물어보기, 물건 사기, 식당에서 음식 주문할 때나 잠깐 사용하지 별로 영어 사용할 일도 없습니다. 그래도 정 불안하면 저처럼 조그마한 여행자용 미니 포켓북을 가져가시면 되고요.
저 영어 정말 못하는데도 아무런 문제없이 12개 나라를 다녀 왔습니다. 답답한 적은 좀 있었지만 영어를 못해서 여행을 그만둬야 하거나 문제가 생긴 적은 아직까지 한 번도 없고요.
그러니 영어 학원 다니면서 영어 울렁증 극복할 생각말고 어디부터 갈 지를 먼저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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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 중에 캐나다에 살고 있는 분이 계십니다. 2년 전부터 여름캠프를 운영하고 있는데 프로그램 내용이 상당히 알차고 비용도 저렴한데 비해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월덴 3를 통해 필요한 분께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여름캠프의 전반에 대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고요. 개인적으로 제가 보증하는 분입니다. 믿고 이용하셔도 됩니다.
캐나다 어린이 여름캠프 개요
* 일정
- 1차 : 6월 30일~7월 26일(4주간)
- 2차 : 7월 28일~8월 23일(4주간)
* 인원
- 1차 : 4명
- 2차 : 4명
* 대상
: 초등학교 4~6학년
* 이용 항공편
: 대한항공, 에어캐나다 직항편이 토론토까지 있으므로 예약하신 후 'UM서비스'로 자녀를 보내주시면 현지 공항에서 픽-업 합니다.
* 프로그램
- 1주 : 월~금요일까지 canadian이 운영하는 축구교실 참여(축구는 그리 어려운 영어가 필요없고 간단한 회화로 할 수 있어서 처음 경험하는 아이에게 아주 좋습니다. 현지 아이들과도 운동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고요. 3년 간 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아이를 보냈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 2~3주 : 1주간의 적응으로 어느 정도 귀가 열리면 남은 2주간은 이곳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여름캠프에 참가해 보다 친밀하고 적극적으로 캐나다 또래 친구들과의 만남을 갖게 됩니다.
- 주말
: 토론토 근방을 관광하며 다른 문화와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 Korea Town, CN Tower, Ontario Science Center, Royal Ontario Museum, Hockey Hall of Fame, Toronto Zoo, Niagara Falls Simcok Lake 등을 다니게 됩니다.
* 준비
: 항공권과 여행자 보험은 개인이 한국에서 직접 구입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토론토 피어슨 공항 픽업부터 다시 피어슨 공항에서 무사히 출국할 때까지 도와드릴 겁니다.
* 비용(모든 비용은 캐나다 달러인 CAD 기준입니다)
- Soccer-camp / $145 * 1주 = $145
- Day-camp / $400 * 2주 = $800
- 식대, 가디언비, 라이드 / $1,000 (차량, 유틸리티, 기타잡비용 포함)
- Activities / $50 * 6 장소 = $300 (입장료, 부대시설 이용료 등)
- 퀘벡, 몬트리얼 관광 / $375
- 골프강습 / $350
= 총 비용은 CAD 2,960(항공료와 여행자보험 제외)
: 부모님들이 원하신다면 골프 강습은 tutoring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유학원에서 주관하는 여름캠프의 비용이 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를 제외하고도 한화로 약 500만 원 정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의를 한번 해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고요.
제
블로그를 살펴보시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댓글을 남겨 주셔도 좋습니다.
이곳 캐나다
'준이네 집'에서 사랑하는 자녀에게 영어도 배우고, 넓은 세상을 만날 수 있는, 뜻있는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겁니다.
항공권 예약 때문에 서두르셔야 합니다. 제 블로그의 카테고리에서 작년 자료를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궁금한 것은 쪽지나 안부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상세하게 안내 드리겠습니다.
전화번호는 1-905-597-3730(집), 1-416-904-3731(휴대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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