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갑오년' 새해 월덴 3의 첫 새 책 북 크로싱은 미국 기독교계의 록스타로 불리는 랍 벨 목사가 쓴 '사랑이 이긴다 : 천국과 지옥, 그리고 지금까지 살았던 모든 인간의 운명에 관하여(2011)'입니다.
내세주의, 정죄주의로 인해 하나님이 주신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깨닫지 못하고 불면의 밤을 보내고 계신 신자라면 꼭 한번 읽어볼 필요가 있는 책입니다.
개신교와 불가지론의 경계선에서 줄타기하고 있는(응?) 월덴지기가 강추하는 책입니다.
이 책이 어떤 책인지 궁금하신 분은 '소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변경된 북 크로싱 제도(국민도서관 이용)가 적용됩니다.
이 책을 읽고 싶은 분은 아래의 북 크로싱 방법에 있는 내용대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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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종교를 동시에 다룬 책 중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는 책입니다. 일단 강력 추천부터 하고 소개 시작합니다.
이 책은 2008년 4월부터 8월까지 인터넷 언론인 '프레시안'에 온라인으로 연재된 이메일 내용과 오프라인 대담을 엮은 서간집입니다.
세 명의 공동 저자가 등장하는데 각각의 프로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재식. 호남 신학 대학교 신학과 조직 신학 교수, 신학자, 진화론적 유신론자* 김윤성. 한신 대학교 종교 문화학과 교수, 종교학자, 불가지론자* 장대익. 동덕 여자 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 과학 철학자, 절대적 무신론자
사실 이 세 분은 추천사를 쓴 김용준 한국학술협의회 이사장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고, 최재천 교수는 장대익 교수의 은사, 정진홍 교수가 신재식, 김윤성 교수의 은사라고 하니 그야말로 신학, 종교학, 과학 철학의 최전선에 선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목이 종교 전쟁이지만 오히려 내용은 종교 전쟁을 끝낼 대화의 시작에 가깝습니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4부까지는 세 저자가 주고받은 이메일을 정리한 것이고 5부는 태국에서 실제로 만난 세 사람의 대담을 정리한 것입니다.
1부에서는 장대익 교수가 '과학의 시대에 종교의 유통 기한이 끝난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으로 종교를 향해 먼저 포문을 열고 2부에서는 종교를 해부하려는 과학의 시도에 대해 신재식 교수가 반격합니다. 3부에서는 장대익 교수가 미국에서 과학적 무신론의 두 거두인 에드워드 윌슨과 대니얼 데닛과 함께 한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소개하면서 종교가 과학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묻습니다. 4부에서는 '왜 한국 교회가 창조 과학에 열광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대해 세 저자가 각각 한국의 창조 과학과 지적 설계 운동에 대한 경험담을 풀어놓습니다. 5부에서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태국 치앙마이에서 세 저자가 직접 만나 나눈 대담을 정리하고 종교의 미래에 대해 각자의 예측을 설득력있게 제시하고 있고요.
후기로 김윤성 교수가 프레시안에 연재되던 당시 받았던 질문에 답하는 글과 신재식 교수가 종교와 과학의 관계에 대해 좀 더 궁금해 하는 독자를 위해 다양한 책들을 추천한 것도 큰 선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별 생각없이 구매한 책인데 로또 맞았다는 기분이 들 정도로 내용이 훌륭한 책입니다만 세 저자의 균형비 만큼은 시비를 걸고 싶습니다.
