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웹툰 '카산드라'의 이하진 작가가 작년에 선보인 '도박 중독자의 가족(2022)'을 북 크로싱합니다.
일부분은 창작된 내용도 섞여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 본인이 직접 겪은 일이라서 사실감이 넘칩니다. 일반인이 보면 모르겠지만 중독 전문가가 보면 알 수 있거든요.
중독자 본인이 아닌 조금은 떨어진 가족의 입장에서 관찰자 시점으로 들여다 본 문제라서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 구성원 중에 도박 중독자가 있다면 꼭 읽으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국민도서관 이용)가 적용됩니다.
이 책을 읽고 싶은 분은 아래의 북 크로싱 방법에 있는 내용대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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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연재하던 인기 웹툰 탐묘인간 단행본, '탐묘인간 New 1(2013)'을 북 크로싱합니다. 이 책에는 1~20화의 연재분이 실려 있는데 최근에 2편이 또 나왔네요.
냥덕들께 강추하는 만화입니다.
이 책이 어떤 책인지 궁금하신 분은 '소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이 책은 dung님이 북 크로싱하시는 책입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함께 보내주신 차는 아직 못 마셨는데 마시고 곧 리뷰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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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안 그렇지만 예전에는 웹툰하면 네이버 웹툰이었죠. 개인적으로 네이버를 싫어하는데다 웹툰을 즐겨보는 편은 아니라서(책 볼 시간을 내는 것도 수월치 않으니;;;) 챙겨보는 수준은 아니지만 다음 웹툰이 나온 뒤로는 최소한 고양이가 나오는 웹툰만큼은 찜해두었다가 연재가 완료되기 전에 정주행을 하곤 했죠.
월덴 3의 북 크로싱 제도를 통해 좋은 책을 많이 북 크로싱하시는 dung님이 이 책을 보내주시기 전에 탐묘인간은 이미 아이패드의 다음 웹툰앱으로 정기구독하면서 봤던 웹툰입니다.
단행본이 나왔다는 사실도 이미 알고 있었는데 제가
보이콧하는 애니북스에서 나왔기에 애시당초 다시 챙겨볼 생각을 안 하고 있었죠.
이 단행본은 2013년 9월에 나왔는데 두 번째 단행본이 최근에 또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눈에 익은 것이기는 하지만 몰아서 다시 보니 새로운 맛이 있더군요. 이 책에는 다음 웹툰 연재분 중 1~20화까지 수록되어 있습니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애묘인 작가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이 만화의 SOON 작가는 조금 남다른 면이 있는데요. 고양이를 소재로 그린 작가들 대부분은 고양이의 재미나고 독특한 부분을 부각시켜 묘사하곤 합니다. 아니면 집사와 고양이 사이에서 벌어질 수 있는 요절복통 사건들을 강조하거나요.
그런데 SOON 작가는 그도 그렇지만 집사의 심리 묘사를 훨씬 세밀하면서도 정감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사랑하는 집사라면 어떤 눈으로 고양이와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지를 공감하지 않을 수 없게 짚어내는 재주가 있습니다.
그래서 무릎을 탁 칠 정도의 기상천외한 내용은 별로 없지만 읽는 내내 공감의 미소를 머금게 하는 매력이 있지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보실 수 있는 만화입니다. 집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고요.
덧. 모든 에피소드가 잼나지만 개인적으로 10화 '묘연'을 특히 애정합니다.
덧2.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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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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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웹툰이 인기라서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포털 사이트의 만화 코너에 들어가기만 하면 얼마든지 무료로 웹툰을 감상할 수 있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어플로도 나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의 만화를 골라서 어디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제가 즐겨보던 강풀의 작품이나 마린블루스만 해도 해당 홈페이지를 즐겨찾기해놓고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순례 클릭질을 해야 할 정도의 정성은 기울였어야 했으니까요.
한동안 마린블루스에 빠져 새로운 만화가 업데이트되는 것만 기다리면서 마린블루스 홈페이지를 들락날락거리기도 했습니다. 정철연 작가가 결혼하고 업데이트를 중단했을 때에는 어찌나 속이 헛헛하던지...
