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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의 속성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아주 쉽게 생각해보죠.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 아닐까요?
MB가 임기 내에 끝내려고 미친듯이 밀어붙이고 있는 소위 4대강 사업의 요체는 딱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수심을 6m 이상으로 만들기 위해 강바닥을 준설하는 것과 10~40km 간격으로 보를 세우는 것.
즉, 물이 흐르지 못하게 막는 것입니다. 흘러야 하는 물의 속성을 흐르지 못하게 막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이 죽습니다. 물이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 물이 필요한 생물들이 죽거나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간단합니다. 그래서 4대강의 강물이 흐르도록 하기 위해서는 MB의 4대강 사업을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왜? 우리와 우리 후손이 살기 위해서...
이 책은 이 시대의 환경 지킴이 최병성 목사(겸 환경운동가 겸 생태교육가)가 쓴 책으로 4대강 사업의 허구를 낱낱이 파헤친 책입니다. 삼성의 비리를 파헤친 책이
'삼성을 생각한다'라면 4대강 사업의 허구를 파헤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그야말로 귀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이놈의 정부는 어느 것 하나 거짓말을 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거짓말이고 조작입니다. 뉘우치지 않는 피노키오들만 모인 정부입니다. 반성할 줄 모르는 피노키오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빨리 분해해서 땔감을 만들어 불 속에 던져야 합니다.
다음은 MB가 4대강 사업으로 뻥친 것 중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 34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 중장비만 가득한 공사 현장에 대체 무슨 일자리!
*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이기 때문에 많은 물이 필요하다
->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가 전혀 아니며 4대강 사업은 갈수 해결과 전혀 상관 없음.
-> 하천 주변의 농경지를 모두 밀어버리고 자전거 도로와 체육 공원을 만들어 오히려 식량 부족만 심화 초래
* 4대강 사업으로 홍수가 예방된다
-> 직선화로 오히려 홍수 가능성이 커짐.
* 4대강은 오염되어 있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다
-> 전혀 오염되어 있지 않으며 홍보 동영상과 MB의 삽질 언플은 모두 개뻥.
그 밖에 없어지는 수많은 문화재와 철새를 비롯한 멸종 위기 생물들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MB가 목매고 있는 4대강 사업은 물 부족과도 오염 문제 해결과도 전혀 상관없으며 오로지 운하를 만들어 배를 띄우려는 것입니다. 물론 하천변의 토지 개발로 경제적 이득을 얻으려는 부차적인 목표도 있겠지요.
상상도 못할 재앙이 될 4대강 사업은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이걸 막지 못하면 앞으로 얼마나 큰 댓가를 치러야 할 지 두렵기만 합니다.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셔야 할 책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4대강 사업의 허구를 드러내는데 사용된 모든 증거가 바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내놓은 자료라는 점을 강조하겠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MB가 얼마나 헛짓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덧.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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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가이자 생태교육가인 최병성 선생이 쓴 그야말로 '생명편지'를 북 크로싱합니다.
쓰레기 시멘트를 고발해 유명세를 타신 분인데 직접 찍은 사진과 자연과 생명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엮어 이 책으로 펴냈습니다.
이 책이 어떤 책인지는
'소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국민도서관 이용)가 적용됩니다.
이 책을 읽고 싶은 분은 아래의 북 크로싱 방법에 있는 내용대로 하시면 됩니다.
* 월덴 3의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 국민도서관을 통해 북 크로싱하는 방법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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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최병성 선생은 목회자로 살다가 환경운동가와 생태교육가로 다시 태어나 생명의 소중함을 '속세의 방법'으로 알리는데 온 몸을 바친 사람입니다.
최근에 일명 쓰레기 시멘트로 불리는 산업 폐기물 시멘트의 해악을 알리고 경고하는 일로 유명(?)해진 분이죠.
이 책은 사계절을 각각 '영혼이 꽃피는 봄', '새로이 사랑을 선택하는 여름', '우리를 생각하게 하는 가을', '보이지 않아 더 뜨거운 겨울'이라는 4개의 장으로 나누어 저자가 살고 있는 '서강'과 주변의 자연을 찍은 사진과 상념을 연결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조용히 그러면서도 힘있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딱새', '쇠딱따구리', '멧비둘기', '흰눈썹황금새', '방울새' 등 다양한 새들 뿐 아니라 '큰개불알풀', '깽깽이풀', '큰달맞이꽃' 등의 우리꽃에 이르기까지 최병성 선생이 주목하는 생명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이 땅의 모든 존재 중에서 인간만이 이유없이 다른 생명을 해치는 유일한 존재라는 사실에 동의한다면 그만큼 빚진 마음을 이제라도 다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탬으로써 갚아야 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자연에는 우리 인간들이 그렇게 찾아 헤매는 지혜가 구석구석 숨어 있으니까요.
덧.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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