사실 신재식 교수는 진화론적 유신론자라서 어느 정도 적극적으로 진화론을 수용하는 분이고 김윤성 교수도 종교학자이기는 하지만 가치 판단을 적용하지 않는 학문적 관점에서 종교를 바라보는 분이니 종교보다는 과학 쪽에 무게가 많이 실린 느낌입니다. 그래서 제게는 종교가 과도하게 공격받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절대적 무신론자인 장대익 교수보다 유신론자인 과학 철학자를 대척점에 세웠다면 좀 더 흥미로운 토론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추천사에서 최재천 교수가 비움, 귀 기울임, 받아들임을 이 책의 장점으로 언급했지만 저는 별로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장대익 교수는 지나치게 도킨스의 밈 이론에 경도된 나머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무신론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종교는 없어져야 하고 없어질 수 밖에 없다는 자신의 견해를 조금이라도 수정하거나 다른 두 교수의 의견을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는 듯 느껴졌습니다. 신학자인데도 진화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신재식 교수나 중도의 입장에서 균형감을 잃지 않았던 김윤성 교수에 비해 상당히 concrete하고 rigid하게 보이더군요. 특히 5부에서 그랬는데 약간은 떼를 쓰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해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실제로 전체 내용을 읽어보면 장대익 교수가 자신의 생각이 짧았음을 인정하고 다른 두 교수의 의견을 '그대로' 수용하는 부분이 (제 기억으로는) 하나도 없습니다.
어쨌거나 종교(그 중에서도 개신교)와 과학의 애증 관계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책 한 권으로 훑어볼 수 있어 행복한 독서였습니다.
과학과 종교 모두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합니다.
덧.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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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2010년에 각종 권장도서, 필독도서 타이틀을 석권한 이 책은 메이지 대학 문학부의 사이토 다카시 교수가 썼습니다. 우석훈 선생이 해제를 담당했고요.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으로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종교를 들고 있는데 연대기에 따라 사건 중심으로 일별하는 재미없는 기존의 역사책과 달리 다섯 가지 요인에 의해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움직여왔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읽는 재미를 살렸습니다.
1장에서는 세계를 양분하는 근대의 원동력으로 커피와 홍차를 들고 있고 양대 바퀴인 금과 철의 역할에 주목하면서 브랜드로 상징화되는 욕망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근대화의 힘인 자본주의가 기독교로부터 생겨났다고 주장하면서 그 때문에 경시된 인간의 신체에 주목하고 있고요.
3장에서는 인간의 야망이 만들어낸 제국주의를 통해 영토 확장, 4장에서는 세계에 등장한 괴물인 자본주의, 사회주의, 파시즘을 일별하고 있고 5장에서는 세계사를 움직이는 일신교 3형제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살펴보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이슬람교에 대한 선입견을 깨뜨립니다.
저자의 주관이 다소 개입되기는 했지만(당연한 것이겠지요) 결코 터무니없지 않으며 상당히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무엇보다도 재미있습니다. 이런 글쓰기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진정 부럽습니다.
세계사를 다룬 책도 충분히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책입니다. 우석훈 선생이 해제에서 설명했듯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맥락'과 '디테일'인데 이 쉽지 않은 두 개념을 잘 통합해서 재미를 이끌어냈습니다.
입문하기에도 적절한 책이고 쉽습니다. 추천합니다.
덧.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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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철학자이자 석학인 버트런드 러셀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2005)'를 북 크로싱합니다.
사실 이 책은 더 오래 전에 나온 책이지만 국내판이 2005년에 개정판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 해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책 제목에서부터 기독교가 대표로 욕 먹고 있지만 사실 버트런드 러셀이 공격하고 있는 대상은 신이 아니라 종교입니다. 버트런드 러셀은 무신론자가 아니라 불가지론자이거든요.
저는 신의 존재를 믿지만 종교의 해악에 대해서는 버트런드 러셀의 주장에 동의하기 때문에 일부러 이 책을 찾아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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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입밖에 내면 반드시 시끄러워지는 몇 가지 주제가 있습니다.
종교, 남녀차별, 군대 문제가 그것이죠. 정치야 입밖에 내지 않아도 항상 시끄러운 주제이니 통과.