어쨌거나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마린블루스의 성게군이 전업주부 남편 마조로 돌아왔습니다. 마린블루스 2탄같지만 캐릭터가 곰과 토끼로 바뀌었어요. 조금 낯설기는 하지만 마린블루스의 장점이었던 실제 생활을 생생하게 그대로 보여주는 인증샷 시스템(?)은 여전합니다. 톡톡 튀는 센스와 빵빵 터지는 폭소 유발탄도 여전하고요.
마린블루스를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특별한 즐거움이 될 겁니다. 강추합니다.
덧. 마조가 2010년 상반기를 빛낸 물건 BEST 1으로 꼽은 '아스토니쉬 찌든 때 클리닉'이 집에도 있던데 함께 사는 사람이 욕조와 세면대를 닦은 걸 보고 그야말로 깜놀~ 1위로 꼽을 만 하네요. ^^b
덧2.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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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중독예방을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단순히 계몽적인 내용을 선언적으로 알리는 것보다는 만화와 같은 시각적이면서도 쉽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죠.
만화만 하더라도 요새는 단행본보다는 짧고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웹툰이 대세입니다.
KRA 유캔센터에서 이번에 '무대리'라는 직장인 캐릭터로 유명한 강주배 작가와 손을 잡고 도박중독예방을 위한 웹툰을 내놨습니다.
총 10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부 보는데도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도박의 개념에서부터 건전하게 즐기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전체를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
원하는 부분만 보시려면 각각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1화. 도박이란 무엇인가?(도박의 개념) [
클릭]
2화. 도박은 다양하다(도박의 종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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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사교성 도박, 습관성 도박(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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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도박에 빠지다(중독의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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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사람이 변한다(진행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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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설마 도박 중독?(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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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 망가지는 삶(습관성 도박의 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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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 시작이 반(습관성 도박의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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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극복하자 도박 중독(치료 기관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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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도박 건전하고 유쾌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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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도박중독예방을 위한 이런 다양한 시도들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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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월덴 3에서 처음으로 북 크로싱하는 만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네이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급기야 책으로까지 출판된 웹툰입니다.
'리뷰'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참 좋은 만화입니다. 따뜻한 감성을 가득 담고 있으면서도 재미 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아요.
도자기를 새롭게 볼 수 있는 색다른 시각을 제공하는 좋은 책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참고로 월덴지기가 별 다섯 개로 평가한 책입니다. ^^
딱 한번 읽은데다 밑줄도 하나 긋지 않은 책(만화에 줄 긋는 것도 쉽지 않죠. ^^;;;)이라 상태는 좋습니다.
이 책은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국민도서관 이용)가 적용됩니다.
이 책을 읽고 싶은 분은 아래의 북 크로싱 방법에 있는 내용대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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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YES24
제게 우리나라 박물관과 미술관은 고리타분한 곳이었습니다. 미술이나 국사 추가 점수를 얻기 위해 억지로 그림이나 유물에 대한 설명을 베껴오는 곳이었죠.
외국 여행을 다니게 되면서도 나와는 별로 상관 없는 나라의 유물과 유적은 잠을 줄여가며 챙겨 보면서도 정작 내 선조의 숨결이 담겨 있는 유물들은 지금까지 별무상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나니 그야말로 심봉사 눈 뜬 느낌입니다.
네이버 웹툰을 책으로 펴낸 이 만화는 도자기를 보고 이야기를 구성한 것이 아니라 정말 이야기대로 도자기가 되었을 것 같은 느낌, 아니 그랬으면 좋겠다는 꿈이 생기는 만화입니다.
다소곳한 그림체도 마음에 들지만 만화 전반을 흐르는 따뜻한 감성, 포근한 사람 냄새가 정말 좋습니다.
차갑게 느껴지던 도자기가 정스럽고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웃음이 머금어지는, 그러면서도 유익하기까지한 만화, 도자기
강력 추천합니다.
가까운 휴일에는 이 책을 들고 국립중앙박물관이나 삼성 리움 미술관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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