그런 나라에서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라는 제목으로 책을 내다니 출판사가 논란을 정면돌파하기로 작심을 단단히 했거나 아니면 관심있는 사람들만 읽으라고 틈새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두었을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신의 존재는 믿지만 기독교가 우리나라를 이 꼴로 망쳤다고 생각하는 제 입장에서 버트런드 러셀의 이 책은 언젠가는 꼭 한번 읽었어야 할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러셀은 서문에서부터 "나는 세계의 모든 위대한 종교들 - 불교, 힌두교, 기독교, 회교, 공산주의까지 - 에 대해, 진실이 아닐 뿐 아니라 해로운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종교가 진실하지 못하다고 굳게 믿는 만큼이나 해롭다고 확신하는 바이다"라고 못을 박고 있습니다.
러셀은 사실 무신론자라기보다는 불가지론자에 가깝습니다. 신을 알 필요가 없다는 쪽에 가깝지요. 다만 유신론자들의 종교가 이 세상을 파괴하는 부분은 적나라하게 성토하고 있습니다. 러셀의 공격 대상은 신의 존재가 아니라 이 세상의 종교입니다.
러셀의 주장이 지나치게 감정에 치우쳐 있다고 본 온라인 서평이 있던데 저는 별로 그런 느낌이 없었습니다. 너무 공감되어 그랬을까요?
러셀이 주장하는 종교의 해악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종교에 반드시 주어져야 한다고 여겨지는 믿음의 성질에 좌우되는 것입니다. 반대 증거가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가지는 것이 도덕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죠. 다시 말해 반대 증거로 인해 의심이 생기면 그 증거를 억압하는 것이 바로 해악입니다. 다른 하나는 믿고 있는 특정 신조들에 좌우되는 것인데 대부분의 종교들에는 뚜렷한 해악을 저지르는 특정한 윤리적 교의들이 존재합니다. 가톨릭의 산아제한 금지라든가 힌두교의 재혼금지 같은 것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실 지나온 세계역사를 돌이켜보면 러셀이 주장한 것처럼 인간의 정서적 발전, 형법의 개선, 전쟁의 감소, 유색 인종에 대한 처우 개선, 노예제도의 완화를 포함해 단 한 걸음이라도 도덕적 발전이 이뤄질 때마다 세계적으로 조직화된 종교 세력의 반대에 부딪히지 않았던 경우가 한 번이라도 있었던가요? 제가 보기에도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종교는 문명에 공헌하였는가', '인간은 죽은 뒤에도 존재하는가',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종교는 우리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와 같은 도발적인 소제목들이 난무하지만 결국 러셀이 종교를 비판하는 잣대는 진실성과 유용성에 달려 있습니다. 각 종교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진실이라고 볼만한 과학적, 합리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종교들 간에도 합의된 진리가 없다는 것이고 유용성의 측면에서도 종교는 자신의 기득권을 보전하기 위해 자유와 진보를 박해하는 과정에서 결국은 속세의 기득권 세력과 결탁하게 되므로 민중의 정신을 현혹하고 인권을 억압하기 때문에 해롭다는 것(역자 후기 중)이죠.
자신이 유신론자이든 무신론자이든 불가지론자이든 한 번쯤은 읽어보면 좋은 책입니다. 단, 얇고 가벼운 책이지만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니 감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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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혼을 강조하면서 기독교 윤리는 스스로를 철저하게 개인주의화시켰다. 수많은 세월 기독교가 군림해오면서 생겨난 실질적인 결과는 사람들이 자연이 준 본성 이상으로 이기적이 되고, 자기 속에 갇혀 살게 된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 종교에서 구현되는 인간의 세 가지 충동은 공포와 자존심과 증오라고 할 수 있다. * 행복이 진정한 행복일 수 있는 건 그것에 끝이 있기 때문이며, 사고나 사랑이 영원이 지속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들이 제 가치를 잃는 것도 아니다. * 훌륭한 삶이란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이다. * 신학적 미신보다 훨씬 더 해로운 것이 바로 국가주의의 미신, 즉 자기 나라에 대한 의무만 있을 뿐 다른 나라들에 대한 의무는 없다는 미신이다. * '정의'란 모든 인간의 동등한 권리에 대한 인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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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급 좌파 김규항의 2009년 신작 '예수전(2009)'을 북 크로싱합니다.
개신교가 공포 마케팅을 통해 불쌍한 민중들을 사기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쓴 책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재해석해 천국의 의미를 다른 각도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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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 독설은 많이 줄었지만 위트와 풍자는 여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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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진중권을 싫어하고 김규항을 좋아합니다. 제 기준으로 진중권과 김규항은 모두 독설가입니다. 둘 다 불합리와 싸우는 이 시대의 투사들입니다. 하지만 김규항에게는 없는 자, 못 가진 자, 빼앗긴 자에 대한 마르지 않는 애정의 샘물이 있습니다. 진중권에게는 그게 느껴지지 않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개신교에서 말하는 이른바 쭉정이 신자입니다. 교회에 출석하지 않으며 소속된 교회도 없습니다. 예배에 참석하지 않으니 헌금도 내지 않으며 당연히 십일조도 안 냅니다(대신 헌금을 내는 이상으로 기부를 합니다). 통합, 합동이 뭔지 잘 모르며 예수를 믿으면 천국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 간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부처나 마호멧이나 예수님이나 하나의 신이 문화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일뿐이라고까지 생각하는 편입니다(이 질문을 했다가 어렸을 때 다니던 교회의 전도사에게 이단이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내 자식만 대학가고, 내 남편만 승진하고, 내가 사는 아파트 시세만 오르면 된다는 기복 신앙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우리 교회만 크고 멋지면 되고, 우리 교회 신도들만 늙어서 들어갈 실버 타운, 묘지 만들고, 헌금 많이 내는 사람에게 장로 직분 주는 한,
예수님 믿지 않으니 동남아시아가 쓰나미로 몰살당하는거라는 망발을 일삼는 목사가 교단을 지키는 한 이 땅의 개신교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처럼 낮은 곳에 임하셨던, 민중의 아픔을 가슴으로 품고 살았던, 예수님의 말씀을 사리사욕 없이 민중에게 전하고자 애쓴 책이 너무나 반갑고 모든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이 책은 누가 읽어도 좋은 책이지만 개신교 신자들은 꼭 일독하기를 바랍니다. 이 책을 읽고도 아무런 자기 반성과 깨달음이 없다면 마음대로 살기 바랍니다. 그 정도로 마음이 강퍅하다면 죽기 전에는 깨닫기 어려울테니까요.
덧. 이 책은 북 크로싱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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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종교 개신교? - 사찰이 무너지게 해 주시옵소서
올해 6월 4일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Again 1907 in Busan'이라는 기독교 청년회 행사의 일부 장면을 스크랩한 동영상입니다. 약 15,000명이 운집했으며 'Again 1907' 지역 행사 중 가장 많은 교인이 모였다고 홍보했었죠.
동영상은 도저히 가져오지 못하겠습니다. 링크 타고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
동영상을 보는 순간, 제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들이 과연 나와 같은 신을 믿는 사람들인가, 원수를 사랑하라고, 다른 쪽 뺨을 대라고, 옷까지 벗어주라고, 더 먼 길을 동행하라고 하신 그 예수님을 믿는 자들인가...
이 순간만큼은 제가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고 참담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겠다면서 자신과 같은 하나님의 피조물을 향해 저주와 악담을 퍼붓는 그대들을 동정합니다. 그리고 당신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독교를 믿지 않는 모든 이들에게 대신 용서를 구합니다.
저들을 용서하소서. 저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정녕 알지 못하나이다(누가복음 23:34)
덧. 동영상 말미에 나오는 이명박씨의 모습이 공분을 100배 불러일으키는군요. 안티 이명박 진영에서 유포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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